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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DEA 2025'서 금상 2개 포함 총 47개 수상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5'에서 금상 2개, 은상 3개, 동상 3개, 입상 39개에 이름을 올리며 총 47개의 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1980년부터 주관해온 IDEA는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를 심사해 △산업 제품 △소비자 기술 △디지털 인터랙션 △패키징 등 총 20개 부문에서 올해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올해는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차별화된 디자인, 사회적 가치를 담은 지속 가능한 선행 콘셉트 디자인 등 고객 중심의 라이프 스타일 디자인이 호평받으며 대규모 수상에 성공했다. 특히 '삼성 모바일 디자인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과 저시력자를 위한 '가전의 포용적 디자인 선행 콘셉트' 가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삼성 모바일 디자인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은 갤럭시 모바일 제품의 다양한 폼팩터를 하나의 시각적 정체성으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각각의 제품이 가진 모바일 폼팩터의 특징을 고유의 규칙에 따라 직관적으로 표현해 본질적 가치에 집중한다는 디자인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저시력자를 위한 '가전의 포용적 디자인 선행 콘셉트'는 시각 장애인과 노인 뿐만 아니라 모든 사용자들이 가전제품을 더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디자인이다. 조작 버튼 형태와 색상 체계를 표준화한 것이 특징이며 빛, 소리, 볼록 엠보싱 등으로 시각·청각·촉각적 안내를 동시에 제공한다. 은상을 수상한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대화면에 최적화된 AI가 적용된 프리미엄 태블릿이다. 변화하는 미래 주거 환경에 맞춰 유연한 공간 구성이 가능한 모듈식 공간 디자인 선행 콘셉트 '삼성 스마트 모듈러 하우스'와 AI 기반으로 직관적인 3D 운영·에너지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빌딩 통합 관리 솔루션(b.IoT)'의 '디지털 트윈'도 은상을 수상했다. 동상은 총 3개 디자인이 수상했다. 분야별로 △AI 기능과 컬러, 고급 소재를 제공하는 '갤럭시 S24 FE' △AI TV의 무한한 가능성을 영상으로 표현한 '비전 AI 온스크린 스토리' △AI 홈과 스마트싱스 탑재로 편리하게 에너지를 관리할 수 있는 가정용 히트펌프 난방기기 'EHS 모노 시스템' 등이다. AI 제품, 선행 콘셉트, 전시 등 다양한 부문에서도 39개 디자인이 입상했다. 특히 AI 기술을 접목한 제품들이 주목을 받았다. 대표적으로 △AI와 폴더블 폼팩터를 결합한 '갤럭시 Z 폴드·플립6' △스마트 모니터 라인업 최초로 4K OLED 패널을 탑재한 AI 지원 '스마트 모니터 M9' △7형 'AI 홈' 터치스크린과 AI를 제공하는 상하 결합형 세탁기·건조기 '비스포크 AI 원바디' 등이 선정됐다. 제품 외 콘셉트 디자인과 전시 부문에서도 입상했다. 입상작으로 △소형 포터블 프로젝터의 지속가능한 패키지 디자인 '보자기' 선행 콘셉트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4'에서 선보인 디자인 철학 전시 '공존의 미래' 등이 이름을 올렸다. 마우로 포르치니(Mauro Porcini) 삼성전자 DX부문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 사장은 "기술과 인간적 공감에서 비롯된 혁신은 우리 모두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며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람과 사람을 따뜻하게 이어주며 모두가 함께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9 17: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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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구독클럽' 전면 업그레이드…구독 시장 공략 속도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1일부터 한층 강화된 '인공지능(AI) 구독클럽'을 선보이며 국내 구독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용 케어 서비스 '블루패스' 도입과 결제 수단 확대, 업계 최다 수준의 제휴 혜택이 핵심이다. '블루패스'는 AI 올인원 2.0 요금제에 적용된다. 구체적으로 △횟수 제한 없이 A/S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는 'A/S 패스트트랙' △방문 케어 시 다른 가전을 무료 점검해주는 '하나 더 서비스' △제품 이상을 사전에 감지해 안내하는 'AI 사전케어 알림' 등이 포함됐다. 여기에 설치 기사가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하는 '스마트싱스 세팅', 고객이 원하는 일정에 맞춘 '시간 맞춤 설치'(4분기 예정)도 제공한다. 결제 편의성도 대폭 개선됐다. 기존 신용·체크카드 외에 삼성·KB국민·하나·우리 등 4종의 제휴카드를 새로 도입해 월 최대 3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독 기간 역시 가전은 36년, 정보기술(IT) 기기는 24년으로 확대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일부 금액을 미리 납부하는 선납 결제, 멤버십 포인트 활용 결제도 가능하다. 생활 밀착형 혜택도 강화됐다. 