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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컴플라이언스 강화, 신세계百 여름 전시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남양유업은 2일 컴플라이언스 위원회 정기 회의를 개최해 상반기 활동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중점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에서 이달 한국의 여름을 주제로 ‘여름이 깃든 자리’ 전시를 연다. GS25는 ‘젼언니 스윗믹스젤리’의 스핀오프 상품인 ‘젼언니 스윗믹스젤리 콜라맛’을 출시한다. ◆ 남양유업, 컴플라이언스 회의…리스크 차단·내부통제 고도화 논의 남양유업은 2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컴플라이언스 위원회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상반기 컴플라이언스 활동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중점 추진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는 남양유업의 핵심 준법·윤리 경영 활동 중 하나로, 사내 정책 및 규정 심의부터 내부통제 자문까지 전사적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 정기 회의를 포함해 수시 자문과 심의 활동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과거 경영진의 횡령·배임 혐의 등 비위 행위와 관련한 재발 방지 대책을 점검하고, 내부통제 강화와 윤리경영 실행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올해는 ‘준법·윤리경영 선도 기업 도약의 해’로 선언하고 준법경영 체계 구축, 공정거래 질서 확립, 청렴문화 기반 조성 등 3대 경영목표를 중심으로 컴플라이언스 체계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 테마 기획展 ‘여름이 깃든 자리’ 개최 신세계백화점이 본점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에서 이달 한국의 여름을 주제로 ‘여름이 깃든 자리’ 전시를 연다. ‘여름이 깃든 자리’는 옛 선조들이 시원한 마루와 자연의 그늘 안에서 여름을 즐기던 다양한 모습의 풍류와 자리를 통해 여름 소재들이 공예 작품으로 탄생하는 의미를 전달한다. 과거 선조들이 함께 여름을 즐기던 모임을 현대적으로 재현하고 대나무, 한지 등 여름 소재로 만들어진 공예품 전시와 만들기 체험, 한국의 여름 전통문화 강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에는 대나무 공예가 한창균, 완초 공예가 허성자, 한지 예술가 이종국 등이 참여, 여름 속 우리의 자연이 선사한 소재들에 전통 기술과 현대적 감각이 더해진 다양한 공예품들도 만나 볼 수 있다. ◆ GS25, ‘젼언니 스윗믹스젤리 콜라맛’ 출시 GS리테일의 편의점 GS25가 ‘젼언니 스윗믹스젤리 콜라맛’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젼언니 스윗믹스젤리’의 스핀오프 상품으로, 기존 6가지의 맛 중 고객 수요가 가장 높은 콜라맛을 집중적으로 담아냈다. 기존 맛에 신규 플레이버인 ‘레몬 콜라맛’을 더해진 게 특징이다. 또 식물성 젤라틴을 사용해 비건 젤리 트렌드를 반영했다. GS25가 국내 최초로 출시한 스윗믹스젤리는 젤리, 초콜릿류 상품 중 역대 최단 기간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현재 누적 판매량 500만개를 돌파, 매출 120억원을 기록하며 GS25의 대표 히트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2025-07-03 10: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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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불황 뚫고 미래 먹거리 잡는다… 건설사, 신사업·해외 진출 전면확대
[이코노믹데일리] 건설업계가 불황 타개책으로 신사업과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건설업은 호황과 불황의 사이클이 뚜렷한 업종인 만큼, 불황 시기 새로운 먹거리를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신사업 진출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에너지와 도심항공교통(UAM)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폭을 넓히며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지난 1일 코오롱글로벌은 골프·리조트·호텔 전문기업인 '엠오디(MOD)'와 자산관리 전문기업 '코오롱엘에스아이(LSI)'를 흡수합병한다고 발표했다. 건설 비중이 높은 코오롱글로벌은 MOD와 LSI의 호텔, 리조트, 골프장 운영 사업을 통해 불황 시기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코오롱글로벌은 합병 발표 후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기존 건설 역량과 MOD·LSI의 운영 역량을 결합해 부동산·환경·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수소 발전 및 관련 부대사업'을 신사업으로 정관에 추가했다. 기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꾸준히 육성해온 삼성물산은 이번 정관 변경을 계기로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자체 개발한 '자동제어형 선재하 공법'을 활용해 수직 증축 리모델링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 이는 기존 아파트 단지를 이주 없이 지하 주차장을 증축할 수 있는 기술로, 주거 만족도가 높은 노후 단지에 적용될 예정이다. GS건설은 스마트 연어양식사업과 데이터센터 등 신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를 준공한 이후, 오는 2026년 4분기부터 연어 출하를 계획 중이다. 