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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관광공사, 내비 데이터 기반 '여름 해변 지도'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모빌리티가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빅데이터로 분석한 전국 인기 해변 지도를 공개했다. 단순 길안내를 넘어 사용자의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며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서의 진화를 가속화하는 전략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5일 카카오내비 이용자들의 실제 방문 데이터를 분석해 선정한 ‘가볼만할지도 여름해변편’을 선보였다. 이번 지도는 작년 7월부터 8월까지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해변 27곳의 정보를 담았다. ‘방아머리해변’, ‘속초해수욕장’, ‘해운대해수욕장’ 등이 포함됐으며 강원도 안목해변이나 경상도 상주 은모래비치처럼 최근 인기가 급상승한 곳의 순위 변동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카카오가 축적한 방대한 이동 데이터를 콘텐츠로 가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사용자는 단순히 인기 해변 목록만 보는 것이 아니라 각 해변별로 가장 붐볐던 시기, 주변 인기 맛집과 명소 정보까지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다. 이는 막연한 휴가 계획을 세우는 이용자들에게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전략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지도 콘텐츠를 카카오 T 플랫폼과 유기적으로 연결해 여행의 전 과정을 책임지겠다는 구상이다. 사용자는 지도에서 가고 싶은 해변을 확인한 뒤 카카오 T 앱에서 곧바로 길안내를 받거나 렌터카, 레저 티켓 예약, 주차장 정보 확인까지 가능하다. 이동의 시작부터 끝까지 자사 플랫폼 생태계 안에 묶어두는 록인(Lock-in) 효과를 노린 것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가을 단풍 지도’, ‘댕댕 여행 지도’에 이어 이번 ‘여름해변편’까지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가볼만할지도’ 시리즈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향후 다양한 테마의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데이터 기반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상현 카카오모빌리티 마케팅실장은 “여름휴가철 국내 해변 방문을 계획 중이라면 ‘가볼만할지도 여름해변편’ 하나로 해결 가능하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의 이용자 맞춤형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6-25 16:53:06
"세컨하우스 성지" 속초 집값 반토막... 외지인 이탈 가속
[이코노믹데일리] ‘세컨하우스 성지’로 주목받았던 강원도 속초 부동산 시장이 급속한 냉각기에 접어들었다. 오션뷰 프리미엄과 투자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실거래가는 고점 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고, 공급 과잉 우려까지 더해지며 추가 하락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속초 아파트 매물은 4일 기준 1939건으로 1년 전(1529건)보다 약 27% 늘었다. 코로나19 시기 집값 급등기였던 2021년(815건)과 비교하면 무려 2.4배 증가한 수치다. 반면 거래는 줄어들면서 시장 전반이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표 오션뷰 단지인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은 분양 직후 8억원대 실거래를 기록하며 랜드마크로 부상했지만, 현재는 4억~5억원대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전용 84㎡ 기준 호가는 4억원에서 최대 8억5000만원까지 혼조세를 보이며 시장 불확실성을 드러낸다. 속초해수욕장 인근의 ‘속초청호아이파크’도 예외는 아니다. 전용 84㎡는 한때 7억2500만원에 거래됐으나, 현재 호가는 4억원 안팎에 형성돼 있다. 지난해 말 이후 실거래가는 꾸준히 3억원대에 머무르고 있다. 투자 수요 축소는 외지인 매입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속초 아파트를 매입한 외지인 비중은 2022년 39.3%에서 2023년 27%, 올해 1분기에는 23.1%로 줄었다. 특히 서울 거주자의 매입 비중은 같은 기간 15%에서 9.9%로 급감했다. 수요 위축은 미분양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속초의 미분양 아파트는 1021가구로, 1년 전(692가구)보다 약 50% 늘었다. 속초는 현재 전국 5개 ‘미분양 관리지역’ 중 하나로 지정돼 있어 시장 리스크가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인구 감소 역시 시장 위축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속초는 현재 인구 8만명 붕괴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실수요 기반이 취약한 구조적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코로나19 시기 비정상적으로 급등했던 속초 시장은 조정기를 겪고 있는 중”이라며 “외지인 의존도가 높은 시장 구조, 공급 과잉, 인구 감소 등 복합 악재가 겹쳐 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수요 중심으로 시장 체력이 재편되기 전까지 속초 부동산의 약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5-05-09 08: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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