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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인더스트리 위크 2024, 생성형 AI·클라우드 혁신으로 ICT 미래 청사진 제시
[이코노믹데일리]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WS 인더스트리 위크 2024’에서는 AWS가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미래 ICT 혁신 방안을 대거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특히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전시관을 최초로 설치하며 클라우드와 AI 기반의 디지털 혁신 솔루션을 소개했고 국내외 주요 파트너사들도 참여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다양한 사례를 선보였다. AWS는 클라우드 플랫폼으로서 각 산업의 맞춤형 요구에 부합하는 AI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ICT 발전을 견인하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올해 AWS 인더스트리 위크에서는 SaaS 전시관이 처음으로 마련됐다. AWS는 티맥스소프트, 솔트웨어 등 주요 파트너사와 협력해 실제 적용 가능한 디지털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자사의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가상홍보관’을 통해 온라인 컨퍼런스, 제품 영상, 교육 자료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시연했다. 이를 통해 웨비나, 컨퍼런스, 교육 영상 등 기업의 마케팅 콘텐츠를 실감 나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솔트웨어는 유통업계에 특화된 신속 마이그레이션 평가 서비스 ‘QMA(Quick Migration Assessment)’를 선보여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AWS의 핵심 솔루션 중 하나로 주목받은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과 ‘세이지메이커(SageMaker)’는 다양한 산업별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AI 기반 기술을 제공한다. 아마존 베드록은 파운데이션 모델(FM)과 대형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특정 산업군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지원한다. 이로써 사용자들은 고성능 AI 모델을 손쉽게 활용해 다양한 AI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다. 세이지메이커는 AI 모델의 훈련과 배포를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기업들이 자사의 데이터를 활용해 AI 모델을 직접 훈련하고 실제 환경에 배포할 수 있도록 한다. 리테일 부스에서는 360도 홀로그램 쇼핑을 지원하는 AI 기반의 홀로그램 이벤트가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 홀로그램 이벤트 컨시어지 서비스는 고객의 질문에 AI가 실시간으로 응답하며 매장 이용법을 친절하게 안내하는 가상 캐릭터를 통해 인터랙티브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텔레콤 부스에서는 고객 상담 솔루션인 ‘아마존 커넥트(Amazon Connect)’가 소개됐다. 아마존 커넥트는 실시간 대화 분석, 감정 인식 등 AI 기반의 기능을 통해 고객센터 상담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도구다. 이 솔루션의 ‘콘택트 렌즈(Contact Lens)’ 기능은 상담 도중 감정 상태를 파악하고 주요 트렌드와 정책 준수를 자동으로 확인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상담이 종료된 후에는 대화 내용을 요약하고 중요한 부분을 식별하여 상담 품질을 한층 높일 수 있다. AI를 통해 고객의 감정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보다 정확한 상담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장면이 시연됐다. 제조 및 하이테크 부문에서는 CCTV를 활용한 AI 기반 안전 솔루션이 소개됐다. CCTV 카메라는 현장의 엣지 컴퓨팅 장치와 연결되어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관리자에게 자동으로 경고를 보낸다. 이는 공장이나 대규모 제조 현장에서 위험 상황을 미리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위험이 발생했을 때 AI 시스템이 즉각 상황을 인식해 관리자에게 이메일로 상세 상황을 통보하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안전 관리를 한층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 AWS는 금융, 핀테크 및 물류 분야에서도 AI 기반 혁신 솔루션을 시연했다. 특히 AI 로봇을 활용한 물류 솔루션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아마존 물류센터에서 사용되는 딜리버리 로봇 ‘키위(Kiwi)’는 물류와 배송 과정을 자동화해 효율을 극대화한다. 키위는 AI를 통해 상품을 신속하게 분류하고 고객의 위치에 따라 정확하게 물품을 전달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AWS는 이 로봇을 통해 라스트 마일 유통에서의 자동화 가능성을 제시하며 이를 통한 비용 절감과 신속한 배송 시스템을 선보였다. 특히 AI 로봇이 명화를 그리는 작업이 시연되며 AI 기술이 창의적 분야에도 응용 가능함을 보여주었다. AI 기반의 로봇은 고객 요구에 따라 복잡한 명화를 빠르게 재현할 수 있으며 이는 브랜딩이나 고객 이벤트 등에 활용될 수 있는 기술로 향후 미술 로봇공학의 미래를 엿볼수 있다. AWS 관계자는 “이번 인더스트리 위크에서는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각 산업군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AWS는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산업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기업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데 있어 ICT 기술 혁신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WS 인더스트리 위크 2024는 각 산업 분야에서의 AI와 클라우드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산업별 맞춤형 솔루션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1-07 16:22:11
AWS, 서울서 '생성형 AI 로프트 투어' 개시…스타트업 혁신 지원 가속화
[이코노믹데일리]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오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강남구 팁스타운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에서 ‘생성형 AI 로프트 투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개발자, 스타트업, AI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혁신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AWS의 생성형 AI 로프트 투어는 AI 기술을 활용하려는 스타트업 및 개발자들에게 실질적인 학습과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아마존 베드록(Bedrock)과 세이지메이커 하이퍼팟을 활용한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최신 트렌드와 응용 기술을 익히게 된다. 김도연 AWS 한국·일본 스타트업 세일즈 총괄은 “AWS는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도구와 협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서울은 창업 환경과 기술 인재 풀이 역동적인 AI 허브로 AWS는 한국에서 스타트업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AWS는 국내 스타트업과 협력해 다양한 AI 솔루션을 지원해 왔다. 이번 로프트 투어에서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AWS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AI 기술을 적용하는 사례를 공유한다. AWS와 협업 중인 토스랩의 서준호 CTO는 “AWS와의 협력으로 잔디의 AI 기능 개발 속도가 크게 향상됐으며 보안 강화에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네오사피엔스와 트웰브랩스와 같은 기업도 AWS의 베드록과 세이지메이커를 활용해 서비스 개선과 개발 시간 단축 효과를 보았다고 설명했다. AWS는 이번 투어 외에도 국내 스타트업 성장 촉진을 위해 상당한 자금을 투자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전 세계 스타트업에 60억 달러 이상의 AWS 크레딧을 제공해온 AWS는 ‘AWS 액티베이트’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이 단계별로 성장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인프라, 데이터 분석, AI 솔루션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은 글로벌 창업생태계 평가기관 스타트업 지놈에 따르면 2025년까지 84억 달러의 벤처 캐피탈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아시아 내 주요 스타트업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AWS의 생성형 AI 로프트 투어는 스타트업들이 AWS 인프라와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AWS는 엔스로픽 클로드 및 메타 라마 같은 최신 거대언어모델(LLM)을 통해 기업들이 AI 모델을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김 총괄은 “스타트업들이 AI 솔루션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다양한 글로벌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AWS가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9 18: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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