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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메이플스토리' IP 대축제 '메이플 콘 2024' 12월 6일부터 8일까지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넥슨은 자사의 인기 게임 ‘메이플스토리’ IP가 모이는 대규모 축제 ‘메이플 콘 2024’를 12월 6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와 함께, 12월 7일에는 ‘메이플스토리’의 겨울 업데이트를 공개하는 쇼케이스 ‘NEXT’도 진행될 예정이다. ‘메이플 콘 2024’는 ‘메이플스토리’, ‘메이플스토리M’, ‘메이플스토리 월드’, ‘헬로메이플’ 등 다양한 ‘메이플스토리’ IP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첫 번째 대규모 프랜차이즈 축제다.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메이플스토리’의 장난감 왕국 ‘루디브리엄’을 테마로 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 공간을 즐길 수 있다. 중앙 광장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전시, 공연, 팝업 스토어, 식음 공간 등은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메이플스토리M’의 테마 공간인 ‘별빛 상점’과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체험 공간 ‘플레이 룸’, 그리고 블록 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 테마 공간이 마련된다. 12월 8일에는 행사장 내 무대에서 ‘메이플 M 콘 미니’ 행사가 열릴 예정으로, 특별 게스트와 함께 하는 즐거운 시간이 제공된다. ‘메이플스토리’ 겨울 쇼케이스 ‘NEXT’는 12월 7일에 개최되며, 김창섭 ‘메이플스토리’ 총괄 디렉터가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쇼케이스는 방문객이 게임 캐릭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연동 프로그램도 제공하며, 커스텀 에코백과 티셔츠 등 캐릭터 개인화 굿즈도 선물로 제공된다. 한편 ‘메이플 콘 2024’ 입장권은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매일 오후 8시에 티켓링크를 통해 판매된다. 판매 순서는 ‘메이플스토리’ 겨울 쇼케이스 ‘NEXT’, ‘메이플스토리M’ 특별 예매, 그리고 ‘메이플 콘’ 순으로 이루어진다. 사전 예매 방문객에게는 특별한 굿즈가 제공되며, ‘메이플스토리’ 겨울 쇼케이스 방문자는 ‘메이플 콘’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2024-11-15 11: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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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아이티솔루션, '2024 광주 전남 수출페스티벌' 참가
[이코노믹데일리]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휴먼아이티솔루션이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여수 소노캄호텔에서 열리는 '2024 광주 전남 수출페스티벌'에 참가해 VR 피트니스 솔루션 '티온VR'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광주·전남 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테크노파크, 전남테크노파크, 순천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며, 수출 희망 기업들과 해외 비즈니스 네트워크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다. 휴먼아이티솔루션의 티온‘VR'은 기존 XR 스튜디오 서비스 '티온 케어'를 VR 플랫폼으로 확장한 맞춤형 피트니스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70프레임 이상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360도 시야각을 통해 몰입감 넘치는 가상 피트니스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AI 트레이너가 체력 측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운동 능력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정확하고 효과적인 운동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운동 결과는 전용 앱 '티온케어'에서 확인할 수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이번 수출페스티벌에는 21개국의 해외 비즈니스 센터에서 30여 명의 센터장과 바이어와 지역 수출희망기업 56개사, 중소벤처기업청 및 수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가해 지역 기업들의 수출 기회를 넓히기 위한 상담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광주기업 5개사는 400만달러, 전남기업 5개사는 460만달러의 수출계약이 예정되어 있다. 현재 '티온VR'은 메타 앱 스토어에 공식 출시되어 전 세계 사용자들이 다양한 콘텐츠(어드벤처, 피트니스, 메디테이션)를 언제든 즐길 수 있다. 이번 페스티벌 참가를 통해 휴먼아이티솔루션은 광주·전남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봉두 휴먼아이티솔루션 대표는 "이번 수출페스티벌을 통해 지역 기업의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해외에 알릴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5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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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카오' 여성 CEO 최수연·정신아, AI 리더십 맞대결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대형 정보기술(IT) 기업을 대표하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인공지능(AI) 사업 전략을 잇따라 공개하면서 이들을 이끄는 여성 최고경영자(CEO)에게도 관심이 쏠린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최근 약 3주의 시간 차이를 두고 열린 자사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각자 연단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앞서 카카오가 신규 AI 개인화 서비스 '카나나'를 선보이고 네이버가 AI 수익화를 선언한 가운데 두 여성 CEO가 AI 분야에서 펼칠 리더십 대결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3일 IT 업계에 따르면 최 대표와 정 대표가 40대 여성 CEO라는 점 이외에도 공통점이 많다고 알려졌다. 