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4.11.22 금요일
맑음
서울 10˚C
맑음
부산 13˚C
맑음
대구 11˚C
맑음
인천 8˚C
구름
광주 12˚C
맑음
대전 10˚C
맑음
울산 12˚C
흐림
강릉 10˚C
흐림
제주 14˚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성장 전망'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3
건
로봇에 생성형 AI 적용…'AI 휴머노이드' 시장 뜬다
[이코노믹데일리] 제조업 밸류체인 전반에서 생산성 향상을 위한 디지털 전환(DX)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인공지능(AI)을 탑재한 휴머노이드 로봇 투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반면 한국에서는 AI 로봇 개발의 중요성에 관한 인식 자체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산업연구원은 지난달 30일 발간한 ‘생성형 AI 도입으로 인한 AI 로봇산업의 본격 성장 전망’에서 연구개발(R&D)·제조·유통·서비스 등 제조업 밸류체인 전반에서 생산성 향상을 위한 디지털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AI 기반의 로봇 개발과 도입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전 세계 AI 로봇 시장은 전년 대비 34.3% 성장한 17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030년에는 640억 달러를 상회할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이에 따라 글로벌 주요 기업들은 제조·유통·물류 부문에서 생성형 AI를 탑재한 휴머노이드를 투입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독일의 자동차 제조업체 BMW는 미국의 AI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 AI’의 휴머노이드를 공정에 도입할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3월 미국 로봇 스타트업 ‘앱트로닉’이 개발한 이족 보행 휴머노이드 아폴로를 제조 공정에 활용하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엔비디아, 구글 메타 등 반도체·빅테크 기업들도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휴머노이드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로봇에게 인간과 상호작용을 가르치는 AI 시뮬레이터 ‘해비탯 3.0’을 개발하고 있다. 구글 딥마인드는 초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로봇 학습·제어 시스템 ‘오토RT’를 개발 중이다. 중국과 일본 주요 기업들도 AI 휴머노이드 개발을 적극 추진 중이다. 중국 애스트리봇이 지난 4월 공개한 휴머노이드 ‘애스트리봇 S1’은 와인을 잔에 따르고 과도로 오이를 깎는 등 정교한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 일본 여객 철도 회사 JR서일본은 지난 7월부터 다기능 휴머노이드를 투입해 철도 설비의 유지·보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고서는 “주요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함으로써 휴머노이드의 학습과 추론 능력을 발전시키고 있어 이를 통한 조립, 운반, 설비 조작 등 공장 프로세스 자동화 실현 가능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내 AI 로봇 산업생태계 강화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을 포함한 AI 로봇 시대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박철완 한국로봇산업협회 부회장도 “한국은 공장 자동화가 많이 진행됐지만, AI 로봇 관련해서는 연구·개발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며 “조선소 등 현장에서 노동력 부족 문제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휴머노이드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9-25 20:20:01
'빅컷' 기대감, 잭슨홀 연설 후 살아났다··· 파월 "9월 가능"
[이코노믹데일리] 전 세계 금융 시장과 통화정책 방향의 변화를 알리는 자리로 활용되는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잭슨홀 미팅)’이 지난 24일(현지시간) '글로벌 피벗(통화정책 전환)'을 선언하며 사흘 간의 일정을 마쳤다. 잭슨홀 미팅은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와 국제 기구 수장, 경제 전문가들이 매년 미 중서부 와이오밍 시골 휴양지인 잭슨홀에 모여 경제정책과 관련된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인구 1만명 남짓 소도시지만 잭슨홀 미팅이 열리는 사흘 간은 세계 경제 수도로 변신한다. 이번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시장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다음달 금리인하에 대해 확고한 신호를 줄지 주목했다. 파월 의장은 지난 23일 기조연설에서 “통화정책을 조정할 시기가 도래했다”고 전하면서 다음달 17~18일 개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 전망 가능성을 높였다. 그리고 일정의 마지막 날 파월 의장 등 참가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발 인플레이션의 안정, 고금리로 인한 고용시장 냉각 등 경기 둔화를 우려하며 금리인하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빅컷’(0.50%p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얘기했다. 파월 의장은 “(정책) 방향은 분명하다. 인하 시기와 속도는 데이터와 변화하는 경제전망, 위험 균형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며 “강한 고용시장을 유지하기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제 상황을 고려하되 고용시장의 추가 냉각이 확인될 경우 빅컷도 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도 추가 인하 계획에 뜻을 같이 했다. 앤드류 베일리 영란은행(BOE) 총재는 “끈질겼던 인플레이션이 저물고 있다”고 했고 유럽중앙은행(ECB)의 올리 렌 통화정책 위원도 “유럽의 성장 전망 둔화, 특히 제조업 둔화는 다음달 9월 기준금리 인하 전망을 강화시키고 있다”고 했다. 마리오 센테노 포르투갈 중앙은행 총재는 “인플레와 성장률 지표를 보면 (9월 인하) 결정은 쉬울 것”이라고 전했다.
