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건설
피플
국제
이슈
문화
딥인사이트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6.02.16 월요일
맑음
서울 6˚C
비
부산 12˚C
흐림
대구 9˚C
맑음
인천 4˚C
흐림
광주 7˚C
흐림
대전 6˚C
비
울산 5˚C
비
강릉 2˚C
흐림
제주 6˚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스토브'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5
건
스마일게이트 '통합' vs 넥슨·NC '분사'… 게임업계 엇갈린 생존 방정식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섰으나 그 방향성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핵심 법인을 하나로 뭉치는 통합 전략을 선택한 반면 넥슨과 엔씨소프트는 개발 조직을 독립 법인으로 떼어내는 분사 전략을 취하며 각기 다른 생존 해법을 모색 중이다. 스마일게이트그룹은 내년 1월 지주사인 스마일게이트홀딩스와 핵심 개발 자회사인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및 스마일게이트알피지 등 3개 법인을 하나의 통합 법인으로 합병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통합이 의사결정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분산된 역량을 결집해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미 지난 2022년 말에도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와 스토브 등 5개 계열사를 합병하며 조직 효율화를 단행한 바 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스마일게이트의 이러한 행보를 두고 경영 효율화 이면에 창업주인 권혁빈의 이혼 소송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권 이사장의 이혼 소송이 본격화된 시점에 맞춰 법인 통합이 진행되는 것은 향후 재산 분할 과정에서 기업 가치 산정과 지분 분할을 복잡하게 만들어 경영권을 방어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는 해석이다. 핵심 법인들이 하나로 묶일 경우 물리적인 기업 분할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반면 넥슨과 엔씨소프트 등 경쟁사들은 몸집을 줄이고 기민함을 더하는 스튜디오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이는 거대 조직의 비효율을 제거하고 독립적인 의사결정 권한을 부여해 게임 개발 속도를 높이려는 전략이다. 넥슨은 최근 신규 개발 자회사 ‘딜로퀘스트’를 설립했다. 초대 대표로는 김종율을 선임해 ‘바람의나라: 연’ 등 주요 IP를 활용한 신작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넥슨은 앞서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을 출범시켜 ‘데이브 더 다이버’라는 글로벌 히트작을 탄생시킨 성공 방정식을 확산하려 한다. 동시에 흥행에 실패한 프로젝트는 과감히 정리하는 구조조정도 병행하고 있다. 최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개발사인 니트로스튜디오의 파산 신청을 결정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는 법인 분리를 통해 리스크를 차단하고 실패 시 시장 철수를 신속하게 결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엔씨소프트 역시 올해 초 AI 연구개발 조직을 분사해 ‘엔씨 AI’를 출범시킨 데 이어 게임 개발 스튜디오 3곳을 물적분할해 독립 법인으로 세웠다. 이를 통해 신작 개발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성과 중심의 조직 문화를 이식하겠다는 구상이다. 엔씨는 최근 부진했던 ‘택탄’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기대작 ‘LLL’의 명칭을 ‘신더시티’로 변경하는 등 라인업 재정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법인 통합은 통상 공통 조직 슬림화를 통한 비용 절감이 목적이지만 스마일게이트의 경우 오너 리스크라는 특수한 배경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반대로 개발사를 쪼개는 것은 성공 시 보상을 명확히 하고 실패 시에는 꼬리 자르듯 정리가 쉬운 유연한 구조를 만들기 위한 선택”이라고 진단했다.