두 사람 모두 연세대 대학원을 마쳤고 미국에서 유학했다. 시기는 다르지만 현재 자리에 오르기 전 네이버의 전신인 NHN에서 근무한 사실도 같다. 무엇보다 회사가 위기를 맞았을 때 수장에 올랐다는 점이 비슷하다. 최 대표가 2022년 취임할 당시 네이버는 직장 내 괴롭힘 사건 후폭풍으로 조직문화 개선이 최우선 과제였다. 정 대표는 카카오가 문어발식 확장과 뒤늦은 AI 대응에 관한 비판을 받으며 경영 쇄신 요구가 커진 상황에서 CEO에 선임됐다. 대표 취임 4개월 만인 지난 7월에는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SM엔터테인먼트 주식 시세 조종 혐의로 전격 구속되기도 했다. 조직 안팎에서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졌지만 두 여성 CEO가 단순히 위기 관리형 리더로 임기를 보내지만은 않았다. 최 대표와 정 대표는 IT 업계 최고 핵심 의제인 AI 전환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연이은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베일을 벗은 네이버와 카카오의 AI 전략은 달랐다. ◆"되는 곳엔 다 넣는다" 최수연의 전략 네이버가 내세운 것은 'AI 수익화'다. 네이버는 지난 2021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를 개발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이를 고도화한 '하이퍼클로바X'를 선보였다. 자체 AI 모델을 보유한 다음 단계로 기업 간 거래(B2B)와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에 이르는 전 영역에서 서비스를 내놓고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최 대표는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팀네이버 통합 콘퍼런스 '단 24' 키노트 세션을 직접 진행하며 "하이퍼클로바X 공개 이후 1년간 사용자, 판매자, 비즈니스 파트너 등을 위한 수십건의 생성형 AI 제품을 테스트한 결과 상용화 단계로 들어섰다"고 말했다. 네이버의 AI 수익화 전략은 가능한 모든 영역에 AI를 적용한다는 것이다. 현재 서비스 중인 검색, 쇼핑, 지도, 광고, 콘텐츠 등이 해당한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통합검색 기능을 예로 들면 지금은 단순히 검색어에 초점을 맞추지만 앞으로는 생성형 AI 검색을 통해 이용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정보의 출처까지 충실하게 보여주게 된다. 내년 1분기에는 쇼핑에 개인화 기술을 접목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애플리케이션(앱)이 출시된다. 이와 함께 공간 지능이 결합된 지도 서비스와 새로운 AI 광고 플랫폼 '애드부스트'가 나올 예정이다. 최 대표는 "사용자와 창작자를 위한 AI 도구는 물론 중소·중견기업용 비즈니스 솔루션까지 폭넓은 생성형 AI 기술 라인업을 갖췄다"며 "네이버는 자체 기술과 수천만명이 사용하는 대규모 서비스를 동시에 보유함으로써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일 수 있는 자산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친구 같은 AI, 카나나" 정신아의 한 방 네이버가 AI로 기존 서비스의 수준을 단계적으로 높인다면 카카오는 대표 상품인 '카카오톡'에서 탈피하는 방식을 택했다. 지난달 열린 '이프 카카오 AI 2024(이프 카카오)'에서 공개한 '카나나'는 카카오가 AI 경쟁에서 네이버에 한 발 뒤처졌다는 평가를 뒤집기 위한 승부수다. 카나나는 카카오의 통합 AI 브랜드이자 신규 AI 서비스다. 카카오가 내세운 카나나의 정체성은 'AI 메이트', 즉 친구 같은 AI다. 정 대표는 이프 카카오 기조연설에서 "카카오의 핵심 경쟁력은 관계의 연결"이라며 "생성형 AI 시대에도 카카오는 다양한 관계와 대화 속에서 개인의 맥락과 감정까지 고려하는 초개인화 AI 서비스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카나나가 일반적인 AI 비서 서비스와 다른 점은 일대일 대화뿐 아니라 그룹 대화에서도 이용자들이 원하는 답변을 내놓는다는 것이다. 대화방에서 오간 얘기를 학습했다가 참여자가 질문을 하면 기억된 정보에 맞춰 답을 해준다. 또한 모임 일정을 잊지 않게 알려주거나 약속 장소를 추천한다. 카나나는 카카오톡과 별도 앱으로 내년 출시 예정이다. 카카오는 카나나를 유료 구독형으로 내놓을 방침이다. 카카오가 카카오톡을 완전히 버리지는 않는다. 정 대표는 "카카오톡에도 AI를 접목할 계획"이라며 올해 카카오톡 채널에 상품 추천 AI 서비스인 'AI 커머스 MD'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이용자가 카나나로 넘어가 자사 서비스끼리 경쟁하는 현상을 막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연임 '청신호' 최수연, 할 일 많은 정신아 최 대표와 정 대표가 공히 AI 사업화에 매진하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두 사람의 향후 행보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최 대표는 내년 3월 임기가 끝나는데 연임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인다. 임기 3년차인 올해 매출이 10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돼 그의 연임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가 많다. 그러나 취임 당시 30만원 넘던 주가가 20만원 아래에서 맴도는 것은 약점으로 꼽힌다. 올해 대표 취임 1년차인 정 대표는 시작부터 리더십 검증을 받게 됐다. 