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6건
-
신세경·로운·손동표 등, 위버스에 새롭게 합류
[이코노믹데일리] 배우 신세경과 로운, 가수 손동표, 보이그룹 템페스트(TEMPEST), 그리고 아크(ARrC) 등 다섯 팀이 이달 위버스에 새롭게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을 통해 위버스는 뮤지션에서 배우, 뮤지컬,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를 포괄하는 글로벌 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위버스는 오는 13일부터 배우 신세경의 공식 커뮤니티를 오픈한다고 전했다. 신세경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꾸준히 인기를 끌어온 배우로,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일상과 취미를 공유하고 있다. 이번 위버스 합류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로운은 지난 7일부터 위버스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로운은 JTBC 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과 KBS 2TV 드라마 '혼례대첩'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고, 올해 초에는 첫 단독 팬미팅 투어 '언 오디너리 데이(An Ordinary Day)'를 통해 팬들과의 교감을 이어갔다. 가수 손동표는 8월 6일 위버스에 커뮤니티를 개설했다. 손동표는 디지털 싱글 '파도(2024)'로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유튜브 채널 개설에 이어 위버스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9월 방송 예정인 Mnet '로드 투 킹덤: ACE OF ACE'에 출연할 보이그룹 템페스트는 8월 12일부터 위버스 커뮤니티를 운영한다. 템페스트는 첫 단독 콘서트와 다섯 번째 미니앨범 활동에 이어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연을 앞두고 있다. 데뷔 앨범 'AR^C' 발매를 앞둔 아크(ARrC)는 8월 9일부터 위버스에 합류했다. 아크는 데뷔 전부터 글로벌 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위버스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위버스 관계자는 “K-팝 아티스트를 시작으로 뮤지컬 배우와 트로트 가수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합류하면서 플랫폼의 스펙트럼이 넓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아티스트 라인업을 강화하고 팬들에게 최상의 소통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12 10:40:32
-
SM엔터테인먼트, 2분기 매출 2539억원 달성…음반·콘서트 성장 주도
[이코노믹데일리] SM엔터테인먼트가 2023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539억 원, 영업이익 247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30.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8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3% 줄었다. 매출 증가의 주요 원인은 음반 판매와 콘서트 사업 확대로 나타났다. 2분기 신보 음반 판매량은 에스파, 라이즈, NCT 위시 앨범 판매에 힘입어 386만 장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콘서트 부문에서는 NCT 드림의 15회에 걸친 대규모 공연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음반 및 음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717억 원을 기록했고, 콘서트 매출은 86% 증가한 372억 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영업이익 감소는 제작 콘텐츠 분량 증가와 일부 자회사의 실적 부진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SMC는 미디어 사업 및 공연 매출 감소로 적자를 기록했으나 키이스트는 드라마 제작 매출 증가와 비용 효율화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장철혁 SM 공동 대표이사는 "클래식, R&B, 트롯 등 음악 장르를 확장하고 아시아권은 물론 영미권에서도 IP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멀티프로덕션 체제와 다양한 레이블을 통해 IP 확장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SM은 하반기에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3분기에는 NCT 127의 정규 앨범, 에스파와 라이즈의 일본 싱글 발매가 예정돼 있다. 또한 영국 엔터테인먼트사 문앤백과 함께 제작한 SM의 첫 영국 보이그룹 '디어 앨리스'가 BBC를 통해 데뷔할 예정이다. 4분기에는 NCT 드림의 정규 앨범, 태연과 에스파의 미니 앨범 발매와 함께 새로운 신인 걸그룹의 데뷔가 계획되어 있다. 특히 '미스터 트롯' 출신, K-Pop 연습생, 배우 등 5명으로 구성된 '트롯 아이돌' 그룹이 한국과 일본 TV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SM의 다각화 전략과 글로벌 시장 공략이 향후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SM의 IP 확장 전략과 신규 아티스트 론칭은 중장기적으로 회사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일부 자회사의 수익성 개선과 신규 프로젝트의 성공적 안착이 과제로 지적된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경쟁 심화 속에서 SM이 어떻게 차별화된 전략을 펼칠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M엔터테인먼트측은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의 데뷔, 영미권 시장 진출 강화, 다양한 장르의 음악 제작 등을 통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계획"이라 전했다.
