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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은 없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연임 성공'…득표율 78.9%
[이코노믹데일리]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제20대 회장 선거에서 78.9%의 득표율을 차지하며 연임하게 됐다. 17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충남 천안 MG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에서 김인 현 중앙회장이 당선되며 연임에 성공했다. 총 선거인 수는 1253명이다. 총 3명의 후보자 중 김 회장이 전체 투표수 1167표(불출석 86표 제외) 중 921표를 얻어 78.9%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유재춘 후보자는 209표, 장재곤 후보자는 37표를 받았다. 이번 선거는 지난 보궐선거 때부터 대의원 350여명이 뽑는 간선제에서 전국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직접 투표하는 직선제로 바뀌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1963년 출범한 지 60여년 만에 첫 직선제 중앙회장 선거를 한 데 이어, 김 회장 체제에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도 직선제 방식을 도입하면서 선거 투명성을 강화했다. 김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4조원 규모의 '새마을금고 경영합리화기금(가칭)' 조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부실 우려 금고 간 자율 합병을 지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조성된 경영합리화기금을 금고 부실채권 공정가격 매입, 예금자보호준비금 특별 출연 등에 사용해 부동산PF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게 골자다. 금융권에서는 김 회장의 연임 가능성을 높게 점친 바 있다. 김 회장은 새마을금고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과 금융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상황에서 조직 정상화에 기여했단 평가를 받았다. 1952년생인 김 회장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했고, 지난 2008년 남대문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맡으며 새마을금고와 인연을 맺게 됐다. 그러다 2023년 뱅크런(대규모 인출 사태) 및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 속 새마을금고의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같은 해 8월부터 회장 직무대행을 맡아 경영 공백을 채우다 그 해 12월 제19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에 당선되면서 새마을금고의 지역 밀착형 금융기관이란 취지를 실현하는 데 힘쓰고 있다. 아울러 건전성 제고를 위해 2023년 7월 뱅크런 요인이었던 부실금고 14개를 인근 우량금고와 합병시켰다. 고객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합병 대상 금고의 고객 예·적금과 출자금은 원금과 이자 모두 새로운 금고에 100% 이전했다. 제20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 회장의 임기는 2026년 3월 15일부터 2030년 3월 14일까지 4년이다. 지난 1월 개정된 새마을금고법에 의거 연임은 불가하다.
2025-12-17 16:52:42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 '3파전'…김인 회장 연임 주목
[이코노믹데일리] 차기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에 김인 현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을 포함한 총 3명이 출마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0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에 김인 회장, 유재춘 서울축산새마을금고 이사장, 장재곤 종로광장새마을금고 이사장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선거는 오는 17일 충남 천안 MG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다. 전국 1262곳의 금고 이사장들이 직선제를 통해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 후보들은 이날부터 선거 전일인 16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중앙선관위는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의 깨끗한 선거분위기 정착을 위해 금품제공 등 중대 위법 행위는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먼저 김인 중앙회장은 박차훈 전 회장이 금품수수 혐의로 직무가 정지됨에 따라 직무대행을 맡게 됐고, 2023년 12월 열린 보궐선거에서 중앙회장직에 올랐다.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사태로 인한 건전성 악화에 안정적으로 대응해왔단 평가를 받는다. 업계에선 김인 회장의 연임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또 다른 후보인 유재춘 서울축산새마을금고 이사장은 2007년 서울축산새마을금고 이사장직에 취임해 당시 자산 180억원 규모였던 금고를 8724억원으로 성장시켰다. 유 이사장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중앙회를 '지시하는 조직'에서 '지원하는 조직'으로 완전히 바꾸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장재곤 종로광장새마을금고 이사장은 1987년 종로광장새마을금고의 전신인 종로광장시장새마을금고 직원으로 시작해 2016년부터는 종로광장새마을금고 이사장직을 맡아 금고를 이끌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 인수'를 공약으로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 다만 김 회장이 성희롱 발언 혐의로 피소되면서 연임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단 분석도 나온다. 금융권과 서울 용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새마을금고 직원 A씨는 지난달 27일 김 회장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25-12-04 17:26:09
새마을금고·신협 연말 수장 교체…"조직 재건 마지막 기회"
[이코노믹데일리] 서민금융 양대 축인 새마을금고와 신협이 올 연말 새로운 수장을 선출한다.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과 금융사고로 존립 위기에 몰린 새마을금고의 경우 조직 재건을 위한 강력한 리더십이 절실한 상황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과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내년 초 임기 만료를 앞두고 각각 3~4명의 후보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신협중앙회는 김윤식 회장의 임기 만료로 비교적 안정적인 세대교체 국면이다. 광주지역 신협 이사장과 중앙회 출신 인사 등이 후보로 거론되며 정책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반면 새마을금고는 절체절명의 위기다. 최근 몇 년간 △부동산 PF 대출 부실 △금융사고 연이은 발생 △누적 적자 심화 등으로 경영난이 가중됐다. 금융당국의 제재와 사회적 신뢰 추락으로 조직 존립 자체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에는 △김인 현 회장 △김경태 우리용인금고 이사장 △최천만 전 부평금고 이사장 △유재춘 서울축산금고 이사장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김인 현 회장은 지난 2년간의 위기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재신임을 호소할 전망이다. 김경태 이사장은 "급격한 변화보다는 점진적 혁신을 통한 조직 안정화"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최천만 전 이사장은 "현 중앙회 체제로는 금고 발전이 요원하다"며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유재춘 이사장은 2023년 12월 보궐선거에 불출마했던 인물로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중앙회가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새마을금고에 미래는 없다"며 "업무 전문성과 강력한 리더십으로 금고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새마을금고 위기의 심각성은 현장에서 더욱 절실하게 느껴지고 있다. 한 지역금고 이사장은 "전임 회장 시절의 안 좋은 기억이 생생하다"며 "이번 선거가 새마을금고를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토로했다. 이어 "개인적 사심을 버리고 조직 혁신을 통해 생존 기로에 선 새마을금고를 구할 수 있는 인물을 선택해야 한다"며 ”현재는 업무 전문성과 강력한 추진력, 정부와의 소통 능력이 그 어느때보다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새마을금고는 부실자산 정리과 리스크 관리 시스템 구축, 대외 신뢰 회복 등 산적한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중앙회장의 리더십과 전문성이 조직의 운명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8 0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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