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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모바일, 차트 역주행 성공… '협력·생활형 콘텐츠' 통했다
[이코노믹데일리] 넥슨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이 출시 초반의 우려를 딛고 주요 앱 마켓 매출 순위에서 역주행하며 장기 흥행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원작의 감성을 살리면서도 차별화된 협력 및 생활 콘텐츠가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출시된 마비노기 모바일은 이날 기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3위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 출시 직후 양대 마켓 인기 1위를 달성했으나 매출 순위는 20위권에 머물며 일부 이용자로부터 그래픽 스타일과 최적화, 초반부 전개 등에 아쉬움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꾸준히 순위가 상승하는 이례적인 뒷심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흥행 반전은 게임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핵심 콘텐츠의 힘으로 풀이된다. 원작의 메인 퀘스트인 'G1 여신강림'이 30레벨부터 시작되고 55레벨 전후로 던전 공략과 장비 획득에 전략성이 요구되면서 게임의 깊이가 더해진다는 평가다. 특히 구글 플레이스토어 평점이 꾸준히 올라 동일 장르 게임 중 최고 수준인 4.7점을 기록한 것은 중후반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가 높다는 방증이다. 마비노기 모바일의 성공 요인으로는 기존 MMORPG와 차별화된 게임성이 꼽힌다. 대규모 전투와 경쟁 위주의 문법에서 벗어나 협력과 탐험, 생활 콘텐츠의 재미를 강조했다. 4인 협력 던전 '대모험'은 퍼즐 풀이와 비밀 해석 과정을 통해 색다른 협동의 즐거움을 제공하며 하루 4번 등장하는 '필드보스'는 다수의 이용자가 힘을 합쳐 공략하는 경험을 선사한다.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예고 없이 등장하는 '돌발 퀘스트' 역시 소소한 재미를 더한다. 강화된 소셜 기능도 인기 요인이다.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프로필 시스템 '스텔라그램', 다양한 콘셉트의 포토존에서 교류하는 '스텔라 돔' 등은 이용자 간 자연스러운 소통을 유도한다. 악기를 직접 작곡하고 다른 이용자와 합주하는 기능 역시 모바일 환경에서는 보기 드문 즐길 거리다. 이러한 비전투 콘텐츠와 함께 과도한 과금 유도가 적고 이용자 간 경쟁(PvP) 요소가 적다는 점도 폭넓은 이용자층 확보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과 PC를 모두 지원하는 크로스 플랫폼 기능과 가로·세로 모드 전환 지원 등 이용자 편의성을 높인 점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마비노기 모바일의 성공은 넥슨이 추진 중인 '마비노기 IP 횡적 확장' 전략에도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넥슨은 PC 원작의 엔진을 교체하는 '마비노기 이터니티' 프로젝트와 '마비노기 영웅전'의 리뉴얼 버전 등을 통해 마비노기 IP를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를 잇는 핵심 동력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김동건 데브캣 대표는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이 가진 특유의 감성을 계승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개선을 통해 이용자 여러분께 더욱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7 15:37:32
여전히 '잠재력' 높은 MMORPG 시장, 상반기 '대격돌'…"본연의 재미 제공"
[이코노믹데일리] 게임업계에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수익성과 잠재력이 여전히 높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MMORPG 기대작들이 대거 출시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13일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의 보고서 '2024년 하반기 국내 모바일 게임 결산'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매출 상위 10위권에 다수의 MMORPG가 포함됐다. 특히 MMORPG 대표작 '리니지M'은 '린저씨'(리니지를 즐기는 중장년층)의 강한 구매력을 바탕으로 2년 연속 하반기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오딘: 발할라 라이징(4위) △로드나인(5위) △리니지2M(7위) △리니지W(10위) 등이 매출 상위 10위권에 올랐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2일 진행한 2024년 4분기 및 연간 실적발표에서 MMORPG의 미래 전망이 밝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시장에 '리니지 라이크'(리니지 유사) 장르가 많아 이용자들이 식상함을 느끼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여전히 잠재적 이용자층이 충분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아이온'이나 '블레이드 앤 소울'처럼 몰입감 높은 MMORPG가 꾸준히 출시된다면 시장도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형 게임사들이 상반기에 MMORPG를 출시하며 '대격돌'이 펼쳐질 전망이다. 각 게임사는 자사의 대표 게임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신작을 개발해 출시 전부터 기존 마니아층 확보에 나섰다. 위메이드는 오는 20일 PC·모바일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정식 출시한다. 자사 대표작 '미르'의 IP를 기반으로 개발된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경제 시스템이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최상위 등급 아이템을 대체불가아이템(NFI)으로 제작해 데이터베이스에 기록하고 고유 번호·거래 내역·생성 날짜 등의 정보를 이용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주화'의 최대 수량을 제한해 게임 내 아이템의 가치를 보존할 방침이다. 넥슨은 2004년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대표 IP '마비노기'를 확장한 '마비노기 모바일'을 오는 3월 27일 선보인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 특유의 낭만과 감성을 계승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마비노기의 핵심 요소였던 '생활형 콘텐츠'를 담아내 기존 MMORPG와 차별점을 뒀다. 마지막으로 넷마블은 오는 3월 20일 'RF 온라인 넥스트'를 정식 발매해 과거 'RF 온라인'의 추억과 영광을 되살린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RF 온라인의 세계관을 재정립하고 다양한 전투 콘텐츠를 제공해 유저들에게 그때 당시의 감성과 새로운 재미를 온전히 선사할 계획이다. 이들 게임은 모두 'MMORPG 본연의 재미'를 강조한다. 특히 과금 요소를 줄여 이용자가 '성장의 즐거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과도한 '현질'이 필요했던 리니지 라이크 게임에 피로감을 느낀 이용자들이 신작에서 자유롭게 성장하고 경쟁하며 본연의 재미를 경험하길 바라는 취지다. 이러한 방향성은 나아가 '장수 게임'으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 개발진들은 지속적인 업데이트뿐만 아니라 이용자들과의 꾸준한 소통을 통해 장기간 서비스할 수 있는 게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5-02-13 15: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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