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4.11.23 토요일
맑음
서울 -1˚C
맑음
부산 3˚C
맑음
대구 -0˚C
맑음
인천 3˚C
흐림
광주 3˚C
구름
대전 -3˚C
흐림
울산 6˚C
흐림
강릉 4˚C
흐림
제주 11˚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서민금융'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4
건
은행권, 서민금융에 1000억원 더 쏟는다…이자 부담 완화
[이코노믹데일리] 은행권이 햇살론 등 서민·취약계층 대상 정책금융 공급 확대를 위해 지원하는 출연금이 늘어난다. 연간 986억원의 추가적인 재원 확보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은행권의 공통출연요율 변경 및 저소득층·서민의 금융생활 안정을 위한 이차보전 업무 근거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서민금융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민금융법은 은행권에 가계대출금액의 최대 0.1%까지 공통출연금을 부과하게 하고 있다. 공통출연금은 취약계층 대출 공급 확대와 상생금융 확산을 위한 재원 확보를 목적으로 은행들이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에 출연하는 돈이다. 그동안 서금원은 코로나19, 고금리·고물가 등 경제 여건 악화에 대응하고,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을 위해 정책서민금융 공급을 확대해 왔다. 최근 고금리·고물가 상황이 장기화함에 따라 서민 금융 지원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에는 가계대출금액의 0.1% 이내란 상한선만 존재했지만, 지난 8월 국회에서 은행의 공통출연요율 하한 기준을 0.06% 이상으로 규정하는 서민금융법 개정안이 통과돼 내년 3월 21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서민금융법에서 변경된 은행의 공통출연요율 부과 기준을 고려해 공통출연요율을 기존 0.035%에서 0.06%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회계기준 대비 연간 986억원의 추가적인 서민금융 재원 확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정책서민금융 이용자의 이자경감 지원을 위한 이차보전 사업수행근거 조항도 신설했다.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사업 범위에 '저소득층 및 서민의 금융생활 안정을 위한 이차보전 지원 업무'를 신설함으로써 서금원에서 저소득층·서민을 대상으로 이차보전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현재 햇살론유스 이용자 중 사회적배려대상자의 상환부담 완화를 위해 이자 일부를 복권기금예산 등을 활용해 보전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서금원의 이차보전 사업을 통해 정책서민금융 이용자의 이자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민금융법 시행령 개정안은 다음 달 24일까지 입법예고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후 법제처 심사, 차관회의·국무회의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3월 2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앞서 개정법 통과를 주도한 더불어민주당은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은행들의 예대금리차(대출금리에서 예금금리를 뺀 값)는 더 확대되고 있고, 대출 옥죄기도 심화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고금리 피해를 회복하고 국민들의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을 강조했다. 다만 일각에선 내년 정부의 서민금융 공급 예산이 삭감되면서 정부가 해야 할 책임까지 은행에 떠넘기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내년 정부의 서민금융 공급 예산은 1조200억원으로 올해보다 6100억원 줄어든다.
2024-11-14 18:05:30
우리銀, 올해 서민금융진흥원에 총 513억원 출연
[이코노믹데일리] 우리은행이 취약계층 대출공급 확대와 상생금융 확산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에 150억원 기부금을 출연했다고 5일 밝혔다. 출연금은 저소득·저신용 금융 취약계층의 생계 지원을 위한 '소액생계비대출' 재원으로 활용된다. 아울러 △서민·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사업 △영세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취약계층 대상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교육 지원 △불법 사금융 예방을 위한 사업 등 다양한 서민금융 지원사업에도 활용된다. 우리은행은 지난 4월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금원에 363억원을 출연해 올해 서금원에 총 513억원을 기부했다. 정책서민금융상품 공급 확대로 서민금융 공급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서민·취약계층이 직면한 어려움을 해결하는 다양한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추가 출연이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 취약계층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상생금융을 지속 실천해 선한 영향력을 키워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5 11:04:36
새마을금고, 3분기까지 부실채권 4.5조원 매각…건전성 관리 박차
[이코노믹데일리]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유동성 관리, 부실채권 매각 등의 방식으로 새마을금고의 건전성 관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7월 대규모 인출사태로 17조600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며 새마을금고와 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가용자금이 51조7000억원까지 떨어졌다. 이후 국민 신뢰회복과 건전성 강화를 위한 경영혁신안 등을 마련하고 새마을금고의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취하면서 가용자금을 74조5000억원까지 끌어올리며 유동성을 확보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올 4분기에도 이 같은 노력을 지속하며 건전성 관리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이다. 