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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출시...세련美로 소비자 마음 잡는다
[이코노믹데일리] 푸조가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국내 공개하며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을 앞세워 실적 향상에 힘 쓸 전망이다. 푸조는 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대에서 진행된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국내 최초 공개했다.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도심형 준중형 스포츠 유틸리티차(C-SUV)로 지난 2017년 푸조 2세대 3008이 국내에 출시된 이후 8년 만에 풀 체인지를 거쳐 출시됐다. 푸조는 세련된 디자인과 가격 방어를 통해 실적 반등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푸조의 국내 판매는 지난 2021년 2320대, 2022년 1965대, 2023년 2026대에 이어 지난해 947대로 크게 감소했다. 김미향 스텔란티스코리아 이사는 "국내에서 판매하는 모델이 줄어들며 다소 힘들었는데 이번 올 뉴 3008이 구원투수가 될 것"이라며 "이번 상반기 페이스보다 훨씬 올려 판매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모델은 사자의 형상을 닮은 날렵하면서도 민첩한 디자인이 강점이다. 이날 상품 설명을 맡은 김진환 스텔란티스코리아 프로덕트 담당 매니저는 디자인에 대해 "전면에는 푸조 엠블럼이 눈에 띄며 과감하고 대범한 디자인 변경을 통해 고급스러운 프렌치 감성 느끼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특히 측면 디자인이 크게 변경됐다. 패스트백 실루엣과 루프라인을 과감하게 적용했다. 푸조의 엠블럼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그라데이션 그릴과 사자 발톱을 형상화한 주간주행 등 디자인 측면에 신경썼다. 이날 미디어 쇼케이스의 미디어 아트를 맡은 유환 작가는 "올 뉴 3008의 사자를 형상화한 민첩한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미티어 아트를 만들었다"며 "올 뉴 3008 디자인이 상징성을 갖고 있는만큼 푸조가 지향하는 예술성과 유기적으로 연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든 트림에 LED 헤드램프가 기본 적용되는데 GT 트림에는 주변 교통 상황에 따라 빛의 방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픽셀 LED 헤드램프, 3D LED 테일램프 등 기능을 적용해 운전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이번 모델은 실내 기능성도 향상됐다. 파노라믹 아이콕핏을 적용해 운전자의 몰입감을 높였으며 21인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시각적 몰입도를 높였다. 내부 공간 여유도 높였다. 전장 4545mm, 전폭 1895mm, 전고 1650mm로 이전보다 여유롭게 공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트렁크는 기본 588L, 뒷좌석 폴딩 시 최대 1663L의 적재 공간을 확보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밖에도 앞좌석 통풍·마사지 기능, 뒷좌석 열선, 급커브 시 상체 쏠림을 줄이는 어댑티브 볼스터 기능 등도 탑재됐다. 올 뉴 3008은 각각 엔진 136 마력(ps), 전기 모터 15.6kW의 출력과 23.5㎏·m, 5.2㎏·m의 최대 토크를 제공한다. 또한 48V 배터리 사용으로 변속기 안에 모터가 위치해 정지나 저속에서도 전기 힘으로만 순수하게 운행 가능하며 대기오염을 줄이고 연료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이와 함께 국내 판매 가격 방어에도 신경 썼다. 올 뉴 3008의 공식 판매 가격은 엔트리 알뤼르 4490만원, 최상위 트림 GT 4990만원이다. 이는 8년전 가격과 동일하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환율 상황이 조금 나아져 가격 책정에 힘을 보탤 수 있었다"며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해) 마진이 많이 남지 않지만 딜러사는 안정적으로, 고객은 전국에서 동일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의 공식 사전 계약은 3일부터 진행되며 공식 판매는 오는 11일부터 시작된다. 방실 대표는 "상품성과 합리성으로 바탕으로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한국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한 발 더 다가가 취향을 만족시키고 인정받는 브랜드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3 1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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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90, S90 실물 공개…안전성·럭셔리 통해 국내 실적 반등 노린다
