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9건
-
-
㈜두산, 과기부 인증 '보안 관제 센터' 운영 자격 획득
[이코노믹데일리] ㈜두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가 인증하는 '보안 관제 전문기업'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보안 관제 전문기업 지정 제도는 국가 또는 공공기관으로부터 보안 관제 센터 운영을 위탁받아 수행할 수 있는 기업임을 증명하는 인증제다. 기술 인력, 자본, 사업 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정되며 국내에는 ㈜두산을 포함해 23개사가 보안 관제 전문기업으로 등록돼 있다. ㈜두산은 이번 보안 관제 전문기업 신규 지정으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보안 관제 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전문 인력을 파견하는 등의 업무가 가능해졌다. 현재 두산그룹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담당하는 곳은 ㈜두산 산하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DDI)이다. DDI는 전 세계에 분포한 두산그룹 각 계열사 사업장의 보안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하고 체계적인 보안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글로벌 운영센터(GSOC)를 구축한 상태다. 이를 통해 각 사업장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보안 관제 서비스를 365일, 24시간 제공하고 보안 위협에 대응하고 있다. 이밖에도 DDI는 정보기술(IT), 운영 기술을 비롯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통합 PC 등 전방위적인 사이버 보안 솔루션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향후 보안 컨설팅, 위협 능동 대처 보고서 발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로버트 오 ㈜두산 부사장은 "이번 인증은 두산의 보안 관제 서비스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 뿐만 아니라 고객에 대한 신뢰도 제고, 서비스 품질의 우수성을 보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오랜 기간 쌓아온 글로벌 보안 관제 서비스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외 시장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7-15 16:13:55
-
SK텔레콤, '퀀텀 코리아 2024'에서 첨단 양자 기술 선보여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퀀텀 코리아(Quantum Korea) 2024’에서 다양한 양자 기술을 선보인다. 25일부터 27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SKT는 '양자로 이어지다(Quantum Connet)'라는 주제로 참가한다. SKT는 참가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인 36㎡ 규모의 전시관을 운영하며, '엑스퀀텀' 멤버사들과 함께 'AI & Quantum', '일상 속의 Quantum' 등의 테마로 기술과 제품을 소개한다. '엑스퀀텀'은 SKT가 지난 3월 설립한 양자 분야 연합체로, 에스오에스랩, 엑스게이트, 우리로, 케이씨에스, 노키아, IDQ코리아 등이 참여하고 있다. SKT는 '퀀텀 AI 카메라'를 전시한다. 이 카메라는 초고성능 비전AI 알고리즘과 양자암호칩이 탑재되어 정확한 분석과 예측을 제공하며 강력한 보안성을 자랑한다. 암호칩 및 보안 솔루션 제공 업체인 케이씨에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차세대 양자암호칩 'Q-HSM'도 공개된다. 이는 하드웨어 기반 양자난수생성기와 물리적 복제방지 기술, 소프트웨어 기반 PQC 암호통신기술이 동시에 적용된 세계 최초의 양자암호칩이다. 자율주행의 핵심 부품인 라이다(LiDAR) 기술 전문기업 에스오에스랩은 SKT와 공동 개발한 '양자 라이다' 제품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장거리 탐지와 악천후에서도 높은 성능을 보이며, 반사도가 낮은 물체도 정확히 탐지한다. 국내 최고의 광 다이오드 전문기업인 우리로는 양자암호통신의 핵심인 단일 광자 관련 기술을, 엑스게이트는 'AXGATE Quantum VPN'과 'AXGATE HOMES' 등 보안 솔루션을 소개한다. 노키아는 패킷/광 전송 네트워크 스위칭 플랫폼 '1830 PSS'를, IDQ는 4세대 QKD 시스템 'Clavis XG'를 전시한다. 하민용 SKT 글로벌솔루션오피스 담당(CDO)은 "혁신적인 양자 솔루션을 지속 발굴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양자 산업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SKT와 '엑스퀀텀' 멤버사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양자 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양자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4-06-25 09:08:51
-
-
-
안랩, 일본 최대 IT 전시회 'Japan IT Week Spring 2024' 참가
