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3건
-
-
-
-
-
'판교 시대' 연 교촌치킨…야심작 '교촌옥수수'로 1위 탈환 노린다
[이코노믹데일리] “교촌치킨 3대장인 ‘오리지널(1991년)’, ‘레드(2004년)‘, ’허니(2010년)’는 전체 매출 9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출시한 신제품 ‘교촌옥수수’는 교촌의 미래를 이끌, 4번째 시그니처 메뉴가 될 것입니다.” 윤진호 교촌에프앤비 국내사업지원부문장(사장)은 18일 경기 성남 판교 신사옥에서 신메뉴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교촌치킨 3대장 메뉴는 3040세대 고객 선호도 1위를 달성하고 있다”며 “교촌옥수수는 기존 고객뿐 아니라 MZ세대까지 아우르며 교촌의 미래를 이끌 야심작”이라고 밝혔다. 신메뉴의 목표 점유율 5~10%다. 교촌옥수수는 교촌이 2년 만에 선보이는 신메뉴이자 판교 새 시대를 연 후 선보이는 첫 작품이다. 윤 부문장은 옥수수가 메인 재료로 선정된 배경에 대해 “남녀노소 누구나 허물없이 좋아하는 재료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교촌에 따르면 이번 신메뉴 개발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1년 간 준비과정을 거쳤으며, 약 1억5000만원~2억원의 비용이 들었다. 지금의 맛과 레시피 개발을 위해 총 7번의 소비자 조사와 1년간의 시행착오를 거쳤다. 이를 위해 조리한 닭은 총 4330마리에 달한다. 교촌옥수수의 차별화 포인트는 100% 통안심살을 활용한 순살 부분육 메뉴를 선보인다는 점이다. 윤 부문장은 “통안심은 13호 닭 한 마리에서 단 4%(55~60g)만 나오는 특수부위로, 제품 한 개를 만들기 위해 9~10마리 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르지 않은 통안심을 사용해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아 끝까지 촉촉함과 담백함이 유지된다는 설명이다. 회사 내부에서도 이번 신제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특히 교촌치킨 창업주인 권원강 회장도 교촌옥수수 개발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부문장은 “처음엔 권 회장이 교촌옥수수를 드셔보시곤 혹평했으나 연구개발을 거듭하면서 7번째 시식에서 호평을 들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교촌옥수수 가격은 △한 마리 모든 부위를 즐길 수 있는 ‘교촌옥수수 오리지날’(2만원) △자르지 않은 통안심살로만 만든 ‘교촌옥수수 통안심’(2만3000원) △닭다리살로만 만든 ‘교촌옥수수 순살’(2만3000원) 등이다. 아울러 교촌치킨은 교촌옥수수를 떡볶이에 찍어 먹을 수 있도록 떡볶이 세트 메뉴로도 선보인다. 기존 메뉴인 ‘국물맵떡’을 소용량 구성으로 마련했다. 이르면 8월 늦어도 9월 내에는 또 하나의 신메뉴 ‘다담덮밥’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신메뉴를 향후 해외 시장에도 선보인다는 입장이다. 교촌옥수수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등 나라별 식품 안전성 인증을 취득 후 판매할 계획이다. 현재 교촌은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15개국 67개 해외매장을 보유한 상태다. 수익성 개선에도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교촌의 매출액은 44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48억원으로 181.8% 증가했으나 같은 기간 bhc(1203억원)와 BBQ(653억원)의 영업이익에 비해 적은 수치다. bhc치킨은 2022년 교촌치킨을 따돌리고 업계 1위에 오른 데 이어 지난해에도 2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3위로 내려앉은 교촌이 신제품 효과로 올해 재도약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윤 부문장은 “신사옥 입주 후 올해 회사의 목표는 이번 신메뉴 성공으로 국내 가맹점 매출이 안정되는 것”이라며 “신메뉴 판매 점유율이 최대 10%까지 차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4-07-19 18:14:14
-
-
엔씨, 매출 이익 지속 추구… '아이온2', 'LLL', '프로젝트G' 내년 론칭 확정
[이코노믹데일리] 박병무 엔씨 공동대표가 10일 열린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매출과 비용, 자원 분배, 주가 관리 등 4가지 측면에서 향후 회사 방향성을 공유했다. 그는 "상당한 책임감을 느낀다. 