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07.05 토요일
흐림
서울 26˚C
맑음
부산 25˚C
맑음
대구 28˚C
흐림
인천 25˚C
흐림
광주 24˚C
흐림
대전 25˚C
구름
울산 25˚C
구름
강릉 27˚C
흐림
제주 26˚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소변'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3
건
신장까지 위협하는 당뇨병, 어떻게 막을까
[이코노믹데일리] 당뇨병은 단순히 혈당이 높은 질병으로만 생각되기 쉽지만 이로 인해 발생하는 합병증은 생명과 직결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당뇨병성 콩팥병(당뇨병성 신증)’은 주의를 요하는 심각한 만성질환이다. 2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당뇨병성 환자 수는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콩팥병으로 투석 치료를 받는 환자도 늘고 있다. 실제로 당뇨병성 신증은 만성콩팥병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며 투석 환자의 약 40%가 당뇨병성 콩팥병으로 진입한 사례라는 점에서 그 심각성을 알 수 있다. 당뇨병성 콩팥병은 당뇨병으로 인해 신장의 미세혈관이 손상되면서 여과 기능이 점점 저하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자각하기 어려우며 대부분의 환자가 질병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단백뇨나 신기능 저하 등을 통해 발견하게 된다. 신장(콩팥)은 체내 노폐물을 걸러내고 수분 및 전해질 균형을 조절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하지만 고혈당이 지속되면 신장의 혈관이 손상되며 이로 인해 신장은 점차 제 기능을 잃는다. 이때 나타나는 대표적 초기 신호는 ‘단백뇨’로 소변에 단백질이 검출되는 현상이다. 이를 방치하면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돼 투석 또는 신장이식이 필요할 수 있다. 당뇨병 진단을 받은 환자라면 최소 1년에 한 번 이상 소변과 혈액 검사를 통해 신장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필수다. 콩팥은 손상돼도 기능 저하가 70% 이상 진행되기 전까지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정기검진 없이는 상태를 놓치기 쉽다. 또한 혈당 조절뿐 아니라 혈압 관리, 저염식 식단 유지, 규칙적인 운동, 금연 등 생활습관 개선도 병행돼야 한다. 특히 고혈압은 신장 손상을 가속화할 수 있기 때문에 이중 관리가 중요하다. 차진주 고려대 안산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당뇨병성 콩팥병은 초기에 증상이 없어 방심하기 쉽지만, 조기 진단과 관리만 잘하면 진행을 막을 수 있다”며 “정기적인 신장 기능 검사와 함께 혈당·혈압 관리에 적극 나서는 것이 예방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2025-05-23 17:45:47
보령, 3제 복합제 개발 가속…당뇨병 치료 옵션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보령이 SGLT-2(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2) 억제제 '다파글리플로진'을 기반으로 한 당뇨병 3제 복합제 개발에 나선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보령은 지난 12일 제2형 당뇨병을 대상으로 하는 3제 복합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이번 임상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BR3006' 단독투여와 'BR3006A'·'BR3006B'·'BR3006C' 병용투여 시의 약동학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이번 3제 복합제는 다파글리플로진을 기반으로 개발되는데 다파글리플로진은 신장에서 포도당의 재흡수를 억제해 소변을 통해 포도당을 배출시켜 혈당을 낮추는 SGLT-2 억제제로 보령은 해당 약물을 기반으로 복합제를 다양화하고 있다. 복합제는 약가 절감 효과와 함께 치료 효과를 높이는 이점이 있어 만성질환 환자의 복약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앞서 보령은 지난 1월 다파글리플로진+시타글립틴+메트포르민 복합제 ‘트루디에스엠’으로 식약처 허가를 받은 바 있으며 이번 IND 승인은 복합제 라인업 확대 전략으로 풀이된다.
2025-05-20 12:22:29
대웅제약 엔블로, 중남미·러시아 7개국 동시 진출
[이코노믹데일리] 대웅제약이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의 글로벌 시장 입지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최근 대웅제약은 중남미 지역 6개국(코스타리카, 온두라스, 도미니카공화국, 파나마, 엘살바도르, 과테말라)과 러시아에 엔블로의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에콰도르에서 엔블로의 첫 해외 품목허가를 획득한 후 중남미 국가들에 추가로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또한 러시아에도 품목허가를 신청하며 중남미에 이어 유라시아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러시아는 독립국가연합(CIS)국가들의 주요 기준이 되는 시장으로 러시아 허가 획득 시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등으로의 추가 진출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중남미의 당뇨병 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5조6907억원, 러시아·CIS 지역은 약 1조2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합치면 약 7조원 규모이며 대웅제약은 이를 타깃으로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허가 신청으로 엔블로는 글로벌 누적 19개국에 진출하게 됐으며 2030년까지 엔블로의 30개국 진출을 목표로 하는 대웅제약의 ‘글로벌 1품 1조’ 전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엔블로는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로 신장에서 포도당과 나트륨을 흡수하는 과정을 억제해 소변으로 직접 배출시킨다. 특히 엔블로는 △당화혈색소 △공복혈당 △당 배출 양(UGCR) △인슐린저항성(HOMA-IR) 등 네가지 주요 지표에서 경쟁제품 대비 뛰어난 효과를 입증한 연구를 잇따라 발표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엔블로의 글로벌 확장은 단순한 시장 확대를 넘어 혁신적인 당뇨병 치료제를 전 세계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에콰도르에서의 첫 허가를 시작으로 중남미 및 러시아 시장에서 엔블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2030년까지 30개국 진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8 10:10:28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삼성전자 미국법인, 법무팀 실수로 147억 손해배상...수천조원 배상 갈 수도
2
과기정통부, 오늘 국회에 SKT 해킹 최종 조사 결과 보고
3
[2025 기업지배구조 분석] DB그룹,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지배구조 변화에 관심
4
게임사들, 이번엔 '스테이블코인'에 올인하는 진짜 속내
5
석유화학업계, 기초화학 구조조정 나서나... 롯데케미칼-HD현대 유력
6
SKT 해킹 사태, 7월 4일 '운명의 날'…정부, 위약금 면제 여부 발표
7
기재 구윤철·법무 정성호·산업 김정관... 李대통령, 장관급 인사 단행
8
[콜마家 전쟁, 능력이냐 핏줄이냐] ② 부자 전쟁의 서막, 윤동한의 반격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당국, MG손보 노조 갈등에 내몰린 계약자들...이들의 '계약 유지권'은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