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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국세 관세 과태료 내기' 서비스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에서 국세, 관세 등 세금이나 경찰청 범칙금 등 과태료를 한눈에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는 '국세 관세 과태료 내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토스 앱 내에서 관세,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국세와 경찰청범칙금, 과태료, 특허 수수료 등 국고금 고지서를 한번에 조회하고 즉시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국세 관세 관태료 내기는 토스 앱 '전체 탭'에서 찾을 수 있다. 서비스 첫 화면을 통해 납부 대상인 세금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신의 계좌를 통해 즉시 납부가 가능하다. 이 모든 과정은 약 1분 내에 가능할 정도로 손쉽게 이뤄진다. 고객들은 납부 후 납부 일자와 세금의 세부 항목 등 상세 내역도 언제든 조회할 수 있다. 토스뱅크는 이르면 올 연말까지 고객들의 수요가 높은 서비스를 중심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전기요금 가스비 통신비 등 일반지로요금과 재산세 주민세 자동차세 등 지방세가 그 대상이다. 앱 대신 오프라인을 이용하는 고객의 경우 타행 현금자동인출기(ATM)를 통해 토스뱅크 체크카드로도 납부 가능하다.
2024-07-10 09:37:05
케이뱅크 앱으로 각종 공과금 편리하게 납부 가능
[이코노믹데일리] 앞으로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각종 국세와 경찰청범칙금 등을 편리하게 낼 수 있게 됐다. 4일 케이뱅크는 '공과금 내기' 서비스에 지방세에 이어 국세 수납 서비스를 추가해 고객 편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케이뱅크는 법인세,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국세와 경찰청범칙금 등 국고금 고지서를 조회하고 납부까지 할 수 있도록 세금 납부 영역을 확대했다. 케이뱅크는 국고 수납 업무를 위한 국고금수납점 지정요건을 충족해 한국은행으로부터 국고금수납점으로 승인받았다. 국고금수납점은 한국은행과 국고수납대리점 계약을 맺고 있는 금융기관을 통해 국고전산망에 연결하고 국고금 수납사무 업무를 취급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케이뱅크는 한국은행과 국고수납대리점 계약이 체결된 전북은행과 국고금수납점 계약을 맺고 국고 수납을 시작하게 됐다. 따라서 케이뱅크 앱, 금융결제원의 인터넷지로 사이트, CD·ATM 등 다양한 채널에서 케이뱅크 계좌를 통해 국고금을 납부할 수 있다. 케이뱅크 앱에서 '공과금 내기'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케이뱅크 앱 '전체' 탭에서 '편의' 중 '공과금 내기'로 들어가면 된다. '나의 공과금'에서 △자주 쓰는 지로번호 관리 △납부내역 조회·취소 △자동납부 조회·등록·해지 등의 기능을 통해 한 눈에 공과금 관리를 할 수 있어 편리하다. 케이뱅크는 지난 2017년부터 '공과금 내기' 서비스를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 케이뱅크 앱에서 재산세, 주민세, 자동차세 등 지방세와 전기, 가스, 통신비 등 지로 생활요금을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기존 서비스에 국고수납 업무를 추가해 당사 앱에서 납부할 수 있는 세금의 영역을 확대했다"며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더욱 편리한 생활 속 케이뱅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4 11:07:36
토스, 1년 만에 1억6천만건 문서 전자화…종이 800t 절감
[이코노믹데일리]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비바리퍼블리카)'가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1억6000만건의 문서를 전자화해 종이 800t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토스 사용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종이 사용을 줄이고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한 노력의 결과다. 토스는 비대면 서비스라는 특성을 활용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서류를 토스 애플리케이션(앱) 내 전자문서로 대체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종이 사용을 줄이고 편리하게 서류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토스가 절감한 1억6000만건의 문서는 A4 용지 기준 약 800t의 종이에 해당한다. 이는 30년생 나무 1만6000 그루를 보호하는 것과 같다. 