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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TIGER ETF 순자산 100조원 달성 기념 이벤트
[이코노믹데일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 100조원 달성을 기념해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국내 ETF 브랜드 중 최단 기간 순자산 100조원 달성을 기념하고 투자자들의 신뢰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6년 첫 출시된 TIGER ETF의 개인 투자자 보유 금액(AUM) 점유율은 약 40% 수준으로 2021년 11월 이후 월말 기준 50개월 연속 개인 투자자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벤트는 TIGER 대표지수 ETF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는 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TIGER 200 △TIGER 코스닥150 △TIGER 미국S&P500 △TIGER 미국나스닥100 가운데 합산 기준 100주 이상 매수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하나투어 여행권과 아이패드 프로, 포시즌스호텔 숙박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백일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개인 SNS에 '타이거' 3행시와 TIGER ETF 100조원 달성 축하 메시지를 게시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손수진 미래에셋자산운용 디지털마케팅부문 대표는 "TIGER ETF 순자산 100조원 달성은 투자자들의 선택과 신뢰가 쌓여 함께 만들어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투자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미래에셋자산운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1-09 10:02:29
"말만 잘하는 AI는 끝났다"... 로봇·모빌리티에 뇌 이식한 '행동하는 AI' 시대
[이코노믹데일리] “지난해 CES가 AI의 ‘지능(Brain)’을 뽐내는 백일장이었다면 올해는 그 AI에게 튼튼한 ‘신체(Body)’를 달아주는 체력장이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6’ 현장은 이 한 문장으로 압축된다. 지난 2년간 글로벌 IT 업계를 주도했던 ChatGPT 등 생성형 AI 중심의 기술 경쟁은 정점을 지나 한 단계 진화의 국면에 접어들었다. 텍스트와 이미지 생성 능력을 앞세운 AI의 열기는 다소 가라앉고 그 자리를 로봇과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물리적 실체를 지닌 ‘피지컬 AI(Physical AI)’가 빠르게 채우고 있다. 가상 공간의 언어 생성 단계를 넘어 현실 세계에서 물리적 노동을 수행하고 환경에 반응하는 ‘행동(Act)’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했다는 평가다. ◆ LLM 넘어 LAM으로… ‘말’보다 ‘행동’의 경쟁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를 관통한 핵심 키워드는 단연 AI의 ‘실체화’였다. 2025년까지의 AI 경쟁이 누가 더 정교한 문장을 만들고 더 그럴듯한 이미지를 생성하느냐의 싸움이었다면 2026년의 경쟁은 누가 더 정확하게 움직이고 더 안전하게 작업을 수행하느냐로 무게중심이 이동했다. AI가 인간의 ‘두뇌’를 닮아가는 단계를 넘어 이제는 인간의 ‘손과 발’을 대신할 수 있는지 여부가 기술 경쟁력의 기준이 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AI 모델의 진화와 맞닿아 있다.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던 거대언어모델(LLM)은 물리적 환경을 인지하고 로봇의 관절과 구동계를 제어하는 거대행동모델(LAM·Large Action Model)로 확장되고 있다. AI는 더 이상 화면 속 질문과 답변에 머무르지 않는다. 시각·촉각·공간 인지를 결합해 현실 공간에서 판단하고 움직이는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점에서 이번 CES는 AI 기술 패러다임 전환의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전시관은 이러한 흐름을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이었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차세대 가정용 로봇은 단순히 사용자를 따라다니는 ‘반려 가전’ 수준을 넘어섰다. 냉장고 내부의 식재료를 분석해 식단을 제안하는 데 그치지 않고 로봇 팔을 활용해 오븐 예열, 조리 보조, 식기 정리까지 수행하며 실제 가사 노동을 분담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LG전자의 ‘스마트홈 에이전트’ 역시 자율주행 기반으로 집 안을 이동하며 육아 보조, 복약 관리, 생활 패턴 분석 등 능동적인 역할을 수행해 단순 가전을 넘어선 ‘생활 파트너’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 자동차는 ‘거대한 로봇’… 모빌리티와 AI의 결합 피지컬 AI의 진화가 가장 극적으로 드러난 분야는 모빌리티다. 현대차그룹과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바퀴 달린 고성능 로봇’으로 재정의했다. 차량 내부와 외부의 수많은 센서 데이터를 AI가 실시간으로 처리하며 주행 판단과 제어를 수행하는 구조가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현장에서 “이제 자동차는 소프트웨어가 지배하는 하드웨어”라며 “AI와 모빌리티의 결합은 선택이 아닌 생존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기술 방향성 제시를 넘어 완성차 산업이 제조업 중심 구조에서 소프트웨어·AI 기반 산업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번 CES에서 시연된 레벨 3+ 자율주행 기술은 이러한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줬다. 운전자의 개입 없이 AI가 도로 상황을 인식하고 차선을 변경하며 돌발 변수에 대응하는 모습은 자율주행 기술이 실험 단계를 넘어 상용화 문턱에 근접했음을 시사한다.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자동차는 인간의 조작 없이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대형 AI 디바이스로 진화하고 있다. 이는 지상 이동수단을 넘어 UAM, 로보틱스로 확장되는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의 전초전으로 읽힌다. ◆ “하드웨어 없는 AI는 공허하다”… 제조업의 재부상 이 같은 흐름은 반도체 시장의 판도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로봇과 자율주행차가 클라우드 서버에 의존하지 않고 현장에서 즉각적인 판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고성능 온디바이스 AI 칩이 필수적이다. 물리적 세계에서는 수 밀리초(ms) 단위의 지연도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데이터센터 중심 구조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하다. 엔비디아와 퀄컴, 인텔은 물론 삼성전자까지 로봇·자율주행 전용 NPU(신경망처리장치)를 전면에 내세우며 차세대 반도체 경쟁에 뛰어들었다. CES 2026이 던지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소프트웨어만으로는 더 이상 혁신을 주도할 수 없으며 이를 구현할 하드웨어 역량이 필수라는 점이다. 구글과 오픈AI 등 소프트웨어 빅테크들이 로봇 스타트업과 제조 기업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AI라는 강력한 ‘두뇌’를 담아낼 ‘몸’을 만드는 제조 역량이 다시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피지컬 AI 시대에는 하드웨어 제조 능력이 없는 기업은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며 “한국 기업들이 강점을 지닌 제조, 로봇, 반도체 산업이 AI와 결합하면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고 있다”고 분석했다. 텍스트 생성에 열광하던 ‘유희(Play)’의 시대는 저물고 인간의 노동과 행동을 대체하는 ‘행동(Act)’의 시대가 라스베이거스에서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2026-01-07 18:00:00
동아쏘시오그룹, '제43회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동아쏘시오그룹이 오는 29일 오전 10시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제43회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을 개최한다. 27일 동아쏘시오그룹에 따르면 응모 부문은 △시 △산문 △아동문학(동시·동화)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하며 시제는 당일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발표된다. 총 29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상금 40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며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제작되고 일부는 문학광장 누리집과 브런치스토리에 게재된다.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현장 접수가 가능하며 사전 신청자와 현장 참가자 모두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수석문화재단,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제약, 동아에스티가 후원하는 국내 최장수 여성 백일장으로 여성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43년간 여성 문학인 발굴과 문학 저변 확대를 위해 꾸준히 백일장을 지원해왔다”며 “이번 행사가 여성 창작자들의 영감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7 10: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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