2024-08-07 18:17:07
-
CJ ENM, 'KCON GERMANY 2024'로 유럽 K-POP 팬심 공략 나서
[이코노믹데일리] CJ ENM이 오는 9월 28일과 29일 양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KCON GERMANY 2024'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KCON 사상 최초로 독일에서 열리는 것으로, 유럽 K-POP 시장 공략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KCON GERMANY 2024'는 K-POP 팬과 아티스트가 직접 만나 소통하는 축제의 장을 표방한다. CJ ENM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럽 내 K-POP 팬덤의 중심지로 떠오른 프랑크푸르트에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된 라인업은 K-POP의 최신 트렌드를 대변하는 아티스트들로 구성됐다. 첫째 날인 28일에는 EVNNE, ILLIT, JO1, KISS OF LIFE, MIYEON((G)I-DLE), NOWADAYS, THE BOYZ, YUGYEOM이 무대에 오른다. 둘째 날인 29일에는 DREAMCATCHER, izna, Kep1er, KEY, Lee Young Ji, LUN8, ONF, RIIZE가 공연을 펼친다. 주목할 만한 출연진으로는 최근 글로벌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라이즈(RIIZE)와 더보이즈(THE BOYZ)가 있다. 라이즈는 데뷔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K-POP 새 시대를 이끌 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 더보이즈는 최근 일본 정규 3집 발매와 함께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글로벌 팬덤을 확장하고 있다. 신예 그룹들의 참여도 눈길을 끈다. 보이그룹 EVNNE, LUN8, NOWADAYS와 걸그룹 izna, ILLIT, Kep1er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특히 izna는 Mnet '아이랜드2'를 통해 데뷔한 그룹으로, 이번 KCON이 정식 데뷔 전 첫 무대가 될 예정이다. 솔로 아티스트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샤이니의 KEY, 래퍼 이영지, (여자)아이들의 미연, GOT7 출신의 유겸 등이 각자의 개성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CJ ENM은 본 행사에 앞서 지난 3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랜덤 플레이 댄스' 사전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10대부터 3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현지 팬들이 참여해 K-POP 커버 댄스를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KCON GERMANY 2024'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KCON GERMANY 2024'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페스티벌형 멀티 스테이지를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CJ ENM 관계자는 "KCON만의 특별한 세트리스트와 다채로운 무대로 유럽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KCON은 2012년 미국 어바인에서 첫 개최된 이후 전 세계 13개 지역에서 열리며 한류 확산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지금까지 오프라인 누적 관객 수만 196만 명에 달하는 등 글로벌 K-POP 팬들의 축제로 자리잡았다. 이번 'KCON GERMANY 2024'를 통해 CJ ENM은 유럽 K-POP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나아가 글로벌 한류 확산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 유럽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펼쳐질 이번 행사가 K-POP의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4-08-05 11:56:02
-
-
카카오엔터, 하반기 글로벌 음악 시장 공략 본격화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올 하반기 글로벌 음악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16일 카카오엔터는 하반기 뮤직 부문 글로벌 확장에 초점을 맞추고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엔터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아티스트들의 월드 투어와 해외 앨범 발매 등 글로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동시에 글로벌 엔터기업들과의 파트너십 구축, 현지 IP 제작, 음악 유통 네트워크 확장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카카오엔터와 SM엔터테인먼트의 북미 통합 법인을 통해 추진 중인 영국 보이그룹 프로젝트다. 이 그룹은 올 하반기 공식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BBC One과 BBC iPlayer를 통해 6부작 TV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더 케이팝 익스피어리언스'가 방영될 예정이다. 장윤중 카카오엔터 공동대표는 "올 하반기 글로벌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토대로 레이블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을 다각화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엔터 산업 내 다양한 파트너들과 네트워크를 확장, 강화하고 SM과 함께 글로벌 현지 IP를 제작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도 활발히 이어진다. 아이유는 7월 중 미국 6개 도시를 도는 북미 투어에 나선다. 이어 9월에는 여성 솔로 가수 최초로 상암 월드컵경기장 공연을 개최한다. 아이브는 8월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 일본 서머소닉 등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선다. 9월에는 일본 도쿄돔 공연을 앞두고 있어 글로벌 대세 걸그룹으로서의 입지를 굳힐 전망이다. 더보이즈는 하반기 세 번째 월드투어 '제너레이션 II'를 시작한다. 아시아, 미주, 유럽을 잇는 대규모 투어로, 7월 19일에는 일본에서 세 번째 정규앨범 '지버리쉬'를 발매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는 이 같은 활동을 통해 글로벌 K팝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글로벌 음악 플랫폼과의 파트너십도 확대하여 K팝의 글로벌 확산을 이끌어갈 방침이다. 이번 글로벌 확장 전략은 카카오엔터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AI 기술 도입과 데이터 활용, 사업 모델 다각화를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도 나설 예정이어서, 하반기 카카오엔터의 행보가 주목된다.
