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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이마트24, '이더리움 스테이킹 도시락' 출시…기부 사회공헌 프로젝트
[이코노믹데일리] 빗썸이 이마트24와 손잡고 ‘이더리움 스테이킹 도시락’을 11월 1일부터 판매한다. 이번 도시락은 빗썸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 등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도시락 구매 시 최대 3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되며 판매 수익금 일부는 취약계층에 기부된다. ‘이더리움 스테이킹 도시락’은 구매자에게 이더리움(ETH) 교환 쿠폰을 함께 제공하며 도시락에 동봉된 쿠폰 코드를 입력하고 SMS 수신 동의 및 스테이킹 동의를 마치면 자동으로 스테이킹된 1만원 상당의 이더리움을 받을 수 있다. 쿠폰 등록은 11월 30일까지 1인당 1회 가능하며 이더리움은 11월 7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 목요일 지급될 예정이다. 빗썸은 또한 10월 1일 이전 가입자 중 NH농협은행 계좌 미연결 이용자에게 계좌 연결을 통해 2만원 상당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단 12월 12일까지 스테이킹 이용 동의와 계좌 연결이 유지되지 않으면 추가 혜택은 소멸된다. 신규 가입자 역시 웰컴 미션을 통해 2만원 상당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더리움 스테이킹 도시락’은 빗썸이 올해 진행하는 ‘희망 등대 프로젝트’의 세 번째 시리즈로 앞서 ‘사랑의 비트코인 기부 도시락’과 ‘신세계그룹과의 기부 프로그램’에 이은 나눔 활동이다. 빗썸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락 판매 수익의 일부를 취약계층에 기부할 예정으로 지난 5월 선보였던 ‘비트코인 도시락’이 완판된 데 이어 이번 도시락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이번 이더리움 스테이킹 도시락은 구매가 곧 기부로 이어지는 착한 소비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빗썸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더리움 스테이킹 도시락의 메뉴 구성은 함박스테이크 킹 사이즈와 스파게티, 웨지감자 등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으며 2만 개 한정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5900원이며 전국 이마트24 편의점에서 직접 구매하거나 이마트24 앱에서 예약 후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2024-11-01 10:23:46
이용자보호법 시행 앞두고 가상자산 거래소 관심도 급증... 업비트 선두 굳건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가상자산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국내 주요 거래소들의 인기가 크게 올랐다. 특히 업비트가 압도적인 관심을 받으며 시장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데이터앤리서치가 1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분기(4~6월) 동안 업비트의 온라인 정보량이 42만 건을 넘어서며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업비트의 인기 요인으로는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다양한 이벤트가 꼽힌다. 한 이용자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업비트 스테이킹 서비스가 업데이트되어 수익률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고 호평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업비트 퀴즈 이벤트 보상으로 받은 크로미아 코인의 수익률이 좋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2위를 차지한 빗썸은 25만 건이 넘는 정보량을 기록했다. 빗썸은 최근 iOS 앱 속도 개선과 대규모 투자 대회 개최로 주목받았다. 30억 원 규모의 투자 대회에서는 특히 손실 지원금 제도가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 커뮤니티 회원은 "빗썸이 1만 명에게 최대 20만 원까지 손실을 지원한다는 점이 특이하다"고 언급했다. 코인원은 8만 건이 넘는 정보량으로 3위에 올랐다.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로 신규 이용자 유치에 주력한 결과다. 한 이용자는 "코인원의 이벤트가 많아지면서 알트코인들의 거래량도 늘어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오는 19일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대비해 예치금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업비트와 코인원은 이미 분기별로 고객 예치금과 가상자산에 대한 실사 보고서를 공개하고 있다. 업비트 관계자는 "4월 실사 결과, 이용자 예치금 대비 103.2%, 가상자산 대비 102.8%의 자산을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코인원 역시 3월 기준 고객 예치금의 103.2%, 가상자산 예치량의 101.4%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거래소들은 법 시행에 맞춰 고객 예치 가상자산의 80% 이상을 오프라인 저장 방식인 콜드 월렛에 보관하는 등 보안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온라인 연결 상태의 핫 월렛에 보관된 가상자산에 대해서도 최소 5% 이상의 보험 또는 준비금을 마련하고 있다. 