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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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업비트 D 컨퍼런스 2024' 티켓 선착순 판매 시작
[이코노믹데일리]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9월 2일 오전 10시부터 ‘업비트 D 컨퍼런스 2024(UDC 2024)’의 오프라인 티켓 판매를 UD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되며, 블록체인 생태계 육성을 목표로 한 국내 최대 블록체인 컨퍼런스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UDC 2024의 주제는 '블록체인: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실물 자산의 디지털화,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등 블록체인이 현실 세계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을 다각도로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전 코인데스크 컨센서스 의장인 마이클 케이시와 LVMH의 사샤 로월드 경영 고문, 매직 에덴 창립 이사 매트 제닉스 등 세계적인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두나무는 앞으로도 추가 연사를 공개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티켓은 9월 2일부터 10월 15일까지 선착순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30만 원이다. 오프라인 티켓 구매자에게는 UDC 2024 입장권, NFT 갤러리 등 특별 프로그램 참석권, 블록체인 이벤트 및 럭키드로우 참여 기회, 한정판 NFT, 굿즈 및 기념품, 점심과 다과, 셔틀버스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온라인 티켓은 10월 15일 오후 6시부터 무료로 등록할 수 있으며, 온라인 등록자는 오프닝 스테이지와 키노트 세션을 실시간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연사에게 직접 질문할 수 있는 기회와 실시간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 두나무는 2018년부터 상업적 목적이 아닌 블록체인의 가능성을 탐구하기 위해 매년 UDC를 개최해 왔다. 올해는 특히 블록체인 분야의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보안 인재 멘토링 세션을 마련하고, 티켓 수익금 일부를 청년 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2024-09-02 08: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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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화이트해커들의 축제, '코드게이트 2024' 성황리에 막 내려
[이코노믹데일리]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제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 2024'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90개국에서 3,073명의 참가자가 모여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사이버 안전을 책임질 최고 수준의 화이트해커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또한, 인공지능(AI)과 우주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보안 전략을 논의하는 중요한 장이 되었다. 코드게이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코드게이트보안포럼이 주관하는 글로벌 해킹방어대회로, 올해로 16회를 맞았다. 대회는 일반부와 만 19세 이하 주니어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온라인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해 실력을 겨루었다. 이 대회는 그간 전 세계 화이트해커들이 기술을 공유하고, 보안 위협에 대한 대책을 모색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일반부와 대학부가 통합되면서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가 출제되어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본선에서는 총 25문제가 출제되었으며, 웹해킹, 리버싱, 포너블, 암호학을 메인으로 하여 창의력을 요구하는 MISC와 AI 문제도 포함되었다. 일반부에서는 인도, 캐나다, 중국의 연합팀인 '블루워터(Blue Water)'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 팀은 출제된 25문제 중 21문제를 풀어내며 2위 팀과 큰 점수 차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블루워터 팀은 각국의 다양한 인재들로 구성되어 높은 협업 능력과 창의성을 발휘해 경쟁을 압도했다. 이로써 블루워터 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5천만 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작년 우승팀인 'PPP'는 올해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기대를 모았으나, 어려운 문제들을 먼저 시도하는 전략을 선택해 'Nnote' 문제를 유일하게 풀어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대회 막바지에 다른 팀들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최종적으로 3위를 기록해 아쉽게 수상을 놓쳤다. 주니어부에서는 총 22문제가 출제되었으며, 대회 종료 전까지 상위권의 순위가 계속해서 바뀌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1, 2, 3위 간의 점수 차이가 크지 않아 마지막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최종적으로 예선전에서 순위권에 들지 못했던 한국인 참가자가 본선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특히 1위를 차지한 선린인터넷고등학교 맹서현 군은 상금 300만 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다양한 문제 유형과 난이도로 참가자들의 창의성과 기술력을 시험했으며, 특히 AI와 우주 기술 관련 문제들이 추가되면서 대회의 질적 수준이 크게 향상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코드게이트 2024'가 단순한 기술 경쟁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실전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조현숙 코드게이트보안포럼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AI 기술의 발전이 우리 삶을 윤택하게 하는 동시에 보안 위협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며 "올해 대회는 AI와 우주 기술 발전에 따른 새로운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우주, AI와 사이버 보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에는 전 세계 화이트해커들을 중심으로 '세계 AI 보안 포럼'을 창설할 계획"이라며, 코드게이트가 단순한 대회를 넘어 글로벌 보안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도현 차관은 시상식에서 “최근 사이버 위협이 지능화되고 피해 규모가 커지는 상황에서, 양질의 화이트해커 양성은 국가 안보의 선결과제다"라며 "정부는 화이트해커 양성을 포함한 '사이버 10만 인재 양성 방안'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디지털 심화 시대에 사이버 위협의 그림자를 걷어내고, 우리나라 사이버 공간의 안전을 책임질 수호자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안철수, 이준석 의원도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안철수 의원은 "코드게이트는 우리나라가 사이버보안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행사"라며 "사이버 인재 양성은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열쇠"라고 강조했다. 