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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발 스미싱 공포..."새벽에 나 몰래 로그인?"… 개인정보 유출 확인, '이것'부터 챙겨라
[이코노믹데일리] 쿠팡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는 "사용하지 않는 새벽 시간대에 로그인 기록이 있다"거나 "갑자기 스미싱 문자가 폭주한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정부와 보안 업계는 개인이 직접 유출 여부를 점검하고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 요령을 제시했다. 우선 정부가 제공하는 공식 조회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이 첫걸음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운영하는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는 사용자의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 계정 정보가 다크웹과 같은 불법 경로로 유통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다. 다만 이번 쿠팡 사태처럼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등 일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경우에는 해당 기업이 정부에 신고한 내용을 바탕으로 확인이 진행된다. 따라서 이용자는 기업의 공식 공지 사항이나 유출 확인 페이지를 수시로 체크하고 불확실한 경우 국번 없이 118(KISA 상담센터)로 전화해 문의하는 것이 가장 빠르다. 쿠팡 측은 현재 "신용카드 번호 등 결제 정보와 비밀번호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으나 이름과 배송지 주소, 연락처 등이 빠져나간 만큼 이를 악용한 범죄 가능성은 여전하다. 이 때문에 플랫폼 자체 '로그인 이력'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해커가 탈취한 정보를 이용해 계정에 접근했는지 파악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증거가 되기 때문이다. 쿠팡을 비롯해 네이버, 카카오, 구글 등 대다수 플랫폼은 보안센터 메뉴를 통해 최근 로그인 시간, 접속 지역, 사용 기기 목록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만약 본인이 이용하지 않은 시간대에 접속 기록이 있거나 낯선 해외 IP 접속 흔적이 발견된다면 계정 탈취를 강력히 의심해야 한다. 보안 전문가들은 "의심 정황이 포착되는 즉시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OTP(일회용 비밀번호)나 인증 앱을 활용한 '2단계 인증'을 활성화해야 한다"며 "등록된 기기 목록에서 내가 쓰지 않는 기기는 과감히 차단(로그아웃)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조언했다. 스미싱(문자 결제 사기) 문자가 급증하는 현상도 정보 유출의 강력한 간접 신호다. 통상 대형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 직후 1~3개월간 배송 오류나 환불을 빙자한 스미싱 공격이 폭증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모르는 번호로 온 문자의 링크(URL)는 절대 클릭하지 말고 스마트폰 설정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 차단' 기능을 활성화해 악성 앱 감염을 원천 봉쇄해야 한다. 만약 피해가 현실화됐다면 유형에 따라 신고 창구를 달리해야 신속한 구제를 받을 수 있다. 단순 개인정보 유출 상담이나 신고는 KISA 118 상담센터가 담당한다. 계정 탈취나 스미싱 등 실제 사이버 범죄 피해를 입었다면 경찰청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ECRM)을 이용해야 하며 계좌가 도용되거나 대출 사기 등 금전적 피해가 발생했다면 금융감독원 불법 금융거래 대응센터에 접수해야 한다. 보안 업계 관계자는 "유출 여부를 100% 완벽하게 차단할 수는 없지만 로그인 기록 점검과 2단계 인증 활성화만으로도 치명적인 피해는 막을 수 있다"며 "소비자 스스로가 보안의 주체가 되어 선제적으로 방어 기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2-06 09:58:30
SK텔레콤, 365일 24시간 보안센터 가동…해킹·스미싱 원스톱 지원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T 안심 24시간 보안센터’를 신설하며 사이버 보안 체계를 전면 강화한다. 전국 T월드 매장을 보안 거점으로 활용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중 안전망을 구축해 최근 급증하는 해킹·스미싱 피해에 대한 고객 불안감 해소에 나선다. SK텔레콤은 2일 피싱·스미싱·해킹 등 사이버 피해에 대한 상담부터 복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T 안심 24시간 보안센터’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고객은 언제든 SKT 고객센터(114)나 전용 번호로 긴급 상담과 피해 예방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고객 접점도 보안 거점으로 변신한다. SKT는 전국 2500여 개 T월드 매장을 ‘T 안심매장’으로 지정하고 보안 전문 교육을 받은 ‘T 안심지킴이’를 상주시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휴대폰 보안 설정 지원부터 사고 발생 시 기관 신고 안내까지 예방과 사후 대응을 모두 돕는다. 온라인에서는 ‘T 안심브리핑’을 신설했다. 이용자는 이를 통해 자신의 유심보호 서비스 가입 현황이나 스팸·피싱 의심 번호 차단 현황 등 통신 생활 전반의 보안 상태를 한눈에 점검할 수 있다. 윤재웅 S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통신 환경을 체감하도록 다중 안전망을 구축했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0-02 10:23:54
KT, 정보보호에 5년간 1조원 투자…'K-시큐리티 프레임워크' 가동
[이코노믹데일리] KT가 향후 5년간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하며 고객 신뢰 회복에 나선다. KT는 15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투자 계획을 공식화했다. 이는 최근 경쟁사가 발표한 7천억원 규모의 정보보호 투자 계획을 3000억원 웃도는 수준으로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구체적인 투자 계획은 △글로벌 협업 200억원 △제로트러스트·모니터링 체계 강화 3400억원 △보안 전담 인력 충원 500억원 △현행 정보보호 공시 수준 유지 및 개선 6600억원 등이다. KT는 독자적인 보안 체계인 'K-시큐리티 프레임워크'를 통해 고객 정보 보호의 전 과정을 철저히 통제할 방침이다. 이 체계는 공격자 관점의 'K-오펜스'와 방어 체계 'K-디펜스'의 반복 훈련을 통해 보안 사고를 사전에 막는 데 초점을 맞춘다. 정기적인 모의 해킹과 제3자 정보 보호 점검도 정례화해 외부 위협 요소를 차단한다. 나아가 KT는 글로벌 보안 기업과 손잡고 AI 기반의 미래 보안 아키텍처를 설계한다. KT가 보유한 상시 통합 네트워크 관제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 최초로 IT와 네트워크를 아우르는 통합 사이버 보안센터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고객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도 대폭 강화된다. 올 하반기에는 딥페이크 음성을 탐지하는 기능을 탑재한 'KT AI 보이스피싱 탐지 2.0' 서비스를 상용화한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협력해 2만5천 건 이상의 음성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통화 내용의 위험도를 분석해 사용자에게 경고하는 방식이다. KT는 현재 91.6% 수준인 탐지 정확도를 95%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문자 기반 스팸 역시 자체 개발한 AI 클린메시징시스템(AICMS)으로 악성 URL과 발신 번호를 원천 차단한다. 이 시스템 적용 후 스팸 발신 번호 차단은 66% 스팸 문자 차단 건수는 188%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기업 고객을 위한 디도스(DDoS) 공격 방어 체계도 고도화한다. 연내 방어 용량을 2배 이상 증설하고 8월 중 고객이 직접 공격 탐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대시보드를 선보인다. AI 기반의 선제적 디도스 대응 체계 도입도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 부사장은 "지금 이 정도면 괜찮다는 안일한 생각으로는 더 이상 고객의 신뢰를 지킬 수 없다"며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기존의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선제적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5 12: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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