결국 내가 해야 될 일은 주주들을 위해 지속적인 매출 이익을 내고, ROE(주가순자산비율)를 꾸준히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여러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공동대표는 엔씨의 핵심 사업인 게임 사업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그는 "기존 IP 매출 하락이 안정화 추세에 접어들었고, 기존 IP 유저 기반도 안정화돼 이를 기반으로 탄탄한 캐시 플로우를 형성할 수 있다고 느끼고 있다"면서 "‘배틀크러쉬’와 ‘BSS’, ‘TL’ 글로벌 론칭을 예정대로 진행해 추가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내년에는 ‘아이온2’와 ‘LLL’, ‘프로젝트G’의 내년 론칭을 확약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엔씨가 내년에도 꾸준한 신작 게임 출시를 통해 매출 성장을 이어갈 계획임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엔씨는 신규 성장 동력 확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박 공동대표는 게임 플랫폼 '퍼플'에 연내 해외 트리플A급 게임 2~3개를 론칭하고 내년부터 수익화를 가속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신작 개발을 지속하는 한편, 신규 투자를 통한 퍼블리싱 사업을 전개하고 M&A(인수합병)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 공동대표는 경영 효율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그는 고정비성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5월 중 권고 사직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분사를 통해 본사 인원을 4000명대까지 줄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 아웃소싱을 통해 기능을 확충하고, 보유 부동산이 늘어나지 않도록 올해 안에 삼성동 타워를 매각해 신사옥 건축 비용을 충당할 계획이다. 또한 그는 구체적인 주주 가치 제고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1000억원 가량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 향후 인수합병 자금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앞으로 자사주 비율은 10% 내외로 유지할 계획이다. 추가적으로 매입하는 자사주는 소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박병무 공동대표의 발언은 엔씨가 향후 매출 이익 지속, 핵심 사업 강화, 신규 성장 동력 확보, 경영 효율화 및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임을 보여준다. 엔씨는 지역별 영향력 확대에도 힘쓸 계획이다. 박 공동대표는 "‘블레이드앤소울2’는 텐센트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게임으로 탄생 중이다. 연내 계획 대로 출시한다. ‘리니지2M’을 시작으로 동남아 진출도 꾀한다. 내년에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중국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엔씨는 투자 유치 및 파트너십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박 공동대표는 "투자 유치는 게임 개발 및 M&A 자금 조달에 활용할 예정이다.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박병무 공동대표의 발언은 엔씨가 향후 매출 이익 지속, 핵심 사업 강화, 신규 성장 동력 확보, 경영 효율화 및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전략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엔씨가 제시한 전략들이 얼마나 성공적으로 실행될지는 지켜봐야 겠지만, 엔씨가 미래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2024-05-10 11:28:02
-
제2의 판교로 떠오른 '과천'...K-제약사 새 터전으로 자리매김
[이코노믹데일리] 전문 분야 기업들이 서울과 인접한 위치에 새 터전을 잡으면서 동종업계 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IT(정보기술) 기업들이 대거 입주한 '판교테크노밸리'에 이어 최근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제약사들의 사옥 및 연구소 이전이 이어지며 과천이 '제2의 판교', '과천 바이오클러스터'로 불리고 있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은 약 135만3090㎡(약 41만평) 부지에 산업, 교육, 문화, 주거를 집약한 혁신도시로 국내 제약사들이 모여들면서주목받고 있다. 지리적으로 강남과 인접해 있으며, 서울역과 여의도와도 30분 내외로 접근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아직 4호선 과천지식정보타운역이 완공되지 않아 지하철로 한 번에 다니기에는 불편함이 따른다.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과 인덕원역 사이에 새로 건설될 과천지식정보타운역은 오는 2027년 개통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과천지식정보타운에는 현재 일성아이에스(일성신약)와 JW중외제약을 비롯해 경동제약, 정관장 R&D센터 등 제약기업 본사 및 연구소가 입주해 있다. 