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60건
-
LG전자, 인테리어 프로젝터 '무드메이트' 공개...라이프스타일 스크린 확장
[이코노믹데일리] LG전자는 영상, 조명, 사운드로 공간에 가치를 더하는 인테리어 프로젝터 'LG 무드메이트(PF600U)'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스탠바이미, 이지 TV 등에 이어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라인업을 확대했다. LG 무드메이트는 빔프로젝터, 인테리어 조명, 고음질 블루투스 스피커 역할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신개념 프로젝터다. 인테리어 소품으로 널리 쓰이는 ‘플로어 스탠드 무드등’에 영감을 받아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고객을 사로잡는다. 무드메이트는 긴 스탠드에 원형의 프로젝터 헤드를 결합한 형태로 고객은 자유롭게 옮겨 다니며 최대 120인치 대화면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프로젝터 헤드가 105도까지 젖혀져 화면의 위치를 고객이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도 있다. LG 무드메이트는 사용하지 않을 때는 따로 정리할 필요 없이 집안 어디에 놓아도 공간에 특별한 포인트를 주는 인테리어 오브제 역할을 수행한다. 5단계로 밝기 조절이 가능한 9가지 색상의 무드등으로 고객의 취향과 기분에 따라 다양한 연출도 가능하다. LG 무드메이트에 내장된 스피커는 공기 진동으로 저음을 증폭하는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적용해 풍부한 저음역을 표현한다. 휴대폰과 연결해 블루투스 스피커로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webOS를 탑재해 FAST(TV,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LG채널과 OTT,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6일부터 무드메이트를 한국 온라인브랜드샵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 신제품의 출하가는 99만원이다. 고객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고객경험 공간 '그라운드 220'에서 실제로 무드메이트를 체험해볼 수 있다. 이윤석 LG전자 IT사업부장은 "LG 무드메이트는 세련된 디자인, 풍성한 사운드, 다채로운 조명 등을 통해 단순한 프로젝터를 넘어 공간의 분위기를 새롭게 바꾸는 인테리어 오브제로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5 14:13:53
-
-
-
'알리 합작' 지마켓, 내년 재도약 원년…"年 7000억 투입, 거래액 2배↑"
[이코노믹데일리] “내년에만 약 7000억원을 투입해 국내외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향후 5년 안에 거래액을 현재의 2배로 끌어올리겠습니다.” 장승환 지마켓 대표는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내년을 ‘재도약의 원년’으로 선언하며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다.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의 합작법인(GV) 체제 아래 ‘오픈마켓 1위 탈환’을 위한 공격적 행보에 나선 것이다. 장 대표는 “지마켓이 다시 한번 국내 1등 오픈마켓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내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확장’이라는 두 축의 중장기 전략을 추진하겠다”며 “‘글로벌-로컬 마켓’ 전략 실현을 위해 초기 비용으로 연 7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거래액을 지금보다 100% 이상 늘려 ‘대한민국 대표 오픈마켓’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목표다. 지마켓은 셀러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연간 5000억원을 투여한다. 이 중 3500억원은 기존 입점 셀러의 판촉 지원 및 매출 확대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에 쓰인다. 빅스마일데이처럼 모든 셀러가 참여할 수 있는 대형 프로모션을 진행할 때 들어가는 고객 할인 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할인쿠폰 수수료도 폐지해 연간 500억원에 달하던 셀러 부담금을 해소했다. 고객이 ‘달라진 G마켓’을 체감할 수 있도록 관련 마케팅과 인공지능(AI) 시스템에도 각각 1000억원을 투자한다. 빅스마일데이와 한가위빅세일, 설빅세일, G락페 등 4대 이벤트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특히 빅스마일데이의 고객 지원 규모를 1.5배 확대한다. 신세계 계열사 이마트와의 협력도 한층 강화한다. 양사는 신선식품·마트 장보기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새벽배송과 퀵배송 등 온·오프라인(O2O) 연계 물류망을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가동할 계획이다. 