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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 시즌1 2차 업데이트
[이코노믹데일리] 넥슨은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신작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The First Descendant)’의 시즌1 ‘침공(INVASION)’ 2차 업데이트를 11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캐릭터 ‘얼티밋 프레이나’를 비롯해 다양한 모듈과 신규 보스, 궁극 무기 등이 추가됐다. 먼저 ‘얼티밋 프레이나’가 신규 계승자로 등장했다. 기존 ‘프레이나’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얼티밋 프레이나’는 중화학 통제복 ‘악몽의 지배자’를 착용해 신체 부담을 완화하며 더욱 강력한 전투 능력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추가된 전용 모듈은 ‘독성 혼합물’과 ‘맹독 투여’로 공격력을 강화하고 적의 저항력을 낮추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헤일리’ 캐릭터도 새로운 모듈을 얻었다. ‘초냉각 카이퍼탄’과 ‘극저온 환산탄’은 적에게 치명타를 가할 때 추가적인 피해를 입히며 전용 무기 사용 시 약점 배율을 증가시킨다. 이를 통해 전투에서 더욱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 신규 보스 ‘데스스토커’도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이다. 어둠 속에서 적을 추적하며 독성 공격을 가하는 ‘데스스토커’를 처치하면 ‘왜곡된 집념’과 ‘침략자’ 외장 부품 세트를 비롯해 궁극 무기 정찰 소총 ‘서리 감시자’를 획득할 수 있다. ‘서리 감시자’는 치명타 적중 시 적의 냉기 속성 저항력을 감소시키고 자신의 냉기 속성 스킬을 강화하는 효과를 지닌 무기다. 최상위 난이도의 ‘400% 침투 작전’도 함께 업데이트됐다. ‘침공’ 이벤트의 일환으로 등장한 이 작전은 기존보다 더 많은 적이 등장하며 강력한 몬스터들이 연속적으로 출현해 치열한 전투를 유도한다. 여기서만 얻을 수 있는 전용 재화로 보상을 받으며 다양한 아이템을 상인 ‘ETA-0’로부터 구매할 수 있다. ETA-0 상인은 매주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등장하며 계승자 도면과 재료 아이템을 제공한다. 특히 ‘400% 침투 작전’에서 얻은 ‘ETA 교환증’으로 다양한 품목을 구매할 수 있어 유저들에게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30일까지 진행되는 ‘핼러윈 접속 이벤트’에 참여하면 핼러윈 테마의 ‘소셜 모션’을 받을 수 있으며 31일까지는 ‘계승자 초대 이벤트’를 통해 신규 및 복귀 유저 초대 시 성장 재료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퍼스트 디센던트’의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0-11 18:38:03
트럼프, 또 '암살 시도' 모면…AK 소총 겨눈 男 체포
[이코노믹데일리] 미국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암살 시도로 추정되는 상황을 모면했다. 지난 7월 야외 유세 중 총격을 당한 지 두 달 만에 또다시 피습 위기를 넘기면서 후보 경호에 비상이 걸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호를 맡은 비밀경호국(SS)과 미 현지 경찰 등에 따르면 15일 오후(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소유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 인근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다치지 않았으며, 미 사법당국은 용의자를 체포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이날 성명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로 보이는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티븐 청 트럼프 대선 캠프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그의 인근에서 총격이 발생한 이후 안전하다"고 전했다. 사건 당시 상황을 종합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골프를 치던 중 SS 요원이 골프장 밖에서 무장한 용의자를 발견했다. 용의자는 골프장 울타리 사이로 AK-47 소총의 총구를 들이댔고, 이를 SS 요원이 포착해 대응했다. 라피엘 바로스 SS 마이애미지국장은 사고 직후 진행한 브리핑에서 "용의자가 우리 요원들에게 총을 발사할 수 있었는지 지금은 확실하지 않지만, 요원들이 용의자와 교전한 것은 맞다"고 말했다. 바로스 지국장은 용의자가 총을 쏘는 데 실패했다고 전했다. 현장에서 발사된 총알은 4~6발로 파악됐으며, 모두 SS 요원이 대응 차원에서 사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소총을 떨어뜨린 뒤 차량을 타고 달아났으나, 근처의 한 고속도로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사법당국은 용의자의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범행 동기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수사 결과 용의자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암살할 의도가 있었다고 드러난다면, 미 대선 정국에 작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이번 사건을 보고받았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안전에 안도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13일 펜실베니아주 버틀러에서 야외 유세를 하던 도중 총에 맞았다. 당시 총알이 오른쪽 귀 윗부분을 스치면서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2024-09-16 09:34:47
트럼프, 유세 중 피격…3개월 앞두고 요동치는 美 대선
[이코노믹데일리]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 오후(현지시간) 선거 유세 중 총기에 피격, 귀 윗부분이 관통되는 부상을 당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5분(미 동부시간)께 미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 마련된 야외 무대에서 연설을 시작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의 이민 정책을 비판하던 6시 10분께 여러 발의 총성이 울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발언대 밑으로 급히 몸을 숙였고 경호원들이 연단 위로 뛰어들어 그를 에워쌌다. 유세장은 아수라장이 된 가운데 총격범은 현장에서 사살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곧바로 지역 의료기관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해졌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윙윙거리는 소리와 총소리를 들었을 때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즉각 알았고 바로 피부를 찢는 총알을 느꼈다"면서 당시 상황을 밝혔다. 이어 "이런 일이 미국에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면서 "유세장에서 사망한 사람과 심하게 다친 사람의 가족에게 위로를 표하고 싶다. 총격 사건에 신속하게 대응한 경호국, 법 집행 당국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쟁 상대이자 민주당 대선 후보인 바이든 대통령은 즉시 성명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난 그(트럼프 전 대통령)가 안전하고 잘 있다고 들어서 감사하다"면서 "미국에서 이런 폭력이 있을 자리는 없다. 우리는 하나의 나라로 단결해 이를 규탄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 사법당국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한 총격이 암살 미수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사법당국은 사살된 총격범에게서 AR-15 공격용 소총을 회수했다. 이 총기는 군용 소총인 M-16을 개량한 것으로 총기 난사 사건에 자주 사용돼 왔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총격범이 펜실베이니아에 거주하는 20세 남성이라고 파악했다. 용의자의 이름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으며 FBI는 범행 동기와 총격범이 총기를 구매한 내역 등을 확인하고 있다. 오는 11월로 예정된 미 대선이 3개월여 남은 상황에서 유력 대선 후보가 피습을 당하면서 선거 판세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이 고령으로 인한 각종 논란에 시달리는 와중에 이번 사건이 그의 경쟁 상대인 트럼프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미 안팎에서 제기된다. 한국에서도 지난 2006년 5월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가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일주일여 앞두고 유세 현장에서 커터칼로 피습을 당한 뒤 선거 판세가 한나라당에 유리하게 기울었다. 올해 들어서는 총선을 3개월여 앞둔 지난 1월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당시 당대표)가 유세 중 기습을 당한 바 있다.
2024-07-14 14: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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