2024-07-16 10:24:33
-
보이그룹의 섬머 대전...'다채로움에 기대해도 좋아'
[이코노믹데일리] 7월, 본격적인 여름과 동시에 가요계 보이그룹의 ‘섬머 대전’이 문을 열었다. 지난달 17일 컴백한 라이즈와 뒤이은 24일 투어스로 열기를 달궜으며, 곧 컴백을 앞둔 엔하이픈과 엔시티127, 스트레이 키즈가 차례로 무대를 기다리고 있어 다채로운 여름을 장식할 것으로 기대를 담고 있다. 6월 가장 먼저 컴백한 라이즈는 무더위를 날려버릴 청량한 신곡 '붐 붐 베이스'를 발매하면서 보이그룹의 여름 대전의 시작을 알렸다. ‘붐 붐 베이스’는 펑키한 디스코 비트와 그루비한 베이스 라인이 돋보이는 곡으로, 라이즈만이 가진 고유한 ‘이모셔널 팝’의 결정판이라고 전했다. 가사에는 베이스 기타 연주를 통해 서로에 대한 설렘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청춘의 모습을 보이며 섬머 송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라이즈의 첫 미니앨범 ‘RIIZING’은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으며, 각종 해외 차트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홍콩이 추가된 전 세계 10개 지역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에서도 급상승 차트 1위, 트렌드 피크 차트 2위, 유행 지수 차트 2위, 신곡 차트 3위까지 나날이 차트 순위를 높여 나갔다. 더불어 타이틀 곡 ‘Boom Boom Bass’ 역시 벅스 실시간 3위, 바이브 급상승 1위에 올랐으며, 뮤직비디오와 ‘Performance37’(퍼포먼스37) 콘텐츠가 연달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인급동) 1위를 기록하는 등 이슈에 중심에 섰다. 투어스도 지난달 28일 미니 2집 '서머 비트!'를 발매하며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로 컴백했다.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에 이은 청량함으로 대중들에게 제대로 '청량돌'로 각인됐다. 신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는 밝고 청량한 분위기에 기분 좋은 설렘을 노래한 곡으로,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와 비슷한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주요 포인트 안무가 어우러져 현 미디어 트렌드에 합류했다.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는 50만장이 넘는 초동 판매량을 기록하며 매출이 전작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고, 음원은 멜론 톱100에 94위로 첫 진입한 뒤 서서히 순위를 끌어올려 최고 순위 29위에 안착했다. 이렇게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엔 5대세 신인 보이그룹으로 섬머대전의 열기를 달궜다면, 7월은 연차 쌓인 선배들의 대결이 시작될 예정이다. 엔하이픈을 필두로 엔시티127, 스트레이 키즈가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엔하이픈은 오는 12일 정규 2집 '로맨스: 언톨드'로 7월 제대로 된 섬머 대전의 포문을 연다. 2집 앨범 콘셉트는 서로 정반대 세계에 있는 '너'와 사랑을 나누는 소년을 화자로 해, 나를 더 나은 사람이 되게 하는 '너'를 위해 충성을 바치는 소년의 이야기를 각각의 곡에 녹였다. 