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6건
-
LG전자 'SKS', 세계적 셰프들과 손잡고 프리미엄 주방 경험 제시 外
[이코노믹데일리] LG전자의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가 글로벌 미식가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 잡았다. SKS는 지난 20일(현지시각)부터 3일간 미국 콜로라도주 아스펜에서 열린 ‘2025 푸드앤와인클래식'에 가전 브랜드 중 유일한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푸드앤와인클래식’은 미국 유력 주간지 타임에서 발행하는 음식 전문 잡지 ‘푸드앤와인’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세계 각국의 유명 셰프와 식음업계 전문가 약 70명이 참가했으며 총 40개 이상의 요리 시연과 시음 이벤트가 진행됐다. LG전자는 올해 처음 푸드앤와인클래식에 참가해 약 4000명의 부스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SKS 제품군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주방 가전 경험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가스레인지, 인덕션, 수비드 기능을 모두 탑재한 ‘프로레인지’ △5가지 온도 조절 기능을 갖춘 서랍과 메탈릭 디자인을 적용한 ‘프렌치도어 냉장고’ △내부 카메라로 식재료를 분석해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하는 고메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빌트인 오븐’ 등을 전시했으며 음식 본연의 맛을 살려주는 SKS의 기술력을 활용한 요리 시연을 진행했다. LG전자는 올해 초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SKS로 새롭게 단장하고 글로벌 빌트인 가전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요리에 진정성을 담는다는 기존 브랜드 철학을 계승하면서도 고객에게 직관적인 ‘SKS’로 명칭을 변경한 것이 핵심이다. LG전자 관계자는 "2016년 론칭한 SKS는 프리미엄 빌트인 기술력과 고객 신뢰로 북미, 유럽 등 프리미엄 시장에서 인정 받는 빌트인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인도서 비스포크 AI 가전 혁신 경험 선보여 삼성전자가 인도 구르가온에서 비스포크 인공지능(AI) 가전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2025년 서남아 테크 세미나'를 지난 25일(현지시간) 개최했다. 서남아 지역의 주요 테크∙라이프스타일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등이 참가한 이번 세미나에는 삼성전자의 'AI 홈' 비전과 AI 기술이 소개됐다. 삼성전자는 △9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냉장고' △AI 기능을 강화한 상냉동·하냉장 냉장고 △'비스포크 AI 무풍 에어컨'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최신 AI 기술을 적용한 '비스포크 AI 통버블 세탁기' 등 비스포크 AI 가전 라인업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스마트싱스 기반의 가전 연결을 통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고(Easy),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하고(Save), 가족을 돌보며(Care), 집을 안전하게 지켜주는(Secured) 'AI 홈' 시나리오를 시연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스마트싱스 기반으로 연결된 기기들이 사용자의 수면 패턴에 맞춰 적정한 숙면 환경을 알아서 제공하는 시연에 큰 관심을 보였다. 갤럭시 워치나 갤럭시 링이 사용자의 수면을 감지하면 에어컨은 편안한 숙면 온도를 제공하는 '굿슬립' 모드로 자동 전환되고 스마트 전구는 자동으로 꺼진다. 또한 △연결된 기기 상태를 한눈에 파악하고 제어할 수 있는 3D 맵뷰 △AI가 알아서 세탁물의 무게와 종류를 판단해 최적의 코스로 세탁·건조하는 'AI 맞춤 코스' △최적의 에너지 효율로 전기 사용량을 아껴주는 'AI 절약 모드' 등 삶의 질을 높이는 혁신적인 AI 기능에 대해 호평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북미, 유럽을 시작으로 중남미, 동남아에 이어 이번 서남아까지 테크 세미나를 확대 개최하며 비스포크 AI 가전의 혁신을 글로벌 주요 지역에 소개했다. 삼성전자, 국제수학·물리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후원 협약 체결 삼성전자가 미래 과학인재 육성을 위한 후원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과학창의재단 및 대한수학회, 한국물리학회와 함께 국제 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육성을 위한 국제수학·물리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후원협약(MOU)을 체결했다. 국제수학·물리올림피아드는 매년 전세계 고등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난도 문제를 풀며 실력을 겨루는 국제 대회다. 한국대표단은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 지난 1988년,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는 1992년부터 출전하고 있으며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기초 과학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미래 과학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올림피아드 후원을 결정했다. 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의 선발, 교육, 대회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며 대회 수상자에게는 별도의 장학금도 전달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미래 대한민국 기술혁신을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할 올림피아드 대표단의 활약을 응원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이공계 인재들의 역량 강화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5-06-27 10:02:21
