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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롯데칠성음료는 왜 빅썸바이오를 인수했나
헬스케어 산업은 매력적인 미래 먹거리지만, 그에 걸맞는 전략과 실행력이 동반되지 않으면 기업에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가 인수한 건기식(건강기능식품) 회사 빅썸바이오는 수년째 실적 부진에 빠져 있으며 사업 성과도 입증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기획은 신사업 진출이라는 명분 아래 방치된 전략 실패인지, 구조적 경영 판단의 오류인지 짚어본다. 또 당시 신동빈 회장의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 복귀는 이 불확실한 투자 행보에 어떤 의미를 더하고 있을지 들여다 본다.<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롯데칠성음료는 앞서 롯데그룹이 신성장 동력으로 낙점한 ‘헬스앤웰니스(health&wellness)’ 강화를 위한 첨병으로 나섰다. 생수, 음료, 주류 등에서 제로 슈거 제품을 강화하고 있던 롯데칠성음료는 빅썸바이오(빅썸) 인수로 건기식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빅썸은 롯데칠성음료 품에 안긴지 만 3년이 흐른 지금, 시너지는커녕 눈에 띄는 독립적인 성과도 기대에 못미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성장통인가 투자 실패인가…시너지 ‘오리무중’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2년 9월 킥더허들이 보유하고 있는 빅썸 지분 52.9%를 약 95억원에 인수했다. 빅썸은 대웅제약과 한국인삼공사 정관장 출신의 박지예 대표가 2016년 설립했다. 건기식 연구개발(R&D), 유통·판매 등의 역량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빅썸은 롯데칠성음료에 인수되기 전인 2020년 건기식 소분·판매 규제 특례 대상 사업자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금지됐던 개인별 맞춤형 건기식을 소분해 판매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한 시범사업이다. 당시 특례 대상 업체로 선정된 곳은 풀무원건강생활·아모레퍼시픽 등 7곳 뿐이었다. 이후 빅썸은 2021년 맞춤형 건기식 앱 플랫폼 ‘핏타민’을 론칭하면서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핏타민은 비대면 온라인으로 약사와 1대1 개별 상담을 통해 개인별 최적화된 건기식을 제안하는 서비스로, 소분·배송 등이 일괄 지원돼 업계에서 독보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빅썸이 롯데칠성음료에 인수되면서 핏타민의 운영 권한을 가져오지 못했다. 핏타민의 상표 저작권이 킥더허들로 등록됐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롯데칠성음료가 빅썸을 통해 건기식 사업에 뛰어들었으나 자리를 잡기 쉽지 않을 것이란 의견이 나왔다. 당시 건기식 시장은 제약회사는 물론 유통기업도 우후죽순 뛰어들며 선두 경쟁이 치열했기 때문이다. 이후 빅썸은 경상대·제주대와 ‘호흡기 건강에 대한 천연물 신소재’ 연구 및 기술이전을 진행했고, 전남대와는 ‘뼈 건강과 체지방 감소를 위한 기능성 소재’ 연구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나 아직 이렇다 할 성과가 없는 상황이다. 또 2023년 내놓은 건기식 브랜드 ‘어바웃에이치’, 2024년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메디어리’ 역시 업계 내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와 빅썸간의 시너지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롯데칠성음료는 2022년 10월 빅썸에 아토피 관련 건기식 소재 개발 용역을 맡겼다. 계약 만료 기간은 오는 10월 30일까지다. 아직까지 롯데칠성음료가 자체적으로 확보한 독점 원료는 없는 상황이다. 문제는 롯데칠성음료와 빅썸이 어떤 전략으로 건기식 시장에서 살아남느냐다. 타사 제품 대비 차별점을 내세우지 못한다면 경쟁에서 뒤쳐질 가능성이 높다. 롯데칠성음료는 작년 2월 발표한 ‘2023 4분기 경영실적 및 2024년 사업전략 방향’ 보고서 이후 빅썸과 관련한 추가 계획·성과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빅썸바이오와의 협업을 강화하는 단계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기 어려운 점이 있다”고 말했다.
