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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점 폭발물 소동' 신세계百 "조사결과 허위 확인…법적 대응 조치 예정"
[이코노믹데일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소문에 대해 신세계백화점은 “경찰조사 결과 허위로 확인됐다”며 “법적 대응을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시인사이드 ‘합성 갤러리’에는 5일 낮 12시 36분께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과 함께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며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적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로부터 1시간여 뒤인 오후 1시 43분께 신고를 접수하고 서장의 현장 지휘 아래 매장 직원과 고객 모두를 백화점 밖으로 내보내고 현장을 통제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온라인 상에 유포된 폭발물 설치는 허위로 확인돼 현재 정상 영업 중”이라며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고 고객 안전을 위협한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8-05 17:11:28
서울 지하철 5호선 방화, 강화된 안전 시스템이 큰 피해 막아
[이코노믹데일리]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 안에서 발생한 방화 사건으로 승객 4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으나, 다행히 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와 유사한 범행 수법에도 불구하고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것은 강화된 지하철 안전 시스템과 시민들의 침착한 대응 덕분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사건은 31일 오전 8시 43분경 여의나루역에서 마포역 사이 터널 구간을 달리던 5호선 열차 안에서 발생했다. 방화 피의자 A씨는 영등포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열차에 탑승한 뒤, 약 2리터 들이의 인화성 물질을 열차 바닥에 뿌리고 옷가지에 불을 붙인 것으로 조사됐다. 열차 안은 삽시간에 매캐한 연기로 가득 찼으며, 이에 놀란 승객들은 다른 칸으로 이동하거나 비상통화장치로 기관사에게 상황을 알리고 비상개폐장치를 이용해 열차 문을 열었다. 열차가 멈추자 일부 승객들과 기관사는 벽면에 비치된 소화기를 꺼내 화재 진압에 나섰다. 김진철 마포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은 현장 브리핑에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기관사와 승객이 소화기로 자체 진화해 진화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진화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은 2003년 192명의 사망자와 151명의 부상자를 낸 대구 지하철 참사를 떠올리게 하며 많은 시민들을 불안하게 했다. 그러나 대구 지하철 참사를 계기로 강화된 지하철 안전 시스템 덕분에 다행히 연기 흡입 등으로 수십명이 병원에 옮겨진 것 외에 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교통공사는 2003년 9월부터 단계적으로 전동차 내부 소재를 불에 타지 않는 스테인리스 등으로 교체했으며, 제연경계벽, 스프링클러, 터널 대피로 안내도 등도 역내에 설치했다. 김 과장은 "최근 지하철 열차는 대부분 불연재로 돼 있어 쓰레기만 일부 불에 탔다"고 전했다. 또한 위급 상황 시 신속 대응을 위한 비상통화장치 등도 촘촘하게 설치된 점도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했다. 다만 이번 화재 당시 열차 내 보안 카메라 영상이 관제센터로 실시간 전송되지 않아 역무실이나 도시철도 상황실에서 열차 내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없었다는 지적도 제기돼 지하철 사고 방지 시스템에 여전히 허점이 존재한다는 점이 드러났다. 한편 피의자 60대 남성 A씨는 이혼 소송 결과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등포경찰서는 사건 당일 오전 9시 45분경 여의나루역에서 A씨를 긴급 체포하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혼소송 결과에 불만이 있어 지하철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으며, 스스로 목숨을 끊을 의도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1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2025-06-01 05:00:00
윤석열 '파면' 직후 안국동사거리, 눈물·박수·환호로 뒤덮였다
[이코노믹데일리]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오전 11시 22분 헌법재판소의 8:0 만장일치 결정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됐다. 이에 따라 경찰 사전 신고 기준 10만명의 인파가 모여 탄핵 찬성 시위를 진행했던 안국동사거리 인근에는 기쁨의 환호성과 안도의 눈물이 교차했다. 이날 시위 현장에서는 오전 11시가 되자 방송 중계에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됐으며 12·3 비상 계엄의 위헌성이 재판관의 입을 통해 속속들이 드러날 때마다 환호성이 튀어나왔다. 그리고 마침내 만장일치로 파면을 결정한다는 재판관의 주문이 나오자 현장에 있는 시민들은 전부 일어나 박수치며 환호했다. 몇몇은 주변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소식을 알렸으며 벌건 눈시울로 아이의 손을 꼭 붙드는 아버지도 있었다. 환호의 함성은 당연했지만 돌연 흘러나온 눈물에는 안도와 기쁨, 그리고 그간의 시간을 떠올리며 느낀 형언하기 어려운 복잡한 감정이 뒤섞여 있었다. 어린 딸의 손을 붙잡고 나온 한 부부는 "당연히 인용될 거라고 생각했지만 혹시나 했던 것에 대한 안도와 감동이 섞여 울컥했다"며 "딸은 아직 어리지만 추후 오늘 이 자리에서 있었던 일들의 의미를 알게 될 것"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현장에 남은 시민들을 꽹과리를 치고 노래하고 춤추며 기쁨을 누렸고 처음 보는 사람을 부둥켜 안기도 했다. 예상했던 결과였다는 듯 당당한 외침과 불끈 쥔 주먹이 그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 보였다. 일부 시민들은 시위 현장을 빠져나가며 '맘 편히 맛있는 점심 먹으러 가자'는 대화를 나눴다. 이날 헌재의 판결로 인해 국내에 드리웠던 불확실성은 일부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 과제는 남았다. 현행법에 따라 60일 이내 조기 대통령 선거가 치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시위 현장에서 만난 또다른 한 시민은 "이번 헌재의 윤석열 파면 결정은 정치적인 입장이 아니라 헙법에 의거한 판단이 이뤄진 것"이라며 "이 결정이 특정 정당에 대한 절대적인 지지나 배척을 의미하기 않기 때문에 정치권에서 국민들을 우선한 의사결정을 통해 안정적으로 국정을 이끌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위 현장 인근인 안국역 5호선 부근에서는 윤석열 지지자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경찰버스 유리창을 파손해 체포되는 소동이 일기도 했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파면 선고 이후인 오전 11시 40분 경 한 남성이 헬멧과 방독면을 장착한 채 곤봉으로 헌재 인근 세워진 경찰버스 유리창을 깨뜨렸다. 치안 유지 목적으로 현장에 대기하던 경찰 기동대는 공용물건 손괴 혐의를 적용해 오전 11시 48분쯤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전했다.
2025-04-04 13:53:22
태영건설, 766억원 규모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 공사 수주
[이코노믹데일리] 태영건설은 5일 총공사비 766억원 규모의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는 태영건설의 올해 첫 수주다. 태영건설은 삼보종합건설·대화건설 등과 컨소시엄을 이뤄 이번 사업을 수주했다. 태영건설의 지분은 60%다. 해안건축과 AA아키그룹도 컨소시엄에 참여해 설계를 맡는다. 이 체육관은 2027년 8월 1~12일 열리는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체조 경기 운영을 위한 용도다. 청주 흥덕구 석소동에 대지면적 4만 2495㎡, 지하 1층~지상 3층, 총 6000석 규모로 조성된다. 대회 이후에는 경기장과 체육시설 용도 외에도 대형 콘서트와 문화행사를 위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6월 착공해 2027년 7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태영건설의 한 관계자는 "선수들에게 최상의 경기 환경을 보장하는 동시에 관람객에게도 최고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설계해 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05 10: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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