기술 부문에서는 알리바바의 AI 역량을 전면 도입한다. 축적된 AI 기술을 상품 추천과 광고에 활용하고, 내년부터 고객의 의도를 식별해 다양한 형태의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멀티모달 검색’ 강화도 추진한다. 중소 셀러와의 체계적인 협업을 위한 인력 인프라도 확충해 입점 컨설팅과 맞춤형 상담을 담당할 전문 인력 1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마켓은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의 합작법인(JV)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지마켓은 현재 알리바바 계열 동남아 지역 플랫폼인 라자다를 통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5개국에서 총 2000만개에 달하는 상품을 판매 중이다. 향후 남유럽, 북미, 중남미, 중동 등으로 진출 지역을 확대하고, 역직구를 통한 연간 거래액(GMV) 1조원 이상 달성과 수억명 규모의 신규 고객 확보를 목표로 한다. 지마켓은 상품 구성 다변화에도 속도를 낸다. 올해에만 1000여개에 달하는 브랜드사와 합작사업계획(JBP)을 체결했으며, 알리바바의 글로벌 유통망과 직소싱 시스템을 통해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브랜드를 중심으로 약 100만개(SKU) 상품을 확보할 예정이다. 지마켓은 알리바바와의 조인트벤처(JV) 설립 이후 일각에서 제기된 ‘데이터 국외 이전’ 우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김정우 지마켓 PX본부장은 “합작 이후에도 고객 정보는 지마켓이 단독으로 관리하고 책임지고 있다”며 “AI학습에 필요한 데이터 역시 국내 서버에 한정해 보관하고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는 전송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AI 협력 과정에서도 데이터는 독립된 클라우드 환경에서만 운영되고 해외로 이전되거나 외부 기관과 공유되는 일은 없다”며 “권한 관리와 보안 수준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유지해 정보 유출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올해 말까지 플랫폼 체력 회복과 기본적인 체질 개선을 완료하고 재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칠 것”이라며 “세계 시장을 무대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셀러와의 상생을 강화해 최고의 고객 만족을 주는 혁신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5-10-21 15:20:58
-
-
"식품·뷰티의 박물관"…SSG닷컴, 첫 오프라인 페스타 '美지엄' 가보니
[이코노믹데일리] “고품질 식품부터 고급 화장품까지 쓱닷컴의 강점을 살려 고객 저변을 넓히는데 주력하겠습니다.” SSG닷컴이 15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 D동에서 첫 오프라인 페스타 ‘美(미)지엄’을 열었다. 총 4개 층, 4700㎡(약 1420평)의 공간을 ‘셀렉티드 뮤지엄’을 콘셉트로 구성해 식품과 뷰티 브랜드를 전시·체험형 부스로 선보였다. 행사장은 6개 테마관(고메 스트리트, 딜라이트존, 이마트몰 신선 라운지, 스위트존, 뷰티 오브 쓱, 미지엄 스테이지)으로 나뉘었다. SSG닷컴이 엄선한 100여개의 식품·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단독 상품과 이마트의 소싱 역량을 바탕으로 한 신선식품을 선보였다. ‘1층 고메 스트리트’에서는 유명 셰프와 협업해 출시한 단독 상품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맛과 음식에 대한 셰프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는 ‘쿠킹&토크쇼’와 시식 행사를 함께 진행해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베트남 음식점 ‘효뜨’를 운영하는 남준영 셰프는 “식당을 직접 찾아야만 맛 볼 수 있었던 대표 메뉴를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간편식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요리에 대한 철학을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자리라는 점도 의미를 더한다”고 말했다. 식품 파트너사로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 뉴욕식 정통 베이글 맛집 ‘마더린러 베이글’, 신당동 비건 맛집 ‘고사리 익스프레스’, K-커피 대표 브랜드 ‘카멜커피’ 등이 참여했다. 2층 ‘이마트몰 신선 라운지’는 이마트와 동일한 고품질 신선식품을 강조했다. 이마트몰에서 판매 중인 채소를 활용한 브랜딩월과 미디어 아트, 축산·과일 산지 소개 영상 등이 마련됐다. 3층은 글로벌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랑콤, 에스티로더, SK-II, 겔랑과 아모레퍼시픽 주요 브랜드가 참여해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또 스타벅스·벤슨·치플레 등 최신 트렌드 디저트 브랜드도 함께 입점했다. 