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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브런치 10주년, 작가와의 '창작의 낭만' 이어가다… 10월 팝업 전시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찰나의 자극이 지배하는 시대, ‘글이 작품이 되는 공간’이라는 낭만적인 비전을 내걸고 묵묵히 다른 길을 걸어온 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Brunch)’가 서비스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10년 동안 브런치는 작가 9만5000여 명을 품고 800만개가 넘는 글을 쌓아 올리며 작가와 독자 그리고 출판계를 잇는 독보적인 창작 생태계를 구축했다. 카카오는 지난 19일 브런치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주요 성과를 공개하고 오는 10월 16일부터 나흘간 서울 서촌 유스퀘이크에서 기념 팝업 전시 <작가의 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10년간 브런치가 지켜온 ‘창작의 낭만’과 그 속에서 꿈을 현실로 만든 작가들의 이야기를 조명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 ‘품질 우선’ 철학, 9만5천 작가를 품다 2015년 6월 첫선을 보인 브런치는 시작부터 달랐다. 누구나 글을 올릴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 대신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사람에게만 ‘작가’의 자격을 부여하는 폐쇄적인 모델을 택했다. ‘브런치 고사’라는 신조어를 낳을 만큼 높은 진입장벽은 역설적으로 플랫폼의 정체성이자 가장 큰 경쟁력이 되었다. 독자에게는 ‘믿고 읽을 수 있는 공간’이라는 신뢰를 작가에게는 ‘브런치 작가’라는 자부심을 부여하며 양질의 콘텐츠가 모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낸 것이다. 그 결과 올해 9월 기준 브런치 작가는 9만5000명을 넘어섰다. 이들이 쓴 800만개 이상의 글은 브런치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깊이 있는 사유와 이야기가 샘솟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브런치는 작가들에게 막연한 꿈을 꾸게 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꿈을 현실로 만들 구체적인 경로를 설계했다. 매년 개최되는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는 브런치 생태계와 전통 출판 산업을 잇는 가장 중요한 다리 역할을 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10년간 총 336명의 작가가 탄생했으며 브런치를 원작으로 출간된 도서는 1만권을 돌파했다. 《90년생이 온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등 브런치에서 시작된 베스트셀러들은 사회적 담론을 이끌거나 국경을 넘어 번역되는 등 문화 현상이 되었다. 브런치 원작 베스트셀러 상위 10종의 누적 매출액만 470억원에 달하며 브런치가 한국 출판계의 새로운 ‘팜 시스템’이자 가장 신뢰도 높은 인큐베이터로 자리 잡았음을 증명했다. ◆ 지속 가능한 창작을 위한 ‘낭만적 연대’ 브런치는 최근 창작자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수익 모델을 도입하며 작가와의 ‘낭만적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2024년 정식 도입된 독자 후원 모델 ‘응원하기’는 누적 후원금 4억5000만원을 돌파했으며 올해 초 시작된 유료 구독 서비스 ‘브런치 작가 멤버십’은 2026년 6월까지 플랫폼 수수료 0%라는 파격적인 정책을 내걸며 창작자의 성공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오성진 카카오 브런치 리더는 "브런치는 지난 10년간 글을 사랑하는 작가들과 함께 성장해 왔다. 특히 이번 전시는 창작 활동을 통해 꿈을 실현하고 자신의 삶을 확장시킨 작가를 조명한다"며 "브런치는 앞으로도 작가와 독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한 창작 생태계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런치의 지난 10년은 속도와 자극이 아닌 깊이와 사유를 담은 긴 호흡의 글에 대한 대중의 갈증이 여전히 존재함을 증명한 시간이었다. 오는 10월 서촌에서 열릴 10주년 기념 전시는 그 낭만적인 여정을 함께한 작가들과 독자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2025-09-20 21:12:25
