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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일반 상거래 채권 지급, 中 공략 나선 hy
[이코노믹데일리] 유통업계는 먹고사는 일과 아주 밀접한 분야입니다. ‘김아령의 주간 유통가’는 한주간 생활경제 속 벌어진 이슈들을 소개하기 위해 만든 코너입니다. 핵심 내용부터 화제 이야기까지 놓치면 아쉬운 잇(Eat)슈들을 모아봤습니다. <편집자 주> ◆ 홈플러스, 일반 상거래 채권 지급 재개…“순차적으로 전액 지급” 홈플러스가 기업 회생 절차 개시로 인해 일시 중지됐던 일반 상거래 채권에 대한 지급을 재개했다. 지난 4일 오전 서울회생법원이 홈플러스에 대한 기업 회생 절차 개시를 결정하면서 모든 채권들에 대한 지급이 일시적으로 중지된 바 있다. 홈플러스 측은 “6일 현재 가용 현금 잔고가 3090억원이며, 3월 동안에만 영업활동을 통해 유입되는 순 현금 유입액이 약 3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됨에 따라 총 가용자금이 6000억원을 상회해 일반상거래 채권을 지급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 상거래 채권에 대한 지급을 재개했으며 순차적으로 전액 변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회생 절차에 따르면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전액 변제되며, 개시 결정 이후에 이루어지는 모든 상거래에 대해서는 정상적으로 지급 결제가 이뤄진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모두가 힘을 모아 최대한 빨리 회생 절차를 끝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hy,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中 편의점서 판매 hy가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의 중국 내 오프라인 판매를 본격화한다. 온라인 마켓을 통해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오프라인 채널 확보에 집중해 고객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hy는 상하이를 포함한 중국 각 지역의 패밀리마트 2200개점과 세븐일레븐 600개점에 윌 2종을 입점하고 판매에 나섰다. 윌은 국내 드링크 발효유 판매량 1위 브랜드다. 1년에 2억개씩 팔리며 연간 매출액은 3300억원에 이른다. 누적 매출액은 6조3000억원을 넘어섰다. hy는 자사 대표 브랜드 윌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월 초 북미 최대 한인마트 ‘H마트’를 통해 미국에 선보인 윌은 합리적 가격과 차별화된 맛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 美 코첼라 파트너된 삼양식품…전병우 “불닭 글로벌 위상 공고히” 삼양식품이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코첼라)과 국내 최초로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핫소스·라면 카테고리의 단독 파트너가 됐다. 삼양식품은 오는 4월 11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오에서 열리는 코첼라 내 인디오 센트럴 마켓 앞에서 불닭 부스를 조성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이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불닭소스를 체험하고, 불닭소스를 페어링한 여러 음식을 맛보는 구성으로 꾸려진다. 여기에 아티스트, 인플루언서 등이 방문하는 VIP라운지를 포함해 코첼라 곳곳에서 불닭소스를 만나볼 수 있으며, 페스티벌 내에서 불닭볶음면, 소스 등도 판매할 계획이다. 삼양식품은 이번 코첼라 공식 파트너십을 통해 불닭볶음면은 물론 새 히트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는 불닭소스에 대한 시장 인지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전병우 삼양라운드스퀘어 전략총괄은 “세계 최대 대중음악 축제로 불리는 ‘코첼라’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는 만큼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자리 잡은 불닭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SPC 던킨, 봄 시즌 ‘이달의 도넛’ 2종 선봬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다가오는 봄을 맞아 3월 이달의 도넛 2종을 선보인다.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출시된 신제품은 블루 팝핑 캔디링, 핑크 팝핑 솜사탕 타트 2종으로 달콤한 솜사탕을 주제로 한 도넛에 팝핑캔디를 조합했다. ‘블루 팝핑 캔디링’은 달달한 소다향 코팅에 핑크 드리즐을 올려 청량감을 살렸으며, ‘핑크 팝핑 솜사탕 타트’는 딸기 솜사탕 맛 크림을 채워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2종 모두 톡톡 터지는 식감의 팝핑 캔디 토핑을 올려 먹는 재미를 더했다.