그러나 금융당국은 가상자산 시장의 급격한 확대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신상훈 금융위원회 디지털금융총괄과장은 최근 열린 토론회에서 "현재는 1단계 법안의 안정적 정착이 우선"이라며 2단계 입법 논의에 대해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 신 과장은 특히 법인의 가상자산 투자 허용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법인 투자 허용은 자금세탁 위험과 실소유주 확인의 어려움 등이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내 가상자산 시장은 이미 충분히 빠르게 성장했으며, 현 시점에서는 활성화보다 안정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금융감독원과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가 발표한 '가상자산 거래지원 모범사례'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신 과장은 "모든 거래소가 공통된 기준으로 가상자산을 평가하게 된 것은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가상자산 업계는 이용자 보호와 시장 안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면서도,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규제 완화와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을 계기로 더욱 신뢰받는 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향후 가상자산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와 업계 간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이 필수적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용자 보호와 시장 혁신의 균형을 어떻게 맞춰나갈지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2024-07-11 18:07:28
업비트, 스테이킹 서비스 대폭 개선... 스테이킹 수익률 확인 쉬워져
[이코노믹데일리] 두나무가 운영하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스테이킹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 27일 두나무는 이용자 경험 향상을 위해 '업비트 스테이킹' 서비스를 고도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직관성 강화다. 업비트는 스테이킹된 가상자산의 실시간 수익률을 원화 환산가로 제공한다. 기존에는 가상자산 개수로만 보상을 표시했지만, 이제 이용자들은 더 쉽게 수익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오늘의 보상' 기능을 통해 일별 스테이킹 보상 합계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상세현황 탭에서는 스테이킹 전후 수익률 비교가 가능해졌다. 스테이킹과 언스테이킹 진행 상태도 상세히 볼 수 있게 됐다. 이용자들은 '신청', '대기', '완료' 단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완료까지 예상 소요 시간도 파악할 수 있다. 본인 인증 방식도 간소화됐다. 2채널 인증에서 간편인증으로 바뀌어 모바일앱이나 웹에서 PIN 또는 생체 인증만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업비트 스테이킹 관계자는 "업비트는 스테이킹한 가상자산을 직접 관리하며 블록체인 네트워크 검증인으로 참여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테이킹은 가상자산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맡겨 보상을 받는 과정이다. 은행 예금과 유사해 보이지만, 자산을 직접 운용하지 않고 네트워크 보안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2024-06-27 08:20:53
두나무, 가상자산 '섹터 지수' 출시…분야별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 지원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블록체인·핀테크 기업 두나무는 10일 가상자산지수 서비스 'UBCI(Upbit Cryptocurrency Index)'에 신규 '섹터 지수' 32개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관심 분야 가상자산의 가격 변동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됐다. 새로 선보인 '업비트 섹터 지수(Upbit Sector Index)'는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가상자산을 주된 사용처별로 분류한 뒤 동일 분야 가상자산을 하나의 지수로 구성한 것이다. 출시된 섹터 지수는 △인공지능(AI) △대체불가능토큰(NFT)/게임 △메타버스 △탈중앙화금융(DeFi) △커뮤니티 △분산신원인증(DID) 등 총 32개다. 예를 들어 AI 섹터 지수에는 블록체인 기반 인공지능 인프라를 제공하는 가상자산이 포함된다. NFT/게임 지수에는 NFT와 게임 분야 가상자산이 편입돼 있다. 이처럼 섹터 지수를 활용하면 특정 분야 가상자산의 전반적인 가격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두나무는 이번 섹터 지수 출시에 맞춰 기존의 '업비트 가상자산 분류 체계(UBCS)' 또한 대폭 개편했다. 대분류 5개, 중분류 15개, 소분류 31개로 이뤄진 새 분류 체계에 따라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200여 종의 가상자산을 전면 재분류했다. 두나무 측은 "빠르게 변화하는 가상자산 생태계에 맞춰 보다 세밀하게 분류 기준을 개선했다"며 "온·오프체인 데이터를 활용해 정량적 검증을 거쳐 분류 정확도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투자자들은 관심 가상자산이 어떤 분류에 속하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두나무 관계자는 "주식시장에 비해 정보가 부족한 가상자산 시장에서 우리 분류 체계와 지수는 신뢰할 수 있는 기초 데이터가 될 것"이라며 "투자자들이 이를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UBCI에는 섹터 지수 외에도 △시장 전체 트렌드를 보여주는 '시장 지수' △비트코인 그룹, 업비트 스테이킹 등으로 구성된 '테마 지수' △과거 수익률이 높았거나 반등을 노리는 가상자산으로 구성된 '전략 지수' 등이 있다. 관련 정보는 UBCI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6-10 09: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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