현대건설은 수소에너지사업과 UAM 사업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UAM 사업에 참여해 연내 실증사업에서 버티포트(수직이착륙 기지) 설계와 시공을 담당할 예정이다. GS건설과 롯데건설도 각각 LG유플러스·카카오모빌리티, 롯데이노베이트·롯데렌탈과 손잡고 UAM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내 성장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서는 업체도 있다. 대우건설은 최근 정원주 회장이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최고지도자와 대통령 등과 만나 가스전과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5월 투르크메니스탄 국영화학공사와 1조원 규모의 미네랄 비료 플랜트 본계약을 체결했으며, 하반기에는 이라크, 나이지리아, 쿠웨이트 등에서 추가 수주를 추진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도 하반기 일본 법인을 설립해 현지 건설 및 에너지 인프라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세계적으로 원전 시장이 확대되면서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은 관련 수주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선구 건설정책연구실장은 "상반기 건설 경기는 IMF 이후 최악의 상황으로 모든 지표가 급감하고 있다"며 "이를 방치할 경우 기업 도산과 성장률 둔화 등 부정적 파급효과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설불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새로운 수요를 찾기 위한 절박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2025-07-03 08: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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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신입사원 채용 전형 시작
[이코노믹데일리] 롯데가 우수 인재 확보를 목표로 분기별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을 진행하며, 국내외 채용 설명회를 통해 구직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30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롯데는 구직자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이 채용 방식은 채용 계획이 있는 그룹사들의 전형 시작일을 3월, 6월, 9월, 12월에 맞춰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도는 2021년 공채 폐지 이후 도입된 수시 채용 제도를 발전시킨 것으로, 작년부터 그룹사별 전형 일정을 분기별로 통일해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채용 방식은 구직자들이 수시로 채용 사이트에 접속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주며, 기업 입장에서는 신입사원 교육 과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30일부터 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이노베이트,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홈쇼핑 등 9개 그룹사가 신입사원 채용 전형을 시작했다. 이번 채용에서는 전략기획, AI, 재무, MD, R&D 등 총 32개 직무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그룹사별 상세 모집 내용 확인 및 지원은 롯데그룹 채용 통합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롯데는 '잡카페 (Job-Cafe)', '글로벌 잡페어 (Global Job Fair)' 등 국내외 채용 설명회를 통해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다음 달 10일 부산과 14일 서울에서 잡카페를 개최해 롯데그룹의 비전과 사업을 소개하고, 현직 인사 담당자와의 채용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8월에는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해외 채용 행사인 글로벌 잡페어를 개최한다. 이는 베트남에 진출한 그룹사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한편 롯데는 지난해부터 국내 대학을 졸업 예정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채용 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운영해왔으며 , 이를 통해 올 상반기까지 10여 개국 유학생을 채용했다. 최종 합격자는 취업 비자를 발급받아 국내 그룹사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롯데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인재 확보에 힘쓰고 있으며, 지원자의 입장을 고려한 채용 제도를 통해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6-30 16: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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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제조업 경기전망 '부정적'… 관세 전쟁·내수 침체·중동 리스크에 '먹구름'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제조업체들이 올해 3분기에도 경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내수 부진, 최근 이스라엘-이란 갈등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9일 “3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가 