타이틀곡 '엑스오(XO, 부제:Only If You Say Yes)'는 네가 허락만 한다면 어떤 바람을 이루어주겠다는 소년의 의지를 노래한 곡이다. 특히 이번 컴백은 2년 9개월이라는 긴 공백기를 깬 만큼 처음으로 작사와 작곡, 프로듀싱까지 모두 참여하며 애정을 담았다. 맴버 희승이 수록곡 '하이웨이 1009'의 작사·작곡·프로듀싱을 담당했고, 엔하이픈 멤버 전원이 작사했다. 또 정규 2집 '로맨스: 언톨드'의 트레일러를 12분 가량 단편 영화로 제작해 유튜브로 공개하고 오프라인 상영회도 열었다. 이 영화는 네플릭스 영화 '발레리나' 등을 연출한 이충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총격전과 스턴트 액션 신을 연출하며 확실한 엔하이픈만의 콘셉트를 완성했다. 엔하이픈에 이어 곧바로 출격하는 그룹은 NCT 127이다. 오는 15일 정규 6집 ‘WALK’로 무대에 서며, 정규 앨범인 만큼 다양한 수록곡으로 앨범을 채웠다. 리더 태용이 올해 4월 해군 현역으로 입대했지만, 앨범 녹음에는 모두 참여하며 9인의 목소리로 곡을 들을 수 있다. 항상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독보적인 아우라를 풍겼던 NCT 127은 이번 앨범도 새로운 음악적 도전은 물론 가장 NCT 127다운 음악으로 가득 찬 앨범을 예고했다. 여기에 더해 NCT 127만의 스타일로 그 누구의 길도 따르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자신감을 담았다. 타이틀 곡 ‘삐그덕 (Walk)’은 붐뱁 스타일의 드럼과 레트로한 분위기의 기타 리프, 신스 사운드가 한데 어우러져 2000년대 초반의 느낌을 주는 올드스쿨 힙합을 선보인다. NCT 127은 음악, 퍼포먼스, 스타일, 앨범 콘셉트까지 정규 6집 앨범 전반에 걸쳐 올드 스쿨을 제대로 품었으며 타이틀곡을 포함한 11곡으로 구성된 본 앨범은 NCT 127의 여유로운 가창에서 묻어나는 쿨한 분위기가 매력적이라는 평이다. 콘셉트 장인 스트레이 키즈가 약 8개월 만에 돌아온다. 매 앨범마다 독보적인 음악과 콘셉트를 뽐냈던 스트레이 키즈가 이번에는 어떤 콘셉트와 음악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9일 미니 앨범 'ATE' 발매 소식을 알렸다. 새 앨범 'ATE'의 티저 속 스트레이 키즈는 단단한 눈빛과 어우러지는 당당하고 여유로운 아우라가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폭발적 시너지를 터뜨렸다. 이번 미니 앨범에는 타이틀곡 'Chk Chk Boom(칙 칙 붐)'을 포함해 'MOUNTAINS(마운틴스)', 'JJAM(쨈)', 'I Like It(아이 라이크 잇)', 'Runners(러너스)', '또 다시 밤', 'Stray Kids(스트레이 키즈)', 'Chk Chk Boom(Festival Ver.)'까지 총 8곡이 수록됐다. 또 스트레이 키즈는 'ATE' 발매와 더불어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I-Days(아이 데이즈)'를 시작으로 14일 영국 런던 'BST Hyde Park(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 8월 2일 미국 시카고 'Lollapalooza Chicago(롤라팔루자 시카고)'까지 해외 대형 음악 페스티벌의 헤드 라이너로 출격해 글로벌 팬덤 확장에 가세를 더할 예정이다.