2024-08-25 14:05:42
최태원 회장 "AI가 가져올 변화는 기회… SK에 순환 사이클 올 것"
[이코노믹데일리] 올해로 8회째를 맞은 SK그룹의 이천포럼은 사흘 간의 일정 내내 '인공지능(AI)'을 강조했다. 포럼 마지막 날에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AI가 가져오는 변화들이 우리에게는 모두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 트렌드를 잘 활용해 변화를 빨리 이끌어 나가는 것이 우리가 AI 생태계에서 살아남는 방법이 될 것"이라며 AI로 마무리했다. SK그룹은 지난 19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이천포럼 2024’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 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 21일 마무리 세션에서 SK 구성원들과 온오프라인으로 실시간 소통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AI 시대의 성장 전망'에 대해 “지금 확실하게 돈을 버는 것은 AI 밸류체인이며, 빅테크들도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중간에 덜컹거리는 과정이 있겠지만 AI 산업은 우상향으로 발전할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AI 시대에 발맞춘 SK그룹의 미래 사업 밑그림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밝혔다. 최 회장은 “SK는 AI 데이터 센터에 들어가는 하드웨어 관련 비즈니스, 거대 언어 모델(LLM) 등과 같은 서비스 모델을 추진할 수 있다”며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언젠가 비즈니스 모델이 구축되고 나면 전체적인 순환 사이클이 돌 수 있는 상황이 될 거라 본다"고 기대했다. 그는 또 최근 글로벌 AI 산업을 이끌고 있는 엔비디아, TSMC, 오픈AI, MS, 아마존, 인텔 등 빅테크를 찾아 논의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최 회장은 “빅테크들은 AI 데이터센터에서 막대한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향후 원자력을 사용해야 한다는 생각을 공통적으로 갖고 있었다"며 "그로 인해 에너지 믹스에 변화가 생기면, 우리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I와 함께 SK 경영관리 시스템(SKMS)도 강조했다. 최 회장은 "SKMS는 그룹의 많은 멤버 회사와 구성원들에게 공통적인 교집합 역할을 한다"며 "변화의 시기를 맞을 때마다 SKMS를 다시 살펴보며 우리 그룹만의 DNA를 돌아보고 앞으로 가야 하는 길의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며 구성원들에게 SKMS의 실천을 당부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천포럼은 ‘AI 전략과 SKMS 실천’이라는 주제로 워커힐을 비롯해 각 관계사에서 열렸다. SK그룹 관계자는 “이천포럼은 SK그룹의 핵심 경영화두에 대해 구성원들과 외부 이해 관계자들이 다양하게 소통하며 미래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지식경영 플랫폼”이라며 “여기서 나온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영 활동에도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22 16:12:45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T1, '제우스'와 계약 종료…'제오페구케' 3년 역사에 마침표
2
'전기 먹는 하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SMR이 '해결사' 될 수 있을까?
3
1세대 화장품 기지개 켜는데…네이처리퍼블릭 '뒷걸음질'
4
'기후깡패' 트럼프 당선 이후 기후변화 둘러싸고 흔들리는 국제사회
5
[종합] 현대차 울산 공장 연구원 3명 사망…"원인 규명 조속히"
6
'4만전자' 반도체 경쟁력 하락… 외국인 투자자 "'지배구조 리스크'가 키웠다"
7
지스타 2024, 4일간의 대장정 성료…새로운 방향성 제시하며 성황리에 막 내려
8
[지스타 2024] 하이브IM, 지스타 2024 첫 무대…신작 아키텍트로 새로운 경험 선사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AI 시대, 개발자의 미래와 생존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