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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광학 기술 집약" 샤오미 15 울트라, 공개…글로벌 프리미엄 시장 공략
[이코노믹데일리] 중국 IT 기업 샤오미가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25' 사전 행사를 통해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 15 울트라'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라인업에는 스마트폰 외에도 태블릿·이어폰·스마트워치 등 7종의 신제품이 포함됐으며 AI 성능 강화와 프로급 카메라 기술을 통해 삼성·애플과의 격차를 좁히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샤오미 측은 "2023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하며 15% 성장률을 달성했다"며 "이번 신제품으로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구글 제미나이 AI 통합과 라이카 광학 기술 협업을 통해 하이엔드 사용자층을 공략하는 전략을 구체화했다. 15 울트라의 가장 큰 경쟁력은 4개의 라이카 렌즈로 구성된 카메라 시스템이다. 23mm 메인(50MP 소니 LYT-900 센서), 70mm 플로팅 망원, 100mm 초망원(200MP), 14mm 초광각으로 프로급 촬영 환경을 구축했다. 14mm~200mm 광학 줌을 지원하며 ƒ/1.63 대형 조리개와 14EV 고명암비 기술로 저조도 환경에서도 생생한 화질을 구현한다. 특히 100mm 초망원 카메라는 샤오미 14 울트라 대비 136% 향상된 빛 포집 능력을 자랑하며 4K 120fps 슬로우모션과 돌비 비전® 4K 60fps 녹화를 지원해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최적화됐다. 내구성도 강화해 가디언 스트럭처와 실드 글라스 2.0 적용으로 낙하 저항성을 16배 높였다. 앙구스 응(Angus Ng) 샤오미 글로벌 마케팅 총꼬는 "스마트폰 카메라의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어 전문가용 장비에 준하는 성능을 달성했다"며 "레트로 디자인과 최소화된 베젤로 프리미엄 감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이번 제품군에 생성형 AI를 본격 도입했다. 구글과 협업해 제미나이 모델을 샤오미 메모·캘린더·시계 앱에 통합, 자동 요약·스케줄 관리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카메라 앱에서는 AI 반사 제거·지우개·매직 스카이 필터를 통해 번거로운 수정 작업 없이 고품질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성능 면에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을 탑재해 전작 대비 CPU 45%, GPU 44% 성능 향상을 이뤘다. 자체 개발 하이퍼OS2는 AI 기반 배터리 관리·크로스 디바이스 연동을 강화, PC·iOS 기기와의 멀티태스킹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태블릿으로 영상 편집 시 스마트폰 카메라를 리모트 렌즈로 활용할 수 있다. 15 울트라는 1499유로(약 227만원)부터, 15는 999유로(약 152만원)부터 책정됐다. 한국 출시는 미정이지만 관계자는 "유럽·인도 시장 판매 후 아시아 진출을 검토 중"이라 밝혔다. 경쟁사 대비 가성비를 무기로 삼되 5410mAh 대용량 배터리·90W 초고속 충전으로 실용성을 더했다. 함께 공개한 패드7 프로는 3.2K 144Hz 디스플레이와 스냅드래곤 8s Gen 3 칩을 탑재해 태블릿 시장의 게이머·크리에이터를 타깃으로 했다. 버즈5 프로는 AI 실시간 번역과 40시간 재생으로 글로벌 사용자의 니즈를 반영했다. 업계는 샤오미의 공격적 행보에 주목한다. 업계 관계자는 "AI와 카메라 기술에서 샤오미의 진전이 두드러진다"며 "삼성·애플이 독점하던 1000달러대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인도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삼성의 수익성 격차를 좁힐 수 있다는 전망이다. 다만 브랜드 인지도와 애프터 서비스 측면에서의 약점이 걸림돌로 지적된다. 과거 샤오미 국내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68%가 "가격 대비 성능은 매력적이지만 AS 체계가 불확실해 구매를 망설인다"고 응답했다. 샤오미는 연내 AI 기능 고도화를 위해 100억 위안(약 1.8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앙구스 응 총꼬는 "AI는 단순 기능을 넘어 사용자 경험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생태계 확장을 통해 스마트홈·전기차 분야와의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출시는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중국 기업 도전을 상징한다. 삼성·애플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5·아이폰 16과의 기술 경쟁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2025-03-03 00:23:14
삼성전자, '갤럭시 S25 시리즈' 전세계 출시…AI 혁신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7일 '갤럭시 S25 시리즈'를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출시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우리나라와 미국, 영국, 인도, 태국 등을 시작으로 전 세계 120여개국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 S25 시리즈 출시에 맞춰 구글 제미나이를 사용할 수 있는 언어가 총 46개로 확대된다. 갤럭시 S25 시리즈에는 갤럭시 최초로 통합형 인공지능(AI) 플랫폼인 'One UI 7'이 탑재됐다. 기반 텍스트, 음성, 이미지 등 기능을 제공한다. 다양한 사용자 상황을 이해하고 취향을 분석해 여러 애플레이션(앱) 간 자연스러운 AI 경험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나우 브리프' 기능은 일상 속 맞춤형 정보 브리핑을 제공하다. ‘나우 바'를 통해서는 사용자가 잠금 화면에서 손쉽게 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 측면 버튼을 눌러 AI 에이전트를 호출해 친구와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말로 명령어를 입력하고 작업을 처리할 수도 있다. 구글과의 협업으로 갤럭시 S24 시리즈에 처음 탑재됐던 '서클 투 서치' 기능도 진화했다. 다양한 데이터 형태를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이 적용돼 기존의 이미지·텍스트 검색에 더해 기기에서 재생되는 사운드 검색도 지원한다. 