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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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MTS 퇴직연금 누적 이용수 400만회 경신
[이코노믹데일리] NH투자증권이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의 퇴직연금 서비스 누적 이용 수가 400만회를 넘었다고 31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작년 8월 MTS에 통합연금자산 서비스를 출시했고, 올해 6월 연금수령체험, 9월 연금목표모니터링 등 다양한 퇴직연금 자산관리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서비스 누적 이용자 수는 이날 기준 403만회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연금수령체험 서비스는 증권업계 최초로 제공하는 비대면 연금수령 체험 서비스로 타 금융기관에서 가입한 연금자산까지 확인할 수 있다. 절세를 위한 맞춤형 연금수령 방법도 추천하고, 예상 세금, 세후 연금 수령액도 비교 가능하다. 앞서 NH투자증권은 전날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우수 퇴직연금 사업자로 선정됐다. 모바일 솔루션 서비스 제공, 자산위탁운용관리(OCIO) 플랫폼을 활용한 확정급여형 퇴직연금의 수익률 제고, 낮은 수수료 절대 수준, 적립금 규모, 장기 가입, 사회적 기업 지원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NH투자증권은 퇴직연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리금 보장 상품, 공모펀드 상품을 최고 수준으로 확보했으며 실시간 투자가 가능한 727개 상장지수펀드(ETF) 상품도 준비했다. 퇴직연금 계좌에서 거래할 수 있는 전용채권은 내년 상반기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심기필 NH투자증권 리테일사업총괄부문 총괄대표는 "고용노동부 퇴직연금 우수사업자에 선정된 것을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퇴직연금 모바일 솔루션 강화, 경쟁력 있는 상품 라인업 확대, 연금자산관리센터를 통한 체계적인 고객 관리를 통해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4-10-31 14: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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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 위해 함께 뛴다
[이코노믹데일리] LG전자가 서울시와 함께 장애인 인식 개선 및 스포츠 활성화에 나서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천한다. LG전자는 28일 서울 여의나루 한강공원에서 '서울시 릴레이 기부 챌린지 런'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서울시, 서울시체육회와 장애인의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부 챌린지 런은 지난 2월부터 LG전자가 서울시, 서울시체육회와 진행해 온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서울 여의도 일대를 배경으로 달리기 챌린지를 열어, 누적 거리 1㎞당 100원씩 장애인과 운동 약자의 생활 체육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약 4개월간 총 1만2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총 누적 거리 30만㎞를 돌파해 LG전자가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기부금은 장애인의 생활 체육 활성화를 돕는 '프레임러너 마라톤 챌린지' 운영에 활용된다. 오는 10월까지 장애인 재활체육 사회적 기업 '좋은운동장'과의 협업으로 뇌병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팀을 이뤄 프레임러닝(Frame Running) 훈련을 진행하고, 오는 11월 10㎞ 이하 마라톤 완주에 도전하는 데 쓰인다. 프레임러닝은 페달 없는 프레임을 이용해 달리는 자전거 스포츠로, 전 연령대 장애인을 위한 스포츠로 주목 받아 지난해 세계장애인육상선수권 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ESG 6대 전략 과제 중 하나로 선정하고,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위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올해 4월 국립재활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성별이나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 없이 모든 고객들이 가전 제품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지난 3월에는 장애인 자문단과 협력해 'LG 컴포트 키트(Comfort Kit)'를 출시하기도 했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 없이 모두가 더 나은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8 11: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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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지 익산키퍼트리, '꼭딱!! 한 사람만 있었어도' 캠페인 전개
[이코노믹데일리] 건실하던 8년차 자립준비 청년 故 유예나 씨의 안타까운 죽음을 음악으로 추모하는 연주회가 성황리 열렸다. 지난 12일 밤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진솔이 지휘하는 아르티제 캄머오케스터 & 콰이어의 '모차르트 레퀴엠(MOZART REQUIEM)연주회가 열렸다. 이 날 연주회에서는 자립준비 청년들을 위한 키퍼로 함께하게 된 진솔 지휘자가 지난 2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자립준비 청년 故 유예나 씨를 추모하는 진혼곡을 연주했다. 현장에는 자립준비 청년들을 돕고 있는 (사)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이하 맥지) 익산키퍼퍼트리와 원광대학교, (사)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사회적 기업 브라더스키퍼 등 각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故 유예나 씨는 생전 '꼭딱!! 한 사람'을 찾았지만 그의 곁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의 죽음은 우리 사회가 자립 준비 청년들에게 얼마나 무관심했는지를 보여주는 안타까운 사례다. 맥지 익산 키퍼트리는 이러한 비극을 막기 위해 사회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관심을 촉구하며 지난 5월 31일 '응급 키퍼데이'를 열고 자립 준비 청년들에게 '꼭딱!! 한 사람'이 되어주자는 결의를 다진 바 있다. 