8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 분기보다 2포인트 상승한 수치지만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서 여전히 비관적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BSI는 100 이상이면 경기 전망이 긍정적임을, 100 미만이면 부정적임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는 전국 2186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기업들은 3분기 전망과 관련해 수출(87), 내수(79) 모두 기준치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기업 유형별로는 대기업이 89, 중소기업 81, 중견기업 77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관세 예외 품목인 반도체와 제약이 각각 109를 기록했고, 화장품 업종은 113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미국 관세 적용 품목인 철강은 67, 자동차는 76, 정유·석유화학은 72로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지역별로는 반도체와 식음료 산업 비중이 높은 제주가 100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기계장비, 철강, 섬유산업이 집적된 인천(63), 대구(64), 경북(69) 등은 60점대에 머물렀다. 상반기 사업 실적에 영향을 미친 주요 리스크로 기업들은 대내 요인으로 내수 부진(64.7%)을, 대외 요인으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30.9%), 해외수요 부진(23.8%), 환율 변동(19.3%), 관세 조치(18%) 등을 꼽았다. 강석구 대한상공회의소 조사본부장은 “새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내수 심리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하고 있지만, 하반기에는 정부 정책을 통한 경기 회복 모멘텀이 필요하다”며 “대외 불확실성 대응과 내수 활성화 대책이 병행돼야 민생경제와 기업 심리 회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2025-06-29 14: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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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울산 남구 B-04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래미안 엘리미엄 울산' 탄생 예고
[이코노믹데일리]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울산 남구 B-04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되며 울산을 대표할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에 나선다. 울산 남구 B-04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8일 열린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확정했다. 이번 사업은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1586번지 일대에 지하 6층에서 지상 28층까지, 총 11개동 1441가구의 대단지를 조성하며 공사비는 약 6982억원에 달한다. 29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신규 단지명을 ‘래미안 엘리미엄(ELIMIUM) 울산’으로 제안했다. ‘엘리트(Elite)’와 ‘프리미엄(Premium)’을 결합한 이름으로, 명품 주거 가치를 통해 울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단지 외관은 커튼월룩(통유리 패널) 특화 마감 방식을 적용해 남산과 은월봉 등 주변 자연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했으며, 측벽에 예술적 감각을 더한 아트월 디자인을 통해 건축미를 극대화했다. 특히 320m에 달하는 압도적인 규모의 스트리트형 문주(단지 입구 조형물)를 설치해 웅장한 첫인상을 완성할 계획이다. 주요 랜드마크 동에는 360도 파노라마 뷰를 자랑하는 스카이 커뮤니티가 들어선다. 이곳에는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스카이 요가 공간 등 프라이빗하고 고급스러운 시설이 마련되며, 지상에는 수영장, 골프 라운지, 프라이빗 스터디룸 등 총 56개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기존 17개동 계획을 11개동으로 줄여 동간 거리를 넓히고 개방감을 강화했다. 모든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하고, 특히 전용 59㎡ 이상의 1271세대에는 4베이 특화 설계를 적용해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단지 중앙에는 약 1만4500㎡(약 4000평)에 달하는 대규모 ‘더블 센트럴파크’와 3.1km 길이의 순환 산책로 ‘데일리워크’, 9개의 테마 정원이 조성돼 입주민들에게 도심 속 자연과 여유를 선사한다. 울산 B-04구역은 우수한 교육환경과 풍부한 녹지 인프라로도 주목받고 있다. 신정초, 옥동중, 학성고 등 명문 학군이 도보 10분 내에 위치하며, 태화강과 울산대공원, 남산근린공원이 인근에 자리잡아 자연과 함께하는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여기에 2029년 개통 예정인 울산 도시철도 트램 1호선까지 더해져 교통 편의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삼성물산 김도형 주택영업2팀장은 “이번 사업은 울산을 대표하는 새로운 주거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조합원들이 기대하는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고, 울산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물산은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5조7195억원을 기록했으며, 하반기에도 개포와 여의도 등 핵심 입지 사업장 중심으로 추가 수주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2025-06-29 13: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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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한 ESG추진위원회 개최 外
