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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에서 '포소'로…사업 다각화 나선 기업들
[이코노믹데일리] <편집자주> 인더스토리는 현장을 뛰는 산업부 기자들의 취재 뒷이야기를 가감 없이 풀어내는 공간입니다. 지면에 미처 담지 못한 생생한 후기를 쉽고 빠르게 전달하겠습니다. 최근 대외적으로 알려진 기업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부인하는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철강 만드는 기업 ‘포스코’와 자동차 만드는 기업 ‘테슬라’가 여기에 속합니다. 세월과 비용을 들여 어렵게 브랜딩한 기업들이 굳이 정체성을 바꾸려는 이유, 무엇일까요? 그들의 설명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과거 ‘포철’로 불리던 포스코는 최근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 힘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유를 묻기 위해 최근 만난 포스코홀딩스 관계자에게 질문했습니다. 돌아온 답변은 흥미로웠습니다. “다들 오해하시는데 우린 철강 기업이 아니다. 우린 ‘소재’ 기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포스코가 정체성에 변화를 시도하는 건 포스코 홈페이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을 기업 비전으로 적시하며 소재 기업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흔히 전기차 기업으로 인지하고 있는 테슬라도 마찬가지입니다. 테슬라는 자동차부터 우주 관련 사업까지 미래 기술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대중에겐 자동차 회사로 널리 알려진 테슬라도 '자동차 회사가 아니다'라고 주장합니다. 최근 수입차협회 관계자가 전한 말에는 테슬라의 이 같은 입장을 엿볼 수 있습니다. 테슬라의 수입차 협회 가입 추진과 관련된 질문에 협회 관계자는 “테슬라는 스스로 자동차 회사가 아니라고 한다”며 “현재 마땅한 접촉 포인트도 없는 상황”이라 말했습니다. 최근 테슬라의 신규 채용에서도 이들의 기업 정체성을 꿰뚫어 볼 수 있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테슬라가 인공지능(AI)과 로봇 공학, 에너지 등 미래 기술 분야에서 약 80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블룸버그는 "이번 채용은 일론 머스크의 미래 비전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머스크는 테슬라를 전기차 회사라기보다 AI·로봇·지속가능에너지 회사로 보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이쯤되면 이들 기업이 정체성의 변화를 추구한 이유를 눈치채셨을 겁니다. ‘사업 다각화’입니다. 외연 확장을 통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고자 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기술의 발전에 따라 미래 먹거리로 향하는 기업들의 발 빠른 변화가 정체성의 변화로 드러난 셈입니다. 지속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변화하는 기업들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2024-07-22 15:05:17
동부건설, 2천억 규모 철도공사 수주…올해 신규수주 1조원 돌파
동부건설이 2000억원 규모의 철도 공사를 수주하면서 올해 신규 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다. 동부건설은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춘천∼속초 철도건설 제2공구 노반 신설공사 기타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공사는 강원 춘천시 신북읍 산천리부터 화천군 간동면 간척리 일원까지 11㎞ 구간에 터널과 노반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총공사 금액은 2925억원이며, 주관사인 동부건설의 수주 금액은 2048억원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57개월이다. 총 8개 공구로 나눠 진행되는 춘천∼속초 철도건설 공사(동서 고속화 철도 사업)는 총사업비가 1조6000억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동부건설은 "철도 사업 분야에서 쌓아온 수주 실적과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공사를 수주하며 철도 공사 강자의 명성을 재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를 포함해 동부건설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수주한 공사 금액은 약 1조1200억원에 달한다. 올해 1분기 기준 수주잔고는 약 9조5000억원이다. 회사 측은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 각각 5천억원 이상의 고른 수주 실적을 거두며 포트폴리오 다각화에서 성과를 거뒀다"면서 "특히 공공공사 중에서도 설계와 기술력이 핵심인 '기술형 입찰' 수주액이 약 3천700억원으로 업계 최상위 수준이며, 전체 수주액의 33%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위축된 건설 환경 속에서 사업다각화와 리스크 관리를 통한 수주 전략으로 꾸준히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강점인 기술형 입찰 분야에서 시장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며 안정적인 성장동력 확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4 13: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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