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4건
-
-
LG유플러스 팬 소통 플랫폼 '디거스', 출시 2개월 만에 글로벌 가입자 10만명 돌파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의 팬 소통 플랫폼 '디거스'가 출시 2개월 만에 글로벌 가입자 10만 명을 확보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케이팝(K-POP)의 전 세계적 인기를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 고객들에게도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4월 선보인 '디거스'는 취향을 파고드는(digging) 우리(us)가 모이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아이돌 가수나 배우 등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콘텐츠인 '최애'를 응원하는 팬덤이 한데 모여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디거스는 국내 출시에 이어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 해외 시장에도 진출했다. 현재까지의 활성 이용자 추이를 분석한 결과, 디거스 접속 고객 중 절반에 가까운 49%가 해외에서 서비스에 접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별 비중을 보면 한국(54%)에 이어 일본(18.6%), 인도네시아(4.2%), 베트남(3.4%) 순으로 나타났다. 디거스가 빠르게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국내외 다양한 팬덤이 한곳에 모여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기존에는 특정 아이돌 가수나 연예인을 응원하는 팬들이 SNS 비공개 계정을 통해 소통해왔지만,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기 어렵고 팬덤 특화 기능이 부족했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디거스를 만들며 자유로운 채팅방 참여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한 '소통'에 초점을 맞췄다. 처음 디거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자신의 '최애'를 선택한 뒤 같은 취향을 가진 팬들이 모인 채팅방에 입장해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다. 또한 직접 자신만의 채팅방을 개설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OOO 팬인 20대 여성분들끼리 소통해요'라는 식으로 대화 주제와 입장 가능한 연령, 성별 등의 조건을 직접 설정하고 비공개로 운영할 수 있다. 디거스에서는 팬들 간 자유로운 소통 외에도 음악 프로그램 순위 사전 투표를 진행한다. 팬들은 매주 방송되는 인기가요 프로그램 투표에 참여해 자신의 '최애' 가수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해외 팬 역시 디거스 모바일 앱을 통해 쉽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디거스를 케이팝 아이돌뿐 아니라 스포츠, 방송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팬덤이 모일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또한 자체 개발한 AI 기술 '익시(ixi)'를 활용해 자동 번역 기능을 도입하는 등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현기 LG유플러스 Tech챕터 리더는 "공통의 관심사가 있는 국내외 이용자들이 온라인에 모여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든 디거스가 케이팝 팬덤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며 "디거스가 아이돌 팬덤에 머물지 않고, 모든 팬덤이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8 09:21:44
-
KT리빙, 트러스테이와 스마트 주거 환경 구축...차별화된 주거 서비스 경쟁력 확보
[이코노믹데일리] 프롭테크 솔루션 기업 트러스테이(대표 이승오)와 KT리빙(대표 김환서)이 스마트 주거 환경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트러스테이의 혁신 솔루션 '홈노크타운·존'을 KT리빙의 코리빙하우스, 레지던스 등 다양한 주거 공간에 적용함으로써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스마트 주거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홈노크타운·존' 솔루션은 방문 차량 예약 시스템, 주민 간 소통 플랫폼,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 주거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입주민들은 솔루션을 통해 간편하게 방문객 차량 출입을 관리하고, 이웃과 소통하며, 커뮤니티 시설을 예약할 수 있다. 또한, 솔루션은 입주민들의 생활 패턴을 분석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김환서 KT리빙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트러스테이의 스마트 솔루션을 활용하여 운영 중인 사업장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양사의 시너지로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여 주거 운영 시장의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오 트러스테이 대표는 "트러스테이만의 스마트 솔루션 전문성과 KT리빙의 인프라를 결합해 주거 및 상업 시설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인 혁신 기술로 고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고 주거 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신규 주거 서비스 사업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 주거 관련 기술 개발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2024-06-17 09:5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