[이코노믹데일리] NH농협은행,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한 ESG추진위원회 개최 NH농협은행은 서울 중구 본사에서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한 '2025년 제1차 ESG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ESG추진위원회는 농협은행의 ESG 경영전략을 총괄하는 협의체로, 이번 회의에서는 상반기 주요성과 및 하반기 추진계획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상반기 주요성과로는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준수 및 재생에너지 전환계획 이행 등 내부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한 노력을 꼽았다. 학교밖 청소년 등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금융교육 확대, 농촌아동을 위한 행복채움공간 조성 등 다양한 사회적 역할도 수행했다. 하반기에는 녹색여신 적합성 판단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에 선제 대응해 기업들의 저탄소전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농촌 사회공헌 브랜드인 초록사다리 프로그램 확대 및 청소년 금융교육 프로그램 신설 등 상생가치를 이어간다. IBK기업은행, 해외결제 특화 'B-GLOBAL(체크)' 카드 출시 IBK기업은행은 해외광고비 등 해외 가맹점 이용이 많은 중소기업을 위한 해외결제 특화 신상품 'B-GLOBAL(체크)' 카드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B-GLOBAL(체크) 카드는 연회비와 전월 실적 조건 없이 국내 최고 수준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 가맹점 이용 시 개인사업자 및 소기업은 2%, 법인사업자는 0.5%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으며 국내 가맹점 이용 시 개인사업자, 법인사업자 모두 0.1%의 캐시백이 제공된다. 기업은행은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개인사업자 및 소기업을 대상으로 1%의 캐시백을 추가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법인사업자가 소기업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에서 '중소기업 확인서[소기업(소상공인)]'를 발급받아 영업점에 제출해야 한다. 카드 발급은 기업은행 영업점에서 신청 가능하며 개인사업자는 기업스마트뱅킹, 기업인터넷뱅킹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신한은행, 신세계그룹과 업무협약 체결 신한은행은 신세계그룹과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에서 신사업 지원 및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땡겨요 및 신한인증서 도입 △협력업체 동반성장 금융지원 △유통·소비 대안정보서비스 활용 △오프라인 점포 협업 및 신상품 공동개발 등 유통·금융 연계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신한은행은 배달플랫폼 '땡겨요' 앱에 스타벅스 입점을 추진하고 신세계그룹의 주요 오프라인 푸드코트에 '땡겨요' 테이블오더 시스템을 도입한다. 또한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간편 인증 시스템 '신한인증서'를 신세계그룹의 주요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본인확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통과 금융을 연계한 공동 신상품 개발과 함께 신세계그룹 협력업체를 위한 동반성장 상생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금융 솔루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산업은행, 국가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 AI 코리아 펀드' 추진 한국산업은행은 AI 기술 패권을 둘러싼 글로벌 주도권 경쟁에서 국내산업이 선두주자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2025 AI 코리아 펀드' 출자사업을 공고한다고 27일 밝혔다. 산업은행의 이번 출자사업은 3년간(2024~2026년) 총 1조5000억원 규모로 조성 중인 'AI 코리아 펀드' 출자사업의 2차년도 사업으로, 산업은행 출자금 1500억원을 마중물로 중형 분야 2000억원, 소형 분야 3000억원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AI 모델, AI 인프라, AI 응용서비스 등 AI 밸류체인 전반에 대해 모험자본을 선도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특히 이번 2차년도 사업에서는 AI 기술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상황을 감안해, AI 전환(AIX) 등 지원범위 및 대상을 확대했다. 아울러 다음 달 25일에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공정하고 신속한 심사과정을 통해 8월 중 위탁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토스뱅크, 게임 저금통에 '젤리 친구' 기능 추가 토스뱅크는 지난 5월 출시한 게임 저금통 '젤리 찾기 게임'에 새로운 기능인 '젤리 친구' 기능을 추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젤리 친구는 고객이 친구와 함께 저축을 더욱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으로, 기존 젤리 찾기 게임에 더해 새로운 게임적 요소를 제공한다. 