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07.12 토요일
맑음
서울 34˚C
흐림
부산 29˚C
흐림
대구 32˚C
맑음
인천 31˚C
흐림
광주 33˚C
흐림
대전 33˚C
흐림
울산 31˚C
맑음
강릉 30˚C
비
제주 25˚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상용망'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KT·삼성전자, AI로 개인별 통신 최적화…지능형 무선망 시대 연다
[이코노믹데일리] KT와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이용자 개개인의 통신 환경을 인공지능(AI)으로 최적화하는 기술을 공동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네트워크가 사용자 상황을 스스로 판단해 최상의 통신 품질을 제공하는 지능형 무선망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전망이다. 양사는 AI 기반 무선망 최적화 기술 개발과 검증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에는 기지국 하나에 연결된 모든 단말기에 동일한 네트워크 설정을 일괄 적용했다. 하지만 이 기술은 사용자별 신호 안정성 같은 이용 환경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최적의 설정을 자동으로 찾아준다. 이를 통해 사용자마다 다른 환경에서도 더 안정적이고 빠른 통신이 가능해진다. 특히 사용자의 이동 패턴을 학습해 과거 문제가 발생했던 곳에서 비슷한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미리 조치하는 기능까지 포함됐다. 단순히 연결 품질을 높이는 것을 넘어 네트워크가 스스로 문제를 예측하고 해결하는 단계로 나아간 것이다. 이번 기술 개발은 차세대 지능형 무선망 기술인 AI-RAN의 대표적인 활용 사례로 꼽힌다. 나아가 인공지능을 네트워크 구조에 통합하는 6G AI-네이티브 네트워크의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와 삼성리서치가 협력한 이번 연구는 실제 통신망의 다양한 문제 사례를 바탕으로 시뮬레이션을 수행해 기술 효과를 검증했다. 양사는 하반기부터 테스트베드 실증을 거쳐 실제 상용망에 기술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정진국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장(부사장)은 "이번 공동 연구 결과는 AI 적용으로 통신망에서의 사용자 체감품질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중요한 사례"라며 “두 연구소의 굳건한 협력을 바탕으로 통신과 AI 융합을 통한 기술 혁신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전무)는 “이번 공동 연구는 AI 기반 무선망 기술의 실현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보여준 의미 있는 사례”라며 “이번 연구를 시작으로 양 기관은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6G를 선도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6 17:00:06
'AI가 통신망을 바꾼다' SKT,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 실험' 성공…국내 첫 사례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을 상용 환경에서 실증하며 통신망 인프라를 AI 기반으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섰다. SK텔레콤은 17일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등 글로벌 장비 제조사들과 협력해 실내외 상용망에서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 실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내 이동통신사 가운데 세 제조사의 장비를 모두 실제 환경에서 실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가상화 기지국은 범용 서버에 소프트웨어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구현돼 특정 제조사에 종속되지 않는 개방형 구조를 갖는다. 이 기술은 통신과 AI 연산을 동일 인프라에서 처리할 수 있는 ‘네트워크 AI’ 구현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SKT는 이번 실증을 통해 기존 기지국 대비 서비스 품질, 용량, 전력 효율 등 주요 성능 지표에서 개선을 확인했다. 특히 SKT는 가속기 구조를 진화시켜 전력 소모를 줄이고 데이터 처리 효율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를 통해 가상화 기지국의 운영 효율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실증에는 AI 연산처리에 유리한 GPU 등 다양한 칩셋이 포함된 구조가 활용됐다. 또한 SKT는 개방형 프론트홀 기반으로 삼성전자의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과 국내 기업 HFR의 무선 장치를 연동했다. 해당 장비는 오픈랜(O-RAN) 표준에 따라 구성됐으며 실내 사무공간에서 성능 검증을 마쳤다. 상용 수준의 망 환경에서 개방형 구조를 적용한 첫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실증은 SKT가 네트워크 AI 전환을 위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SKT는 통신망과 AI 워크로드를 동시에 처리하는 최적의 구조인 AI-RAN 개발을 위해 가상화 자원 분배 기술에 대한 연구를 병행 중이다. 이 기술은 AI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무선 통신 성능 저하를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앞서 SKT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MWC25에서 GPU 기반 가상화 기지국의 벤치마크 결과와 AI 연산 자원 관리 기술을 공개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O-RAN 글로벌 플러그페스트 2024’에서 에릭슨, 노키아와 함께 다양한 구조의 기지국을 시연했으며 일본 NTT 도코모와 공동 기술 백서를 발간하는 등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류탁기 SKT 인프라기술본부장은 “이번에 상용 환경에서 실증한 가상화 기지국은 SKT의 차세대 인프라 구조 진화 비전인 네트워크 AI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연구개발과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 네트워크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17 10:07:36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제3회 금융포럼]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지형…"한국만의 전략적 해법 모색 必" 한목소리 (종합)
2
[제3회 금융포럼] 정운영 이사장 "글로벌 금융정책 경쟁력, '제도 설계'서 승부 가른다"
3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오는 8-9월 국내 출시 임박
4
폐플라스틱, 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으로 재탄생 성공
5
다보성갤러리,중국 저명 감정가 초청 미공개 유물 감정
6
이재명 정부, 주택공급 속도전 예고…1기 신도시 정비 본격화 전망
7
시공사에 매출 3% 과징금…건설업계 "퇴출 압박" 반발
8
다보성갤러리,중국 황실·귀족들이 사용하던 진품·명품 추가공개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당국, MG손보 노조 갈등에 내몰린 계약자들...이들의 '계약 유지권'은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