이자리에서 맥지는 사회적 지지 없이 홀로 남겨진 자립 준비 청년들의 비극을 막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내년부터 '예나 추모데이'를 매년 개최하고, 18세 시설 퇴소 1년 전부터 자립을 준비하도록 돕는 '18-1 케어'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이강래 맥지 이사장은 “예나가 떠나가던 날 펜과 함께 놓여있던 노트에는 가정을 그리워하며 ‘꼭딱!! 한사람만 있었으면’이라고 적혀있었다”며 “다시는 제2, 제3의 예나가 (나와서는 안 되며) 세상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딛고 당당히 일어설 수 있도록 우리가 지금부터라도 만들어 가자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연주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함께 내년에 맥지 키퍼트리가 주최하는 '예나 추모데이'를 통해 자립 준비 청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맥지 익산키퍼트리의 '꼭딱!! 한 사람' 캠페인에 함께하기로 한 김성민 브라더스키퍼 대표는 이날 연주회를 찾아 “많은 생각과 고민에 빠져있는 자립준비 청년들이 많은데, 그 친구들에게는 많은 힘과 노력이 필요한 게 아니라 딱 한사람이 필요하다”라며 “그 한사람이 돼 주기 위해 많은 분들이 힘을 모아 주셔서 자립준비 청년들이 자신들의 삶이 특별하고 소중하다는 걸 알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강래 맥지 이사장을 비롯해 ‘꼭딱!! 한 사람’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한 김성민 브라더스키퍼 대표, 진솔 지휘자 모두 '홍진기 창조인상' 수상자들이다.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이강래 이사장은 2012년 제2회 사회부문을, 김성민 브라더스키퍼 대표는 2023년 제13회 사회부문, 진솔 지휘자는 2024년 제14회 문화예술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2회 홍진기 창조인상 사회부문을 수상한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은 ‘가장 많이 베푼 사람이 가장 값진 것을 얻는다’는 ‘최혜자(最惠者)’정신을 바탕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위한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학교밖청소년을 위한 도시속참사람학교, 맥지위기청소년교육센터 등을 통해 위기청소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시행해 왔으며 현재 익산키퍼트리 '유콘'을 중심으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시행 중에 있다. 지난해부터 ‘자립준비 청소년을 시설 퇴소 1년 전부터 출장케어 해주자’는 ‘18-1케어’를 실시해 오고 있다. 2023년 홍진기 창조인상 사회부문을 수상한 김성민 브라더스키퍼 대표는 본인의 경험과 과거 NGO 근무 경력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들이 사회 진출을 위해 필요한 것은 ‘후원’이 아닌 ‘자립’임을 깨닫고 사회적기업인 브라더스키퍼를 설립해 정서적인 성숙과 더불어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일자리 제공, 주거, 법률 등 다양한 사회적 관계망을 통해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4년 홍진기 창조인상 문화예술 부문을 수상한 진솔 음악감독은 ‘고전음악과 현대음악을 넘나드는 혁신가’라는 평가를 받는 여성 지휘자다. 비상설 앙상블(합주단체)을 중심으로 여러 연주자를 모아 말러 교향곡 전곡을 연주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국내 최초 게임음악 전문 공연 플랫폼 ‘플래직(FLASIC)’을 만들어 게임음악 공연 분야를 개척하기 시작했다. 그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 상임 지휘자, 아르티제&말러리안 예술감독, ㈜플래직 대표이사 겸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tvN 드라마 ‘마에스트라’에 오케스트라 총괄 자문으로 참여한 바 있다. 현장에서 공연을 지켜본 김명자 카이스트 이사장(전 환경부 장관)은 “홍진기 창조인상 심사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이강래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이사장과, 김성민 브라더스키퍼 대표, 진솔 지휘자를 알게됐다”면서 “그들이 자립준비 청년들에게 ‘꼭딱!! 한사람만 있었어도’ 얼마나 힘이 됐을까‘라는 뜻을 모아 작은 힘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립준비 청년들을 도와주자는 취지로 오늘 이 자리에 모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뜻이 모이고, 그것이 전파돼 우리 사회를 밝게 하는데 조금이라도 힘이 된다면 참 좋겠다”고 강조했다.
2024-06-22 01: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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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사회적기업 소방·안전 시스템 구축 돕는다
[이코노믹데일리]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1일 울산 콤플렉스(울산CLX)에서 사회적기업 안전문화 확대와 지역사회 상생 등을 목표로 '소방안전 지킴이' 프로보노 협약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울산지역 사회적기업인 우시산, 마린이노베이션, 정인장애인주간보호시설, 상개장애인보호작업장, 더불업 등 총 5곳 대표와 이들 기업에 교육 및 자문 봉사활동을 펼칠 SK이노베이션 임직원, SK프로보노(Pro Bono) 사무국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SK프로보노는 지난 2009년 시작된 SK그룹의 재능기부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SK그룹 임직원들은 직무 전문성과 기술, 경험 등을 활용해 사회적 기업 등에 무료 자문 등 서비스를 벌여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울산CLX에서 근무하는 소방, 시설관리, 안전작업 등 관련 전문 임직원들은 소방안전 지킴이팀을 꾸린다. 이들은 월 2회씩 각 사회적 기업을 직접 찾아가 근로자 안전, 공정설비 위험요인 발굴·제거, 산업안전 및 위험물 관련법 등에 대한 포괄적 자문 및 교육 서비스를 진행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SK이노베이션이 수 십 년간 쌓아온 소방안전 분야 지식과 노하우를 전파함으로써 사회적 기업들이 지속 가능 성장을 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울산 협약을 시작으로 SK인천석유화학과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이 있는 인천과 대전 지역에서도 소방 및 안전 관련 프로보노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2024-06-12 14: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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