특히 겔랑·돌체앤가바나·바이레도·SK-II 등 4곳은 유통사 주최 오프라인 페스타에 처음 참여했다. 안미연 겔랑 이커머스 팀장은 “SSG닷컴은 브랜드관 중심의 운영으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전달하기에 적합한 채널”이라며 “온라인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하고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4층 루프탑에는 신세계L&B의 와인과 식품 브랜드사 먹거리가 마련됐으며, 중앙 무대에서는 인디뮤지션의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다. SSG닷컴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입점 브랜드 매출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온·오프라인 연계 행사를 통해 행사장 외벽과 부스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장보기 지원금과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SSG닷컴은 관계자는 “고품질 식품부터 고급 화장품까지 취급하는 쓱닷컴의 강점을 살려 고객 저변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고객 접점을 계속 확대해 신뢰도 기반의 플랫폼으로서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SG닷컴은 지난 2018년 출범 이후 단 한 차례도 연간 흑자를 내지 못했다. 누적 영업적자는 약 5000억원에 달하며. 올해 2분기에도 31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업계는 SSG닷컴의 실적 부진 원인으로 물류 효율 저하와 비용 구조 악화를 꼽는다. 과거 직매입 중심의 ‘새벽배송·쓱배송’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자체 물류센터(NEO)를 확충했으나, 최근에는 일부 센터를 매각하거나 CJ대한통운 등에 물류 기능을 위탁하며 전략을 수정했다. 고물가와 소비 위축 속에서 할인 프로모션 확대와 배송비 인상 압력 등이 맞물리며 수익성 개선이 지연되고 있다. SSG닷컴은 이번 오프라인 행사를 계기로 브랜드 협업을 통한 고부가가치 콘텐츠 강화와 고객 충성도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2025-10-15 17:21:16
-
대상 '아누가'서 K-푸드 알려, 빙그레 서울시와 독서 독려 外
[이코노믹데일리] ◆ 대상, 세계 식품 박람회 ‘아누가’ 참가…“유럽 시장 공략” 대상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아누가 2025’에 참가해 K-푸드의 위상을 알렸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은 한국식품산업협회가 주관하는 ‘K-푸드 주빈국관’ 내 부스에서 5일간 유럽, 미국, 캐나다, 호주 등 30여 개국의 바이어와 3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회사 측은 “유럽 현지에서 생산한 맛김치와 고추장, 고추장 소스 제품이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었다”며 “전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김치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현지 유통 채널 확대 방안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고, 유럽 소비자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매운맛 선호 트렌드에 힘입어 현지 소스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세계 각국의 글로벌 소비자들이 모이는 대규모 박람회에서 높아진 K-푸드의 위상을 알리는 동시에 유럽 시장에서 대상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기회”라며 “현지 바이어들과의 실질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유럽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빙그레, 서울시와 독서 문화 활성화 맞손 빙그레는 지난 10일 서울시와 함께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빙그레는 올해 상반기 서울 야외 도서관 운영 기간 중에 약 1만개의 ‘따옴’ 신제품을 제공해 시민들이 시원한 음료와 함께 독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독려했다. 지난달에는 서울시 세계 최대 독서 릴레이 행사에서 약 4000개의 식물성 음료 제품을 참여자를 대상으로 제공했다. 