2025-03-0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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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베트남에 첫 공장, '역대 최대' 실적 삼양식품
[이코노믹데일리] 유통업계는 먹고사는 일과 아주 밀접한 분야입니다. ‘김아령의 주간 유통가’는 한주간 생활경제 속 벌어진 이슈들을 소개하기 위해 만든 코너입니다. 핵심 내용부터 화제 이야기까지 놓치면 아쉬운 잇(Eat)슈들을 모아봤습니다. <편집자 주> ◆ 하이트진로, 베트남에 소주 공장 착공…“연간 최대 500만상자 생산” 하이트진로가 베트남 타이빈성에 위치한 그린아이파크 산업단지에서 지난 5일 해외 생산 공장 착공식을 진행했다. 이 공장은 세계 시장의 생산·유통 핵심 거점 역할을 담당한다. 하이트진로의 해외 첫 생산 기지가 될 베트남 공장의 부지 면적은 축구장 11배인 8만2083㎡(약 2만5000여평)이다. 공장은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팩토리’로 내년 완공된다. 하이트진로는 이 공장에서 제품을 연간 최대 약 500만상자까지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인규 대표는 “베트남 공장 설립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시장 확대의 교두보이자 글로벌 종합 주류 회사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전 세계에 ‘진로(JINRO)의 대중화’를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불닭 돌풍 끝없네”…삼양식품,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 삼양식품이 ‘불닭볶음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첫 영업이익 3000억원을 돌파했다. 불닭볶음면 수출이 본격화된 2018년 이후 8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양식품의 작년 연결 기준 매출은 1조7300억원, 영업이익은 344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보다 45% 늘었고 영업이익은 13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15% 늘어난 2723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지난 2023년 12%에서 작년 20%로 대폭 높아졌다. 삼양식품의 수출 비중은 2023년 68%에서 작년 3분기 77%로 1년 만에 9%포인트 상승했다. 미국과 유럽에서 불닭 브랜드 인기가 확산하며 해외 수요가 급증한 것이 최대 실적으로 이어졌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까르보불닭볶음면이 화제가 되면서 월마트, 코스트코 등 현지 주류 마켓 채널 입점이 빠르게 진행됐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아시아를 넘어 미주, 유럽 등에서도 불닭 브랜드 입지가 더 견고해지고 있어 앞으로도 해외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오는 6월 준공을 앞둔 밀양2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해외 매출 확대에 더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더위사냥·붕어싸만코 200원 오른다…빙그레, 제품 가격 인상 빙그레가 다음 달부터 아이스크림과 커피, 과채음료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최근 원부자재 가격 상승 및 인건비 증가가 원인이 됐다. 더위사냥은 800원에서 1000원으로 200원 오르고 슈퍼콘과 붕어싸만코 등은 1200원에서 1400원이 된다. 또 아카페라 사이즈업(350㎖)의 소비자가격은 2400원에서 2600원으로 오르고, 따옴(235㎖)은 2400원에서 2700원이 된다. 자회사인 해태아이스의 부라보콘과 시모나 등도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오른다. ◆ 교촌치킨, 노티드와 손잡고 '교촌X노티드 츄러스' 출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국내 디저트 카페 노티드와 협업해 새로운 사이드 메뉴 '교촌X노티드 츄러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교촌은 치즈볼, 꽈배기, 떡볶이 등 치킨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사이드 메뉴를 꾸준히 선보이며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왔다. 이번에는 노티드와의 협업을 통해 츄러스를 새롭게 출시하며, 젊은 층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교촌X노티드 츄러스'는 주문 즉시 튀겨낸 츄러스와 진하고 고소한 치즈 풍미가 가득한 화이트크림소스로 구성됐다. 츄러스는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시나몬 슈가가 뿌려져 달콤하고 바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화이트크림소스는 노티드의 시그니처인 크림을 사용해 부드럽고 깊은 풍미를 더했다. 이번 신메뉴는 전국 교촌치킨 가맹점에서 한정 판매된다. 패키지는 1020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파스텔 톤 디자인에 노티드의 마스코트인 '슈가베어' 캐릭터를 활용해 맛과 시각적인 즐거움을 함께 선사한다.
2025-02-0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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