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10.03 금요일
흐림
서울 19˚C
비
부산 19˚C
비
대구 19˚C
흐림
인천 19˚C
비
광주 18˚C
비
대전 22˚C
비
울산 18˚C
흐림
강릉 19˚C
비
제주 24˚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블록체인 해킹'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위메이드,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업 공식화…'스테이블 원'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위메이드가 ‘원화(KRW) 스테이블코인’ 사업 진출을 공식 선언하며 ‘K-금융의 세계화’라는 야심 찬 비전을 제시했다. 과거 ‘위믹스(WEMIX)’ 해킹 사태의 아픔을 딛고 ‘강화된 보안’과 ‘기술적 차별성’을 무기로 디지털 금융 시장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강력한 의지다. 위메이드는 18일 서울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프로젝트 스테이블 원’ 기자간담회를 열고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용 블록체인 메인넷 ‘스테이블 원(STABLE ONE)’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김석환 위메이드 부사장은 기조연설에서 “K-컬처가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성공했듯 원화가 스테이블코인이라는 혁신적 플랫폼을 만나 새로운 금융 한류를 창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업의 비전을 밝혔다. 그는 현재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미국 달러 기반으로 99% 편중된 현실을 지적하며 이는 단순한 통화 문제를 넘어 ‘금융 주권’의 문제라고 진단했다. 위메이드는 거래 추적을 통한 투명성, 행정 효율성 증대, 금융 포용성 향상, 저렴하고 빠른 국제 송금 등을 스테이블코인이 가져올 금융 혁신으로 꼽았다. 이번 발표에서 위메이드가 가장 강조한 부분은 단연 ‘보안’이었다. 지난 2월 위믹스 플랫폼에서 약 88억원 규모의 해킹 피해를 겪었던 만큼 보안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였기 때문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나선 안용운 위메이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위믹스 해킹과 같은 피해는 다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출신으로 해킹 사태 이후 위메이드에 합류해 보안 시스템을 총괄하고 있다. 안 CTO는 “웹3의 기본은 탈중앙화지만 더 중요한 것은 고객 자산 보호라고 판단해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며 “거래소에 준하는 보안 수준을 확보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또한 글로벌 블록체인 보안 기업 서틱(CertiK)과의 협력을 통해 외부 검증까지 마쳤음을 강조했다. 김석환 부사장 역시 “위믹스 해킹 사태 이후 보안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했다”며 “새 메인넷 역시 은행 등 금융기관이 노드를 운영하는 컨소시엄 체인 형태로 구축해 규제 준수와 안전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이날 가상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KRC1’을 발행하고 실제 가맹점에서 결제하는 과정을 직접 시연하며 기술의 완성도를 과시했다. ‘스테이블 원’은 글로벌 표준인 이더리움과 100% 호환되며 초당 3000건 이상의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고성능을 갖췄다. ‘스테이블 원’은 현재 내부 테스트 중이며 오는 10월 소스 코드를 공개하고 11월에 테스트넷을 선보인 뒤 내년 1분기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김석환 부사장은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의지는 여전히 강력하고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하며 ‘K-스테이블코인’을 통해 위믹스 생태계를 확장하고 글로벌 디지털 금융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2025-09-18 14:11:08
위믹스, 상폐 위기 재점화… 김석환 대표 "소명 최선, 게임 연계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WEMIX)가 또다시 상장폐지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위믹스 재단 측이 거래소의 유의 종목 지정에 대해 최선을 다해 소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기존 메인넷 활성화 전략을 전면 재검토하고 게임과의 연계를 강화해 실질적인 사용처를 늘리는 방향으로 생태계를 재편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석환 위믹스 재단 대표는 11일 열린 투자자 대상 온라인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최근 발생한 해킹 사태로 투자자들이 겪었을 고통에 공감하며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지난 2월 말 위믹스는 자체 서비스 '플레이 브릿지'에서 약 865만개의 코인이 해킹으로 탈취당했으며 이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가격이 급락했다. 이에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소속 거래소들은 지난달 4일 위믹스를 유의 종목으로 지정하고 최근 심사 기간을 4월 셋째 주까지 연장한 상태다. 빗썸 등 거래소는 자산 탈취 발생 및 관련 정보의 불성실 공시를 지정 사유로 들었다. 김 대표는 현재 거래소와의 구체적인 소통 내용을 공개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유의 종목 지정 사유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소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위메이드와 위믹스 재단은 상장폐지를 막기 위해 바이백(자사 코인 매입) 프로그램을 해외 거래소까지 확대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22년 유통량 공시 문제로 한 차례 상장 폐지를 겪고 이듬해 어렵게 재상장한 만큼 이번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야 한다는 절박함이 반영된 행보다. 위믹스 측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기존 메인넷 '위믹스 3.0' 활성화 전략을 수정한다. 김 대표는 "단순히 보상을 지급하는 방식만으로는 메인넷이 활성화되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대규모 물량을 단기에 집행하는 프로젝트는 지양하고 게임을 핵심 디앱(dApp)으로 삼아 트랜잭션 확대를 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믹스 스테이킹(예치) 시 게임 사전 예약 혜택을 제공하는 등 게임 이용자들이 위믹스를 보유함으로써 실질적인 혜택을 얻는 방향으로 생태계를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김 대표는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굳건한 의지를 재확인하며 '지속 가능성'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재단과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사업을 미래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믿고 있다"며 "시장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며 조만간 위믹스를 다른 게임에 온보딩하는 소식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4-11 14:30:29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국정자원 화재] 국토부, '하도급지킴이' 장애에 공사대금 지급 예외 허용 추진
2
새마을금고 알짜카드 'MG+S 하나카드' 다음달 신규 발급 종료
3
국정자원 화재,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서 발화...화재 발생 원인 '촉각'
5
카톡 업데이트 총괄 홍민택 CPO, 사내 공지로 '진화' 나서
6
'행정부판 카카오 사태', 예산에 막힌 정부의 '절반짜리' 재난 대비
7
[국정자원 화재] 조달청, '하도급지킴이' 서비스 재개…66조원대금 지급 정상화
8
네이버, 업비트 '빅딜'…결제·가상자산 아우르는 '금융 공룡' 탄생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국감에 설 예정인 건설사 CEO들, 책임 공방을 넘어설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