카카오, '제13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개최… 신인 작가 10명 발굴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스토리가 새로운 작가 발굴을 위한 ‘제13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개최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 공모전은 총 10편의 대상작을 선정해 도서 출간 기회와 각 500만 원의 상금을 제공한다. 응모는 25일부터 10월 26일까지 9주간 진행된다. 최소 10편 이상의 글을 발행한 브런치 작가라면 누구나 브런치스토리 플랫폼을 통해 자신의 작품을 ‘브런치북’으로 엮어 접수할 수 있다. 심사는 나무옆의자, 시공사, 은행나무 등 10곳의 파트너 출판사가 직접 맡는다. 각 출판사가 자사에서 출간할 대상 수상작을 1편씩 직접 선발하는 방식이다. 종합 부문 8편, 소설 부문 2편 등 총 10편이 선정되며 최종 결과는 오는 12월 17일 발표된다. 2015년 시작된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는 지난 12회까지 누적 응모작 약 6만3000편, 총 336명의 수상 작가를 배출하며 명실상부한 작가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난해 12회 수상작 중 다섯 편은 출간 프로모션 1개월 만에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도 했다. 카카오는 내년 7월로 예정된 이번 수상작 출간 시점에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지원해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할 방침이다. 장미나 브런치 프로덕트 매니저는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신인 작가들이 독자와 만나는 큰 무대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도 개성 있는 이야기와 감각적인 글을 가진 작가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25 10:37:59
카카오 '브런치 작가 멤버십' 사전 모집… 1년간 플랫폼 수수료 0% 파격 지원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가 플랫폼 수수료 0%라는 파격적인 정책을 내걸고 유료 콘텐츠 구독 서비스 ‘브런치 작가 멤버십’ 참여 작가를 모집하며 창작자 생태계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스토리’는 오는 7월 정식 출시 예정인 ‘브런치 작가 멤버십’에 참여할 작가를 사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브런치 작가 멤버십’은 독자가 마음에 드는 작가를 구독하고 작가가 제공하는 멤버십 프리미엄 콘텐츠를 월 39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유료 구독 기능이다. 브런치스토리는 올해 상반기 동안 직장 커리어 브랜딩 인사이트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 작가 20여 명과 함께 시범 운영을 진행했으며 다음 달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멤버십 참여를 원하는 작가는 브런치 구독자 30명 이상을 보유하고 최근 3개월 내 글을 3개 이상 발행했다면 누구나 신청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작가는 유료 구독자 수에 따라 매월 구독료를 정산 받아 수익을 창출하게 된다. 카카오는 창작자들이 보다 자유롭고 안정적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정식 출시 후 1년간 ‘플랫폼 수수료 0%’ 정책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브런치 작가 멤버십으로 발생한 수익 전부를 창작자가 가져갈 수 있도록 해 창작 활동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구독자 100명을 달성한 작가에게는 10곳 이상의 브런치 파트너 출판사에 투고하여 출간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작가의 브랜딩 강화를 위한 멤버십 작가 전용 ‘특별 프로필’ 화면도 지원할 예정이다. 브런치스토리에 따르면 브런치 작가 멤버십 시범 운영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신규 작가 수가 82% 증가했으며 전체 글 수도 41% 늘어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작가와 독자 간 유대감이 강화되고 안정적인 창작 환경이 마련되어 완성도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성진 카카오 창작자플랫폼기획 리더는 "유료 구독 모델인 '브런치 작가 멤버십'은 첫 번째 창작자 후원 모델인 '응원하기'에 이어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글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서 출판 기회까지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창작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카카오의 시도는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공하고 양질의 콘텐츠 생산을 독려함으로써 국내 콘텐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플랫폼 수수료 0% 정책이 창작자들에게 얼마나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지 주목된다.
2025-06-10 09:46:24
매물로 나온 식품 프랜차이즈…투자금 회수 급해진 대주주?
