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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간 이어진 초대형 산불...피해 규모는?
[이코노믹데일리] 지난달 21일 시작된 경남 산청산불의 주불이 지난달 30일 오후 1시 진화되면서 정부가 관리해온 11개 산불 진화가 모두 완료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달 3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울산‧경북‧경남 산불대응 중대본 10차 회의를 개최하고 전날 주요 산불 진화가 완료됐으나 4월에도 건조한 날씨가 예상되고 청명·한식 등 입산객이 많아지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어 산불 예방 노력을 지속키로 했다. 특히 최근 산불 양상이 초대형, 초고속으로 변한 만큼 산불 발생 시 국민 대피 요령과 지방자치단체 등 대피 지원 기관의 매뉴얼을 보완한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울산‧경북‧경남 산불 영향 구역은 총 4만8106ha에 이른다. 이는 산불 기록 사상 최악의 산불로 기록된 2000년 동해안 산불 피해 면적(2만3794ha)를 2배를 넘어선 사상 최악의 기록이자 서울 면적의 80%에 달한다. 또한 인명 피해는 30일 낮 12시 기준 총 7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중 사망자가 30명이며 중상 9명, 경상 36명이다. 이번 산불은 초속 27m 강풍을 타고 역대 최고치인 시간당 8.2㎞ 속도로 이동하며 산림은 물론 주택, 공장, 농경지, 선박까지 불태웠다. 이 속도는 이전까지 가장 빠른 확산 속도를 보였던 2019년 강원 속초·고성 산불 당시(시간당 5.2㎞)보다 확산 속도보다 훨씬 더 빨랐다. 안동에서 청송·영양을 넘어 51㎞ 떨어진 영덕 해안가 어선까지 번지는 데 불과 한나절밖에 걸리지 않았다. 주불이 진화되기까지 열흘간 주택 3365채가 전소되고 농업시설 2000여건이 시설 피해를 입었다. 이번 화재 피해를 입은 사찰, 문화재 등 국가유산은 30곳에 이른다. 신라 시대에 지어진 천년 사찰 고운사가 보물급 건축물 가운루, 연수전 등과 함께 잿더미가 됐다. 동시다발 산불로 인해 이재민 규모도 컸다. 3만7000여명이 임시 대피소로 몸을 피했다. 현장을 방문한 고기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지난 30일 “지난 21일 발생한 경남과 경북도 지역을 중심으로 한 대형산불은 총력 대응 끝에 모두 진화했다”면서 “산불 피해 현장은 생각보다 훨신 참담하며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의 상실감과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2025-04-03 06:00:00
전국 동시다발 '산불'…건조한 날씨·강풍에 진화 총력
[이코노믹데일리] 주말 경상남도 산청과 경상북도 의성 등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강풍과 건조한 날씨 등 악조건이 겹치면서 산림당국은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3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전 8시 상황보고서를 내고 전국적인 동시다발 산불로 산림 3286.11ha가 화재로 소실됐다고 발표했다. 피해 규모로 볼 때 축구장 약 4600개 산림이 불에 탄 것이다. 또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택의 경우 산청에서 10동, 의성에서 29동(24동 전소)이 피해를 입었다. 산림청 실시간산불 정보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진화 중은 12곳, 진화완료는 6곳으로 집계됐다. 산림청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야산에서 지난 21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산불의 진화율은 오후 2시 기준 70%이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헬기 33대, 진화차량 217대, 인력 1351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불영향구역은 1329ha, 총 화선은 40km다. 이 산불로 창녕군 소속 산불진화대원과 공무원 등 총 4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창녕군은 사망자 4명의 시신을 창녕서울병원에 안치하고 빈소를 마련할 계획이다. 전날 오전부터 이어진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시작한 산불의 진화율은 오후 2시 기준 현재 60% 수준이다. 산림청과 지자체 헬기 52대가 투입될 예정이었으나 일대에 연기가 낮게 깔리면서 헬기가 동시에 투입되지 못하고 있다. 지상에서 장비 440대, 인력 3000명이 동원됐다. 대피 중인 인원은 504가구(948명)로 의성체육관, 면 분회 마을회관, 세촌1리 경로당 등으로 이동했다. 전날 오후 12시부터 발생한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야산 산불의 진화율은 같은 시각 기준 70%다. 산불영향구역은 105ha로 추청된다. 산림 당국은 특수진화대·공무원·경찰·소방 등 1940명과 헬기 12대를 투입해 이틀째 진화 작업 중이다. 오전 9시부터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한 상태다.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은 "현재 산불은 건조한 날씨 속에 광범위한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하며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번 산불을 조속히 수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3 14: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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