최대 5명의 친구를 초대할 수 있고, 친구가 맺어지면 상대방에게 매일 한 번씩 블록깨기 기회를 선물할 수 있다. 지난 5월 토스뱅크가 선보인 게임 저금통은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한 통장으로 가입 시 젤리찾기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블럭을 깨며 젤리를 찾는 방식으로, 블럭 하나를 깨기 위해서는 100원 저금이 필요하다. 젤리를 찾을 때마다 랜덤 보상금을 즉시 받을 수 있고, 30개 스테이지를 모두 완료하면 받은 보상금을 출금할 수 있다. 게임 저금통은 출시 한 달여 만에 누적 고객 수 50만명을 돌파했다. 즉각적인 보상과 게임형 저금의 신선함이 새로운 금융 경험으로 자리 잡았음을 입증한 셈이다. 가입 연령대별로는 50대 이상이 가장 높았으며, 40대 > 20대 > 30대 > 10대 순으로 나타났으나, 게임 참여도는 저축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세대인 10대와 20대가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케이뱅크, '맞춤 정책자금 받기' 서비스 출시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 고객이 자신의 조건에 맞는 정책자금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맞춤 정책자금 받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맞춤 정책자금 받기는 정책 추천 전문기업 '웰로'와 제휴를 통해 흩어진 정책자금 정보를 한데 모아 개인사업자 고객의 사업 조건에 최적화된 정책자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정책자금은 정부와 공공기관 등이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제공하는 지원금이다. 주로 저금리 융자, 신용보증, 무상지원금 등의 형태로 제공되며 기업의 성장 단계나 업종 특성에 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운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생활안정자금 융자, 긴급경영안정자금, 창업초기자금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소상공인, 청년 창업자, 기술혁신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고객은 사업자 유형과 업종, 지역 등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복잡한 검색 없이도 내가 받을 수 있는 정책자금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복잡한 정책자금 설명과 조건도 AI가 핵심만 간결하게 요약해 제공함으로써 바쁜 소상공인도 쉽고 빠르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알림을 설정하면 관심 정책의 마감일, 신규 등록 정책, 인기 정책 등 주요 정보도 빠짐없이 받아 볼 수 있어 정책 변동사항을 놓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맞춤 정책자금 추천 외에도 다른 사업자들이 많이 조회한 인기 정책을 함께 안내해 다양한 정책을 비교·검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개인'이자 '사업자'인 개인사업자의 이중적인 특성을 반영해, 사업자 대상 정책자금뿐만 아니라 개인을 위한 정책자금(월세지원, 아이돌봄비 등)까지 폭넓게 추천함으로써 서비스의 활용도를 한층 높였다.
2025-06-27 17: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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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힘주는 신세계 시코르, 오뚜기 식문화 전시
[이코노믹데일리]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뷰티 편집숍인 ‘시코르(CHICOR)’가 오는 27일 플래그십 매장인 강남역점을 새롭게 오픈한다. 오뚜기는 오는 8월 25일까지 복합문화공간 ‘롤리폴리 꼬또’ 1층에서 유기농 토마토 전문 기업 그래도팜과 함께 ‘Touch to Tomarrow’ 전시를 개최한다. 쿠팡은 오는 29일까지 ‘식품 상반기 결산 SALE’ 기획전을 진행한다. ◆ AI 진단·아이돌 메이크업…신세계, 시코르 강남역점 플래그십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뷰티 편집숍인 ‘시코르(CHICOR)’가 오는 27일 플래그십 매장인 강남역점을 새롭게 오픈한다. 시코르 강남역점은 글로벌 럭셔리 뷰티부터 K-뷰티까지 감도있게 큐레이션한 뷰티 전문 스토어를 기본 콘셉트로, 최근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K-브랜드를 대폭 늘렸다. 또한 기존에 선보이던 고객 맞춤형 상품 제안 서비스를 한 층 더 업그레이드해 고객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 상품을 직접 만들어주는 ‘초개인화 서비스’를 국내 뷰티 편집숍 최초로 선보인다. 개인마다 각기 다른 두피 특성을 AI 기기를 통해 분석해 최적의 맞춤형 샴푸와 세럼을 제작해주는 서비스가 대표적인 예다. 또 1대1 고객 맞춤형 전문 메이크업 서비스도 강화한다. ◆ 오뚜기, ‘롤리폴리 꼬또’서 ‘그래도팜’과 식문화 전시 오뚜기가 오는 8월 25일까지 복합문화공간 ‘롤리폴리 꼬또’ 1층에서 유기농 토마토 전문 기업 그래도팜과 함께 ‘Touch to Tomarrow’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에어룸 토마토’를 소재로 관람객에게 특별한 식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에어룸 토마토는 대량 생산을 위한 개량 품종이 아닌, 오랜 시간 자연적으로 내려온 토종 품종을 뜻한다. 