[이코노믹데일리] 유명 식품 프랜차이즈들이 줄줄이 인수합병(M&A) 시장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좋은 실적을 내고 있는 프랜차이즈는 대주주인 사모펀드들이 투자금 회수의 적기로 판단, 부진한 실적을 내고 있는 프랜차이즈는 경기 불확실성과 고금리 부담으로 투자금 회수를 서두르는 모양새다. 16일 IB업계에 따르면 오케스트라프라이빗에쿼티(오케스트라PE)는 최근 KFC코리아의 매각 절차를 본격화했다. 이는 오케스트라PE가 KFC코리아를 인수한지 2년 만으로, 지분 100%의 매각 희망가는 약 3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오케스트라PE는 지난 2023년 초 KG그룹으로부터 KFC코리아를 약 1000억원에 인수한 뒤 매장 구조 재편과 고정비 절감·배달 채널 중심의 운영 등을 통해 수익성 제고에 집중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한국 진출 45년 만에 가맹사업도 개시하며 실적 성장의 신호탄을 쐈다. 1호점 문정역점을 시작으로 작년에만 15개의 가맹점을 출점했다. 지난해 KFC코리아의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8% 증가한 292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69% 급증한 164억원이다. 오케스트라PE가 제시한 4000억원대에 매각을 완료하면 최대 4배 가까운 차익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인수합병 시장엔 노랑통닭 운영사인 노랑푸드도 이름을 올렸다. 최대 주주인 큐캐피탈파트너스·코스톤아시아는 삼정KPMG를 매각 자문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매각처 탐색에 들어갔다. 지난 2020년 회사를 인수한지 약 5년 만으로, 노랑푸드의 희망 매각가는 2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해당 밸류에이션이 인정된다면 최대주주인 큐캐피탈과 코스톤아시아는 3배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거둘 것으로 분석된다. 노랑푸드는 PEF 품에 안긴 뒤 빠르게 성장했다. 노랑푸드의 작년 매출은 1067억원으로 전년 대비 9.7%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보다 10.9% 늘은 127억원을 기록했다. 가맹점 규모는 노랑푸드 인수 전 500여개에서 지난해 752개로 증가했다. 이외에도 한국피자헛 역시 회생 절차에 돌입하며 브랜드 영업권 매각을 추진 중이다. 브런치 전문 카페 카페마마스를 운영하는 마마스푸드, 햄버거 브랜드 다운타우너도 매각 시장에 장기 매물로 남으며 새주인을 찾고 있다. 식음료 브랜드를 포함한 외식업 기업들은 한때 단기간 내 수익을 끌어올릴 수 있어 PEF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경기 침체로 외식 수요가 위축되면서, 프랜차이즈를 보유한 사모펀드 운용사들이 매각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도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매물로 나와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 어렵고, 실제 거래로 이어지기까지의 장애물이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2025-04-16 13:30:28
SK케미칼, 장애인과 비장애인 연결하는 소통의 장 마련
[이코노믹데일리] SK케미칼이 성남시 장애인전환교육시설 율동생태학습원에서 장애인 여가 지원 및 인식 개선 프로그램인 ‘봄을 심다, 마음을 잇다’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SK케미칼·SK플라즈마 구성원 및 가족, 지역복지 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했으며 미니 라임 오렌지 나무 심기, 스마트팜 만들기, 브런치 만들기, 장애인 미술 작품 전시 등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상호 이해를 높였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에도 참여했으며 자녀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는 “저와 가족들이 가졌던 장애인분들에 대한 막연한 경계심과 거부감이 이번 피크닉 행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해소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SK케미칼은 앞으로도 장애인 인식 개선을 비롯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ESG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고정석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성원 자녀를 비롯한 참가자분들이 장애인에 대해 편견 없는 시선을 갖고 동일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유대감을 갖게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장애인 인식 개선, 환경, 치매 등 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대해 회사와 구성원, 가족 등 폭넓은 이해관계자가 함께 고민하고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9 10: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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