2024-07-11 06:00:00
-
-
-
-
-
-
세븐틴 인천 콘서트, 통신 장애로 팬들 불편 속출…통신3사, 사전 대비 소홀
[이코노믹데일리] 케이팝(K팝) 보이그룹 세븐틴(SEVENTEEN)의 인천 콘서트에 몰린 팬들로 인해 일대 통신 네트워크가 장애를 빚으면서 팬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인천광역시 서구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세븐틴의 콘서트에는 오전부터 전화·문자·인터넷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았다. K팝 그룹 최초로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는 세븐틴의 첫날 공연에 공연 시작 시각인 오후 6시가 되기 훨씬 전부터 많은 국내외 팬이 운집했기 때문이다. 모바일 통신 먹통 현상은 행사가 끝날 무렵인 오후 10시께 극에 달했다. 행사장 근처에서 콘서트를 관람한 딸을 기다렸던 오모 씨는 "콘서트가 오후 10시께 끝났는데, 전화가 되지 않아 현장에서 아이들을 기다리던 부모들이 애를 태웠다"며 "다들 엄청나게 혼란스러워했다"고 전했다. 네트워크 장애로 행사장 안팎에서는 사람들이 자신의 휴대전화를 하늘 위로 추켜들고 통신을 시도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특히 KT 인터넷 데이터가 작동하지 않아 불만을 제기하는 팬들도 많았다. 이 밖에도 위버스에는 전날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일대에서 인터넷은 물론 전화·문자도 터지지 않았다는 글이 다수 게시됐다. 이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행사 당일 트래픽을 예측하고, 인구 밀집 지역·이동 동선을 파악하는 데 소홀했던 탓으로 분석된다. 운집 인파와 트래픽을 사전에 분석해 행사장 주변에 기지국 용량 증설·신설, 이동 기지국 배치, 장비 성능 점검 등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다. 결국 통신 네트워크 관리 실패는 K팝 그룹 첫 단독 공연이라는 의미 있는 행사에 오점을 남겼다. 이날 막을 내리는 세븐틴의 둘째 날 콘서트 또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통신3사는 재발 방지를 약속하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K텔레콤은 "오늘 오전 8시부터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 중"이라며 "현장 이동 동선 고려한 임시 통신 장비 설치, 실시간 품질 모니터링 등을 통해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T는 "오늘 새벽에 추가로 트래픽 분산을 위한 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협소한 공간 등 물리적인 이유로 경기장 측의 허가가 이뤄지지 않아 이동기지국 차량을 배치하지 못했다"며 "이는 3사 모두 같은 상황으로, 향후 고객 불편이 없도록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팬들은 "사전 대비가 부족했다"는 지적을 굽히지 않고 있다. 앞으로 이와 같은 불편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2024-03-31 16:31:15
-
-
컴투스홀딩스, '틴탑' 천지 NFT 에어드랍 이벤트 개최…웹3 팬덤 선보여
[이코노믹데일리]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NFT 마켓플레이스인 X-PLANET에서 보이그룹 '틴탑' 보컬 '천지'의 NFT 에어드랍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천지'의 두 번째 싱글 앨범 출시를 기념해 기획됐다. NFT 이벤트는 X-PLANET에서 3월 29일, 4월 11일, 4월 25일 오후 6시 3회에 걸쳐 열린다. 각기 다른 혜택이 담긴 NFT 100개가 선착순으로 발행되며, 1차 NFT에는 '천지'의 미공개 화보가 담겨 소장 가치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2차 NFT에서는 구매 홀더들 중 추첨을 통해 일본 쇼케이스 티켓을 선물하며, 3차 NFT 홀더들을 대상으로는 천지 사인 앨범 및 영상 통화 이벤트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가수 '천지'는 2010년 보이그룹 '틴탑'의 리드보컬로 데뷔했다. 히트곡 '장난아냐', '긴 생머리 그녀', '미치겠어', '향수 뿌리지마' 등에서 탄탄한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2022년 첫 싱글 앨범 'too late'를 공개한 데 이어 오는 4월, 두 번째 싱글 앨범을 선보인다. 이은표 컴투스플랫폼 팀장은 "트렌드엑스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기획한 '천지' NFT 프로젝트로 '웹3 팬덤'이라는 색다른 팬 문화 양식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X-PLANET은 앞으로도 팬의 입장에서 가장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X-PLANET은 간편한 인터페이스와 거래 시스템이 강점인 NFT 마켓플레이스로 아트, 게임, K-POP 등 다양한 영역에서 우수한 작품들을 발굴해 전 세계 웹3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실력 있는 아티스트, 단체와 협업하며 수준 높은 NFT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4-03-29 10:41:41
-
