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3건
-
-
LG유플러스, ESG 정보 강화한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ESG 정보를 대폭 강화한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지속가능성 관련 IFRS S1, S2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는 열두 번째로 발간되는 보고서로, 국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준인 'GRI 스탠다드 2021'을 반영해 ESG 정보의 폭과 깊이를 한층 넓혔다. 이번 보고서는 '연결기준 이중 중대성 평가 프로세스'에 따라 작성됐으며, LG유플러스의 종속기업을 포함해 업종에 특화된 4가지 중요 이슈를 선정했다. 이는 서비스 품질, 정보보안·개인정보 보호, 온실가스 배출, 공정거래이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 품질 관리를 위해 고객 관점의 위기 대응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다. 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를 선임하고 통합 관제센터를 구축했다. 환경 보호를 위해 AI 기반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도입하고, 전기차 충전 합작법인 'LG유플러스 볼트업'을 출범시켰다. 205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협력사와의 공정한 거래를 보장하고, 투명한 거래 절차를 확립하기 위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지속가능성 관련 IFRS S1·S2보고서'도 함께 발간했다. 이는 국내 ESG 공시의무화에 앞선 선제적인 공개 활동이다. 이 보고서를 통해 '기후 변화 대응'과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관련 추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이번 보고서는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ESG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작성됐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만의 다양한 ESG 활동과 목표를 지속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의 이번 보고서 발간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통신업계의 ESG 경영 강화 추세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024-06-28 17:09:32
-
LG유플러스-카카오모빌리티, 전기차 충전 합작법인 'LG유플러스 볼트업' 공식 출범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손잡고 설립한 전기차 충전 합작법인 ‘LG유플러스 볼트업’이 공식 출범했다. 이 합작법인은 LG유플러스의 인프라 운영 노하우와 카카오모빌리티의 이동 서비스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전기차 충전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2021년부터 전기차 충전 사업에 뛰어들었으며, 이번 합작법인 출범을 통해 경쟁력 강화와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기지국, 데이터센터 등 전국 단위 인프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전기차 충전 사업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대리운전, 내비게이션, 주차, 전기차 충전 등 다양한 이동 서비스를 통합한 MaaS 플랫폼을 구축해왔다. 양사는 지난해 6월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4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기업결합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양사는 각각 250억 원을 출자해 총 500억 원 규모의 자본금을 조성하고, LG유플러스가 50%+1주의 지분을, 카카오모빌리티가 5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LG유플러스 볼트업은 LG유플러스의 연결 대상 종속회사에 포함된다. 경영진 구성은 LG유플러스에서 최고경영자(CEO), 최고재무책임자(CFO),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카카오모빌리티에서 최고전략책임자(CSO), 최고기술책임자(CTO)를 각각 임명했다. 대표이사로는 LG유플러스에서 EV충전사업단을 이끌어온 현준용 부사장이 임명되었다. 현 대표는 “기존 전기차 이용고객이 느끼는 불편을 가장 잘 해결하는 사업자로서 사용 경험을 혁신해 업계 선도 사업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볼트업은 현재 아파트를 중심으로 운영 중인 약 1만 개의 충전기를 오피스빌딩, 상업시설 등으로 확대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즉시 충전할 수 있도록 커버리지를 넓힐 계획이다. 또한, 플랫폼과 충전기의 편의성을 높여 국내에서 가장 편리한 충전 서비스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볼트업은 지난해 3월 환경부 보조금 충전사업자로 선정됐으며, 5월 말 기준 전체 2000여 개 충전소에 1만여 개의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에는 개인별 맞춤형 요금제를 출시하고, 에너지 절감 노력이 가격 인하로 이어지는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2024-06-05 09:5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