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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안녕하세요"…NH농협은행, 18년째 독거 어르신 '따뜻한 벗'으로 거듭
[이코노믹데일리] NH농협은행이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말벗서비스'가 18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명절·재해 맞춤형 지원 확대도 병행하며 농촌·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모습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 2008년 8월부터 '말벗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농촌 거주 또는 홀로 지내는 어르신에게 고객행복센터 상담사가 주 1~2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단순 통화가 아닌 외로움을 덜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했다. 어르신들과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말동무가 되어줄 뿐만 아니라 안전과 건강, 금융, 생활정보도 안내한다. 최근에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대응법에 관해서도 설명하면서 금융 범죄 예방 효과까지 얻고 있다. 2008년 경남·경북·전남·전북 지역에서 시범 실시된 뒤 2010년 보건복지부와 협약을 맺어 독거 어르신 지원으로 확대됐다. 이후 2016년에는 서울지방보훈청과 연계해 독거 유공자들로 대상을 넓히며 사회적 역할을 강화했다. 올해 8월 말 기준 말벗서비스를 이용한 어르신은 총 593명에 달한다. 월간 총 통화 건수는 3225건으로 어르신 1인당 월평균 5.4회 전화 통화를 이어가고 있다. 전화 봉사뿐 아니라 명절·재해 시기에는 다양한 나눔 활동도 병행된다. 설·추석 명절에는 우리 농산물로 만든 농협가공식품으로 구성된 '농협꾸러미'와 쌀·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집안 청소와 식사 대접 봉사도 진행한다. 또 자연재해가 발생할 경우엔 피해 예방 안내와 재난 대응 정보를 전화로 제공하며, 피해 지역 어르신들에게는 꾸러미와 후원 물품을 전달한다. 올해도 설 명절과 가정의 달, 추석 등 주요 시기에 수백 명의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거나 꾸러미를 나누며 온정을 전했다. 이 외에도 금융 취약계층 대상 전문 상담 서비스도 맞춤형으로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수어 상담서비스, 어르신 전용 상담서비스와 외국어 상담서비스는 지난해 총 5만1965건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ARS어르신 상담 번호를 추가하면서 인입량이 대폭 증가하기도 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말벗서비스는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면서도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면서 농촌과 지역사회에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3 09:00:00
SKT, '찾아가는 행복안심스쿨' 전국 시행…AI 교육·금융사기 예방 포괄 지원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행복안심스쿨’을 본격 시행한다. 최근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고객 보호 조치의 일환으로 진행해 온 유심 교체 서비스를 넘어 디지털 취약계층에게 인공지능(AI) 활용법을 알리고 날로 교묘해지는 금융 범죄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는 포괄적인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이다. SK텔레콤은 3일, 올해 12월까지 정선, 울진, 태안, 무안 등 전국 약 120개소의 도서벽지와 복지관 등을 방문해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오프라인 접근성이 낮은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찾아가는 행복안심스쿨’은 크게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먼저 AI 기술 활용 지원이다. SKT는 자사의 AI 비서 서비스 ‘에이닷(A.)’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음성 명령만으로 전화를 걸거나 날씨를 묻고 음악을 듣는 등 일상생활에서 AI 기술을 쉽고 유용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교육한다. 이는 AI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디지털 기술이 삶의 편의성을 높이는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디지털 금융 범죄 예방 교육이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금융 범죄의 최신 수법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소개하고 의심스러운 전화나 문자를 받았을 때의 단계별 대응 방법을 구체적으로 교육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금융 범죄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1:1 맞춤형 스마트폰 케어다. 기존 ‘찾아가는 서비스’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던 유심 교체는 물론 스마트폰 기능 점검 및 클리닝, 액정보호필름 교체 등 어르신들이 평소 혼자 해결하기 어려웠던 문제들을 현장에서 직접 해결해준다. 특히 SKT는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사후 관리 시스템도 도입했다. 교육이 끝난 후에도 AI 상담사가 ‘AI Call’을 통해 주 1회씩 3개월간 총 12회에 걸쳐 교육 내용을 반복적으로 설명해주고 안부를 확인한다. SKT는 오는 11월부터 교육 대상을 경계선 지능 청소년까지 확대, 사회적으로 더욱 폭넓은 디지털 포용 가치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엄종환 SKT ESG추진실장은 “SKT는 디지털 범죄의 다양한 위험으로부터 고객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모든 고객이 AI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포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행복안심스쿨’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신뢰를 증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03 10:10:06