[이코노믹데일리] 안랩(AhnLab)이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 빅 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열린 일본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Japan IT Week Spring 2024’에 참가해 안랩의 글로벌 전략 솔루션 및 서비스를 소개했다. 안랩은 별도 부스를 마련하고 일본 중소기업을 위한 SaaS형 보안 솔루션 ‘V3 Security for Business’, OT(운영기술) 환경 보안 솔루션 ‘안랩 OT 프레임워크’ 및 ‘안랩 EPS’와 ‘CEREBRO(세레브로)-XTD’ 솔루션, SaaS형 보안 위협 분석 플랫폼 ‘안랩 XDR’,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Threat Intelligence) 플랫폼 ‘안랩 TIP(티아이피)’ 등 안랩의 글로벌 전략 솔루션 및 서비스를 선보였다. 일본 법인 및 현지 파트너가 참여한 안랩 부스에는 약 1000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안랩은 이들을 대상으로 제품 소개와 시연, 다수의 솔루션 도입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많은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SaaS형 보안 솔루션인 ‘V3 Security for Business’에 관심을 보였다. 방문객들은 특히 보안 관리를 위한 서버나 시스템 구축 없이 윈도우•맥OS•리눅스 및 안드로이드•iOS 디바이스 관리와 보안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점에 주목했다. 또한, 일본 내 대형 제조기업 등의 OT 보안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안랩 부스를 방문한 OT 업계 관계자들은 OT 전체망 내 다양한 자산에 대한 가시성과 위협 탐지•대응을 제공하는 ‘안랩 OT 보안 프레임워크’와 주요 솔루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상담을 진행했다. 나온웍스(안랩의 OT 보안 자회사)의 ICS(산업제어시스템) 프로토콜 DPI(Deep Packet Inspection*) 기술로 다양한 종류의 설비 식별 및 이상 제어 명령 탐지/분석이 가능한 점이 관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보안 위협 분석 플랫폼 ‘안랩 XDR’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방문객들은 최신 보안 위협 시나리오에 기반한 시나리오 룰(*)과 이를 연계한 자산 위험도 분석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련 상담을 이어갔다. 이와함께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가 제공하는 글로벌 공격 그룹 분석 정보와 수준 높은 위협 인텔리전스(위협 유형, 악성 파일정보•IP•URL 등)도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상국 안랩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행사에서 안랩은 부스에 방문한 다양한 현지 기업/기관 관계자들과 미팅을 진행하며 안랩과 보안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안랩은 현지 법인 및 파트너사들을 중심으로 일본 지역 고객과 소통을 이어가며, 그간 일본 내 기업용 보안 솔루션에 대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랩의 이번 전시회 참가는 일본 시장 공략 의지를 강하게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안랩은 앞으로도 일본 현지 법인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일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일본 고객들의 사이버 보안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랩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일본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안랩은 이미 해외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와 입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해외 시장에서 적극적인 투자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보안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4-04-26 10:00:27
-
-
이니텍, SaaS형 통합 보안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수익성 개선 위해 상품 라인업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KT그룹 금융보안 전문기업 이니텍(대표 옥성환)이 올해 수익성 개선을 위해 보안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다양한 협력업체와 제휴를 맺고 상품 라인업을 다각화하여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니텍은 11일 전사 소통간담회를 통해 2024년 새롭게 리빌딩된 보안 사업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옥성환 대표, 성열탄 본부장, 신영호 담당 등 경영진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이니텍은 기존 보안 솔루션 시장 강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올해 안정적인 매출 구조 확보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위해 광범위한 보안 영역 내 SaaS형(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서비스 및 통합 보안 플랫폼 제공 사업자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니텍은 차세대 보안 원천 기술 개발 및 핵심 인력에 재투자해 지속 성장 순환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보안 산업을 이끌어가는 융합보안회사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니텍은 이러한 새로운 비전과 전략에 맞춰 조직 개편을 단행하며 상품군 강화를 위한 책임형 조직으로 구조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조직 내 역할과 책임을 더 명확히 하기 위해, 기존 기능 중심으로 운영하던 조직 구조를 상품 조직 단위인 PO(Product Owner) 체제로 전환했다. 