삼성전자는 교통·통신, 여행·레저, 외식 등 5개 분야 22개사와 제휴해 구독 고객에게 할인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드포갈릭, CGV, 현대오일뱅크, SK스피드메이트 등이 대표적이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앞으로도 제품을 구입해 설치, 사용 후 유지, 보수하는 구독 전 과정에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신규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1 15: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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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제품 분석 서비스 '가전제품 원격진단' 글로벌 확대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고객이 보유한 가전제품의 상태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진단하는 '가전제품 원격진단(HRM) 서비스'를 글로벌 서비스로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2020년 우리나라에서 처음 실시된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는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제품의 상태 정보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해 AI로 분석하고, 분석된 내용을 토대로 상담사가 전문 엔지니어 수준의 진단과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제품 상태 정보는 사용자의 동의 하에 리포트 형태로 상담사에게 전달되고, 상담사는 제품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자가 조치 방법을 제공하거나 출장 서비스 접수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경우에 따라 출장 서비스 없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으며, 출장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에도 엔지니어가 원격 AI 서비스를 지원해 고객들의 제품 관련 데이터들을 검토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예를 들어 냉장고에 문제가 생겨 사용자가 삼성전자 컨택센터에 연락하면,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는 '스마트싱스'를 통해 냉장·냉동실 온도, 제빙 성능, 도어 개폐 여부, 필터 성능 등 제품의 주요 상태 정보를 AI로 분석해 상담사에게 제공하고, 상담사는 분석된 정보를 토대로 가장 적절한 조치 방법을 안내한다. 또 패밀리허브냉장고와 AI홈터치스크린 냉장고, 세탁기 등 스크린이 있는 가전 제품은 '화면 공유'를 통해 원격 진단도 받을 수 있다. 엔지니어는 고객이 사용중인 제품의 스크린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해 시스템 오류나 드라이브를 업데이트 하는 등 조치를 지원한다. 단,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는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 가전 제품 중 2019년 이후 생산된 '스마트싱스 지원 모델'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영국, 프랑스 등 10개국에서 시범 운영된 이후 올해부터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등 17개 언어로 확대해 120개국이 해당 원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세계 어디에 있든 사용자가 사용하던 제품에 문제가 생겨 사용자가 삼성전자 컨택센터에 연락하면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수고를 덜어 바쁜 일상 속 소비자들의 부담도 전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AI 가전=삼성’이란 공식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통해 편의성과 서비스 이용 효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08-21 17: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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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연구개발(R&D) 준비 순항…혁신가치 발굴 본격 담금질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간 기준 사상 최대 규모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시설투자에 53조6000억원을 지원했으며 R&D는 지난해 1분기 7조8200억원, 2분기 8조500억원, 3분기 8조8700억원, 4분기 10조3000억원을 기록, 총 35조원을 투자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 DX 부문은 TV, 모니터, 냉장고, 에어컨, 웨어러블 등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DS 부문은 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DRAM), 낸드 플래시 등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메모리 반도체 사업과 카메라 센서칩 등을 설계, 판매하는 시스템 LSI 사업, 반도체 제조 위탁 생산을 하는 파운드리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자회사로 편입해 미래로봇 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대표이사 직속 미래로봇추진단을 신설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술에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첨단 휴머노이드 개발을 가속화 할 전망이다. 이들 로봇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상황별 데이터, 환경적 변수 등을 AI 알고리즘으로 학습하고 분석해 작업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 주주로서 글로벌 로봇 사업과 개발 리더십 강화를 위한 시너지협의체도 운영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지식 그래프 기술을 보유한 영국 스타트업 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지스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지식 그래프는 관련 있는 정보들을 서로 연결된 그래프 형태로 표현해 주는 기술로 삼성전자는 개인화 지식 그래프 핵심 기술을 확보해 분산된 사용자 정보를 정교한 데이터로 가공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민감한 개인 정보가 기기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보호하면서도 초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영국계 사모펀드 트라이튼이 보유한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 독일 플랙트그룹 지분 100%를 15억 유로에 인수해 글로벌 공조 시장 진출에 앞장선다. 