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국제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서킷브레이커'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3
건
韓 역대급 '블랙먼데이'에 코스피 8%↓…4년만 동시 '서킷브레이커'
[이코노믹데일리] 미국발 경기 침체 우려로 유가증권시장(코스피)가 8% 넘게 급락하면서 국내 증시가 역대급 검은 월요일(블랙 먼데이)을 맞았다. 코스피 지수 2500대가 붕괴한 동시에 코스닥 지수도 11%까지 떨어지면서 4년 5개월 만에 서킷브레이커가 동시에 발효되기도 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8.77% 감소한 2441.55에 거래를 마쳤다. 2500대가 깨졌는데, 이는 지난 1월 18일(2440.04) 이후 7개월 만에 최저치다. 거래소는 이날 오후 14시 14분 30초를 기준으로 올해 처음 코스피에 1단계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 코스피가 전일 종가 지수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때 주식매매 거래가 일정 정지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다. 이에 코스피에 상장된 모든 종목의 거래가 20분간 중단됐으며, 주식 관련 선물·옵션 시장의 거래도 중단됐다. 이는 역대 6번째로, 코스피 서킷브레이커 발동은 지난 2020년 3월 미국 증시 하락과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낙폭이 더욱 컸다. 코스닥은 이날 전일 대비 11.30% 감소한 691.28에 마감했다. 거래소는 이날 오후 13시 56분 기준 올해 처음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 이는 코스닥 시장에서의 역대 10번째 서킷브레이커로,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2020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되며 암호화폐 시장까지 충격이 이어졌다. 비트코인도 이날 오후 17시 기준 7.21% 감소한 7600만원, 이더리움은 10.66% 감소한 3386만원에 거래되며 약세를 보였다. 국내 증시 급락은 지난 2일부터 이어진 미국발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2일 발표된 미국 7월 고용보고서에서 실업률이 3년 만에 최대치를 보였고 이란과 이스라엘 간 전운이 감돌며 중동지역 지정학적 긴장감이 높아져 주가 변동성을 높였다. 미국발 경기 침체 공포는 우리나라에만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로 퍼져 나갔다.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12.4% 감소한 31458에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4451포인트 급락하며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에는 닛케이주가 선물 거래에 대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면서 약 10분간 매매가 중단되기도 했다. 닛케이는 "지난 2일 발표된 미국의 7월 고용통계에 따른 미국 경제 침체 우려로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다"며 "기관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 등 시장 참가자 전원이 주식 매도로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는 아직 극단적인 침체 단계에 접어들지 않았다며 경기 침체 우려는 과도하다고 조언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기침체 공포심리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장악했고 이로 인해 글로벌 증시는 급락세로 전개됐다"며 "제조업 지수가 급락하고 고용지표가 악화했다는 것이 경기침체가 입박했다는 의미는 아니어서, 단순 공포일 뿐 현실적으로 경기침체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 경기침체 공포가 진정되는 상황에서 연내 세 번 금리 인하 가능성이 지속된다면 증시에는 우호적인 분위기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비중을 유지하거나 현금비중이 있는 투자자들은 낙폭과대주 중심으로 비중을 늘려가는 전략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정현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수 하락은 복합적인 작용으로 보는 게 맞다"며 "금융위기나 코로나19처럼 시스템이 붕괴한 악재에 직면한 것이 아니라 지난 2011년 미국 신용등급 강등 시기처럼 극단적인 경기 침체에 따른 불안심리가 투매를 촉발한 것으로 해석한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IT(반도체)와 경기소비재(전기차, 2차전지) 등 경기 민감도가 큰 업종은 잠시 피해야 한다"며 "저가 매수 시 방산·음식료·통신·유틸리티·은행·보험·헬스케어 등 지수 방어력이 높은 업종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4-08-05 18:24:08
4년 만에 서킷브레이커 발동…20분간 코스피·코스닥 거래중단
[이코노믹데일리]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장중 8% 넘게 폭락하면서 4년 5개월 만에 거래가 일시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5일 한국거래소는 오후 14시 14분 30초 기준 20분간 유가증권시장(코스피) 거래를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 당시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8.10% 떨어진 2676.19였다. 코스피가 전일 종가 지수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다. 이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모든 종목의 거래가 20분간 중단됐으며, 주식 관련 선물·옵션 시장의 거래도 중단됐다. 올해로써는 최초이며 역대 6번째다. 직전 유가증권시장 서킷브레이커 발동은 지난 2020년 3월 미국 증시 하락과 코로나19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이날 앞서 코스닥 시장에서 8% 넘게 급락하며 오후 13시 56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당시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06% 하락한 716.53이었다. 이는 코스닥 시장에서의 역대 10번째 서킷브레이커로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지난 2020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코스피200 선물 지수 급락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 정지(사이드카)가 먼저 발동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오후 13시 05분 기준 코스닥150 선물 가격, 코스닥150 지수 변동으로 5분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서킷브레이커는 단계별로 1일 1번만 발동되며 2단계 서킷브레이커는 전장 대비 지수 15% 하락, 1단계 발동 지수 대비 1% 추가 하락할 시 발동되며 20분간 거래가 중단된다. 3단계 서킷브레이커는 전장 대비 20% 이상 하락, 2단계 발동 지수 대비 1% 추가 하락한 경우 발동되고 당일 시장 주식 거래가 종료된다.