이어 "젊은 인재들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더욱 많은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또한 "사이버 공격은 점차 지능화되고 있으며, 이는 경제, 금융, 국방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위협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국제 대회를 통해 해킹 기술과 방어 기술의 경계를 넓혀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인재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마무리 발언에서 "특히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이러한 대회를 통해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깨닫고 더 큰 꿈을 꾸게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코드게이트 대회가 그러한 동기부여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의원도 "코드게이트는 단순히 기술을 겨루는 장이 아니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사이버 보안은 경제와 안보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이 더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이어 "사이버 보안 분야는 창의성과 혁신이 중요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젊은 인재들이 창의적인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사이버 방어력 강화"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오늘의 수상자들뿐만 아니라, 모든 참가자들이 미래 사이버 전사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며 "정부와 사회가 이러한 젊은 인재들을 지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국제 해킹 대회를 통한 경험이 글로벌 사이버 전쟁에서 우리나라를 지킬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 기간 동안 다양한 부대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이 함께 열렸다. 특히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에서는 '우주, AI와 사이버 보안'을 주제로 뉴스페이스 시대의 사이버 보안 이슈와 위협 대응 전략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주니어 AI 아카데미'에서는 챗GPT를 활용한 게임 제작 체험이 진행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AI 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를 경험하게 하여, 그들이 미래 보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일반 참가자들을 위한 블록체인 해킹, 챗GPT와의 대결, 하드웨어 해킹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최신 보안 기술 트렌드를 직접 체험하고, 실제 해킹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한글과컴퓨터그룹은 코드게이트 대회가 처음 열린 2008년부터 16년 연속 후원사로 참여해 왔으며, 이는 국내 보안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민간 기업의 지속적인 지원이 국내 사이버 보안 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코드게이트 대회는 해킹 방어 기술 발전과 보안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며, 전 세계 화이트해커들이 모여 기술을 공유하고 보안 위협에 대한 대책을 모색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특히 AI와 우주 기술 발전에 따른 새로운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장으로서 큰 의의를 가진다.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외 화이트해커들의 실력을 확인하고,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여 사이버 보안 인재를 양성하고 지원하는 것의 중요성이 부각되었으며, 코드게이트는 앞으로도 국가 사이버 안보 강화와 글로벌 보안 인재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관계자는 "코드게이트 2024를 통해 우리나라의 사이버 보안 수준이 한 단계 더 도약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회 개최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화이트해커를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코드게이트가 단순한 대회를 넘어 국가 사이버 보안의 미래를 책임지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4-08-30 15: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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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티오리, 웹3 보안 인재 양성 '업사이드 아카데미' 1기 출범
[이코노믹데일리] 블록체인 기업 두나무와 사이버보안 기업 티오리가 웹3 보안 인재 양성을 위한 '업사이드(UPSide) 아카데미' 1기를 출범했다. 이는 급변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 국내 보안 인재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서 열린 발대식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19명의 교육생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국 주요 대학 학부생, 대학원생, 일반 직장인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들로, 총 235명의 지원자 중에서 선발됐다. 