삼성전자는 공항, 쇼핑몰 등 중앙공조 시장이 지난해 610억 달러에서 오는 2030년 99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플랙트의 데이터센터 솔루션은 저탄소·친환경 목표 달성이 중요한 초대형 데이터센터 고객들로부터 선호도가 높다. 삼성전자는 빌딩 통합 제어솔루션(스마트싱스)과 플랙트의 공조 제어솔루션을 결합해 안정적이고 수익성이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플랙트 인수 절차를 연내에 마무리된다. 이같이 우수한 R&D 역량 덕분에 삼성전자의 특허는 지난해 기준 26만5410건으로 미국(9만9070건)에 이어 2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설투자와 R&D 투자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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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연구개발(R&D) 준비 순항…혁신가치 발굴 본격 담금질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간 기준 사상 최대 규모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시설투자에 53조6000억원을 지원했으며 R&D는 지난해 1분기 7조8200억원, 2분기 8조500억원, 3분기 8조8700억원, 4분기 10조3000억원을 기록, 총 35조원을 투자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 DX 부문은 TV, 모니터, 냉장고, 에어컨, 웨어러블 등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DS 부문은 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DRAM), 낸드 플래시 등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메모리 반도체 사업과 카메라 센서칩 등을 설계, 판매하는 시스템 LSI 사업, 반도체 제조 위탁 생산을 하는 파운드리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자회사로 편입해 미래로봇 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대표이사 직속 미래로봇추진단을 신설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술에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첨단 휴머노이드 개발을 가속화 할 전망이다. 이들 로봇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상황별 데이터, 환경적 변수 등을 AI 알고리즘으로 학습하고 분석해 작업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 주주로서 글로벌 로봇 사업과 개발 리더십 강화를 위한 시너지협의체도 운영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지식 그래프 기술을 보유한 영국 스타트업 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지스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지식 그래프는 관련 있는 정보들을 서로 연결된 그래프 형태로 표현해 주는 기술로 삼성전자는 개인화 지식 그래프 핵심 기술을 확보해 분산된 사용자 정보를 정교한 데이터로 가공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민감한 개인 정보가 기기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보호하면서도 초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영국계 사모펀드 트라이튼이 보유한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 독일 플랙트그룹 지분 100%를 15억 유로에 인수해 글로벌 공조 시장 진출에 앞장선다. 삼성전자는 공항, 쇼핑몰 등 중앙공조 시장이 지난해 610억 달러에서 오는 2030년 99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플랙트의 데이터센터 솔루션은 저탄소·친환경 목표 달성이 중요한 초대형 데이터센터 고객들로부터 선호도가 높다. 삼성전자는 빌딩 통합 제어솔루션(스마트싱스)과 플랙트의 공조 제어솔루션을 결합해 안정적이고 수익성이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플랙트 인수 절차를 연내에 마무리된다. 이같이 우수한 R&D 역량 덕분에 삼성전자의 특허는 지난해 기준 26만5410건으로 미국(9만9070건)에 이어 2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설투자와 R&D 투자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8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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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SKS', 세계적 셰프들과 손잡고 프리미엄 주방 경험 제시 外
