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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Z 플립 6에 담긴 2024 파리 패럴림픽 승리의 순간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2024 파리 패럴림픽의 일부 종목과 경기에서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2024 파리 패럴림픽의 '빅토리 셀피'는 장애인 태권도, 장애인 육상, 휠체어 펜싱 등 일부 종목과 일부 경기의 메달 수여식이 종료된 후 공동 취재구역에서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 육상의 경우 시각장애인 선수 등을 위해 선수가 직접 찍는 대신 자원봉사자가 사진을 촬영했다.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은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으로 영광의 순간을 직접 촬영하는 동시에 '빅토리 셀피'를 통해 경쟁을 넘어선 인류애와 감동의 순간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2024-09-03 14:37:04
안세영·신유빈 등 '팀 삼성 갤럭시' 선수들··· 선수촌에서 만난 갤럭시AI
[이코노믹데일리] 2024 파리올림픽 선수촌 안에 마련된 삼성 올림픽 체험관에 안세영(배드민턴)·신유빈(탁구) 등 '팀 삼성 갤럭시' 멤버 선수들이 잇따라 찾았다. 삼성전자는 안세영·신유빈 선수는 물론 알레한드라 오로즈코 로사(멕시코·다이빙), 재거 이튼(미국·스케이트보드) 선수 등이 지난달 25일(현지시간)과 지난 3일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찾아 '트래블 위드 갤럭시 AI' 프로그램을 체험했다고 6일 전했다. 선수들은 갤럭시 인공지능(AI)의 생성형 편집 기능인 '포토 어시스트'를 활용해 피사체 위치를 옮기거나 제거하는 등 AI 사진 편집을 경험했다. 또 AI를 통해 언어가 다른 선수 간 자유로운 의사소통도 도왔다. 신유빈 선수는 "팀 삼성 갤럭시 선수들을 직접 만나 갤럭시 AI로 언어 장벽 없이 대화할 수 있어 좋았다. 올림픽 동안 팀 삼성 갤럭시 선수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미국의 재거 이튼 선수도 "선수들과 추억을 만들고 갤럭시 AI 기능을 체험하면서 다른 나라 선수들과 새로운 방법으로 소통하는 게 흥미로웠다"고 체험담을 공유했다. 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동메달리스트 김우민 선수는 지난 2일 파리 마리니 광장에 마련된 삼성 올림픽 팝업 체험관을 방문했다. 그는 올림픽 시상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빅토리 셀피'와 관련해 "공식 사진보다 한결 편한 표정으로 다른 선수들과 즐겁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당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2024-08-06 10:22:07
올림픽 특수 노리는 삼성전자…'AI 탑재' S24·Z6로 주도권 찾는다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프랑스에서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을 무대 삼아 올해 내놓은 스마트폰 제품 홍보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에 출시한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와 이번달 출시한 AI 폴더블폰 '갤럭시 Z플립·폴드 6'를 앞세워 파리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올림픽과 인연을 맺은 건 1988년이다. 당시 1988 서울올림픽 지역 후원사로 나섰고 1997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글로벌 후원사인 '더 올림픽 파트너(TOP)'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공식 후원사로 활동해 왔다. 삼성전자는 지난 26일(현지시간) 개막식에서 프리미엄 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울트라'로 파리올림픽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 당일 선수들이 타고 있는 보트에 200대 이상의 S24 울트라 기기가 설치됐다. 삼성전자는 프랑스 통신사 오렌지와 협업해 센강 주변에 전용 5G 기지국을 설치하고 개회식 영상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했다. 28일부터 진행된 요트 경기 중계에도 S24 울트라가 활용된다. 선수들이 탄 요트에 설치된 S24 울트라는 바다 위에 설치된 기지국 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전송한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실제 경기를 보고 있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다. 'Z플립 6'도 이번 올림픽 현장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림픽 참가 선수단을 위해 특별 제작한 '갤럭시Z 플립6 올림픽 에디션' 제품을 1만7000여명의 선수들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또 삼성전자는 IOC, 파리 조직위원회와 협력해 메달 시상대에 오른 선수들이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활용해 영광의 순간을 직접 촬영하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도 올림픽 최초로 운영 중이다. 이처럼 삼성전자가 파리올림픽에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는 이유는 바로 '올림픽 낙수효과'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파리올림픽이 팬데믹이 끝난 후 처음 열리는 스포츠 축제로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올림픽 특수를 기대해 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2024' 행사를 연 것도 마케팅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올림픽 마케팅을 통해 애플이 아이폰16을 출시하기 전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애플은 오는 9월 아이폰16 시리즈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5390만대로,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8.9%(1위)를 기록했다. 