2024-08-05 15:23:09
KT, AI 기반 '스팸 문자' 차단 서비스 시작…연간 천만건 스팸 메시지 차단
[이코노믹데일리] KT는 AI 기술을 이용해 자동으로 스팸 문자를 차단하는 'AI 스팸 수신차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KT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다. AI 스팸 수신차단 서비스는 AI 시스템이 자동으로 스팸 문자를 정확하게 식별하고 제거함으로써 연간 약 천만건의 스팸 메시지를 추가로 차단할 수 있다. AI 스팸 차단의 정확도는 99% 수준이며, 스팸 업무 처리에 소요되는 시간도 기존의 절반으로 줄었다. KT는 이번 AI 스팸 차단 서비스를 시작으로 올해 다양한 안심 서비스를 추가로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상반기엔 ‘IP 기반 실시간 스팸 차단’ 시스템을 구축한다. 기존 URL 기반 차단 방식은 URL을 바꿔가며 스팸메시지를 보낼 경우 차단이 어렵기 때문에 처음부터 URL을 보낸 IP를 추적해 차단하는 기술이다. 또한 ‘서킷브레이커(가칭)’라는 보이스피싱 번호 긴급 차단 시스템도 도입한다. 보이스피싱에 이용된 번호를 일정 기간 동안 즉시 차단하는 것이다. 이어 하반기엔 AI와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결합해 문자의 스팸 위험도를 알려주는 ‘스팸 위험도 문자내 표시’ 서비스를 출시해 피싱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문자 서비스 이용 환경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서울경찰청과 함께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의심회선에 대한 이용 정지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달 28일부터는 이용 정지된 의심회선이 발송한 문자 내용에서 미끼번호를 자동으로 추출해 추가로 정지시킬 계획이다. KT는 2월부터 AI를 활용해 불법 스팸 발신자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차단할 수 있는 'AI 클린메시징 시스템'을 개발해 적용한 바 있다. KT는 고객이 더 안전한 통신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전사 안전 안심 1등 달성 TF를 구성해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 14일에는 한국소비자원이 뽑은 '소비자 불만 자율해결 우수 사업자'에서 통신사업자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이병무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은 "지난 해 조직된 통신부정사용 대응 협의체를 전사 안전 안심 1등 달성 TF로 확대 개편했다"며, "KT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실시간 차단 기술을 개발해 스팸 문제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5 11:19:36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단독] 빗썸, 24시간 디지털 자산 출금 제한 해제...이용자 보호법 시행령 따른 조치
2
[ED포토] 추석 저녁 서울에 떠오른 슈퍼문
3
친환경 선박에서 빠르게 추격해 오는 중국 조선사들…수소 인프라 세계 1위
4
현대차·GM 공동개발·생산 발표…"기회지만 섣부른 판단 말아야"
5
보험도 AI 시대…빠르고 편하게 '맞춤 가입'
6
귀성길 알려주는 티맵, 스타벅스로 안내한다…단순 내비게이션 시대는 '끝'
7
[김아령의 주간 유통가] 제일제당·컬리 식품 공동기획, 롯데 '새로' 4억병 돌파
8
한국이 신경써야 할 수출 무대 '비셰그라드 4국'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우리금융 부당 대출 지적하면서, 감독 실패엔 모르쇠 '이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