2025-12-11 06:03:00
한파 뚫은 '인디 게임' 열기... 스마일게이트 '비버롹스 2025' 개막
[이코노믹데일리] 영하 10도에 육박하는 한파와 폭설로 인한 빙판길도 인디 게임을 향한 게이머들의 열정을 막지 못했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이 주최하는 인디게임&컬처 페스티벌 ‘비버롹스 2025’가 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3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비버롹스’는 스마일게이트가 인디게임 저변 확대와 창작자 지원을 위해 지난 2년간 운영해 온 ‘버닝비버’의 새로운 이름이다. ‘열정적인 창작자들이 세상을 뒤흔드는(Rock) 축제’라는 의미를 담아 리브랜딩한 이번 행사는 평일 개막과 악천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형 행사 ‘AGF 2025’와의 일정 중복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수많은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올해 행사는 총 287개 팀(오프라인 82개, 온라인 205개)이 참가해 역대급 규모를 자랑했다. 현장 전시는 빛의 3원색인 ‘RGB’를 콘셉트로 구성됐다. 고난도 컨트롤을 요구하는 ‘레드(Red)’, 대중적인 재미를 추구하는 ‘그린(Green)’,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블루(Blue)’ 존으로 구분해 관람객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게임을 직관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온라인 독점 전시작들은 게임 플랫폼 ‘스토브’를 통해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곳은 단연 ‘산나비’ 특별 부스였다. 개발사 원더포션은 최근 공개한 DLC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의 시연 공간을 마련하고 철호패, 아크릴 스탠드 등 한정판 굿즈를 판매했다. 현장에서는 개막과 동시에 굿즈를 구매하려는 대기열이 행사장 밖까지 길게 이어졌으며 준비된 물량이 1시간여 만에 동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서울웹툰애니메이션고등학교 안진민 학생은 “학교 단체 관람을 왔는데 굿즈가 매진될까 봐 오자마자 줄을 섰다”며 현장의 열기를 전했다. 국내 유망 인디 게임들도 대거 선을 보였다. 대한민국게임대상 인디게임상을 수상한 ‘팀 타파스’의 신작 ‘마녀의 정원’을 비롯해 영상 편집 툴에서 영감을 얻은 퍼즐 게임 ‘영상편집자’, 편의점 운영에 AI 기술을 접목한 ‘수상한 편의점’ 등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네이버웹툰 IP를 활용한 창작 프로젝트 ‘비버잼’의 결과물인 ‘좀비딸’, ‘마음의 소리’ 기반 프로토타입 게임 10종도 최초로 공개됐다. 글로벌 인디 게임 축제로의 도약도 눈에 띄었다. 일본의 ‘DOUKUTSU PENGUIN CLUB’이 개발한 ‘A Tiny Wander’ 등 해외 개발팀의 신작 30여 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소개됐다. 모바일 히트작 ‘좋은 피자, 위대한 피자’의 개발사 탭블레이즈 앤서니 라이 대표와 ‘산나비’ 유승현 대표 등 국내외 스타 개발자들의 특별 강연도 마련돼 창작 노하우를 공유한다. 관람객을 위한 부대 행사도 풍성하게 채워졌다. 김성회, 짬타수아 등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는 무대 프로그램과 성우 챌린지 등이 3일 내내 이어진다. 스마일게이트는 외국인 관람객을 위해 AI 통역 서비스 ‘플리토’를 현장에 도입하고 모든 관람객에게 가이드북인 퀘스트북을 제공하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
2025-12-05 13:49:09
T1 '구마유시' 이민형, 7년 만에 계약 종료…월즈 MVP 직후 FA 선언
[이코노믹데일리] e스포츠계를 뒤흔드는 소식이 전해졌다. T1 왕조의 핵심 원거리 딜러 '구마유시' 이민형이 7년간 몸담았던 팀과 작별을 고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3연속 우승과 파이널 MVP라는 최고의 영예를 달성한 직후의 발표여서 팬들의 충격은 더욱 크다. T1은 지난 17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이민형 선수와의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렸다. 2018년 연습생으로 T1에 합류해 2020년 1군에 데뷔한 그는 월즈 3회 우승, LCK 2회 우승 등 팀의 황금기를 이끈 주역으로 활약해왔다. 이민형은 T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 팬들에게 이적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제 T1을 떠나 새로운 증명의 여정을 떠나려 한다"며 "익숙하고 정든 곳을 떠난다는 게 아쉽고 새로운 도전이 주는 부담감도 있지만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이 있는 한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순간을 함께 해온 선수단, 저를 응원해 주는 팬분들, T1이라는 이름 아래 함께 해온 모든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T1 구단 역시 "함께한 시간 동안 들어 올린 트로피와 '구마유시' 선수가 남긴 발자취는 팀과 팬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빛날 것"이라며 그의 헌신과 활약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새로운 여정을 응원했다. 18일부터 LCK 공식 이적 시장(스토브리그)이 열리면서 '구마유시'는 단숨에 이번 FA 시장의 최대어로 떠올랐다. 그의 차기 행선지와 더불어 월즈 MVP급 원거리 딜러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T1의 다음 선택에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25-11-18 10:10:20
