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2건
-
-
-
-
-
남심 겨냥 CJ올리브영, LF 장마철 의류 인기
[이코노믹데일리] 패션, 뷰티 산업의 트렌드는 계절보다 빠르게 변합니다. [김아령의 주간 패뷰레터]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들의 신제품 론칭, 협업 소식, 중요 이슈 등 관련 소식을 가볍게 따라가고 싶은 독자를 위해 내용을 ‘한 주의 기록’처럼 정리했습니다. 핵심 내용부터 화제 이야기까지 패뷰(패션·뷰티) 소식을 한눈에 살펴보세요. <편집자 주> ◆ CJ올리브영, 홍대에 최대 규모 남성 특화 매장 열었다 CJ올리브영이 서울 홍익문화공원 근처에 남성 고객을 위한 뷰티·패션 등 특화 매장인 '홍대놀이터점'을 열었다. 홍대놀이터점은 지상 3층, 영업면적 기준 915㎡(277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1층 330㎡(100평)에 남성 특화공간 ‘맨즈에딧’ 존을 만들었다. 남성용 뷰티상품은 물론 헬스용품, 패션·잡화까지 두루 경험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이다. 속눈썹 관리 용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아이래쉬바와 피부 유형 및 상태를 분석하고 상담해 주는 스킨스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스포츠 브랜드 에이치덱스와 프리미엄 문구 브랜드 포인트 오브 뷰를 숍인숍 형태로 입점시켰다. ◆ LF, 장마 시즌 앞두고 ‘레인 점퍼’ 검색량 최대 370%↑ 여름 장마 시즌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레인 웨어’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LF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방수 재킷 검색량은 전년 대비 155% 증가했으며, 레인 점퍼는 무려 370% 급증, 레인부츠는 25% 등으로 늘었다. 습한 날씨에 젤리슈즈와 샌들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LF몰에 입점한 미국 브랜드 빈스의 젤리슈즈는 4월 내 초도 물량의 70% 이상이 판매됐고, 현재 리오더 물량도 절반 이상 예약이 완료됐다. LF는 높은 고객 반응에 따라 내년 시즌에는 젤리슈즈 라인업을 확대하고 수입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 LG생활건강 VDL, 日 도쿄서 팝업 행사…“MZ고객 접점 강화” LG생활건강의 메이크업 브랜드 VDL이 지난달 21~27일까지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 있는 화장품 편집숍 앳코스메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VDL은 앳코스메 도쿄 2층에서 브랜드 및 제품 홍보를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인기 제품인 톤 스테인 프라이머와 커버 스테인 퍼펙팅 쿠션, 치크 스테인 블러셔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체험존’이 인기를 끌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온라인으로 500명에게 제품 정품을 제공하는 체험단 행사에서도 약 5만명의 지원자가 몰렸다고 했다. VDL 브랜드 관계자는 “돈키호테, 아인즈앤토르페, 앳코스메, 로프트 등 오프라인 뷰티 매장 1000여곳에 입점하는 등 일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MZ세대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매출 성장의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4 08:00:00
-
구글 지도 반출, 정부 8월 결론… 국토부 "안보 최우선, 구글 입장 수용 아직"
[이코노믹데일리] 구글의 국내 고정밀 지도 데이터 해외 반출 요청에 대한 정부의 최종 결정이 오는 8월 중 내려질 전망이다. 당초 1차 통보 기한은 이달 중순이었으나 국가 안보 및 산업 파급 효과 등 민감한 사안을 고려해 심사 기간을 한 차례 연장하기로 했다. 11일 국토교통부와 산하 공공기관인 국토지리정보원에 따르면 정부는 구글의 지도 반출 허용 여부를 오는 8월 11일 전까지 결정할 계획이다. 지도 정보 해외 반출 여부는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국방부, 외교부, 통일부, 국정원,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8개 부처가 참여하는 '측량성과 국외 반출 협의체'에서 심사한다. 협의체는 지도 반출 신청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결과를 통보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60일을 추가로 연장할 수 있다. 이번의 경우 6·3 대선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최종 기한이 8월 11일까지로 늘어났다. 