[이코노믹데일리] LG전자의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가 글로벌 미식가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 잡았다. SKS는 지난 20일(현지시각)부터 3일간 미국 콜로라도주 아스펜에서 열린 ‘2025 푸드앤와인클래식'에 가전 브랜드 중 유일한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푸드앤와인클래식’은 미국 유력 주간지 타임에서 발행하는 음식 전문 잡지 ‘푸드앤와인’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세계 각국의 유명 셰프와 식음업계 전문가 약 70명이 참가했으며 총 40개 이상의 요리 시연과 시음 이벤트가 진행됐다. LG전자는 올해 처음 푸드앤와인클래식에 참가해 약 4000명의 부스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SKS 제품군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주방 가전 경험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가스레인지, 인덕션, 수비드 기능을 모두 탑재한 ‘프로레인지’ △5가지 온도 조절 기능을 갖춘 서랍과 메탈릭 디자인을 적용한 ‘프렌치도어 냉장고’ △내부 카메라로 식재료를 분석해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하는 고메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빌트인 오븐’ 등을 전시했으며 음식 본연의 맛을 살려주는 SKS의 기술력을 활용한 요리 시연을 진행했다. LG전자는 올해 초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SKS로 새롭게 단장하고 글로벌 빌트인 가전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요리에 진정성을 담는다는 기존 브랜드 철학을 계승하면서도 고객에게 직관적인 ‘SKS’로 명칭을 변경한 것이 핵심이다. LG전자 관계자는 "2016년 론칭한 SKS는 프리미엄 빌트인 기술력과 고객 신뢰로 북미, 유럽 등 프리미엄 시장에서 인정 받는 빌트인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인도서 비스포크 AI 가전 혁신 경험 선보여 삼성전자가 인도 구르가온에서 비스포크 인공지능(AI) 가전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2025년 서남아 테크 세미나'를 지난 25일(현지시간) 개최했다. 서남아 지역의 주요 테크∙라이프스타일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등이 참가한 이번 세미나에는 삼성전자의 'AI 홈' 비전과 AI 기술이 소개됐다. 삼성전자는 △9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냉장고' △AI 기능을 강화한 상냉동·하냉장 냉장고 △'비스포크 AI 무풍 에어컨'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최신 AI 기술을 적용한 '비스포크 AI 통버블 세탁기' 등 비스포크 AI 가전 라인업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스마트싱스 기반의 가전 연결을 통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고(Easy),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하고(Save), 가족을 돌보며(Care), 집을 안전하게 지켜주는(Secured) 'AI 홈' 시나리오를 시연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스마트싱스 기반으로 연결된 기기들이 사용자의 수면 패턴에 맞춰 적정한 숙면 환경을 알아서 제공하는 시연에 큰 관심을 보였다. 갤럭시 워치나 갤럭시 링이 사용자의 수면을 감지하면 에어컨은 편안한 숙면 온도를 제공하는 '굿슬립' 모드로 자동 전환되고 스마트 전구는 자동으로 꺼진다. 또한 △연결된 기기 상태를 한눈에 파악하고 제어할 수 있는 3D 맵뷰 △AI가 알아서 세탁물의 무게와 종류를 판단해 최적의 코스로 세탁·건조하는 'AI 맞춤 코스' △최적의 에너지 효율로 전기 사용량을 아껴주는 'AI 절약 모드' 등 삶의 질을 높이는 혁신적인 AI 기능에 대해 호평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북미, 유럽을 시작으로 중남미, 동남아에 이어 이번 서남아까지 테크 세미나를 확대 개최하며 비스포크 AI 가전의 혁신을 글로벌 주요 지역에 소개했다. 삼성전자, 국제수학·물리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후원 협약 체결 삼성전자가 미래 과학인재 육성을 위한 후원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과학창의재단 및 대한수학회, 한국물리학회와 함께 국제 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육성을 위한 국제수학·물리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후원협약(MOU)을 체결했다. 국제수학·물리올림피아드는 매년 전세계 고등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난도 문제를 풀며 실력을 겨루는 국제 대회다. 한국대표단은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 지난 1988년,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는 1992년부터 출전하고 있으며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기초 과학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미래 과학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올림피아드 후원을 결정했다. 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의 선발, 교육, 대회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며 대회 수상자에게는 별도의 장학금도 전달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미래 대한민국 기술혁신을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할 올림피아드 대표단의 활약을 응원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이공계 인재들의 역량 강화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5-06-27 1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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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5 동남아 테크 세미나'서 비스포크 AI 가전 공개 外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지난 20일 태국 방콕에서 '2025년 동남아 테크 세미나'를 열고, 비스포크 인공지능(AI) 가전 기술을 소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6개 국가에서 온 주요 미디어와 전문가 약 50명을 대상으로 '비스포크 AI 가전' 신제품과 스마트싱스 기반의 가전 연결 경험을 선보였다. 32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와 9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양문형 비스포크 AI 냉장고, 7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등 터치스크린으로 한층 고도화된 AI홈 경험을 선사하는 신제품들을 전시했다. 