본사와 연구소를 한 곳으로 모아 R&D사업에 집중하며 역량을 높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6월 과천 지식정보 타운으로 이전한 JW그룹은 전체면적 3만5557㎡(1만756평)에 지하 4층에서 지상 11층의 대규모 JW과천사옥을 조성했다. JW중외그룹은 신사옥에 들어간 토지 구입비와 공사비 등 총 12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사옥 중 지하 1층과 3층부터 8층까지 연구센터를 마련해 주력 제품 분야인 혁신신약과 함께 차세대 수액제, 정밀 체외진단 제품, 첨단 의료기기 등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JW그룹보다 앞서 입주한 일성아이에스와 경동제약은 각각 지난해 3월과 4월 과천으로 사옥을 이전했다. 가장 먼저 입주한 일성아이에스는 과천 신사옥으로 본사와 연구소를 이전했고, 뒤이어 입주한 경동제약은 자유로운 사무공간과 유연근무제를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지난달 29일 과천 신사옥으로 이전한 안국약품에 이어 올해 이전이 예고된 기업으로는 휴온스글로벌, 광동제약 등이 있다. 안국약품 신사옥은 지하 6층, 지상 14층 규모로 전체면적 3만 1640m²로, 기존 구로디지털 중앙연구소의 약 3배가량 넓다. 또한 본사와 중앙연구소 및 안국바이오진단, 안국뉴팜, 빅스바이오, 메디페르 등 계열사가 함께 입주해 연구개발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휴온스글로벌은 오는 6월 지하 6층 지상 6층 규모의 통합 R&D센터를 완공 예정이다. 다만 휴온스 본사는 이전하지 않고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 소재한 중앙연구소만 과천으로 이전한다. 광동제약도 전체면적 2만 3376㎡에 달하는 지하 6층 지상 15층 규모의 사옥을 7월 말 완공 목표로 신축 중이다. 현재 서초구에 있는 광동제약 본사와 구로구에 소재한 R&D센터는 신사옥 완공 후 함께 입주 예정으로 통합 시너지가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에 본사와 연구센터가 함께 있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사옥을 과천으로 이전함으로써 같은 건물에 연구소가 있어 빠른 커뮤니케이션으로 신약개발이나 연구방향설정 등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2 06:00:00
-
하이브, 뉴진스 소속 레이블 어도어 경영진에 감사 착수...민희진 대표 사임 요구
[이코노믹데일리] 하이브가 K팝 간판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인 산하 레이블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고 22일 업계에 알려졌다. 하이브 측은 민희진 어도어 대표 등이 본사로부터 독립하려 한다는 의혹에 따라 관련 증거 수집에 나섰다.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 A씨는 투자자를 유치하려 대외비인 계약서 등을 유출하고,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주식을 팔도록 유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A씨는 직위를 이용해 하이브 내부 정보를 어도어에 넘겼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하이브는 어도어 이사진을 상대로 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하고 민희진 대표의 사임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또한 감사팀 소속 인력은 어도어 경영진 업무 구역을 찾아 회사 전산 자산을 회수했고, 대면 진술 확보에 나섰다. 민희진 대표는 과거 SM엔터테인먼트에서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등 유명 아이돌 그룹의 콘셉트와 브랜드를 맡아 독창적인 색감과 표현으로 가요계에서 명성을 얻은 스타 제작자다. 그는 하이브로 이적한 뒤 용산 신사옥 공간 브랜딩과 디자인도 맡았다. 민 대표의 진두지휘 아래 데뷔한 걸그룹 뉴진스는 2022년 등장과 동시에 '하이프 보이', '어텐션', '디토', 'OMG' 등 연이어 히트곡을 냈다. 뉴진스가 선보인 편안한 음악과 특유의 'Y2K' 감성은 가요계의 판도를 바꿨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국내에서 각종 음악 시상식에서 대상을 탄 것은 물론,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민 대표는 이러한 성과에 서울시 문화상, 골든디스크 제작자상, 2023 '빌보드 위민 인 뮤직'(WOMEN IN MUSIC)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하지만 뉴진스의 성공 이후 민 대표와 하이브 간의 갈등이 심화되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민 대표가 지난 1월 씨네21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쉽게 '하이브 자본'을 외치는데, 개인적으로는 동의가 안되는 표현이다"라고 언급한 것이 화제가 됐다. 민 대표는 이날 감사와 관련해 아직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하이브는 이날 확보한 전산 자산 등을 분석한 뒤 이를 토대로 필요시 법적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 결과와 민 대표의 향후 행보는 뉴진스의 활동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하이브 주가는 212500원으로 전일보다 18000원 하락한 -7.81%를 기록했다.