2025-05-09 22:17:51
포스코홀딩스·LG화학, '철강 탄소자원화' 손잡았다… CCU 국책사업 본격 추진
[이코노믹데일리] 포스코홀딩스가 LG화학과 함께 '철강산업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국책사업'에 참여해 탄소저감 및 자원화 기술 개발에 나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LG화학, 한국화학연구원, 경상북도 등과 '철강산업 CCU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초대형사업에 참여한다. 이번 CCU프로젝트가 예비타당성 검토를 통과해 본사업을 시행하게 되면 실증설비 건설 및 운영에 따른 투자를 통해 포항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탄소포집 및 활용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전문 인력 양성 목적의 산학연 신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때문에 청년을 위한 취업 기회도 늘어날 전망이다. CCU 컨소시엄은 이번 사업을 위해 경북 포항에 위치한 포항제철소를 실증 부지로 제안했으며 지난해 10월 과기정통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올해 예비타당성 검토를 거쳐 오는 2026년 실증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사업이 시작되면 철강산업 CCU 컨소시엄은 포항제철소 제철공정에서 발생한 부생가스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이를 활용해 합성가스를 생산하는 기술을 실증한다. 이렇게 생산한 합성가스는 지속가능항공유 등 화학제품의 원료로 판매하거나 제철공정으로 다시 투입해 쇳물을 만들기 위한 철광석의 환원제로 활용함으로써 효율적인 자원 순환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포스코홀딩스는 미래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포스코,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포스텍과 협력해 제철소 부지 및 부생가스를 제공한다. 또한 이산화탄소 포집 및 메탄올 합성 등 제철공정 탄소저감 기술 개발에도 참여한다. LG화학은 이산화탄소와 메탄을 일산화탄소 및 수소로 전환하는 메탄건식개질(DRM) 기술 실증을 담당한다. LG화학은 지난 2023년 충남 대산에 1000톤(t) 규모의 DRM 파일럿 공장을 구축해 독자기술로 개발된 공정과 촉매 기술을 검증해 운영하고 있다. LG화학의 DRM 기술은 CCU의 한 종류로 이산화탄소와 메탄을 원료로 환원제인 일산화탄소와 수소를 생산하며 제철공정에 사용되는 석탄의 양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일산화탄소는 플라스틱 등 다양한 화학제품의 원료로 사용이 가능하며 수소는 친환경 연료로 사용 가능해 기술이 상업화되면 활용도가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홀딩스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강조해온 '초격차기술' 개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연구개발(R&D), 생산, 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기술과 사업전략 간 연계를 강화하는 체제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번 CCU메가프로젝트에서도 그룹의 연구-기술-사업 부문의 고유 기능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미래 사업 기회로 연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CCU메가프로젝트 외에도 철강, 에너지소재 및 신사업 분야 주요 기술을 개발하는 대형 융합과제 '초격차 그룹혁신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김기수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은 "LG화학과 포스코그룹이 협력하는 CCU메가프로젝트 컨소시엄은 탄소저감 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줄이고 고부가가치 소재로 전환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7 14:58:49
IB에 힘주는 '메리츠證'…6호 초대형 투자은행 차지할까
[이코노믹데일리] 메리츠증권이 올해 들어 적극적으로 기업금융(IB) 경쟁력을 강화하며 새로운 행보를 보인다. 올해 금융당국이 초대형 투자은행 지정을 예고하면서 메리츠증권이 IB 부문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14일 메리츠금융그룹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의 지난해 순영업수익 중 IB 수익은 전년 대비 60% 증가한 3794억원으로 집계됐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IB 부문은 사업성이 우수한 양질의 빅딜을 통해 수수료수익이 증가했고 전년 국내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자산 손상반영의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메리츠증권의 IB 실적은 최근 5년간 △2020년 4080억원 △2021년 5328억원 △2022년 4558억원 △2023년 2375억원 △2024년 3794억원을 기록했는데 지난 몇년간 주춤하는 모습이다. 이에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말부터 부동산과 인수금융에 특화돼 두각을 보이지 않았던 IB 부문을 적극적으로 보강하고 나섰다. 투자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메리츠증권은 이경수 브레인자산운용 대체투자부문 대표(전무)를 기업금융본부 산하 주식발행시장(ECM) 담당 임원으로 영입했다. 이 대표는 지난 1998년부터 삼성증권 IB본부에서 근무했고 2016년부터 7년간 KB증권 ECM3부 부서장을 역임했다. 또 지난 1월 정영채 전 NH투자증권 대표를 메리츠증권 IB 부문 상임고문으로 영입했고 올해 신설된 기업금융본부에 송창하 전 NH투자증권 신디케이션본부장을 전무로 임명했다. 