[이코노믹데일리] 볼보자동차코리아가 7인승 스포츠 유틸리티차(SUV) XC90과 5인승 E-세그먼트 세단 S90을 공식 출시했다. 볼보는 이미 고객들은 XC90 모델의 프리 오더 요청이 판매 목표치를 넘어섰다며 올 하반기 실적 반등을 노리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더 뉴 볼보 XC90&S90' 론칭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선된 사양과 가격 경쟁력 등을 설명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이사는 "7만2000명의 사고 데이터를 모든 브랜드에 무상 제공해 자동차 표준 안전을 키우는 데 기여하고 있다"면서 자사 제품이 근본적인 안전 구조를 갖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이 대표는 "프리미엄 라인 타사 세그먼트와 비교했을 때 에어서스펜션을 기본으로 장착한 모델 중 1억원 미만으로 가격 책정을 하고 있는 것은 XC90이 유일하다"며 자부했다. 볼보코리아는 XC90과 S90 판매를 통해 실적 반등을 노릴 전망이다. 이 대표는 "올해 4분기에 무상으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제공하는 등 상품성도 겸비해 XC90의 경우 이미 올해 하반기 판매 목표치인 1300건이 이미 프리 오더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XC90의 국내 판매량은 지난 2022년 2314대, 2023년 2468대, 지난해 1616대를 기록했으며 S90은 지난 2022년 4361대, 2023년 3011대, 지난해 2187대를 기록했다. 이에 이만식 볼보자동차코리아 전무는 "지난해 대비 올해 6월 말 기준 -5%로 실적을 마감했는데 이번 출시를 통해 지난해보다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실적 반등을 기대하는 이유는 전작보다 우수한 내부 기능과 가격 경쟁력 때문이다. 신형 XC90은 1회 충전 시 최대 56㎞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와 최고 300마력 출력의 가솔린 기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B6) 두 가지로 제공된다. 또한 초당 500회씩 차와 도로, 운전자를 모니터링하는 액티브 섀시와 함께 탁월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에어 서스펜션이 마일드 하이브리드(B6) 울트라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된다. 판매 트림은 울트라 트림의 경우 브라이트, 다크 외관 테마를 선택할 수 있다. XC90 B6 플러스 트림의 판매가는 8820만원,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된 B6 울트라 트림 판매가는 9990만원이며 XC90 T8 울트라 트림 판매가는 1억1620만원이다. 더 뉴 S90은 1회 충전 시 최대 65㎞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와 최고 250마력 출력의 가솔린 기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B5)로 출시된다. S90 B5 플러스 트림은 6530만원, B5 울트라 트림은 7130만원, S90 T8 울트라는 9140만원에 출시됐다. B5 울트라 트림의 경우 브라이트, 다크 외관 테마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이번 모델들에서는 티맵 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볼보 카 사용자경험(UX)가 적용된다. 안전한 주행을 위해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음악, 전화 등 정보는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픽셀 밀도는 21% 높여 11.2인치 독립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아울러 수입차 최초로 네이버의 차량용 웨일 브라우저도 탑재돼 유튜브, 티빙, 쿠팡플레이 등을 차 안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만식 전무는 "XC90은 올해 하반기 1300~1500대 판매 예정이며 S90은 하반기 물량 확보를 통해 1000~1200대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윤모 대표는 "고객이 빠르게 물량을 받을 수 있도록 본사와 긴밀히 협조해 고객 불편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2 15: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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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박현주재단, 2025년 활동보고서 발간
[이코노믹데일리]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해 주요 활동과 재무 현황을 담은 '2025년 활동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재단은 매년 연간 사업 결과와 기부금 사용 내역 등을 담은 활동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2024년 주요 활동, 재단 설립 후 추진해 온 프로그램 성과, 재무 상태 등이 수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사업'은 2007년 시작된 이래 18년간 7444명의 장학생을 50개국에 파견했다. 최다 파견국은 미국(2374명)이며, 독일(1005명), 중국(598명), 프랑스(450명), 영국(323명)이 뒤를 이었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세계 유수의 대학에서 견문을 넓히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기여하고자 운영하는 미래에셋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장학생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했다. 현재까지 1975명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이중 약 300명은 글로벌 특파원으로 선정돼 파견국 현지 소식을 취재했다. 