IBK증권, 신종자본증권 1200억원 발행 外
[이코노믹데일리] IBK투자증권은 지난 29일 1200억원의 규모의 '아이비케이투자증권 제2회 사모채권형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수에는 보험사와 공제회 등 8개 기관이 참여해 발행금리가 4.8%로 결정됐다. 만기는 2055년 10월 29일(30년)이며, 5년 뒤 조기상환권(콜옵션)이 부여돼 있다. IBK투자증권은 이번 발행으로 순자본비율(NCR)이 상반기 말 482%에서 약 553%로 증가하는 등 자본적정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를 기반으로 인수금융, 기업공개(IPO) 등 중소기업 성장에 필요한 모험자본을 공급하며 생산적 금융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성공적인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중심 시장 환경에서 IBK투자증권이 가진 중기특화증권사로서의 강점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정부의 생산적 금융 기조에 발맞춰 중소·벤처기업의 도약을 지원하는 모험자본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 '사랑의 김치 Fair' 두 번째 참여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29일 여의도공원 광장에서 열린 '제15회 금융투자업계 사랑의 김치 Fair'에 참여해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치 속 넣기와 포장 등 김장 봉사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 우리투자증권은 사내 봉사단 '이로우리'를 비롯한 임직원 16명이 참여해 정성껏 배춧속을 채우고 포장하며 힘을 모았다. 임직원이 직접 담근 김치 200kg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산하 사회복지시설·동방사회복지회 등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되며 300만 원 상당의 기부금 전액은 소외계층 아동에 전달될 예정이다. 우리투자증권 사내 봉사단 '이로우리'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사랑의 김치 Fair에 참여해 우리투자증권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동반자임을 다시 한번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온기가 필요한 이웃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한국평가데이터와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위한 MOU 체결 삼성증권은 지난 29일 한국평가데이터(KODATA)와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서울 서초구 삼성증권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사가 보유한 자본시장 전문성과 역량을 기반으로 우수한 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벤처 투자 활성화를 지원하고 모험자본의 생산적금융 기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증권의 기업금융 전문성과 KODATA의 1300만개 이상의 기업정보와 데이터 분석 역량을 결합한 공동 전략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자본시장 내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위한 정보 활용 방안 모색 △각종 데이터·서비스를 이용한 공동 추진 전략 수립 △인적자원 연계 및 교류를 통한 비즈니스 확대 등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량 중소·벤처기업의 투자를 늘려 모험 자본 생태계의 확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KB증권, 스토브리그 통해 AI 알고리즘 최종 선정 KB증권은 인공지능(AI) 알고리즘 모델을 활용한 랩(Wrap)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한 '스토브리그'를 최근 마무리하고, 콴텍과 스마일게이트자산운용의 알고리즘을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스토브리그는 운용성과와 운용역의 역량·시장 통찰력·맞춤 전략 제안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파트너사를 선정하는 KB증권의 내부 심사 제도다. 이번 프로그램은 운용성과가 뛰어난 AI 기반 알고리즘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7월부터 약 3개월 간 총 14개 알고리즘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KB증권은 정량평가(60%)와 정성평가(40%)를 합산해 최종 후보를 선별했으며 선정된 알고리즘은 안정성과 수익성 보완 과정을 거쳐 내년 1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콴텍은 국내주식형, 스마일게이트자산운용은 해외주식형을 담당한다. 김민수 KB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스토브리그는 단순한 운용평가를 넘어 초과 성과를 낼 수 있는 AI 알고리즘을 검증하는 실전 무대였다"며 "우수한 AI 개발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KB증권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30 14:12:59
스마일게이트의 큰 그림…'인디 발굴'에서 '서브컬처 흥행'까지, 게임 왕국을 꿈꾸다
