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2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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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서 수소 기술 선봬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차그룹은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에 참가해 수소 생산부터 충전, 모빌리티, 산업 적용 사례까지 자사의 수소 기술을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7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기존 'H2 MEET' 전시회와 지난해 열린 수소 국제 컨퍼런스를 통합한 행사다. 20여개국에서 약 250개 기업이 이번 엑스포를 참여했다.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글로비스, 현대로템 등 그룹 계열사 7곳은 수소 브랜드 '에이치투(HTWO)' 중심의 공동 부스를 마련해 주요 기술을 전시한다. 부스는 수소 생산, 수소 충전 및 저장, 수소 모빌리티, 산업용 수소 적용 등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전시에서 PEM 수전해, 폐기물 수소화(W2H), 암모니아 크래킹 등 다양한 수소 생산 기술을 소개한다. 오는 2027년 완공 예정인 울산 수소 연료전지 신공장에서 'PEM 수전해 시스템'을 생산할 계획이며 부안·보령에서 진행 중인 1메가와트(MW)급 수소 생산 기지와 제주도 5메가와트급 설비 구축 계획도 공개한다. 서남해안권에 1GW 규모 대형 수전해 플랜트와 인근 수소 인프라 구축 계획, 청주·파주·인도네시아 W2H 사업, 전북특별자치도와의 암모니아 크래킹 실증도 함께 전시된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충전 인프라 분야에서도 다양한 장비를 전시한다. 700bar 압력의 2세대 이동형 수소 충전소와 수소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ACR-H), 컨테이너 기반 패키지형 충전소, 교환식 수소 저장 시스템, 액체수소 저장 시스템 등이 대표적이다. 제주도에서 운영 중인 이동형 충전소 사례도 소개한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넥쏘', 개선된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수소 기반 경전술차량(ATV), 수소전기 보트, 농업용 수소전기 트랙터 등이 전시됐다. 철강·제조·항만 등 산업 분야의 수소 활용 계획도 공개됐다. 미국 전기로 제철소의 탄소 저감 공정 청사진을 비롯해 울산공장 도장 공정에 적용된 수소 버너, 평택항 수출입 터미널에 도입 예정인 100kW급 수소 연료전지 발전기, 연료전지 기반 AGV 및 수소전기 지게차 등이 소개됐다.
2025-12-04 17: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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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올해 마지막 'G락페'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G마켓과 옥션이 1일부터 3일까지 연말 특가 프로모션 ‘G락페(G마켓 질러락 페스티벌)’를 진행한다. 제철 신선식품부터 겨울 난방용품, 여행상품까지 시즌 수요가 높은 인기 상품을 한정수량으로 업계 최저가 수준에 선보인다. ‘G락페’는 매달 1~3일 진행되는 월 정례 초특가 행사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제품을 중심으로 파격적인 가격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12월 행사에는 가수 에일리(Ailee)가 광고모델로 참여해 발라드와 댄스 대표곡을 활용한 신선한 감각의 영상을 공개했다. 광고 속 특가상품은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 G마켓과 옥션을 통해 한정수량으로 판매된다. 1일 공개된 상품은 △풀쎄라 PRO 뷰티 디바이스 △경동나비엔 카본 탄소매트 △보령조개 키조개관자살 등으로, 모두 최저가 수준으로 준비됐다. 이 밖에도 광고에서 소개된 상품을 하루 3종씩 선착순으로 선보인다. 브랜드 특별 적립 혜택도 강화했다. 아모레퍼시픽, 세정, 크록스, 풀리오, 불스원 등 ‘슈퍼브랜드데이 맥스’ 참여 브랜드 제품 구매 시 10% 적립, 유니버스클럽 회원에게는 추가 5% 적립을 적용한다. 쇼핑 테마별로 여행관, 난방용품관, 푸드·홈파티관, 겨울패션관 등 카테고리도 구성했다. 특히 ‘스타배송’ 뷰티 상품 구매 고객 1만명에게는 샘플 패키지를 증정한다. G마켓 관계자는 “연말 선물, 난방·여행 등 수요가 집중되는 12월을 맞아 상품 구성에 공을 들였다”며 “업계 최저가를 목표로 준비한 만큼 고객들이 연말 쇼핑을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1 07: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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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광고, 지역축제 홍보 영향력 1위…보령머드축제 '최초 상기도' 1위
[이코노믹데일리]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19일 발표한 ‘2025 지방자치단체 축제 및 국내외 여행 업종 조사’ 결과, 지역축제 홍보에서 TV 광고의 영향력이 29.2%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검색/배너 광고(21.9%), SNS 광고(18.9%), 유튜브 광고(16.4%)보다 높은 수치다. 또한 소비자가 여러 지역축제 중 '가장 먼저 떠올리는 축제(Top of Mind)' 조사에서는 ‘보령머드축제’가 15.9%로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진해군항제(4.9%), 진주남강유등축제(2.3%), 서울세계불꽃축제/한화(2.2%) 순으로 나타났다. 축제 방문 시 고려 요인으로는 ‘접근성’이 48.8%로 가장 높아, 방문 편의성이 핵심 경쟁력임을 확인했다. 주제·콘텐츠 흥미(32.9%), 체험 프로그램·전시·공연 다양성(23.4%)이 뒤를 이었다. 국내 여행지 선호는 세대별 차이가 뚜렷했다. 수도권은 20·30대에서 가장 높았고, 강원권은 40대 이상에서 선호가 두드러졌다. 해외 여행지의 경우 여성은 유럽(이탈리아·스위스·프랑스), 남성은 동아시아(일본·중국)를 선호했다. 코바코 관계자는 “지역축제 홍보 시 TV 광고 중심 전략이 효과적이며, 접근성을 강조한 홍보가 방문객 유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사는 전국 만 20~64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11일까지 온라인 패널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5-11-19 10: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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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비원츠', 앰버서더로 제로베이스원 '한유진' 발탁... MZ세대 공략