반면 애플의 출하량은 4520만대에 그치며 점유율 15.8%에 머물렀다. IDC는 올해 초 출시한 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의 인기가 시장 선점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기존에 알려진 것과 달리 아이폰16에 애플의 자체 AI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 가능성도 적은 것으로 전해진다. 블룸버그통신은 29일 "애플 인텔리전스가 아이폰16 등 신제품을 공개하고 몇 주 뒤에 출시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AI 기능이 대거 탑재된 갤럭시S24와 Z6 시리즈를 출시한 삼성전자로서는 호재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신제품 '갤럭시 버즈3 프로' 품질 논란에 휘말리며 곤욕을 치렀다. 업계 관계자는 "플래그십 모델인 프로에서 품질 이슈가 생기는 바람에 타격을 입었기 때문에 올림픽 기간에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홍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2024-07-29 17:06:48
삼성전자, '셀카 박탈' 고민을 풀었다··· IOC와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
[이코노믹데일리] "승리 셀카(Victory Selfi)로 2024 파리올림픽 메달의 순간을 포착하세요." 지난 5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홈페이지엔 이 같은 제목과 함께 글이 올라왔다. 그 동안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은 메달을 받는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없었다. IOC 규정에 따라 경기장에 휴대전화 등 개인 물품을 반입할 수 없다 보니 메달을 받는 시상대(포디움)에서 선수들은 수상의 기쁨을 사진으로 남길 수 없었다. 그런 IOC가 달라진 시대를 반영하듯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는 건 모든 운동선수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일"이라며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는 시상대 위에서 셀카로 특별한 순간을 포착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그리고 지난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오상욱은 은메달 튀니지 파레스 페르자니, 동메달 이탈리아 루이지 사멜레와 함께 셀카를 찍었다. 그들이 사진 촬영에 사용한 건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Z플립6였다. 파리올림픽에 등장한 메달리스트들의 셀카 장면은 해외 언론도 주목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온라인 매체 팝슈가는 '올림픽 선수들이 마침내 포디움 셀카를 찍을 수 있게 됐다'는 제목으로 달라진 시상식 풍경을 상세히 소개했다. 팝슈가는 "셀카를 찍어야 할 인생에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중 하나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는 순간일 것"이라며 "그 동안 올림픽 포디움에서 셀카를 찍는 광경을 본 적이 없었는데 이는 IOC 규칙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선수들이 기억에 남는 인생의 한 순간을 남길 수 있도록 삼성전자가 고민했다는 점도 짚어냈다. 팝슈가는 "'셀카 박탈'이라는 거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림픽 공식 파트너인 삼성도 고민한 것 같다"며 IOC가 소개한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이 삼성전자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됐음을 알렸다. 삼성전자 모바일사업부(MX)의 마케팅 책임자 제이미 박은 팝슈가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메달 시상식이 선수들에게 얼마나 의미 있는지 알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들은 시상대 위에 자신의 기기를 가져갈 수 없기 때문에 이 특별한 순간을 포착할 수 없었다"면서 "그래서 IOC와 함께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장 내 개인 물품 반입 금지라는 규칙은 유지하면서도 시상대 위 선수들이 셀카를 찍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상대 위 선수들은 IOC가 제공하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촬영한 사진은 '애슬리트(Athlete)360'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 앱은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위한 콘텐츠 허브다. 팝슈가는 삼성전자를 통해 달라진 올림픽 풍경에 대해 "규칙은 여전히 규칙이지만, 선수들의 상황은 나아지고 있다"며 "최소한 스폰서 셀카라도 찍을 수 있게 됐으니, 이제 선수들은 시상대 위에서 웃는 모습을 연습할 시간만 남겨두면 된다"는 말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6일 파리올림픽 개막식에서 '갤럭시 S24 울트라'로 방송 중계를 지원하고 개막식 퍼레이드에 참석한 각국 선수들에게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제공하기도 했다.
2024-07-28 1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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