[이코노믹데일리] 스마일게이트가 오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게임 축제 'AGF(Anime x Game Festival) 2025'의 메인 스폰서로 나선다. 이는 단순한 신작 홍보를 넘어 자사의 게임 제국을 관통하는 거대한 선순환 전략의 완성을 알리는 선언과도 같다. 인디게임 페스티벌 ‘비버롹스(Beaver Rocks)’에서 미래의 원석을 발굴하고 자사 플랫폼 ‘스토브(Stove)’를 통해 육성하며 ‘AGF’라는 최대 규모의 무대에서 흥행을 완성하는 장기적인 포석으로 서브컬처 팬심을 정조준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인디게임 씬까지 끌어안으려는 스마일게이트의 ‘진심’이 담긴 행보다. 스마일게이트가 AGF에 3년 연속 참가 끝에 메인 스폰서라는 중책을 맡은 표면적인 이유는 명확하다. 바로 올해 출시를 앞둔 대형 서브컬처 신작들을 위한 최적의 데뷔 무대라는 판단 때문이다. 정식 론칭을 앞둔 수집형 롤플레잉 게임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와 지난 9월 일본 도쿄 게임쇼(TGS)에서 첫선을 보이며 호평받은 어반 판타지 RPG '미래시' 등 기대작들이 이번 AGF의 중심에 설 전망이다. 지난해 이틀간 7만2000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그 위상을 입증한 AGF는 이제 국내에서 서브컬처 팬덤의 열기를 직접 확인하고 초기 흥행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노주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이사는 "곧 정식 론칭을 앞둔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와 TGS에서 선보인 ‘미래시’를 비롯해 스마일게이트의 서브컬처 게임 라인업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번 AGF 2025에서 팬 여러분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히며 AGF가 신작을 선보이고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핵심 무대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 스토브, 인디와 서브컬처를 품는 생태계의 허브 AGF가 화려한 ‘전시관’이라면 플랫폼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그 생태계의 ‘심장부’이자 ‘허브’ 역할을 한다. 특히 ‘스토브인디’는 국내외 다채로운 인디게임을 유통하고 한글화 지원·마케팅 프로모션·개발자 커뮤니티 활성화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통해 국내에서 가장 독보적인 인디게임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스마일게이트는 과거 AGF 부스에서 ‘러브랩 by 스토브’ 등 스토브 플랫폼의 다양한 게임들을 선보인 바 있다. 올해 메인 스폰서로서 더 큰 규모의 부스를 운영하는 만큼 자사의 주력 신작과 함께 스토브인디를 통해 유통되는 매력적인 인디게임들을 함께 소개해 플랫폼 자체의 영향력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AGF를 찾은 코어 게이머들이 ‘에픽세븐’이나 ‘미래시’ 같은 대작뿐 아니라 자신의 취향에 맞는 독창적인 인디게임을 발견하고 자연스럽게 스토브 플랫폼으로 유입되는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낳을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게임 생태계의 가장 깊은 뿌리는 권혁빈 이사장의 주도 아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인디게임 페스티벌 '비버롹스(구 버닝비버)'에 있다. 참가비, 부스비, 숙박 등 모든 비용을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지원하며 오직 창작자의 열정과 가능성만을 보고 투자하는 이 행사는 건강한 인디게임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비버롹스’는 당장의 수익보다는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 페스티벌을 통해 발굴된 참신한 아이디어나 유망한 개발팀은 스마일게이트의 지원을 받아 ‘스토브인디’에 입점하고 나아가 AGF와 같은 대형 무대에서 소개될 기회를 얻는 선순환 구조를 기대할 수 있다. 즉 비버롹스는 스마일게이트표 지식재산권(IP)의 원석을 발굴하는 ‘광산’이자 미래의 파트너를 만나는 ‘인재 교류의 장’인 셈이다. 이번 스마일게이트의 AGF 2025 메인 스폰서십 행보는 ‘비버롹스(발굴) → 스토브(육성·유통) → AGF(흥행·팬덤 확대)’로 이어지는 거대한 전략의 완성점이라 할 수 있다. 서브컬처와 인디게임이라는 두 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자신들만의 견고한 게임 왕국을 구축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7만2000명의 관람객을 동원한 AGF를 통해 그 비전이 한층 뚜렷하게 각인됐으며 올해 열리는 AGF 2025는 그 전략이 현실로 구현되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2025-10-16 06:05:00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30만원짜리를 2만9000원에"…정신아의 '1000만 AI 유저' 확보 전략
2
잠실 르엘 입주 초기 하자 논란…롯데건설, 브랜드 전략에 부담 되나
3
SK텔레콤, 앤트로픽 '545조 대박'에 주가 비상(飛上)… 최태원의 'AI 피라미드' 통했다
4
'아틀라스' 주도 보스턴다이내믹스 CEO 사임…현대차그룹 전환 국면
5
'스노보드 2연속 메달' 뒤엔 12년 뚝심 후원한 '스키광' 신동빈 회장이 있었다
6
갤럭시S26, 4색 컬러로 승부수…2나노 '엑시노스 2600' 성능 입증할까
7
한화오션, 中 선박에 발목 잡힌 K-해상풍력…7687억원 베팅으로 '병목' 뚫는다
8
삼성전자, '최고 성능' HBM4 세계 최초 양산 출하…'반도체 왕좌' 탈환 신호탄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視線] 축소 사회의 유일한 출구, '행정 통합'이라는 생존 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