각각의 색과 모양, 풍미가 다른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은 그래도팜이 직접 재배한 다양한 품종의 유기농 에어룸 토마토를 직접 관찰하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농산물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다. ◆ 쿠팡, 상반기 먹거리 대잔치···5700여개 식품 최대 60% 할인 쿠팡이 오는 29일까지 ‘식품 상반기 결산 SALE’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인기 식품 브랜드의 먹거리 5700여개를 최대 60% 할인가에 선보인다. 주요 카레고리로 즉석밥, 라면, 참치 등의 가공·즉석식품을 비롯해 과자, 생수, 음료, 커피, 차, 조미료 등이 있다. 대표 브랜드는 청정원, 코카콜라, 펩시, 동국제약, 종근당 등 총 2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고물가에 지친 고객들이 높은 만족도를 얻은 인기 식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7 07: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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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무구조도 '무용지물' 논란 속…李 "고객보호·내부단속 강화"에 銀 '긴장감'
[이코노믹데일리]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도입된 '책무구조도'가 공염불에 그친단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정부가 금융사고 시 소비자 보호를 위해 은행 책임을 강화하는 정책들을 구체화하면서 은행권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 발생한 금융사고는 23건으로, 전년 동기(6건) 대비 약 4배 증가했다. 내부통제 실패 책임을 강화해 대규모 횡령 등을 막으려고 만들어진 '책무구조도' 도입이 무색할 만큼 사고는 오히려 크게 늘어난 것이다. 은행들은 그동안 임직원 대상으로 조직 개편과 이상거래탐지시스템 고도화 등 대응에 나섰지만, 결국 내부통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단 지적이 나온다. 이 가운데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이재명 대통령이 은행권을 향해 강한 규제에 나서려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 대출금리 반영 구조 개선으로 금리 부담을 축소하고, 소상공인 대상 채무를 탕감하는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상생 정책 외에도 경영진에 대한 사고 책임도 더 강력하게 물을 예정이다. 이 대통령이 후보 때부터 내놓은 금융 정책의 핵심은 소비자 권리는 높이고, 금융사 부담은 늘리는 것이었다. 그중 책무구조도를 더 엄격히 적용해 최고경영자(CEO)뿐 아니라 임원까지 책임을 묻도록 하는 게 대표적이다. 또 금융 보안 사고 시 징벌적 과징금을 매기고, 재무제표에 큰 오류가 생기면 일정 기간 경영진의 보수를 환수한단 계획이다. 아울러 금융소비자보호 평가위원회 신설 등으로 금융소비자 보호기구의 기능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소액 분쟁 조정에 한해 금융사가 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을 의무적으로 따르게 하는 '편면적 구속력 제도' 도입도 논의 중이다. 특히 이 대통령의 정책 청사진을 그릴 국정기획위원회에 문재인 정부 시절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부원장)을 지낸 김은경 한국외대 로스쿨 교수가 경제1분과 위원으로 합류하면서 업계에선 은행권을 향한 감독 방향이 더 날카로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이 대통령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이기도 한 인공지능(AI) 투자 활성화에 발맞춰 내부통제 강화에 AI를 접목시킨 시스템을 줄줄이 구축하는 중이다. 금융지주 차원에서도 회장들이 직접 나서 AI 활용 교육까지 듣는 등 적극 밀어주는 분위기다. 우리은행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운영리스크 특화 상담 시스템인 '운영GPT'를 도입했다. 운영리스크는 부적절하거나 잘못된 내부 절차, 인력, 시스템 또는 외부 요인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손실 위험을 말한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을 비롯한 지주 및 그룹사 임원들은 AI 활용 역량을 키우기 위해 최근 ChatGPT 활용 실습 연수를 받기도 했다. 또한 잠재적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그룹 차원의 내부통제 체계 혁신을 위해 AI 기술을 적용한 이상징후 검사시스템 고도화에도 착수했다. 이번 고도화는 갈수록 지능화되는 금융사고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내년 상반기 시스템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행동 패턴 분석 기법을 도입해 탐지 범위부터 정밀도까지 제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협은행은 AI 기반 신용감리시스템을 도입했다. 과거 감리보고서를 전수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출된 감리 알고리즘을 'AI감리역'에 적용하고, AI감리역은 우량차주를 자동으로 선별한다. 특히 고위험 차주의 부실위험을 사전 예측하고 리스크 관리에 필요한 지표를 제공하기 때문에 여신 관련 내부통제가 강화될 것으로 농협은행 측은 관측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영업점에서 고객에게 불완전판매를 막기 위해 AI 금융상담시스템을 도입하고 AI 기반 의심 거래 보고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생성형 AI로 은행 내 업무 내규나 정책을 관리하고, 해외 지사에서 글로벌 법령을 번역하는 등의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새 정부가 출범함에 따라 은행을 비롯한 금융사 전반적으로 관련 공약이 얼마나 구체화될지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대통령) 주요 공약 중 하나가 AI 투자 확대이기도 한 만큼 내부통제 개선 시스템과도 접목시키는 추세"라고 말했다.