2024-04-22 16:09:34
-
'1조 클럽' 도전 롯데GRS, 요기요 제친 쿠팡이츠
[이코노믹데일리] 유통업계는 먹고사는 일과 아주 밀접한 분야입니다. ‘김아령의 주간 유통가(家)’는 한주간 생활경제 속 벌어진 이슈들을 소개하기 위해 만든 코너입니다. 핵심 내용부터 화제 이야기까지 놓치면 아쉬운 잇(Eat)슈들을 모아봤습니다. <편집자 주> ◆ 롯데GRS, 서울 송파구에 신사옥…“연매출 1조 도전” 롯데GRS가 서울 송파구 삼전동에 신사옥 ‘롯데GRS 79 SQUARE’를 개소했다. 신사옥은 신규 브랜드 인큐베이팅을 위한 전초 기지 역할을 병행할 계획이다. 79스퀘어는 창립 연도인 1979와 사각 형태의 사옥 외관, 소통 광장의 의미를 담은 ‘SQUARE’를 합성해 이름을 지었다. 롯데GRS의 45년 외식 사업의 유산과 소통 중심의 조직 문화를 지향하는 의미를 담았다. 신사옥에선 사업 부문의 컨세션 사업 운영권 확대, 임대 사업 확대 등 국내 내수 사업 강화와 해외 진출 확대를 통한 지속 성장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롯데GRS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약 9200억원을 거둔 데 이어 올해 1조원 돌파에 도전한다. 롯데GRS 관계자는 “독산동 금천롯데타워는 롯데GRS의 성장과 도전을 실현한 터전이었다”며 “신사옥을 미래를 그리는 청사진을 실현하는 터전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쿠팡이츠, 요기요 제치고 지난달 배달앱 2위로 쿠팡이츠가 지난 3월 배달앱(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 사용자 기준으로 요기요를 제치고 처음으로 2위에 올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가장 많이 사용한 배달앱은 배달의민족으로 사용자 수는 2126만명이었다. 그 뒤로 쿠팡이츠(649만명), 요기요(598만명), 땡겨요(68만명), 배달특급(33만명) 등의 순이었다. 이 가운데 작년 동월 대비 사용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앱은 쿠팡이츠로, 360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와이즈앱은 쿠팡이츠가 지난해 4월 와우 멤버십 회원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 뒤 요기요와 사용자 수 차이를 크게 좁혔고, 지난달 26일에는 와우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무제한 무료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뒤 배달앱 2위로 올라서게 됐다고 분석했다. ◆ 오리온 ‘마이구미’, 글로벌 연매출 1000억원 돌파 오리온 젤리 브랜드 마이구미가 글로벌 연매출액 1000억원을 넘었다. 마이구미는 초코파이, 포카칩, 예감 등과 함께 매출 1000억원이 넘는 오리온의 9번째 메가 브랜드가 됐다. 마이구미 작년 글로벌 매출은 전년 대비 56% 성장하며 1300억원을 넘어섰다. 국가별 매출 비중은 중국 64%, 한국 26%, 베트남 10% 순이다. 중국에서는 천연 과즙 성분의 젤리 수요가 크게 늘어나며 73%의 성장세를 보였다. 한국과 베트남에서는 각각 33%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한국의 경우 포도, 자두, 리찌, 키위 등 마이구미 알맹이 시리즈가 인기를 끌며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까지 소비층이 확대된 점이 주효했다. 베트남에서는 무더운 날씨에도 맛과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제조 기술을 적용해 엄마가 아이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젤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면서 현지 젤리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오리온은 전했다. ◆ 하이트진로 ‘켈리’ 1주년…“1초에 11.5병 팔려”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4월 출시한 ‘켈리’가 누적판매 3억6000만병을 돌파했다. 이는 1초당 11.5병이 판매(330ml 기준)된 꼴이며 병을 누이면 지구를 2바퀴 이상 돌 수 있는 길이의 양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하이트진로의 지난해 전체 맥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했으며 하이트진로 내부 자료 기준 2020년 이후 3년만에 최다 맥주 출고량을 기록했다. 켈리는 작년 4월 출시 후 36일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했고 99일만에 1억병을 돌파했다. 이에 하이트진로는 켈리의 생산량을 초기 계획 대비 4배 이상 확대하기도 했다. 켈리는 성장세를 이어가 출시 석 달 만에 대형마트, 편의점 등 소매점 매출 3위 맥주로 뛰어올랐다. 지난해 5월 하이트진로는 12년 만에 주요 대형마트에서 국내 맥주 부문 1위를 탈환했다는 설명이다.