또한 A4 용지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460t과 물 16억ℓ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토스는 종이 사용을 줄이는 대표적인 서비스로 모바일 청구서를 운영하고 있다. 신용카드, 아파트 관리비, 주민세 및 자동차세, 서울시 수도요금 등 다양한 청구서를 앱으로 받는 모바일 청구서를 통해 사용자들은 편리하게 청구서를 확인하고 결제할 수 있다. 2021년 3월부터는 과태료, 범칙금 등 행정 정보를 토스앱으로 받아볼 수 있는 '국민비서'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21년 6월에는 공인전자문서 중계자 인증을 획득해 주민등록등·초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소득금액증명 등 각종 증명서를 출력 없이 토스앱에서 조회·보관·제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가 만들어 낸 금융 혁신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넘어 환경적 영향까지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사용자 편의성은 물론 환경친화적인 금융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6-05 09:44:50
車보험 사기 피해구제 시행…억울한 벌점·범칙금 삭제한다
[이코노믹데일리]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구제 제도가 다음 달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피해자들이 입은 행정적 불이익을 쉽게 지울 수 있는 절차가 마련되면서 향후 보험사기 피해 사례도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구제 방안'이 미비점을 보완해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운영된다. 앞서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약 2개월간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들에게 발생한 사고 기록과 벌점을 삭제하고 범칙금을 환급해 주는 구제 절차가 시범 운영됐다.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는 도로교통법상 가해차량 운전자에 해당하기 때문에 사고내역이 기록되고 벌점·범칙금 등이 부과된다. 해당 교통사고가 보험사기로 확인되면 피해자가 경찰서에 행정처분 취소를 신청할 수 있지만, 보험사기 피해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판결문 등)의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금감원은 보험사기 피해자가 쉽고 간편하게 행정적 불이익을 해소할 수 있도록 피해사실 확인 및 제출방법 등을 경찰청‧보험개발원‧보험업계와 논의하고 피해구제 절차를 마련했다. 현재 운전자와 피보험자가 일치하는 사고의 피해구제 대상자 8459명에게는 지난달 15일부터 피해구제 절차를 일괄 안내했다. 운전자와 피보험자가 다른 사고의 피해구제 대상자 5688명은 30일부터 안내했다. 피해구제 절차는 △보험개발원 보험사기 피해정보 취합 △피해자 사실확인서 발급·제출 △경찰서 사고기록 대조 △처리결과 통보 등 총 4단계다. 우선 보험사가 법원 판결문 등을 통해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정보를 확인한 후 피해정보를 넘기면 보험개발원에서 해당 내용을 취합해 피해구제 대상자에게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한다. 물론 피해자는 보험개발원에 피해정보가 취합됐다는 사실을 보험사에서 안내받을 수 있고, 안내 받지 못한 경우에도 보험개발원 홈페이지에서 직접 조회 가능하다. 피해자는 보험사기 피해사실 확인서를 보험개발원 홈페이지의 과납보험료 조회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발급·출력한 후 거주지 인근 경찰서를 방문해 행정적 불이익 해소를 신청하면 된다. 경찰은 보험사기 피해정보와 경찰 사고기록 데이터베이스 대조 후 사고기록과 벌점 등을 삭제한 처리 결과를 피해자에게 전달한다. 이런 자동차 보험사기 구제 방안이 잘 활용되면 향후 피해 감소에도 도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 금액은 최근 3년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금감원 통계를 살펴보면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 금액은 2021년 4198억원에서 2022년 4704억원으로 늘다가 지난해는 5476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급증했다. 아울러 전체 보험사기 피해 규모에서 절반인 49.1%를 차지하면서 심각성이 대두됐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보험사기로 보험금이 과도하게 누수될 경우 보험사 뿐만 아니라 선량한 가입자들까지 피해를 보게 된다"며 "이번 구제 방안을 통해 보험사기 예방과 손해율 감소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24-05-31 08: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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