보안사업본부 산하에 있던 PKI 개발팀과 PKI 사업팀을 인증솔루션팀과 암호화솔루션팀으로 재정립하고 ‘인증보안’, ‘AI’, ‘인증센터’, ‘기반기술’과 ‘암호화’ 총 5개의 PO 체제로 개편했다. PO는 이니텍이 만든 상품 전반에 대한 상품 주체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니텍은 PO 조직 전환을 통해 상품이 고객과 상품 중심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니텍은 상품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도록 다각도로 접근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니텍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보안 상품의 경쟁력을 한층 공고히 하고, 고객 요구와 기술 트렌드에 부합하는 미래 성장 동력을 육성하는데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또 다양한 협력업체를 발굴하고 이니텍 상품과의 공동 상품 개발을 통한 시너지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인증 암호화 보안 사업 영역을 넘어 애플리케이션 보안, 침해 탐지 보안, 개인 정보 통합 PC 보안 등으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함으로써, 매출 확대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니텍은 KT그룹의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대응하는 새로운 업무 방식인 ‘워킹컬처’에 발맞추어 짧은 호흡으로 실행하고 검증하며 결정하는 애자일(Agile) 조직인 ‘프로젝트TF’ 제도도 신설했다. 성열탄 이니텍 보안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니텍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보안사업부문의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외부 협력업체들과의 제휴로 상품군을 확장하며, 이니텍이 보안 시장의 SaaS형 통합 보안 플랫폼 제공 사업자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진화,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니텍은 앞으로 그룹 내 보안전문 파트너를 넘어 새로운 보안체계를 이끌어가는 No.1 융합보안회사로 도약할 것” 이라고 밝혔다.
2024-04-11 09:32:57
-
LG전자, 인텔·MS 손잡는다…LG그램 탑재할 AI 기술 발굴
[이코노믹데일리] LG전자가 중소벤처기업부, 인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인공지능(AI) 노트북 시장 선도를 위한 혁신 온디바이스 AI 기술 발굴에 나선다. LG전자는 21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인텔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온디바이스 AI 챌린지' 출범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 인텔코리아 권명숙 대표이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조원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챌린지는 뛰어난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굴 기술 분야는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한 △보안 솔루션 △엔터테인먼트 △생산성 강화 △하드웨어 성능 개선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LG전자는 올해 노트북 제품에 AI 연산 기능을 특화한 인텔 프로세서를 적용한 데 이어 이번 챌린지에서 발굴한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차세대 'LG 그램'에 탑재해 AI 노트북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보하는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온디바이스 AI 기술이 적용되면 인터넷 연결 없이도 노트북에 탑재된 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통번역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AI가 고객 사용 패턴을 분석해 중앙처리장치(CPU) 성능∙배터리 효율 등 하드웨어 성능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온디바이스 AI는 클라우드 AI 대비 뛰어난 보안성, 빠른 작업 속도, 낮은 전력 소모 등이 장점이다. 챌린지에서 발굴한 스타트업은 사업화 검증(PoC) 과정에서 디바이스(LG전자)∙칩셋(인텔)∙소프트웨어(마이크로소프트) 등 각 분야의 기술 지원을 받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LG전자, 인텔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선발한 스타트업에 대해 PoC 비용도 지원한다. 챌린지 지원 대상은 온디바이스 AI와 인텔의 오픈비노(OpenVINO) 툴킷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이 있는 창업 10년 이내 스타트업이며, 오는 4월 11일까지 K-스타트업(K-Startup)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하면 된다. 장익환 BS사업본부장은 "유망 스타트업과 손잡고 차세대 LG 그램에 적용할 혁신적인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발굴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AI 사용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1 11:0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