건전성 관리의 주요 수단인 채권 매각과 관련해선 최근 유암코(엽합자산관리)와의 협약을 통해 조성한 5000억원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 펀드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부동산PF 정상화 펀드로 부실채권 인수와 채권 재구조화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부동산PF 자산의 정상화와 대주단 손실 최소화 등 PF사업장 정리도 진행할 예정이다. 동시에 새마을금고는 유암코의 부동산PF 펀드를 포함해 총 1조5000억원 이상의 채권매각도 추진한다. 상반기 2조원, 3분기 2조5000억원 등 올 3분기까지 매각이 진행된 채권 약 4조5000억원을 포함해 올해 연간 총 6조원 규모의 부실을 덜어낼 것으로 기대했다. 새마을금고는 또 신속하고 안정적인 자금 공급을 위한 유동성 확보에도 꾸준히 이어간다. 지난달 가용자금은 지난해 인출사태 당시 보다 약 23조원 가량 늘어난 74조5000억이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또 금융시장 혼란 등 새마을금고에 대한 경영안정화 조치가 필요한 상황에 대비해 '금융부문 위기관리 종합계획(CP)'을 구축하고 위기관리를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했다. 부동산PF에 대한 엄격한 사업성 평가와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으로 올 상반기에만 1조4000억원 규모의 충당금을 쌓아 손실흡수와 위기관리 능력을 제고했다. 경영혁신과제 이행률도 국회 협조가 필요한 입법과제를 빼면 지난달 기준 76%에 달하면서 새마을금고 혁신과 건전화를 위한 조치를 단계적으로 이행해 나가고 있다. 법 개정이 필요한 혁신 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국회 입법 관계자와도 협의를 추진 중이다. 적극적인 건전성 관리를 통해 일부 금고의 손실이 불가피하지만, 새마을금고가 지난해까지 쌓아둔 8조3000억원 규모의 이익잉여금을 고려할 경우 손실대응 여력은 충분하다는 내부 판단도 나온 상황이다. 아울러 고금리 수신 제한, 건전대출 취급 확대, 불요불급한 관리성 경비 및 사업예산 절감 등 경영효율화 대책을 통한 손실관리도 이행하고 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현재 새마을금고는 신뢰회복을 위해 대·내외적으로 건전성 및 유동성 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 서민금융 본연의 가치가 위축되지 않도록 저신용자·금융소외계층에 대한 특례보증대출 등 정책자금대출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상생·포용금융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10-10 14:29:43
은행권, 사회공헌 1.6조 투입…하나은행, 상생경영 '눈길'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고금리 장기화를 비롯한 경기 악화 영향으로 금융권에 번진 사회적 책임 강화 분위기에 발맞춰 은행들의 사회공헌활동 금액이 크게 늘어났다. 그 가운데 사회공헌에 가장 많은 규모를 투입한 하나은행이 중소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지원에도 나서며 동반성장 및 상생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31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권의 사회공헌활동 총 금액은 1조6349억원으로 전년보다 32.1%(3969억원) 증가했다. 지난 2006년 첫 실적 집계 당시 3514억원이던 사회공헌 규모는 2019년 이후 연간 1조원 이상을 유지하며 성장추세를 지속 중이다. 분야별 추진 실적으로는 지역사회·공익에 1조121억원, 서민금융이 4601억원으로 전체 금액 대비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지난해 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대변되는 '3고 현상'에 따라 어려움을 겪었던 소상공인·자영업자, 취약계층에 대해 은행권이 지원을 강화하고자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중 하나은행은 지난해 사회공헌 활동에 2623억9800만원을 지출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앞서 2022년에는 사회공헌 활동에 2057억8400만원의 비용을 썼던 하나은행은 당시에도 1위를 차지해 2년 연속 가장 많은 규모를 내놓은 은행이 됐다. 주요 활동을 보면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보건복지부 및 지자체와 협력해 '주말·공휴일형 어린이집'과 24시간 운영되는 '365 어린이집'을 개소한 것이 대표적이다. 또 '하나아이키움적금'을 출시해 아동 양육을 위한 수당 수급자 및 임산부 대상 우대금리, 다자녀가구 대상 특별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에도 나섰다. 먼저 지난해 8월 하나금융지주는 금융감독원, 인천광역시와 함께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 업무 협약을 맺고 중소기업에 ESG 공급망 실사 대응 지원을 위한 무료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했다. 금융지주에 이어 하나은행도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을 위해 ESG 컨설팅 조직 확대 개편에 나섰다. 기존 기업컨설팅팀에 ESG 전문인력 3명을 영입해 ESG·법률·회계 등 전문가 총 10명으로 구성된 '기업ESG컨설팅팀'으로 재편했다. 이 팀에서는 △ESG 정밀진단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ESG 내재화를 위한 임직원 교육 및 세미나 개최 등 중소기업의 규모·업종·사업별 맞춤형 ESG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EU(유럽연합)의 공급망 실사법 등 법제화 및 각종 규제를 통한 ESG 경영 의무가 강화되고 있는 만큼, 전문적인 ESG 컨설팅 서비스로 중소기업이 보다 체계적으로 ESG 대응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31 16:28:56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T1, '제우스'와 계약 종료…'제오페구케' 3년 역사에 마침표
2
'전기 먹는 하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SMR이 '해결사' 될 수 있을까?
3
1세대 화장품 기지개 켜는데…네이처리퍼블릭 '뒷걸음질'
4
'기후깡패' 트럼프 당선 이후 기후변화 둘러싸고 흔들리는 국제사회
5
[종합] 현대차 울산 공장 연구원 3명 사망…"원인 규명 조속히"
6
지스타 2024, 4일간의 대장정 성료…새로운 방향성 제시하며 성황리에 막 내려
7
'4만전자' 반도체 경쟁력 하락… 외국인 투자자 "'지배구조 리스크'가 키웠다"
8
['차이나 테크로드'의 역습‧⑤]태양광·배터리·드론까지···미래 '알짜 먹거리' 독식하는 중국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AI 시대, 개발자의 미래와 생존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