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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약시장 '역대급 쏠림'…입주물량 32% 급감이 불 지폈다
[이코노믹데일리] ‘6·27 부동산 대책’ 이후에도 서울 청약 경쟁률이 역대급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공급 축소 우려와 분양가 상승 압력이 겹치면서 내 집 마련 수요가 청약시장으로 몰리는 현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2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접수된 1순위 청약자는 27만5766명으로 전국 1순위 청약자 62만856명의 44.4%를 차지했다. 전국 절반 가까운 수요가 서울로 몰린 셈이다. 강남권 인기 단지의 열기는 더 뜨겁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은 이달 1순위 청약에서 5만4631명이 몰리며 평균 237.53대 1을 기록했다. 9월 분양한 송파구 신천동 ‘잠실 르엘’은 1순위 신청자가 6만9467명에 달해 경쟁률은 631.6대 1까지 치솟았다. 청약 열기는 거래 시장에도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신고된 분양권·입주권 거래는 1101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5.8% 증가했다. 청약 대기 수요가 분양권 시장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분양가 부담도 수요를 자극하는 요인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처음으로 2000만원을 넘어섰다. ㎡당 평균 605만2000원으로 1년 새 5.09% 올랐다. 서울 역시 ㎡당 평균 분양가가 1422만6000원으로 3.3㎡ 기준 약 4703만원 수준이다. 신축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자 “지금이라도 청약에 나서야 한다”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 문제는 공급이다. 부동산R114는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을 2만8984가구로 전망했다. 올해(4만2684가구)보다 32.1% 줄어드는 수치다. 공급 감소가 본격화되면 청약 쏠림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부동산 전문가는 “입주 물량이 급감하는 상황에서 인기 지역 청약은 지금보다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며 “서울의 만성적 공급 부족을 해소할 대안이 부재한 만큼 청약시장 과열은 상당 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5-11-25 08:32:50
올해 9월까지 분양 물량 15만 가구 미만..."공급 불안 증폭"
[이코노믹데일리] 올 한 해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최대 23만∼24만가구에 그치면서 작년 수준에도 미달할 전망이다. 특히 집값 상승으로 불안한 서울의 분양 가뭄이 지속되며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다. 5일 부동산 R114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민간 아파트 분양물량(임대 포함)은 총 14만8836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주택시장이 달아올랐던 2021년 연간 분양물량 37만7000가구의 40%에도 못 미치고 분양 시장이 위축됐던 지난해 24만4000가구보다도 10만가구 정도 적은 수치다. 해당 조사는 건설업계가 여전히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지방 주택시장 침체로 미분양이 적체되며 신규 분양을 중단하거나 연기한 곳이 많은 것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국토교통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전국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6만6613가구로 전월(6만2244가구) 대비 7.0% 늘었다. 이 가운데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도 2만7584가구로 1.9% 증가했다. 청약 열기는 서울을 제외하고는 작년만 못하다. 올해 9월까지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은 평균 7.75대 1로 지난해 평균 경쟁률(12.37대 1)보다 낮았다. 이에 비해 서울의 청약 경쟁률은 평균 133.45대 1로 작년(104.23대 1)보다 높다. 건설업계는 일단 이번 추석 연휴 이후 신규 분양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부동산R114 조사 결과 이달 분양 예정 아파트는 서울 서초구 신동아 1·2차를 재건축하는 '아크로드서초'(1161가구)를 비롯해 총 57개 단지 5만1000가구로 집계됐다. 그러나 추석을 비롯한 연휴가 길어진 상황에서 이 물량이 모두 분양될 가능성은 작다. 여기에 11월과 12월에 분양 대기 중인 물량을 합해도 4분기 분양 물량은 9만가구를 밑돌아 올해 연간 물량도 작년 수준(24만4000가구)에 못 미칠 전망이다.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은 2017년 이후 계속해서 30만∼37만가구 선을 유지했으나 고금리와 PF 문제가 본격화한 2023년에 20만7000여가구로 급격히 줄어든 후 올해까지 3년 연속 25만가구에 달하지 못했다. 특히 올해 9월까지 분양물량이 1만가구에 그친 서울은 4분기 대기 중인 물량을 포함해도 연간 분양물량이 2만가구 남짓에 그칠 것으로 조사됐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랩장은 "서울과 지방 주택시장의 양극화가 심화하면서 서울은 공급 부족 우려가, 지방은 미분양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며 "지방의 주택경기를 살리고 서울은 유일한 공급처인 정비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10-05 13: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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