갤럭시 S25 시리즈에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탑재됐다.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는 디스플레이 품질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칩셋에 설계된 AI 기반의 이미지 프로세싱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명하게 표현해 주는 '프로스케일러' 기능이 최초로 탑재돼 이미지 품질이 약 40% 이상 개선됐다. 카메라 성능 또한 고해상도 센서와 AI 기반의 차세대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해 어느 거리에서도 디테일한 고화질의 이미지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가상 조리개' 기능도 추가돼 전문가용 카메라와 같은 심도 있는 표현을 할 수 있다. 나아가 ‘삼성 로그’ 기능은 손쉽게 풍부한 영상미를 보여주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 사장은 "갤럭시 S25 시리즈는 사용자의 일상 자체를 혁신할 것"이라며 "한층 더 발전한 갤럭시 AI를 통해 역대 가장 자연스럽고 개인화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7 09:48:51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 판매 130만대 돌파…역대 최다 기록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 국내 사전 판매량이 130만대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사전 판매 기록이다. 이전 최다 판매 기록은 2024년 갤럭시 S24 시리즈의 121만대로 갤럭시 S25 시리즈는 이 기록을 1년 만에 경신했다. 다만 삼성 스마트폰 전체를 기준으로 보면 2019년 갤럭시 노트10이 138만대 사전 판매에 성공한 바 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최신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을 탑재해 역대급 성능을 제공하며 인공지능(AI) 기반의 차세대 '프로비주얼 엔진'을 적용한 카메라 기능을 갖췄다. 또 AI 기반 영상 편집 기능을 통해 촬영한 영상의 사운드를 간편하게 수정할 수 있다. 갤럭시 S25 시리즈 모델 중 사전 판매 비중은 갤럭시 S25 울트라가 52%로 가장 높았다. 갤럭시 S25 26%, 갤럭시 S25+ 22%로 그 뒤를 이었다.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색상은 울트라 모델의 경우 티타늄 화이트실버와 티타늄 실버블루였다. S25과 S25+ 모델에서는 아이스블루와 실버 쉐도우가 인기를 끌었다. 사전 구매 고객은 4일부터 제품을 수령하고 개통할 수 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오는 7일부터 한국, 미국, 영국을 비롯한 120여개국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2025-02-04 14:10:00
삼성전자, 갤럭시 S25 시리즈 공개…AI 기술로 사용 경험의 혁신 제시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S25 시리즈를 내놓으며 더욱 발전한 인공 지능(AI)으로 카메라 등 제반 성능을 제고해 사용 경험의 혁신을 이끌어내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 호세에 위치한 SAP 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5 행사를 통해 AI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날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 S25 시리즈는 모바일 AI에 최적화된 플랫폼 '원 UI 7'을 통해 사용자의 일상 자체를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최신 AI 플랫폼인 '원 UI 7'을 기반으로 자연어 이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사용자는 텍스트·음성·이미지 등 다양한 입력 방식으로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나우 브리프'는 사용자의 일정·날씨·뉴스·수면 점수 등을 분석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멀티모달 AI 기술을 도입해 복잡한 작업도 한 번의 명령으로 해결 가능하도록 했다. 예를 들어 ‘내일 저녁 7시에 축구 경기 있는 팀 알려줘’라고 말하면 일정 확인은 물론, 캘린더에 알림 설정까지 자동으로 이뤄진다. 검색 기능도 강화됐다. '서클 투 서치'는 텍스트와 이미지 검색은 물론 음성 기반의 실시간 검색을 지원한다. 실시간 통역은 20개 언어로 양방향 통역 기능을 제공한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퀄컴과 공동 개발한 최신 칩셋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탑재해 한층 향상된 성능을 자랑한다. AI 기반으로 전력을 최적화해 배터리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며 고사양 게임과 같은 무거운 작업도 끊김 없이 처리할 수 있다. 새로운 방열 시스템을 통해 발열 문제를 최소화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카메라 기술 역시 크게 발전했다. 특히 갤럭시 S25 울트라는 2억 화소 메인 카메라와 5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포함한 쿼드 카메라 시스템을 갖췄다. 여기에 AI 기반 '프로비주얼 엔진'이 적용돼 전문가 수준의 사진·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또 갤럭시 S25 시리즈에는 재활용 플라스틱·알루미늄·유리가 사용됐다. 배터리에는 50% 이상 재활용 코발트가 포함됐다. 패키징 역시 100% 친환경 소재로 제작됐다. 삼성전자는 최대 7회의 운영 체제(OS) 업그레이드와 7년 간의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해 제품 수명을 늘림으로써 전자 폐기물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디자인 측면에서도 혁신을 보여준다. 전작부터 이어지는 세련된 곡선형 디자인에 더해 인체 공학적 요소를 고려해 손에 쥐었을 때의 편안함을 극대화했다. 또한 7.9mm의 두께와 190g의 무게로 초슬림·초경량을 실현했다. 색상은 팬텀 블랙·라이트 블루·라벤더 등 총 8가지 옵션으로 출시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들이 모바일 AI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이번 갤럭시 25 시리즈 전 제품을 국내에서 전작과 같은 판매가로 가격을 동결했다"고 말했다.
2025-01-23 09: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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