보이스피싱 의심되면 LG유플러스 매장 가세요…경찰청과 AI로 보이스피싱 막는다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경찰청과 손잡고 전국 매장을 보이스피싱 피해자를 위한 ‘현장 대피소’로 운영한다. 자사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범죄 예방부터 피해자 구제까지 아우르는 긴급 대응 체계를 구축해 민생 안전망을 촘촘히 하겠다는 구상이다. LG유플러스와 경찰청은 22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홍범식 대표와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 기술 활용 민생범죄 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I 기술을 활용한 통신사와 경찰청의 보이스피싱 예방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자사 AI 앱 ‘익시오(ixi-O)’의 탐지 기능과 통신 인프라에서 확보한 피싱 의심 데이터를 경찰청에 제공한다. 경찰청은 이를 자체 범죄 데이터베이스(DB)와 연계해 실시간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통신사의 기술력과 경찰의 수사 정보를 결합해 범죄를 사전 인지하고 즉각 대응하는 체계를 공고히 하는 것이다. 특히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은 피해 고객을 위한 ‘1차 대피소’로 지정된다. 매장에서는 추가 피해를 막는 초동 대응과 함께 경찰 인계까지 이뤄지는 긴급 프로세스가 마련된다. 경찰청은 현장 교육을 통해 LG유플러스 보안전문상담사의 실무 역량을 높여 대응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양측은 보이스피싱 예방 수칙을 알리는 대국민 캠페인을 공동 추진하고 향후 학교폭력, 스토킹 등 다른 민생 범죄로 협력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LG유플러스는 피싱 스미싱 등 통신을 활용한 범죄로부터 고객을 보호함으로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밝은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경찰청과 함께 책임 있는 민간 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보이스피싱 범죄는 개인의 재산적, 정신적 피해를 넘어 한 가족을 붕괴하거나 사회 전체의 안전망을 훼손하는 심각한 민생 침해 범죄"라며 "이번 LG유플러스와의 업무협약이 민관의 협업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4 11:16:05
LG유플러스,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 '보안 앰배서더'로 위촉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를 '보안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금융사기 범죄 예방 활동 강화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범죄 심리 전문가의 전문성을 결합해 갈수록 교묘해지는 통신 금융사기에 대한 대응 수위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권일용 교수는 강력반 형사와 과학수사요원(CSI)을 거친 범죄 심리 분석 전문가다. LG유플러스는 그의 전문성을 활용해 피싱·스미싱 피해 예방 활동을 전방위로 지원받을 계획이다. 권 교수는 통신사기 피해 사례 분석부터 대국민 예방 콘텐츠 제작, 보안 서비스 자문 등 다방면에 걸쳐 협력한다. 첫 협업은 LG유플러스의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ixi-o)'의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알리는 콘텐츠 제작 지원이다. 익시오의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는 통화 문맥을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해 사기 의심 정황이 감지되면 즉시 위험 알림을 보내는 서비스다. 권 교수의 전문성이 더해져 서비스의 신뢰도와 대중의 경각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협력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현장까지 이어진다. 권 교수는 전국 1800여 개 매장에 비치될 피해 예방 안내문의 내용을 직접 감수하고, 피해 고객 상담을 맡는 전담 직원의 교육에도 참여한다. 향후 출시될 보안 관련 서비스 자문과 홍보 모델 역할도 맡는다. 권일용 교수는 "보안에 진심인 LG유플러스와 함께 고객의 피해 예방 활동을 함께 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LG유플러스가 추진하는 피싱·스미싱 피해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누구나 안전한 통신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권일용 교수의 보안 앰배서더 선정을 통해 LG유플러스의 피싱·스미싱 피해 예방 안내에 대한 신뢰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보안에 가장 진심인 통신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7 09:26:08
"악성앱 꼼짝 마" LG유플러스 AI, 3개월 만에 2천억 보이스피싱 막은 비결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자체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 고도화와 경찰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지난 3개월간 약 2000억원에 달하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고 1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을 통해 보이스피싱 조직이 유포한 것으로 분석된 악성 앱 5090건을 포착해 경찰청에 관련 정보를 전달했다. 경찰청은 이 정보를 바탕으로 직접 피해 의심 고객의 거주지를 방문해 현장에서 악성 앱을 삭제하는 등 구제 활동을 펼쳤으며 이를 통해 약 2087억원의 피해를 막은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LG유플러스의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자사 고객을 위협하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활동을 감시하고 분석 결과를 주기적으로 경찰에 제공한다. 특히 보이스피싱 조직이 범행에 활용하는 악성 앱을 최우선 모니터링 대상으로 삼아 유관기관이나 자체 테스트베드를 통해 확보한 악성 앱을 분석하고 제어 서버를 탐지해 차단하는 조치를 시행 중이다. 나아가 LG유플러스는 업계 최초로 서울경찰청과 현장 공조 체계를 구축해 직원이 경찰과 함께 악성 앱 설치 의심 고객의 거주지를 직접 방문하는 등 실질적인 고객 보호 활동에 나서고 새로운 범죄 수법 파악에도 힘쓰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이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벌이는 다양한 변조 행위의 근본을 추적하는 데도 주력한다. 업계 최초로 보이스피싱 범행에 사용되는 착신전환번호를 추출해 경찰에 제공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보이스피싱 조직이 주로 '070' 인터넷 전화번호를 '02'나 '1588' 등으로 위장하는 수법에 대응해 고객피해방지분석시스템 내 솔루션으로 최종 착신번호를 추적해 전달한다. 또한 해외 보이스피싱 조직이 국내에 설치하는 '발신번호 변작 중계기(심박스)'의 불법 변작 패턴을 포착하고 범행에 활용된 단말기 식별번호(IMEI)를 추출해 경찰에 알려 범죄 조직 위치 파악과 번호 차단을 지원한다. 지난해 이 같은 조치로 1만 7000여 건의 단말기 통신이 차단되는 성과를 거뒀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CISO/CPO, 전무)은 "보이스피싱 범죄 건수와 피해 액수가 매년 급증하고 있어, 고객 보호를 위한 노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고객들이 더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체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경찰과의 협업을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I 기술의 발전과 수사기관과의 공조 강화는 날로 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응하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LG유플러스의 선제적인 대응과 투자 확대는 향후 유사 범죄 예방 시스템 구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5-15 09: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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