메리츠증권 김종민 대표도 지난 2월 열린 실적발표에서 IB 부문 확장 전략에 "최고의 프라이싱 능력, 신속한 딜 클로징 역량, 확충된 체력을 바탕으로 IB 부문으로 영역을 넓히는 것이 전반적인 IB 사업의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기존 사업의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우수한 인재 영입, 메리츠 DNA가 녹아있는 IB 비즈니스 플랫폼의 본격 가동을 통해 향후 성장이 예상되는 기업금융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창출해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소정 한국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은 "최근 메리츠증권이 리테일 강화, 전통 IB 부문 강화 노력 등 사업전략 변화 계획이 발표되어 이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며 "다만 금융시장 변동성이 높고 국내외 부동산금융 관련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점, IB 부문 이익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점을 고려하면 이익변동성이 내재돼 있다"고 분석했다. 메리츠증권이 기업금융 외연을 확장하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초대형 투자은행 지정을 예고하면서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위원회는 이달 9일 '증권업 기업금융 제고 방안'을 발표하며 연내 초대형 투자은행을 신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초대형 투자은행으로 인가받을 경우 자기자본의 2배까지 발행어음을 발행할 수 있어 자금 확보에 유리하다. 확보된 자금으로 기업금융을 확장해 수익을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초대형 투자은행에 지정된 곳은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이다. 초대형 IB 조건(자기자본 4조원)을 충족한 메리츠증권은 초대형 IB 지정 신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작년 3분기 실적발표에서 지정 신청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2025-04-14 18:13:36
LG전자, 엑스붐 포터블 스피커 신제품 공개...소통 가능한 AI 앞장
7일 LG전자가 서울 영등포구 그라운드220에서 진행된 LG 엑스붐 브랜드데이에서 신제품 바운스를 전시했다. [사진=김지영 기자] [이코노믹데일리] LG전자가 세계적인 뮤지션 윌 아이엠과 협업해 제작한 무선 오디오 브랜드 LG 엑스붐 신제품을 공개했다. 7일 LG전자는 서울 영등포구 그라운드220에서 진행된 미디어 행사에서 오디오 사업전략과 엑스붐 신제품을 소개하는 ‘LG 엑스붐 브랜드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윌아이엠과 이정석 LG전자 오디오사업담당, 오승진 LG전자 MS마케팅담당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에서 LG전자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엑스붐 포터블 스피커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 LG전자는 오디오 사업을 고객의 라이프 맞춤형으로 재편한 제품을 선보였는데 외부에 들고 나갈 수 있는 포터블 오디오, 착용 가능한 웨어러블 오디오, 홈 오디오 등으로 제품군을 세분화해 고객에게 맞춤형 사운드 경험을 제공할 뜻을 내비쳤다. 이정석 LG전자 오디오사업담당은 "고객들이 듣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 되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담에 참석한 윌 아이엠의 통역은 엑스붐이 대신 전했다. 그가 영어로 소감을 밝히자 엑스붐 AI가 스스로 통역했다. 윌 아이엠이 상당히 긴 문장으로 이야기를 했는데도 단 한번의 막힘도 없이 수월하게 번역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윌 아이엠은 이날 대담에서 "엑스붐 AI는 매력적인 AI 경험을 만들어내는 것 이상으로 앞으로 어떻게 미래를 변화시킬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번 신제품 개발에 윌 아이엠은 LG 엑스붐 개발에 있어 제품 디자인뿐만 아니라 사운드, 브랜드 마케팅 전반에 관여한 바 있다. 윌 아이엠은 "고객 취향에 맞는 뉴스와 음악을 추천 받고 궁금한 내용을 AI가 즉시 답변하는 AI 오디오 시스템으로 LG 엑스붐의 청취 경험을 한층 더 진화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LG전자는 신제품 실물을 전시해 놓았으며 LG 엑스붐 스테이지 301, LG 엑스붐 바운스, LG 엑스붐 그랩 등 무선 스피커 신제품 3종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들은 AI가 고객이 듣고 있는 음악을 분석하고 주변 환경에 맞춰 최적의 사운드를 자동으로 조정해 준다. 해당 신제품들은 각기 다른 디자인으로 구성돼 있었으며 LG 엑스붐 그랩은 원통형으로 소리를 디테일하게 전달하는 것이 장점이다. LG 엑스붐 바운스는 넓게 퍼지는 사운드로 소리가 날 때마다 스피커 위쪽 원통형 부품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LG 엑스붐 스테이지 301은 가라오케와 디제이 기능이 있어 파티를 할 때 최적의 스피커 성능을 구현할 수 있으며 타 기기 대비 20% 사운드가 강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신제품들은 오라케스트 기능을 통해 손쉽게 연결할 수 있었다. 오승진 LG전자 MS마케팅담당은 "AI 사운드, 공간인식, AI 라이팅 등 기술을 활용해 고객 경험을 조금 더 최적화할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사업 규모도 조 단위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8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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