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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 서비스 'AI 브리핑' 27일 전격 출시… 검색·쇼핑·숏텐츠 'AI 혁신' 가속화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AI 브리핑’을 오는 27일 공식 출시하며 AI 기반 서비스 혁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AI 브리핑 출시는 네이버 포털 검색을 비롯해 숏텐츠, 플레이스, 쇼핑 등 다양한 서비스 영역에 AI 기술을 접목, 사용자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 브리핑은 네이버가 지난해 11월 ‘DAN 24’ 컨퍼런스에서 처음 공개한 AI 기반 검색 서비스로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요약·정리하여 제공하는 것이 핵심 기능이다. 네이버는 이번 출시를 통해 사용자들은 복잡한 검색 과정 없이 AI가 제공하는 핵심 요약 정보를 통해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파악하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출시되는 AI 브리핑은 기능별로 공식형, 멀티출처형, 숏텐츠형, 플레이스형, 쇼핑형 등 총 5가지 형태로 제공된다. 각 유형별 AI 브리핑은 사용자 검색 의도와 서비스 특성에 맞춰 최적화된 정보 제공 방식을 채택했다. 검색 서비스에 적용되는 ‘공식형·멀티출처형 AI 브리핑’은 사용자가 특정 질문에 대한 답변이나 다양한 콘텐츠 탐색을 필요로 할 때 검색 결과 최상단에 핵심 정보를 요약하여 제공한다. 특히 공신력 있는 출처 정보를 함께 제공하여 정보의 신뢰도를 높이고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신속하게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네이버는 블로그, 카페, 클립 등 다양한 사용자 생성 콘텐츠를 AI 브리핑 정보원으로 활용하여 정보의 풍부성을 더했다. 예를 들어 ‘운전면허 갱신 구비서류’나 ‘여권사진 안경 착용’과 같은 생활 밀착형 정보 검색 시 정부 기관이나 공공기관의 공식 정보를 AI가 요약하여 제공하고 관련 웹사이트로 바로 연결해 주는 방식이다. ‘숏텐츠형 AI 브리핑’은 네이버 숏폼 콘텐츠 추천 영역인 ‘숏텐츠’에 적용되어 추천 콘텐츠의 핵심 내용을 요약하여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숏폼 콘텐츠를 빠르게 훑어보고 관심 있는 콘텐츠를 선택하여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더 나아가 AI는 사용자의 콘텐츠 소비 패턴을 분석하여 관심 있을 만한 추가 정보나 연관 콘텐츠를 추천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스포츠, 뷰티,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숏폼 콘텐츠를 소비하는 사용자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여 숏폼 콘텐츠 소비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플레이스형 AI 브리핑’은 네이버 플레이스 서비스와 연동되어 사용자가 특정 장소나 지역 정보를 검색할 때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여행 정보 검색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하여 국내외 인기 여행지나 핫플레이스 정보를 AI가 분석하고 사용자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한다. 우선적으로 사용자들의 검색 빈도가 높은 오사카, 교토 등 일본 지역 정보를 시작으로 서비스 제공 지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교토 여행’을 검색하면 AI는 사용자들이 많이 찾는 정보와 인기 콘텐츠를 분석하여 ‘필수 방문 맛집’, ‘지역별 문화 체험’, ‘인기 호텔 예약’ 등 다양한 테마로 분류하여 정보를 제공한다. ‘쇼핑형 AI 브리핑’은 이미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의 ‘AI 쇼핑 가이드’ 형태로 선제적으로 적용되었다. AI 쇼핑 가이드는 방대한 쇼핑 검색 결과를 AI가 분석하여 상품 특징, 구매 팁 등 쇼핑에 최적화된 정보를 요약 제공한다. 사용자가 구체적인 상품 정보나 구매 목적을 입력하지 않아도 AI 쇼핑 가이드가 사용자에게 적합한 상품을 추천해 주는 방식으로 사용자들은 쇼핑 과정에서 시간과 노력을 크게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는 AI 브리핑 서비스 적용 범위를 점차 확대하고 연내 이미지 검색 기반 멀티모달 서비스 도입, 영어·일본어 등 다국어 지원 등 새로운 기능을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AI 브리핑을 명실상부한 ‘AI 에이전트’ 서비스로 발전시켜 사용자 맞춤형 정보 제공 및 편의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김광현 네이버 검색·데이터 플랫폼 부문장은 “AI 브리핑은 네이버의 오랜 검색 서비스 경험과 방대한 사용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욱 쉽고 빠르게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AI 브리핑을 시작으로 네이버 검색 서비스는 사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더욱 풍부하고 편리하게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며 AI 에이전트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선도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4 11: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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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숏폼으로 젊은 세대 겨냥...9년 만의 대개편으로 승부수 띄운다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가 9년 만에 대표 포털 서비스 '다음' 애플리케이션의 전면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사용자 편의성 극대화, AI 기반 개인화 서비스 강화, 그리고 숏폼 콘텐츠 확대라는 세 가지 핵심 전략을 통해 경쟁사인 네이버를 추격하고 과거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카카오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우선 사용자 경험(UX) 측면에서 큰 변화가 감지된다. 카카오는 △홈 △콘텐츠 △커뮤니티 △쇼핑 등 4개의 핵심 탭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는 기존의 복잡했던 메뉴 구성을 단순화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와 기능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전략이다. 특히 '홈' 탭에서 날씨, 증시, 운세와 같은 생활 밀착형 정보와 더불어 AI가 추천하는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은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단연 'AI 기반 개인화 서비스 강화'다. 카카오는 AI를 활용하여 사용자의 관심사와 이용 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브런치스토리, 다음카페, 숏폼, 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이는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선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플랫폼 내 체류시간을 늘리고, 궁극적으로는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핵심 전략이다. 이러한 전략은 경쟁사인 네이버의 행보와도 궤를 같이 한다. 네이버 역시 AI 기술을 활용한 개인화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네이버는 '서치피드'를 통해 사용자의 관심사에 맞는 정보와 트렌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숏텐츠'와 '클립' 탭을 신설하여 숏폼 콘텐츠를 강화했다. 특히 '서치피드'는 UGC(사용자 제작 콘텐츠)와 클립(짧은 동영상) 등을 포함하고 있어 다음의 새로운 기능들과도 유사한 면모를 보인다. 카카오가 올해 안에 '숏폼' 탭을 신설하겠다고 밝힌 점 역시 주목할 만하다. 숏폼 콘텐츠는 최근 모바일 콘텐츠 시장의 핵심 트렌드로 자리 잡았으며 특히 젊은 사용자층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카카오는 숏폼 콘텐츠 강화를 통해 젊은 사용자층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이를 통해 네이버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편은 단순히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변경하는 것을 넘어 카카오가 다음의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월간활성이용자(MAU) 기준 인터넷·브라우저 부문에서 네이버의 점유율은 84.83%에 달한 반면 다음은 15.32%에 그쳤다. 한때 네이버와 어깨를 나란히 했던 다음의 위상은 크게 약화된 상황이며 이번 개편은 '잃어버린 10년'을 만회하기 위한 승부수로 해석된다. 카카오의 이러한 전략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결국 AI 기술력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사용자에게 얼마나 정교하고 만족스러운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느냐가 경쟁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네이버는 이미 수년간 AI 기술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가 네이버와의 경쟁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AI 기술 고도화와 차별화된 콘텐츠 제공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25-01-16 05: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