2025-06-22 0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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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중연, 제주서 '한마음 워크숍' 개최...회원사 화합 및 상생 발전 도모
[이코노믹데일리]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회장 최경용, 이하 경중연)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제주도 호텔 에어시티 제주에서 '2025년 경중연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중연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회원사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상생 발전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회원사 대표 150여 명이 참석했다. 첫째 날인 20일에는 홍경표 경제분야 전문기자의 '글로벌 경제, 산업전망과 분석' 특강을 시작으로, 조은설 전문 MC의 진행으로 팀빌딩과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돼 회원사 간 친목을 다졌다. 이어 최경용 경중연 회장과 조희수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의 인사말과 중소기업 지원정책 방향 특강이 이어졌다. 또한 만찬 및 교류의 시간과우수 진흥회/위원회 발표 및 시상도 진행됐다. 최경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미국발 관세 전쟁과 극심한 내수 경기 침체로 인해 중소기업들이 매우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며 “언제나 그래왔듯이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 세계 시장에서 우리의 가치를 증명할 시기”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경중연은 회원사들의 발전을 위해 인력 지원, 수출 지원, 해외 판로 개척 지원, 제품 개발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컨설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 지자체, 그리고 기업 지원 유관기관과의 끊임없는 협력을 통해 회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워크숍은 상반기 동안 고생한 회원사들을 위한 자리로, 잠시나마 힘든 기억을 접어두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많은 회원사들의 찬조 덕분에 풍성하게 치러질 수 있었으며, 소중한 찬조금은 시상식 구성을 통해 회원사들에게 잘 돌아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조희수 경기중기청장은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구조가 소상공인, 1인, 2인, 3인 소규모 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피라미드 형태"라고 지적하며 "이를 소상공인은 소기업으로, 소기업은 중기업으로, 중기업은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삼각형 형태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역설하며 "중소벤처기업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부 지원금 확보의 중요성도 피력했다. 그는 "정부 지원 정책을 잘 활용하는 것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혁신 및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방법"이라며 "특히 보조금 1억원은 매출 19억6000만원, 즉 약 2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낸다"고 강조했다. 조 청장은 "중소벤처기업부는 혁신, 글로벌화, 내수 시장 활성화,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해 연간 약 13조원(82개 사업)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중앙 부처 전체로는 470개 사업에 31조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연구개발(R&D), 수출 바우처 등 인기 사업의 경우 15대 1에 육박하는 높은 경쟁률을 보여 선정되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정부 지원 사업 선정을 위한 구체적인 팁을 제시하기도 했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연합회장배 골프대회'와 '연합회장배 등반대회'가 동시에 진행돼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골프조는 엘리시안 C.C.에서 라운딩을 즐겼으며, 등반조는 한라산 정상조(성판악-백록담-성판악)와 산행조(어리목-윗세오름-영실), 체험조(비자림, 섭지코지, 성산일출봉, 월정리 카페거리 등)로 나뉘어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했다. 각 대회 시상식은 중식 장소인 이금돈지에서 진행됐으며, 골프대회에는 1000만원, 등반대회에는 500만원의 예산이 시상품으로 배정돼 풍성한 시상이 이뤄졌다. 특히 골프대회에서는 메달리스트, 우승, 준우승,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등 다양한 시상 내용이 마련됐고, 등반대회에서는 정상조에게 우승, 준우승, 철인상, 체험조에게는 우승, 준우승, 봉사상, 화합상, 포토제닉상 등이 수여됐다. 경중연 관계자는 "이번 한마음 워크숍을 통해 회원사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며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회원사들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위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21 1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