2024-04-06 06:00:00
-
엔씨소프트, 2027년 완공 목표로 판교 신사옥 '글로벌 RDI센터' 건립 착수
[이코노믹데일리] 엔씨소프트(엔씨)가 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신사옥 '글로벌 RDI센터(Research, Development, Innovation Center)' 건립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7년 완공 예정인 이번 신사옥 건립은 엔씨의 게임과 기술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로, 총 5800억원의 투자가 예상된다. 엔씨는 2020년 12월 삼성물산, 대한지방행정공제회, 미래에셋자산운용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성남시가 약 8377억원에 부지를 매입해 조성하기로 한 소프트웨어진흥시설인 '판교641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 프로젝트는 엔씨 신사옥 '글로벌RDI센터', PSM타워,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글로벌RDI센터는 지하 8층, 지상 14층 규모로, 엔씨가 직접 설계 및 시공을 진행한다. 엔씨는 전체 토지 중 50%를 글로벌RDI센터로 사용하며 5800억원을 투자했다. 쌍둥이 건물 형태로 조성되는 글로벌RDI센터는 미래 첨단산업인 게임, AI, 소프트웨어 발전을 위해 설계되었으며, R&D센터와 접근성을 높여 효율적인 업무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엔씨 박병무 공동 대표는 기공식 기념사에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신규 사옥은 글로벌 RDI센터다. RDI는 게임과 기술 R&D 글로벌 혁신을 이끄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담았다"라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RDI센터는 판교 지역 산업의 도약과 대한민국 미래의 기술 혁신을 이뤄내는 도전의 구심점이자 전진 기지로서 새롭게 탄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엔씨 신사옥이 완공되면 전체 직원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말 기준 엔씨의 총 직원 수는 5023명이다. 엔씨 신사옥 건립은 게임과 기술 R&D 분야에서 엔씨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판교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엔씨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창의적인 기업 문화를 조성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4-03 15:25:40
-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웹툰 한계 뛰어넘는 슈퍼 IP...글로벌시장 공략 전략
[이코노믹데일리] 웹툰 기반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이 넷플릭스 한국뿐 아니라 10개국에서 TOP 4를 기록하며 K-콘텐츠 슈퍼 IP(지식재산권)로 탄생했다. 이미 완결된 원작 웹툰이 애니메이션 인기에 힘입어 '역주행'에 성공했다. 스핀오프 소설 '나 혼자만 레벨업: 라그나로크'도 연재를 시작했고, 올해 상반기 중 게임 출시도 예정돼 있다.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 한국뿐 아니라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10개국 순위에서 현재 4위를 기록하고 있다. 드라마나 영화, 예능이 대부분 순위권 안에 드는 가운데 애니메이션 작품으로는 유일하게 10위 안에 진입했다. 넷플릭스 이외에도 TV채널 애니플러스, 애니맥스 그리고 OTT 티빙, 웨이브, 왓챠, 라프텔에서도 방영되고 있다. 애니메이션 제작은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A-1픽쳐스가 맡았다. A-1픽쳐스는 소드 아트 온라인, 페어리 테일, 청의 엑소시스트, 일곱 개의 대죄 등 유명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경력이 있는 스튜디오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허약하던 주인공 성진우가 우연한 계기에 능력을 성장시킬 수 있게 되면서 강력한 헌터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웹소설이 원작이며 이를 바탕으로 만든 웹툰이 큰 인기를 끌면서 누적 조회수 143억회를 기록했다. 특히 애니메이션은 팬들의 요청으로 만들어졌다. 2021년 미국 온라인청원사이트 '체인지'에 21만명이 넘는 팬들이 애니메이션화를 요청하는 청원에 참여했다. 애니메이션 공개 후 북미 최대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사이트인 크런치롤에서는 이용자들이 급격하게 유입되면서 서비스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작년 4월부터는 스핀오프 소설 '나 혼자만 레벨업: 라그나로크'도 연재를 시작했다. 주인공은 성진우 대신 그의 아들 성수호로 바뀌었다. 성수호가 성인으로 성장해 고군분투하는 아버지 대신 지구를 구하기 위해 적과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았다. 