앞서 구글은 지난 2월 18일, 1대 5000 축척의 국내 고정밀 지도를 해외에 있는 자사 데이터센터로 이전할 수 있게 해달라고 국토지리정보원에 신청했다. 1대 5000 축척 지도는 50m 거리를 지도상 1cm 수준으로 정밀하게 표현할 수 있어 군사기지나 국가 주요 보안시설의 위치까지 상세히 파악 가능하다. 구글은 현재 1대 2만5000 축척의 공개 지도 데이터에 항공·위성사진을 결합한 형태로 국내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네이버나 카카오 지도에 비해 정확도와 상세 정보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구글은 지난 2011년과 2016년에도 지도 반출을 요청했으나 정부는 군사시설 등 민감 정보 유출 우려와 국내 서버 부재 등을 이유로 불허한 바 있다. 이번 세 번째 요청에 대해 정부는 여전히 ‘안보’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요구한 사항과 구글이 답변한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아직 확정된 건 없고 국가 안보를 가장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한 "안보 우려와 관련해 정부가 요구한 사안이 있으나 구글은 아직 이를 수용하지 않고 있다"며 "안보와 국내 산업 상황을 깊이 있게 검토해 결론을 도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의체는 만장일치 제도로 운영되기 때문에 국방부나 국정원 등 안보 부처가 반대할 경우 반출 승인은 사실상 어렵다. 현재 안보 당국의 입장 변화가 없어 1차 처리 기한 내 결론 도출은 쉽지 않은 상황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보안시설 정보 노출 우려에 대해 블러(흐림) 처리를 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이를 위해 정부에 해당 시설의 좌푯값 제공을 요청해 오히려 기밀 정보를 넘기는 셈이라는 비판에 직면했다. 국내 기업들은 보안시설 지도 처리 시 위장(82%)이나 저해상도(6%) 방식을 주로 사용하는 반면 구글은 블러(12%) 처리만을 고수하고 있어 정부와의 의견 조율에 난항을 겪고 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구글 지도 반출 문제를 '비관세 장벽'으로 규정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점도 정부의 고민을 깊게 하는 요인이다. 통상 이슈가 불거지면서 과거와 다른 결정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지만 정부는 안보 원칙을 고수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 역시 지난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한국같이 안보가 취약한 나라 케이스가 다양해 정확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현재 구글 지도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네이버지도, 티맵, 카카오맵에 이어 4위에 머물러 있다.
2025-05-11 16:31:54
-
-
LCK, 2025 시즌 맞아 방송 라인업 강화… '롤리나잇' 현장 소통 눈길
[이코노믹데일리] 단일 시즌제로의 변화를 선언한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 LCK가 오는 4월 2일 개막을 앞두고 한층 다채로워진 방송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LCK는 정규 시즌 동안 새로운 포맷과 신규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일요일 두 번째 경기 종료 후 진행되는 간판 프로그램 '롤리나잇'이다. 기존 롤파크 내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2025 시즌부터는 경기가 열리는 LCK 아레나에서 현장 관객과 함께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이는 팬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기존 '내맘대로 어워즈' 코너는 유지하며 팬들이 현장에서 직접 작성한 질문으로 선수들의 매력을 파헤치는 '롤요일 밤에'와 선수 관련 퀴즈 대결인 '대결 CS퀴즈' 코너를 신설했다. 진행은 '단군' 김의중 캐스터와 배혜지 아나운서가 맡는다. 롤리나잇은 T1, 젠지, DRX, 농심 레드포스 등 각 팀에게 고른 출연 기회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편성될 계획이다. LCK는 새로운 시즌 운영 방식 도입에 발맞춰 신규 프로그램 제작에도 힘썼다. LCK 무대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신인 선수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뉴 블러드'가 4월 중순 첫 공개를 앞두고 있다. 또한 매주 토요일에는 LPL(중국), LEC(EMEA), LTA(미주), LCP(아시아태평양) 등 해외 리그의 주요 소식을 경기 영상과 함께 뉴스 형식으로 전달하는 '시크릿 뉴스룸'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는 과거 선수 및 해설진 패널 토크 형식이었던 '시크릿 보드룸'을 개편한 것이다. 