또한 동남아 시장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시스템에어컨과 삼성전자만의 독보적인 무풍 기술이 적용된 에어컨 라인업, 최신 AI 기능을 탑재한 '전자동 AI 통버블' 세탁기, 세계 최고 400W 흡입력의 '비스포크 AI 제트 400W' 청소기와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등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기반의 가전 연결을 통해 △쉽게 사용할 수 있고(Easy)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하고(Save) △돌보며(Care) △나의 집을 안전하게 지켜주는(Secured) 'AI 홈' 비전을 참석자들이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형 '비스포크 AI 가전' 혁신을 글로벌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4일 중남미에서 테크 세미나를 진행했으며, 이번 동남아시아에 이어 서남아시아 등 주요 지역에서도 테크 세미나를 이어갈 예정이다. LG전자, 상업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으로 글로벌 스포츠팬 눈길 사로잡는다 LG전자는 오는 9월 개장하는 스페인 발렌시아의 다목적 경기장 ‘로이그 아레나'에 총 1700㎡ 규모의 사이니지를 공급한다. 로이그 아레나는 최대 2만명까지 수용 가능한 스페인 최대 실내 경기장이다. 발렌시아를 연고로 하는 프로농구팀 발렌시아 바스켓 클럽의 홈구장으로 쓰일 예정이다. 아레나 외벽에는 메인 출입구 방면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관람객을 맞이하는 300㎡ 크기의 눈동자 모양 LED 스크린 ‘디 아이’가 설치된다. 내부에는 중앙 스코어보드, 가로 길이 76m에 달하는 대형 LED 스크린, 무대 뒤 보조 스크린, 경기장을 둘러싸는 리본보드 등이 설치돼 모든 관객에게 몰입감 넘치는 관람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LG전자는 글로벌 약 200개 국가에서 초대형 스타디움부터 소규모 스포츠 연습장까지 다양한 스포츠 시설에 사이니지를 공급하며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 사이니지는 특히 인기 스포츠의 본고장인 유럽과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더욱 각광받고 있다. 고해상도 스크린을 통해 관람객에게 생생한 현장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원격 관리, 맞춤형 콘텐츠 배포 등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를 통한 체계적인 관리 솔루션의 편리함과 B2B 고객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이어지는 광고효과까지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인정받은 셈이다. 스페인에서는 축구 구단의 대부분이 LG전자 사이니지를 선택했을 정도다. 2000㎡ 이상 고성능 LED 스크린과 400m를 넘어서는 LED 리본보드가 설치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구장 ‘리야드 메트로폴리타노’가 대표적인 사례다. 레알 소시에다드의 ‘레알레 아레나’에는 스코어보드와 리본보드뿐 아니라 선수를 위한 편의시설에까지 800개 이상의 사이니지를 공급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스포츠 관련 시설을 포함한 글로벌 LED 사이니지 시장은 오는 2029년까지 연평균 약 13.4%씩 성장해 14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 전무는 “LG전자는 글로벌 사이니지 시장에서 차별화된 솔루션과 제품 라인업을 통해 B2B 고객경험을 혁신하고 있다”며 “스포츠 분야를 비롯한 고객의 현장 곳곳에 차별화된 상업용 디스플레이 솔루션 공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국내외서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린다 LG전자는 최근 아프리카 유일 한국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에서 생존 참전용사 54명에게 해당 국가의 주요 식량인 테프(Teff)와 생필품, 생활지원금 등을 전달했다. 지난 2013년부터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참전용사 후손 약 230명에게 장학금을 후원해 오고 있다. 특히 LG전자는 에티오피아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 펼쳐오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014년 LG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해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설립한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의 운영을 맡고 있다. 이 학교는 IT 및 전기전자 분야 기술교육을 무상 제공하며 학생들이 학업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점심 식사와 통학버스도 지원한다. 참전용사 후손들을 포함한 졸업생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취업 및 창업도 지원하고 있어 현재까지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졸업생 541명 전원이 취·창업에 성공했으며 올해는 약 70명이 졸업을 앞두고 있다. LG전자 테네시 생산법인은 최근 미국 테네시주 낙스빌 한인회와 함께 한국전쟁 참전용사 가정에 세탁기와 건조기를 기증하는 등 지난 2020년부터 테네시주에 거주하는 참전용사 가정 약 30곳에 가전제품, 기부금 등을 지원했다. LG전자 태국법인은 지난해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관, 태국 한국전쟁 참전용사회 등과 협력해 참전용사 주택 지원 프로젝트에 에어컨을 기증했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기술과 마음을 더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한 마음을 지속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3 10: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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