하이브의 막내딸 아일릿, '슈퍼 신인' 등장…르세라핌-뉴진스 이은 트로이카 완성될 수 있을까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빌리프랩의 첫 걸그룹 '아일릿(I'LL-IT)' [사진= 아일릿 SNS] [이코노믹데일리] 걸그룹 아일릿(ILLIT)은 데뷔 첫날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슈퍼 신인' 가능성을 입증했다. 하이브의 '막내딸' 아일릿이 '르세라핌-뉴진스'에 이어 걸그룹 트로이카를 완성하는 데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지난해 방영된 오디션 프로그램 '알 유 넥스트'(R U NEXT?)를 통해 결성된 아일릿은 팀명은 자주적이고 진취적인 의지(I will)와 특별한 무언가를 의미하는 대명사(It)를 결합,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그룹'이라는 포부를 담아냈다. 하이브는 아일릿에게 '하이브 막내딸'이라는 수식어를 붙여주는 등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다. 아일릿은 데뷔 첫날부터 엉뚱 발랄하면서도 진솔한 매력으로 팬들과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슈퍼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25일 미니 1집 'SUPER REAL ME'로 데뷔한 아일릿은 데뷔쇼와 팬쇼케이스를 통해 특유의 개성과 에너지를 발산하며 K팝 시장에 새로운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하이브의 막내딸 걸그룹 아일릿(ILLIT). [사진=빌리프랩] 아일릿은 데뷔 당일 오후 7시 방송된 Mnet 글로벌 데뷔쇼 'ILLIT : I'LL (SHOW) IT'에서 5인 5색 리얼한 개성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단체 셀카를 찍고, '리얼 아일릿 퀴즈'를 풀며 탄탄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또한 잠버릇, 첫인상, 힘이 되는 사람 등을 이야기하며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을 확인시켜 주었다. 아일릿은 개성 있게 꾸며진 거울에서 단체 셀카를 찍는 등 리얼한 10대 감성을 뿜었다. 이들은 휴식 시간에 다른 멤버가 했던 말을 맞추는 '리얼 아일릿 퀴즈'를 풀면서 탄탄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등 서로에 대해 과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데뷔 팬쇼케이스에서는 타이틀곡 'Magnetic'을 비롯해 'My World', 'Lucky Girl Syndrome' 무대를 선보이며 통통 튀는 에너지와 생동감 넘치는 보컬을 선보였다. 특히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모든 곡에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무대 안팎에서 아일릿이 보여준 매력은 '슈퍼 신인'의 탄생을 예고했다. 'SUPER REAL ME'는 25일 기준 한터차트 실시간 앨범 2위까지 찍었고, 아이튠즈 베트남, 태국, 브라질 등 5개 국가·지역에서 톱 10에 안착했다. 타이틀곡 'Magnetic'은 벅스 실시간 차트(13위), 지니 실시간 차트(41위), 멜론 TOP 100(71위) 등 국내 3대 주요 음원 차트에 모두 진입했고, 멜론 HOT 100에는 'SUPER REAL ME'의 모든 수록곡이 차트인했다. ◆ 아일릿, 르세라핌과 뉴진스의 성공 이어갈 수 있을까? 서울 용산 하이브 본사[사진=하이브] 하이브(HYBE)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의 '알 유 넥스트'라는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5명의 멤버로 구성된 아일릿은 르세라핌, 뉴진스에 이어 하이브의 세 번째 걸그룹이다. 르세라핌과 뉴진스는 데뷔와 동시에 큰 성공을 거두었다. 특히 뉴진스는 'Hype Boy', 'Ditto' 등 히트곡으로 걸그룹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아일릿은 이들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콘셉트와 음악을 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에서 자체적으로 데뷔해 신인 시절부터 자신들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하게 정립한 걸그룹이 르세라핌과 뉴진스라는 사실은 아일릿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 이들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자신들의 콘셉트와 음악을 정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동시에 이들에 버금가는 성과를 낼 수 있다면, 걸그룹 명가로서 하이브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가요계 전체로 판을 넓혀봐도 아일릿의 성공 여부는 당분간의 흐름을 좌지우지할 수도 있다. 한동안 걸그룹이 대세였던 K팝 시장은 지난해 라이즈와 올해 초 투어스의 선전으로 보이그룹에게 흐름이 넘어갔다. 여기에 아이유, 비비 등 여성 솔로 아티스트들의 성과도 돋보인다. 아일릿의 성공은 그 흐름을 다시 걸그룹에게 돌려놓을 수 있는 시작이 될 수도 있다. 아일릿의 성공은 하이브에게 큰 의미를 지닌다. 하이브는 르세라핌, 뉴진스, 아일릿을 통해 걸그룹 명가로 도약하려는 야망을 보이고 있다. 아일릿의 성공 여부는 하이브의 '걸그룹 트로이카'를 완성할 수 있을지에 대한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
2024-03-28 0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