업사이드 아카데미는 웹3 환경에서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전문가가 부족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두나무와 티오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웹3 보안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최고 수준의 보안 아카데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7월 1일부터 4개월간 진행되며, 사이버 보안, 웹3 및 블록체인 보안, 실무 연계 교육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특히 두나무와 티오리의 현직 전문가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실제 현장의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1기 교육생으로 선발된 이승진 학생은 "업사이드 아카데미를 통해 웹3 기술의 본질을 보다 더 깊이 이해하고 다양한 보안 취약점을 찾아낼 수 있는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재용 두나무 최고 정보보호 책임자는 "훌륭한 인재들이 웹3 보안에 관심이 많다는 점을 이번 치열한 모집 과정을 통해 다시금 체감했다"며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박세준 티오리 대표는 "티오리의 웹3 전문부서 체인라이트팀의 수준 높은 실력과 현업 노하우를 적극 활용, 실무형 보안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두 기업은 1기 개강과 함께 2기 준비에도 착수하는 등 웹3 보안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전한 웹3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 국내 보안 인재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2024-07-02 08: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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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자립준비청년 고용 확대·지역 균형발전 위한 '넥스트 잡' 인턴십 모집 대폭 확대
[이코노믹데일리] 블록체인 및 핀테크 기업 두나무가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 자립과 고용 기회 확대를 돕기 위해 'ESG 경영'의 일환인 '두나무 넥스트 잡(이하 넥스트 잡)' 2차년도 인턴십 모집 지역을 대폭 확대한다. 오는 20일까지 수도권뿐 아니라 대전·대구·광주 등 지방에서도 참여자를 모집한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법상 보호가 필요한 아동으로, 만 18세가 되면 아동양육시설 등 보호시설에서 퇴소해 사회에 첫발을 내딛어야 한다. 하지만 이들 중 다수가 주거·고용 불안정과 사회적 지지 체계 부족 등으로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두나무는 2022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다양한 진로 모색과 안정적 자립을 돕고자 '넥스트 잡'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는 사회연대은행, 아름다운재단, 브라더스키퍼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채용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 △창업지원 △진로탐색 △금융교육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지방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들도 해당 지역에서 취업할 수 있도록 인턴십 모집 지역을 수도권에서 대전·대구·광주까지 확대했다. 이를 통해 수도권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참가자가 희망하는 직무, 기업, 근무 기간뿐 아니라 지역과 근무 시간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변경해 청년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사회 적응을 돕는다. 이번 2차년도 넥스트 잡 인턴십에서는 만 19세 이상부터 만 34세 미만의 자립준비청년 5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인원에게는 기본 직무 소양과 비즈니스 매너 등 사회생활 적응을 위한 온보딩 교육에서부터 기업 인턴십 연계, 기업 담당자 및 인턴십 참여자 간 멘토링까지 통합 지원한다. 참여 기업에는 인턴십에 수반되는 비용을 지원해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고용 창출 확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자립준비청년들이 익숙하고 호혜적인 환경에서 사회 경험을 쌓으면 자립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립준비청년 고용 안정화와 지역 인력 유출 방지 등 넥스트 잡의 시너지가 지역 균형발전의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두나무는 ESG 경영 키워드 중 '청년'을 중점 과제로 선정하고 미래세대 육성과 금융·기술의 사회가치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두나무 넥스트 시리즈'를 통해 자립준비청년, 다중채무자 청년, 저소득 청년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최근 사이버보안 업체 티오리와 웹3 보안 인재 양성 '업사이드 아카데미'도 출범시켰다.
2024-06-12 10: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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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게이트 2024' 국제 해킹방어대회 예선 열전
[이코노믹데일리] 글로벌 정보보안 인재들의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사)코드게이트보안포럼은 '코드게이트 2024' 국제 해킹방어대회 본선 진출팀 20개 팀을 확정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6월 1~2일 이틀간 치러진 온라인 예선전을 통해 가려진 실력자들이다. 이번 온라인 예선전에는 총 90개국에서 3,073명의 화이트해커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일반부와 주니어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예선은 문제풀이(Jeopardy) 방식으로 리버싱, 포너블, 웹해킹 등 다양한 분야의 취약점을 다뤘다. 특히 AI 프로그램이나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까지 다루며 최신 보안 이슈를 반영했다. 참가자들의 실력이 매해 향상되고 있어 문제 난이도를 한층 높였다고 포럼 측은 설명했다. 대학생 참가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 일반부와 기존 대학부를 통합 운영했다. 일반부 예선 1위는 한국의 'USACyKor' 팀이 차지했으며, 지난해 우승팀인 'PPP'는 본선에 자동 진출했다. 그동안 대학부에서 활약해 온 고려대학교와 포항공과대학교 팀도 일반부 본선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주니어부를 운영하는 코드게이트 국제 해킹방어대회는 정보보안 인재 발굴 및 양성에 힘쓰고 있다. 올해 주니어부 예선에는 44개국 308명의 보안 꿈나무가 지원해 경쟁을 벌였다. 그동안 상위권에 머물렀던 한국 청소년 외에도 이스라엘, 일본, 호주 등 다양한 나라 참가자들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대회는 AI를 활용한 보안 문제 해결 아이디어 공모전을 새롭게 마련해 차별화를 꾀했다. 코드게이트보안포럼과 금융보안원이 공동 개최한 '코드게이트 AI 아이디어랩' 공모전에서는 보이스피싱, 딥페이크·딥보이스, SNS 투자사기, 디지털 범죄 등 다양한 보안 문제 해결에 필요한 AI 기술·서비스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총상금 2천만 원이 걸려 있다. 국제 해킹방어대회는 8월 29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작년부터 일반부 1위 상금을 5천만 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글로벌 화이트해커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참가 사전 등록은 6월 10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4-06-07 15: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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