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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장관, 한미 관세협상 후 귀국…"외환시장 민감성에 공감대"
[이코노믹데일리]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한미 관세협상 후속 협의를 마치고 귀국해 “한국 외환시장의 민감성에 대해 (미국과) 상당한 공감대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대규모 대미 투자에 따른 외환시장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통화 스와프’ 체결 논의에 진전이 있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장관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을 방문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과 회담을 가진 뒤 6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보낸) 안에 대해 특히 외환 시장에 대한 상황에 대해 서로 이견이 좁혀지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통화 스와프 체결에 구체적인 진전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진전이라기보다 상호 간에 우리 외환 시장이 이 딜로 인해서 받는 영향에 대해 나름대로 공감대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앞서 한미 양국은 지난 7월 미국의 관세 인하와 한국의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패키지를 맞바꾸는 관세 협상안에 합의했다. 하지만 우리 측은 대규모 투자에 따른 외환시장 불안을 우려해 통화 스와프 체결을 ‘필요 조건’으로 제시하며 최종 합의가 지연되고 있다. 김 장관은 향후 협상 일정에 대해 “멀지 않은 시간 내에 다시 만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해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이전에 추가 협상이 열릴 가능성을 내비쳤다.
2025-10-06 14:49:16
美 증시, 잭슨홀 경계감 속 하락…S&P 500, 5일 연속 약세
[이코노믹데일리] 미국 뉴욕증시는 잭슨홀 심포지엄을 앞둔 경계 심리와 주요 기업 실적 부진에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으며, S&P500 지수는 5거래일 연속 하락해 올해 들어 최장 하락세를 기록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2.81포인트(p·0.34%) 내린 4만4785.5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25.61p(0.4%) 하락한 6370.17, 나스닥지수는 72.55p(0.34%) 밀린 2만1100.31에 장을 마쳤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상반된 신호를 줬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예상치를 웃돌아 노동시장 둔화를 시사했지만,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3년 만의 최고치를 나타내며 인플레이션 압력을 재확인시켰다. 이에 스와프 시장에서 9월 금리 인하 확률은 70% 수준으로 낮아졌다. 연준 인사들은 전반적으로 매파적 태도를 유지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내일 금리를 결정한다면 완화를 지지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올해 한 차례 금리 인하만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도 "인플레이션 위험이 노동시장 위험보다 크다"고 경고했다. 기술주는 차익 실현 매물에 조정을 받았다. 투자자의 75%가 AI 관련주의 밸류에이션이 과도하게 높아졌다고 응답했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를 '건전한 조정'으로 평가했다. 기업 측면에서는 월마트의 부진한 실적 발표가 소비 경기 우려를 키웠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기술주 조정은 장기 상승 추세 속 일시적 현상"이라며 과도한 우려를 경계했다. 시장은 한국시간 23일 밤 11시 예정된 파월 의장의 잭슨홀 연설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투자자들은 파월이 금리 인하 기대를 용인할지, 혹은 매파적 발언으로 선을 그을지 주목하고 있다.
2025-08-22 08: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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