또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의 창의성과 진로 역량을 키우는 교육 지원 활동도 이어졌다. '글로벌 문화체험단'을 통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생까지의 청소년들이 중국 심천의 혁신 기업들을 탐방하며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청소년 비전프로젝트', '금융자립 프로젝트'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지난해 재단의 총 수입은 약 57억5000만원이며, 총 지출은 약 54억8000만원이다. 이중 96%는 장학 및 복지사업 등 공익 목적에 집행됐다. 개인 기부자의 기부금은 미래에셋 계열사가 동일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통해 2배의 기금으로 조성돼 목적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아울러 재단은 공익법인 평가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실시한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만점을 받아 법인 운영의 투명성과 책무성, 재무효율성을 인정받았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청년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투명한 운영을 통해 신뢰받는 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2 11: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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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국산 BMP-2 원료의약품 허가…골 재생 시장 본격 진출 외
[이코노믹데일리] 대웅제약은 골 재생을 유도하는 단백질 ‘BMP-2(Bone Morphogenetic Protein-2)’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원료의약품 허가를 획득했다. C&C신약연구소는 STAT6를 표적으로 하는 호산구성 식도염 치료제 개발 연구가 ‘2025년도 제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됐다. 광동제약은 ‘썬키스트 소다’의 신규 광고가 공개 2개월 만에 누적 조회수 3000만회를 돌파했다. ◆대웅제약, 국산 BMP-2 원료의약품 허가…골 재생 시장 본격 진출 대웅제약은 골 재생을 유도하는 단백질 ‘BMP-2(Bone Morphogenetic Protein-2)’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원료의약품 허가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골절이나 디스크 수술 후 뼈가 잘 붙지 않아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의미가 크다. 기존에는 수입산 BMP-2 단백질이나 이를 기반으로 한 제품이 사용돼 왔지만 대웅제약은 자체 기술로 이를 국산화하고 의약품 수준의 품질 기준을 충족시켜 원료의약품 허가를 받았다. 앞으로는 국내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경제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 BMP-2는 뼈 손상 부위에서 줄기세포를 골세포로 분화시키는 단백질로 척추 질환·골절 등 근골격계 질환 치료에 필수적인 재료다. 특히 약물만으로 호전이 어려운 퇴행성 질환 치료에 수술과 병행하는 골 재생 치료 수요가 증가하면서 BMP-2에 대한 시장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웅제약은 2013년 자체 개발한 대장균 생산기술을 통해 BMP-2의 국산화 및 대량 생산에 성공했으며, WHO로부터 국제 일반명 ‘네보테르민’을 부여받은 바 있다. 이번 허가는 국내 최초로 단일 성분 BMP-2에 대한 원료의약품 승인이며 복잡한 생물의약품 제조 공정과 품질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재 대웅제약의 BMP-2는 시지바이오의 골대체재 ‘노보시스’에 적용되고 있으며 이 제품은 BMP-2 적용 제품으로는 세계 두 번째이자 국내 최초다. 특히 BMP-2 기반 차세대 제품 ‘노보시스 퍼티’는 지난 4월 미국 FDA로부터 융복합 의료제품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으며 글로벌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웅제약과 시지바이오는 BMP-2를 세라믹, 하이드로젤 등 다양한 지지체와 융합해 척추유합, 골절, 임플란트, 정형외과 및 치과용 제품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허가는 BMP-2 제조 기술력뿐 아니라 품질 및 생산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신뢰를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 근골격계 치료 전반에 적용 가능한 의료제품군 확대와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C&C신약연구소, STAT6 표적 호산구성 식도염 치료제 개발 국가과제 선정 C&C신약연구소는 STAT6를 표적으로 하는 호산구성 식도염 치료제 개발 연구가 ‘2025년도 제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2021년부터 10년간 신약 개발 전주기를 지원하는 범부처 R&D 사업이다. C&C신약연구소는 이번 과제를 통해 16개월간 연구비를 지원받아 STAT6 단백질 저해 선도물질을 최적화하고 경구용 저분자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비임상 진입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한다. 호산구성 식도염은 제2형(Th2) 면역 반응 과다로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희귀질환이다. 