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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로봇 시장 정조준…산업용vs서비스 로봇 전략 차별화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로봇 기업을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로봇 산업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두 기업이 공략하는 시장은 다르다. 삼성전자는 산업용·휴머노이드 로봇에, LG전자는 서비스 로봇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양사의 로봇 시장 진출이 국내 로봇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로봇 산업 진출은 한국 로봇 산업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봇 업계는 이들 대기업이 서로 다른 시장을 개척하면서 산업 전반의 발전을 이끄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인수를 통해 산업용 및 인간형 로봇 시장에 진출했다. 반도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등 제조업을 보유한 삼성은 제조 공정 자동화와 인공지능(AI) 로봇 기술을 결합한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AI 반도체 및 6G 통신 기술과 접목해 고도화된 자율 로봇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도 베어로보틱스 투자로 서비스 로봇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기존 스마트 가전·B2B 솔루션 사업과 연계해 호텔, 병원, 외식업 등에서 활용 가능한 AI 기반 서비스 로봇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사물인터넷(IoT)과 AI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 빌딩 및 서비스 산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렇듯 두 기업의 전략은 전혀 다르다. 삼성전자는 산업용 로봇 시장의 정밀 제어 기술과 AI 반도체 강점을 활용해 제조업 혁신을 주도하려 한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및 AI 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장기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로봇 시장을 선점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산업용 로봇 시장은 기존 강자들이 많아 빠른 점유율 확대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LG전자는 서비스 로봇 시장의 선점 기회를 활용해 스마트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산업용 로봇 시장은 기존 강자들이 많아 경쟁이 치열한 반면 서비스 로봇 시장은 비교적 성장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AI 기반 서비스 로봇의 활용도가 증가하면서 LG전자가 초기 시장을 더 빠르게 선점할 가능성이 크다는 예측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로봇 산업 진출이 한국 로봇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두 기업의 투자 확대가 로봇 기술 발전과 관련 인프라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익명을 요청한 전문가는 “삼성전자가 산업용·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발전시키는 동안 LG전자는 서비스 로봇 시장의 확장을 주도하면서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산업 생태계를 성장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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