정규 시즌 개막에 앞서 10개 팀의 전력을 심층 분석하는 'lOl분 토론'은 3월 31일과 4월 1일 양일간 공개된다. 김의중 캐스터의 진행 아래 '포니' 임주완, '쿠로' 이서행, '프린스' 이채환 해설 위원이 참여해 피어리스 드래프트 도입, 라인 스와프 방지 패치 적용 등 변화된 환경 속 LCK 정규 시즌 판도를 예측한다. 이 외에도 LCK 타이틀 촬영 현장 뒷이야기를 담은 '타이틀 비하인드'(4월 2일), 주간 명장면 모음 '위클리 매드 무비'(매주 수요일), 유쾌한 순간을 포착한 '위클리 롤스'(매주 목요일), 선수들의 생생한 음성을 담은 '위클리 마이크 체크'(매주 일요일) 등 다채로운 영상 콘텐츠가 매주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편 2025 LCK 정규 시즌 중계는 앞서 LCK컵에서 안정적인 호흡을 보여준 국내외 중계진이 그대로 참여한다. 국내 중계는 전용준, 성승헌 캐스터와 '클라우드 템플러' 이현우, '꼬꼬갓' 고수진, '포니' 임주완, '프린스' 이채환 해설 위원이 맡는다. 인터뷰와 분석 데스크는 윤수빈, 배혜지, 이은빈 아나운서와 '헬리오스' 신동진, '꼬꼬갓' 고수진, '포니' 임주완, '프린스' 이채환 분석가가 담당한다. 글로벌 중계진 역시 '아틀러스' 맥스 앤더슨, '발데스' 브랜든 발데스, '울프' 울프 슈뢰더, '크로니클러' 모리츠 뮈센, '옥스' 댄 해리슨, '디곤' 다니엘 곤잘레스, '와디드' 김배인 등 기존 멤버들이 활약을 이어가며 이들은 매주 화요일 LCK 정기 팟캐스트 '더 포그 스테이트'도 진행한다.
2025-03-31 15:06:45
-
-
-
LG유플러스, 유럽 최대 미디어 공룡 '카날플러스'와 손잡고 오리지널 콘텐츠 독점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유럽 최대 미디어 그룹 ‘카날플러스’와 손잡고 U+tv에 다채로운 오리지널 콘텐츠를 독점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U+tv 고객들은 ‘카날플러스’의 최신 콘텐츠 188편을 국내 최초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카날플러스’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52개국에서 콘텐츠 투자, 제작, 배급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특히 영화 및 방송 제작 스튜디오인 ‘스튜디오카날’을 자회사로 두고 있어 양질의 영상 콘텐츠 제작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U+tv 고객에게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카날플러스’, ‘스튜디오카날’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U+tv는 ‘카날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와 영화 188편을 독점 확보,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주요 독점 콘텐츠로는 영화 시리즈로 유명한 ‘헤즈 폴른’의 TV 스핀오프 시리즈 ‘파리 해즈 폴른’을 비롯해 실제 세금 사기 사건을 모티브로 한 범죄 드라마 ‘머니 앤 블러드’, 석유 고갈 시대의 생필품 부족 현상을 다룬 미래 배경 드라마 ‘콜랩스’, 2022년 칸 영화제 초청작이자 파리 테러 사건을 다룬 영화 ‘노벰버’ 등이 포함된다. 뿐만 아니라 ‘원초적 본능’, ‘어바웃 어 보이’, ‘빌리 엘리어트’, ‘지옥의 묵시록’, ‘도어즈’ 등 시대를 초월하는 명작 영화들도 U+tv를 통해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카날플러스’의 풍성한 오리지널 콘텐츠는 LG유플러스의 영화 월정액 서비스 ‘유플레이’를 통해 제공된다. ‘유플레이 베이직(월 9900원)’ 또는 ‘유플레이 프리미엄(월 1만5400원)’ 가입자는 추가 비용 없이 ‘카날플러스’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U+tv 및 U+모바일tv 개별 콘텐츠 구매를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카날플러스’와의 제휴를 통해 U+tv의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오리지널 콘텐츠, 일본 ‘와우와우(WOWOW)’, 스웨덴 ‘비아플레이(VIAPLAY)’, 파라마운트 CBS 오리지널 콘텐츠, 중국 ‘빌리빌리’ 등 다양한 글로벌 미디어 사업자와 협력하며 콘텐츠 라인업을 확대해왔다. 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트라이브 담당은 “고객들의 콘텐츠 소비 트렌드가 다양해짐에 따라 수준 높은 콘텐츠 확보를 위해 ‘카날플러스’와 협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미디어 사업자와의 제휴를 확대하여 U+tv 고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09 11:31: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