-
"B2B에서 길 찾았다"…LG전자, 전장·HVAC 날개 달고 분기 매출 '역대 최고'
[이코노믹데일리] LG전자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2조7398억원, 영업이익 1조259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는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다. 영업이익도 6년 연속 1조원 넘기며 안정적 수익성을 보여줬다. 특히 전장, 냉난방공조(HVAC), 구독서비스, webOS 광고 등이 전사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기 실적에서는 B2B 사업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전장(VS)사업본부와 냉난방공조(ES)사업본부는 각각 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두 본부의 영업이익 합산은 전년 동기 대비 37.2% 증가했다. 매출증가율도 12.3%에 달했다. 또 VS사업본부는 100조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분야에서 프리미엄 제품 비중을 확대하며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구체적으로 HS사업본부는 1분기 매출 6조6968억원, 영업이익 644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치다. ES사업본부 역시 매출,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은 3조544억원, 영업이익은 4067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13.3%에 달한다. LG전자는 올해 초 HVAC 사업을 독립 사업본부로 전환하며 전략적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 오는 2분기에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대형 칠러 등 산업·발전용 냉방 설비 수주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LG전자의 주력 사업부인 홈가전(HS)사업본부는 사업 모델 혁신을 통해 매출 6조 6968억원, 영업이익 644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9.3%, 9.9% 증가한 수치다. 구독서비스와 온라인 소비자직접판매(D2C) 채널이 고성장을 이어가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한편에서는 빌트인 가전 및 핵심부품 외판 등 B2B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미디어솔루션(MS)사업본부는 전반적인 TV 수요 정체에도 불구하고 webOS 플랫폼 기반 광고 및 콘텐츠 매출이 증가하며 실적을 방어했다. 1분기 매출은 4조9503억원, 영업이익은 49억원을 기록했다. LCD 패널가격 인상과 마케팅비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오는 2분기에는 TV, 상업용 디스플레이(ID), IT 디바이스 간 시너지 강화를 통해 수익 기반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오는 2분기에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신모델 출시와 가격경쟁력을 갖춘 제품 확대, 생산지 운영 최적화 등으로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구독·온라인 채널 중심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2025-04-24 16:25:24
-
LG전자, 1분기 역대 최대 매출…22조원 돌파 '쾌거'
LG전자 로고[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LG전자가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2조7447억원, 영업이익 1조2590억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7일 LG전자에 따르면 1분기 매출액이 22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기존 주력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에 더해 기업간거래(B2B), 구독, webOS 등 Non-HW, 소비자직접거래(D2C) 등이 전사 최대 매출액 달성을 이끌었다. 생활가전 사업은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주력 제품이 프리미엄 시장에서 지배력을 공고히 유지하고 있다. B2B 영역에 해당하는 빌트인 가전 사업, 모터, 컴프레서 등 부품의 외판 사업도 호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올해는 구독 적합형 라인업을 보강하고 케어 서비스를 강화하며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올해부터 TV, 노트북, 모니터(IT), 상업용 디스플레이(ID) 등 디스플레이 기반 사업을 통합 운영할 전망이다. 또한 LG전자는 맞춤형 콘텐츠 추천부터 화질, 음질까지 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2025년형 TV 라인업을 출시하기도 했다. 초경량 인공지능(AI) 노트북 LG 그램 프로, 이동식 라이프 스타일 스크린 신제품 LG 스탠바이미 2 등에 대한 대규모 해외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LG전자가 공들이고 있는 냉난방공조(HVAC) 사업은 올해 1분기 지난해 동기 실적(매출 2조5890억원, 영업이익 3356억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주 기반 사업인 HVAC 사업의 본질과 고객 특성에 맞춰 독립 사업본부로서 역량을 집중하며 수익 기여도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상업용 공조시스템 분야에서는 기후, 건축 방식, 주거 행태 등 현지 특화 솔루션을 앞세워 싱가포르 등지에서 대규모 수주 성과를 내고 있다"며 "AI 데이터센터 등을 위한 초대형 냉방기 칠러를 활용하는 사업 기회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7 15:20:25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