수익성 악화, 노조와의 갈등, 김범수 창업자의 사법 리스크를 비롯해 그룹 전반에 불어닥친 위기를 무사히 극복하는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4-11-14 0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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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단 24' 콘퍼런스서 AI 원천기술 적용 계획 발표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는 11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단 24(DAN 24)' 콘퍼런스를 개최하며 네이버의 AI 원천기술을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을 공개했다. 최수연 대표는 콘퍼런스 첫날 진행된 키노트 세션에서 하이퍼클로바X와 TwinXR 등 네이버 AI 기술이 검색, 쇼핑, 지도 등 일상 서비스에 밀착될 예정임을 강조했다. 네이버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고 SME와 창작자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데 집중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검색 서비스에 생성형 AI와 개인화 추천 기술을 융합해 더욱 정교한 ‘AI 브리핑’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재호 네이버 발견/탐색 프로덕트 부문장은 "AI 브리핑은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의 출처를 다각도로 제시해 검색의 신뢰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발전한다"고 설명했다. 이 기능은 영어와 일본어 등 외국어 검색에도 적용돼 다양한 언어 사용자들에게 풍성한 검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브리핑을 통해 네이버는 정확한 답변뿐 아니라 사용자가 주목할 만한 출처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검색 흐름에서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검색 이후의 맥락을 이해할 수 있는 AI 기반 추천 시스템을 구현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AI 기반의 창작 및 커뮤니티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일구 콘텐츠 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는 AI 기반 편집 도구를 통해 창작자들의 작업을 지원하고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네이버가 지난 8년간 진행한 '프로젝트 꽃'의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창작자와 중소기업(SME) 생태계를 성장시키기 위해 설계되었다. 특히 네이버는 6년간 1조 원 규모의 '임팩트 펀드'를 조성해 기술 교육과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로써 사용자, 창작자, 비즈니스 파트너가 AI 생태계의 새로운 기회를 누리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광고와 쇼핑 분야에서도 AI 적용이 확대된다. 윤종호 광고 프로덕트 부문장은 “광고주가 효율적으로 광고를 운영할 수 있도록 AI 기반 광고 플랫폼 ‘ADVoost’를 출시해 광고 효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ADVoost는 사용자 맞춤형 타겟팅으로 클릭률을 40% 높이고 광고 비용을 28% 절감하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네이버는 내년 상반기 AI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통해 더욱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쇼핑앱은 사용자 취향에 맞춘 추천 시스템을 강화해 차별화된 쇼핑 혜택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쇼핑 서비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방침이다. 네이버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공간 AI 기술을 활용해 지도 서비스와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며 일본, 사우디 등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이세훈 네이버 플레이스 사업 리더는 “네이버의 공간 지능 기술이 적용된 ‘거리뷰3D’와 VR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사용자들에게 3차원 정보 경험을 제공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랩스는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NTT동일본 등과 협력해 디지털 트윈, AR 기반 스마트 빌딩 등의 기술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네이버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AI와 공간 기술을 통한 혁신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단 24’에서는 네이버의 대표 기술 콘퍼런스인 ‘DEVIEW’와 ‘크리에이티브 세션’도 함께 개최된다. 개발자와 창작자들이 참여하는 이 세션에서는 AI 기반 검색, 쇼핑, 광고 기술 등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기술적 접근과 향후 비전을 논의한다. 크리에이티브 세션에서는 생성형 AI 환경에서의 디자인과 마케팅 노하우 등이 공유돼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네이버는 매출의 20-25%를 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AI 생태계 확장과 기술 내재화를 통해 향후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4-11-11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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