빙그레는 오는 17일부터 19일,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따옴’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브랜드명 ‘따옴’에서 모티브를 얻은 과일 모양 책갈피 따오기 활동 등과 같이 독서 활동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는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다. ◆ 동서식품, 내달 대구서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 개최 동서식품는 오는 11월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인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문화나눔 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동서커피클래식은 ‘함께 하는 삶의 향기’를 주제로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시민들에게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사한다. 대구에서 개최되는 이번 제15회 클래식은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국내 음악계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2025-10-13 10:17:36
-
-
FOMC 의사록·소비자심리 주목...파월 연설도
[이코노믹데일리] 8월 둘째(10월 6~10일)주 미국 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와 소비자심리지수 발표에 주목해야 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비롯한 연준 인사 8명의 연설도 예정돼 있어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한 주가 될 전망이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현지시간) 밤 11시 9월 컨퍼런스보드 고용추세지수가 발표된다. JP모건, 에어프로덕츠앤드케미컬스 등의 배당락일이기도 하다. 7일은 주요 경제지표가 집중 발표된다. 오후 9시 30분 8월 무역수지, 자정 뉴욕연은 기대인플레이션, 새벽 2시 3년물 국채 경매, 새벽 4시 8월 소비자신용 등이 예정됐다. 연준 인사 6명의 연설도 예정돼 있다. △앨베르토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오전 6시)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밤 11시) △미셸 보우먼 연준 부의장(밤 11시 5분) △리사 쿡 연준 이사(밤 11시 30분)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새벽 0시 30분, 새벽 4시 15분) △리사 쿡 연준 이사(새벽 5시 5분) 등이다. 8일 가장 중요한 이벤트는 새벽 3시 공개되는 FOMC 의사록이다. 지난 9월 연준이 50bp 금리 인하를 단행한 배경과 향후 금리 인하 경로에 대한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11시 30분에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원유 재고가 발표되고, 새벽 2시 10년물 국채 경매가 진행된다. 연준 인사로는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오후 10시 20분)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오후 10시 30분)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새벽 4시 15분) 등이 연설한다. 코스트코의 9월 매출도 발표된다. 9일 오후 9시 30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발표되며, 같은 시각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이 예정돼 있어 시장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새벽 2시에는 30년물 국채 경매가 진행된다. 연준 인사로는 △파월 의장(오후 9시 30분) △보우먼 부의장(오후 9시 35분, 새벽 4시 45분) △월러 이사(새벽 1시 45분) △카시카리 총재(새벽 2시) 등이 연설한다. TSMC(대만 반도체제조)의 9월 월간 매출 발표도 예정돼 있다. 오라클과 인튜이트 등의 배당락일이기도 하다. 10일 밤 11시 10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와 기대인플레이션이 발표된다. 새벽 2시에는 베이커휴즈 총시추기수가 발표된다. 연준 인사로는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오전 10시 40분) △굴스비 총재(오후 10시 45분)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새벽 2시) 등이 연설한다. 버라이즌와 제너럴다이내믹스, 마벨, AT&T, 레나,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의 배당락일이다. 콘스텔레이션 브랜즈(6일)와 매코믹앤컴퍼니(7일), 펩시와 델타항공(9일), 리바이스(10일) 등의 실적이 발표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주는 FOMC 의사록과 파월 의장 연설, 소비자심리지수 등이 집중되면서 연준의 향후 금리 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한 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10-06 06:15:00