[이코노믹데일리] ◆HK이노엔 ‘비원츠’, 앰버서더로 제로베이스원 ‘한유진’ 발탁... MZ세대 공략 HK이노엔은 슬로우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 ‘비원츠’의 앰버서더로 5세대 K팝 대표 아이돌 그룹 제로베이스원의 ‘한유진’을 발탁했다고 11일 밝혔다. HK이노엔은 제로베이스원의 멤버 한유진의 맑고 투명한 ‘청춘 아이콘’ 이미지와 비원츠가 지향하는 이미지가 부합한다고 판단해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HK이노엔은 앰버서더 기용을 시작으로 한유진과 함께하는 SNS 신규 캠페인 ‘맑은결 셀피 루틴’을 진행한다. 바쁜 일상 속 빠르고 간단한 스킨케어 루틴을 제안해 소비자들이 각자 피부 고민에 맞춰 건강한 피부를 가꿀수 있도록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HK이노엔 뷰티마케팅팀 담당자는 “비원츠는 자신의 피부 환경에 맞는 스킨케어 루틴을 찾아가는 ‘자기주도적 슬로우에이징’ 철학을 가지고 있다”며 “제로베이스원 한유진은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아티스트인 만큼 이번 발탁을 계기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MZ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브랜드 철학도 함께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베리스모 테라퓨틱스, 내년부터 美 학회서 CAR-T 치료제 ‘SynKIR-110’ 중간 데이터 발표 HLB이노베이션 자회사 베리스모 테라퓨틱스는 고형암 치료용 차세대 CAR-T 치료제 ‘SynKIR-110’의 임상 1상이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HLB이노베이션에 따르면 현재 펜실베이니아대학병원, MD 앤더슨 등 주요 암센터에서 환자 투여가 이뤄지고 있으며 코호트4 단계에 있다. 회사는 올해 말 또는 내년 상반기 미국 주요 학회에서 안전성·초기 효능에 대한 중간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SynKIR-110은 재발성·불응성 난소암, 담관암, 중피종을 적응증으로 개발 중이며, 이번 임상 1상은 안전성·초기 효능 평가와 임상 2상 적정용량(RP2D) 확인을 목표로 한다. 임상 2상에서 확증 데이터를 확보하면 FDA 신약허가 신청도 가능하다. 베리스모는 빠른 임상 2상 진입을 위해 미국 동부 CMO와의 기술 이전 등 생산 준비도 병행하고 있다. 브라이언 킴 베리스모 테라퓨틱스 대표는 “주요 암센터에서 환자 투여가 확대되는 것은 SynKIR-110의 잠재력과 임상 수요를 보여주는 신호”라고 말했다. CAR-T 치료제는 혈액암에서 큰 성과를 보였지만 고형암에서는 한계가 있었다. 베리스모는 CAR-T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KIR-CAR 플랫폼을 도입, T세포 탈진을 줄이고 장기 기능 유지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한편 베리스모는 혈액암 치료제 SynKIR-310 임상 1상도 진행 중이며 내년 초기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IFLI와 전략적 투자·파트너십도 체결했다. ◆보령, 페니실린 생산시설 2배 증설..."필수의약품 공급 안정성 강화" 보령은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보령 안산 캠퍼스의 페니실린 생산시설 증설을 위한 공장 확장과 자동화 설비 투자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경구용 페니실린계 항생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3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한 약품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공급망 우려가 계속해서 제기돼 왔던 품목이다. 보령은 기존에도 국내 수탁 공급 물량의 60% 이상을 담당하며 국내 최대 경구용 페니실린 제조 거점 역할을 해왔다. 이번 증설로 생산시설은 연면적 기준 840평에서 1320평 수준으로 50% 이상 늘어나며 연간 생산능력은 기존 대비 2배 이상 확대된다. 이를 통해 국가필수의약품 공급 안정성을 한층 강화하게 된다. 신규 페니실린 시설은 글로벌 규제 기준에 부합하는 설비와 품질관리 체계를 갖춰 국내외 최고 수준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보령은 포장 공정 자동화, 디지털 전환 요소와 공정혁신 개념이 반영된 시스템을 도입하며 이를 통해 작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생산성과 품질 일관성을 동시에 높일 전망이다. 또한 이번 증설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공급 부족 이슈와 같은 긴급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페니실린 공급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생산 역량이 늘어날 경우 원료 수급 협상력이 강화되고 수급처를 다각화하는 만큼 계절·유행성 질환 등 수요 변동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게 된다는 게 보령 측의 설명이다. 박경숙 보령 생산품질부문장은 “필수의약품 생산 시설은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사회적 인프라”라며 “안산 캠퍼스 설비 투자는 국민 건강을 지키는 안정적인 공급망을 강화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중단 없이 의약품을 생산·공급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체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1 09: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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