스테로이드나 생물학제제에 대한 낮은 순응도와 재발 등으로 인해 새로운 치료 옵션에 대한 수요가 크다. STAT6는 IL-4/IL-13 신호에 반응해 Th2 염증 반응을 조절하고, 이오탁신(Eotaxin) 단백질 발현을 유도하는 핵심 인자다. C&C신약연구소는 해당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선도물질을 확보하고 세포 및 동물 모델에서 항염 효과를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JW의 AI 신약개발 플랫폼 ‘제이웨이브(JWave)’를 통해 도출된 후보물질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연구소는 향후 약물동태 및 독성시험을 포함한 비임상 데이터를 확보하고 아토피 피부염, 천식 등 다른 Th2 면역질환으로의 적응증 확장도 검토할 계획이다. C&C신약연구소 관계자는 “STAT6는 다양한 면역질환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표적”이라며 “AI 기반 혁신신약 연구를 통해 희귀질환을 포함한 미충족 수요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동제약 ‘썬키스트 소다’ 광고, 공개 2개월 만에 조회수 3000만 돌파 광동제약은 ‘썬키스트 소다’의 신규 광고가 공개 2개월 만에 누적 조회수 3000만회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디지털 광고 캠페인은 ‘캘리포니아 바이브, 초긍정 썬키스트’를 콘셉트로 가수 이영지와 코미디언 이은지가 등장해 분식집, 정류장, 카페, 거실 등 4개의 숏폼 영상으로 구성됐다. 영상은 유튜브 1300만회, 인스타그램 1700만회 등 총 3000만회 이상 조회됐으며 “맛이 궁금하다”, “모델과 제품의 궁합이 찰떡”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상큼한 과일향과 청량감을 살려 썬키스트 소다만의 긍정 에너지를 감각적으로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감성적인 콘텐츠로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30 11: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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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자동차, AMG 한성 에디션 2025 3대 한정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의 한정판 모델 AMG 한성 에디션 2025를 출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신성자동차는 오는 28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에 참가한다.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의 국내 공식 수입원 차봇모터스는 고객의 일상 속으로 직접 달려가는 그레나디어 방문 시승 서비스를 공식 론칭한다. ◆ 한성자동차, AMG 한성 에디션 2025 3대 한정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의 한정판 모델 AMG 한성 에디션 2025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에디션은 한성자동차에서만 단독으로 판매하는 한정판 모델로 최고출력 476마력, 최대토크 71.4kg·m를 발휘하는 AMG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AMG 스피드시프트 MCT 9단 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이 결합돼 민첩한 반응성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AMG 액티브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 리어 액슬 스티어링, AMG 다이내믹 엔진 마운트, 완전 가변식 사륜구동 AMG 퍼포먼스 4MATIC+ 등이 적용돼 고속 퍼포먼스에 적합하다. 차량 가격은 2억1620만원으로 26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 웹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김마르코 한성자동차 김마르코 대표는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한성 에디션은 AMG의 정통 퍼포먼스에 한성자동차만의 특별한 감성을 더한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독창적인 모델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신성자동차,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 참가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신성자동차는 오는 28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광주미래산업엑스포는 광주시, 광주관광공사가 공동 주최 및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호남권 최대 산업전시회다. 이번 엑스포에서 신성자동차는 전시장 내 부스 운영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량 라인업을 소개하며 EQE 스포츠 유틸리티차(SUV), EQS SUV 차량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신성자동차 관계자는 "미래산업의 경쟁력을 체감하고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를 통해 신성자동차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고객 집 앞까지 찾아가는 방문 시승 서비스 시작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의 국내 공식 수입원 차봇모터스는 고객의 일상 속으로 직접 달려가는 그레나디어 방문 시승 서비스를 공식 론칭한다. 26일 차봇모터스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그레나디어를 직접 운전해 볼 수 있도록 설계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서울·경기 수도권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고객은 카카오톡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공식 채널을 통해 원하는 날짜와 장소를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으며 시승 후에는 고객의 성향과 니즈에 맞는 그레나디어의 다양한 옵션 설명 및 상담이 이뤄진다. 