-
-
-
IBK기업은행, 개인사업자 특화카드 2종 출시…"소비패턴 반영" 外
[이코노믹데일리] IBK기업은행, 개인사업자 특화카드 2종 출시…"소비패턴 반영" IBK기업은행은 개인사업자의 소비 패턴을 반영한 특화카드 'B-RETAIL'과 'B-F&B'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카드는 신규 개인사업자가 많은 도소매·음식점 업종의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돼 업종별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두 카드 모두 무제한 포인트 적립(국내 가맹점 1%, 해외 가맹점 2%)을 기본으로 한다. 또한 4대 보험, 전기·도시가스, 이동통신, 온라인 쇼핑(쿠팡·네이버·11번가·G마켓), 구인 플랫폼(알바몬·잡코리아) 등 공통 지출 영역에서는 2%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카드별 특화 혜택도 더했다. B-RETAIL은 주유소와 LPG 충전소, B-F&B는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이용 시 2% 적립 혜택을 준다. 공통 영역 포인트 적립은 무제한이고 특화 영역은 월 최대 20만 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BC) 2만3000원, 해외 겸용(Mastercard) 2만5000원이다. 상품 관련 자세한 내용은 기업인터넷뱅킹, i-ONE Bank 기업 애플리케이션(앱), IBK카드 앱에서 가능하다. iM뱅크 "'생산적 금융' 전문성 확보로 국가경제 성장동력 지원" iM뱅크(아이엠뱅크)는 정부의 '생산적 금융 대전환' 기조에 발맞춘 전담조직 신설 및 지원안을 발표하고, 금융 혁신의 선도적 역할에 나서겠다고 26일 밝혔다. 단순한 여신 관행에서 벗어나 국가 경제 성장동력으로 이어질 생산적 분야로 자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체질을 개선하는 것이 큰 골자로, 전문 인력을 영입하고 부서간 협업 체계를 고도화해 신속한 실행력을 갖춘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러한 정책 기조를 바탕으로 산업별 전문성 확보 및 모험자본 투자 역량 확대를 통한 금융 인프라 선제 제공에 나선다. 먼저 대경권 성장엔진 분야 지원을 위해 기 실행하고 있는 '신성장 4.0 전략분야 지원대출'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신용보증기금과 연계한 확대 방안을 추진하고 지원강화를 위한 전문 심사 조직 신설을 준비하는 한편, 중소기업 중심의 기업대출 및 정책금융상품 고객 접근성 강화 등의 소비자중심 금융을 더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 예스퓨처와 '외국인 고객 서비스' 강화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외국인 특화 플랫폼 운영사 예스퓨처와 외국인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예스퓨처는 △외국인 유학생 비자 관리 플랫폼 '비비자(VIVISA)' △대학 연계 프로그램 '비비자 유니(VIVISA UNI)' △지역사회 협업 기반 '비비자 로컬(VIVISA Local)' 등을 운영하며, 국내 대학 및 기관과 협력해 유학생과 근로자를 포함한 외국인 고객에게 맞춤형 행정·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외국인 금융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한 앱·웹 기반 서비스 제공 △양사 서비스 홍보를 위한 상호 광고 페이지 운영 △외국인 고객 유치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 금융과 생활지원이 결합된 다양한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BNK경남은행, '2025 CHAIN-G, 스타트업 클리닉' 개최 BNK경남은행은 '2025 CHAIN-G 스타트업 클리닉'을 개최하고 창업 기업들을 대상으로 1대1 실전 컨설팅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클리닉과 프로그램은 단순한 행사 개최를 넘어 스타트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영 인프라 지원이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경남은행 CHAIN-G 프로그램 2기 참가 기업들은 투자·계약, 심리상담, 회계·노무, 마케팅, 브랜딩 등 6개 분야별 외부 전문가들이 배치된 부스에서 1대1 맞춤형 상담을 받았다. 각 부스에서는 △VC와의 협상 전략과 계약서 조항 해설 △창업자 멘탈 관리와 스트레스 해소 기법 △자금흐름표 관리 및 4대보험 이슈 △고객 세분화 기반 세일즈 파이프라인 설계 △언론 홍보 및 CI·BI 활용 브랜드 전략 등 참가 기업들이 요청한 맞춤 주제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해법이 제시됐다. 참가 기업들은 60분 간의 심층 컨설팅을 받고 현재 스타트업이 겪고 있는 실질적인 문제에 대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5-09-26 18:22:38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