그레나디어 방문 시승 서비스 예약은 오는 30일부터 가능하다. 정진구 차봇모터스 대표는 "고객이 실제 생활무대에서 차량의 강력한 퍼포먼스와 섬세한 주행감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돕는 이번 방문 시승 서비스를 통, 더 많은 분들이 그레나디어의 진정한 가치를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26 11: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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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AI·내수·통상 전략으로 성장동력 재정립해야"
[이코노믹데일리]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우리 경제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절실하다"며 '인공지능(AI)·내수 확대·통상 전략'을 3대 과제로 제시했다. 25일 서울 영등포구 CCMM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 이코노믹데일리 KEDF(Korea Economic Design Forum)에서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우리 경제의 성장은 이제 과학기술에서 나온다"며 "AI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산업 전반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열쇠"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 직속 AI 수석직을 신설했고, 정부 조직도 이에 맞춰 개편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를 언급하면서 AI를 비롯한 핵심 기술에 대한 국가적 투자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초과학보다 응용기술에 치중된 현재의 연구 환경을 보완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AI는 정보가 많아야 성장한다"며 "우리나라의 5000만명 인구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동북아와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를 아우르는 국제 협력이 필수"라고 덧붙였다. 진 의장은 내수 기반 강화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한국 경제는 여전히 수출 의존도가 높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내수 기반을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약자의 교섭권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노동자뿐 아니라 플랫폼 노동자, 중소기업, 가맹점주 등 사회적 '을'에게도 협상력을 부여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 같은 사회 구조의 개혁은 곧 국민 소득 증가로 이어지고, 내수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게 진 의장의 설명이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의 통상 압박과 관련해선 '원칙'과 '실용'이 함께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진 의장은 "미국의 통상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선 지혜와 배짱, 원칙과 실용을 모두 갖춘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의 사례를 들며 "셰인바움 대통령이 주권은 지키되, 미국이 원하는 실질적 문제에 협력함으로써 관세를 유예시킨 외교 전략은 시사점이 크다"고 평가했다. 실제 셰인바움 대통령은 미국이 멕시코산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하자 "미국이 멕시코의 주권을 존중하지 않고 일방적 굴복을 강요한다면 절대 동의하지 않겠다"고 국민에게 선언한 바 있다. 그러면서도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계를 존중하겠다고 밝히며 "협정 내에서 협상하겠다"는 법적·제도적 마지노선을 확실히 설정했다. 이에 따라 미국이 문제 삼는 핵심 사안에는 적극 협력하고, 미국 측에 실적을 입증하면서 25% 관세 부과 '유예'라는 결과를 낳았다. 이 밖에도 진 의장은 미국이 문제 삼는 구글 지도 제한, 농산물 수입 규제 등 비관세 장벽 이슈에 대해서도 "현실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유연한 협상 자세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아울러 미래 경제 핵심 과제 3대 축으로 △AI·로봇 등 신기술에 대한 대응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전환 △저출생·인구 감소에 따른 내수 기반 위기를 꼽았다. 진 의장은 "AI와 기후위기, 인구 감소는 단순한 경제 이슈가 아닌 구조적 전환을 요구하는 시대적 과제"라면서 "이재명 정부는 이 세 가지에 대한 종합적 해법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2025-06-25 12: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