웹툰은 시각화된 작품이기 때문에 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화가 용이하다는 점, 글로벌 콘텐츠 시장으로 확장하기 용이하다는 점, 흥행 여부를 사전에 검증할 수 있다는 점에서 IP의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지난해 12월 기관장 기자간담회에서 웹소설에서 시작해 최근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돼 내년 초 글로벌 OTT 공개를 앞둔 '나 혼자만 레벨업' 사례를 거론하며 슈퍼 IP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로 모바일 게임 시장 지각변동 노린다 넷마블은 지난 19일 서울 구로구 소재 자사 신사옥 지타워에서 멀티플랫폼 기반 액션 RPG(역할 수행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이하 나혼렙)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오는 5월 출시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넷마블 네오가 개발을 맡은 이번 게임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뷰를 기록한 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모바일 게임 시장에 새로운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넷마블네오는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 등 다양한 IP를 기반으로 여러 장르의 게임을 선보이며 많은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이러한 개발력을 바탕으로 나혼렙 웹툰 IP의 원작 감성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액션 RPG를 PC·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해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모바일과 PC 게임의 경계가 점점 허물어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함으로써 더욱 몰입감 있는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애니메이션은 게임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충실하게 재현하여 팬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는 게임 출시 후에도 지속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근거"라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나혼렙에서 '웹툰 이미지 컷씬'과 '시네마틱 컷씬'을 통해 보는 즐거움을 끌어올렸다. 권영식 대표는 "웹툰 원작의 장면을 동적으로 구현한 웹툰 이미지 컷씬과 3D 모델링을 통해 웹툰의 배경 및 인물을 구현한 시네마틱 컷씬을 통해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바일과 PC에서도 최상의 조작감을 제공하는 전투 액션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소개했다. 성진우는 다양한 무기를 장착할 수 있으며,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전투 방식이 달라져 이용자가 선호하는 스타일에 따라 플레이가 가능하다. 더불어 '스킬룬'을 통해 새로운 스킬을 획득하는 원작의 설정을 가져왔으며, 장착하는 종류에 따라 액션과 효과가 크게 변화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신화 넷마블 사업그룹장(상무)은 "넷마블이 자신 있어 하는 액션 RPG로 구현했기에 글로벌 톱 순위를 목표로 한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이어 "가장 기대되는 국가는 한국 IP인 만큼 한국과, 애니메이션이 큰 성과를 보이고 있는 북미와 일본 시장"이라고 덧붙였다. 넷마블은 나혼렙을 연내 스팀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윈도우, 구글플레이 게임즈(GPG), 애플 맥OS를 비롯해 스팀까지 확대해 폭넓은 PC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권영식 대표는 "스팀 플랫폼 출시를 통해 PC 게이머들에게도 최적화된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콘솔 플랫폼 출시도 검토하고 있다. 권 대표는 "콘솔까지 출시하는 것이 가장 베스트라 생각해 준비는 하고 있다"며 "스팀 확장 이후 콘솔 버전을 준비할 계획이다. 빠르면 내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콘솔 출시를 통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나혼렙을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더욱 많은 유저들에게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주요 스토리는 분기별로 업데이트된다. 오리지널 스토리는 매월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던전 콘텐츠도 지속 추가해나갈 계획이다. 조 사업그룹장은 "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신선한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나혼렙은 정식 출시 전후를 기점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출시 후에는 타임어택 콘텐츠인 '시간의 전장'을 활용,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오프라인 시즌제 대회도 계획 중이다. 권 대표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유저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게임 내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권영식 대표는 "올해 기대작 여러 개를 준비하고 있다"며 "나혼렙을 비롯해 상반기 여러 신작을 론칭할 것이기 때문에 상반기에는 흑자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혼렙은 넷마블의 상반기 흑자전환을 위한 주력작으로, 높은 수익 창출 잠재력을 지닌 게임이다. 넷마블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출시하는 것은 모바일 게임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인기 웹툰 IP 기반 액션 RPG라는 장르적 특성과 넷마블의 개발력, 글로벌 시장 공략 전략 등을 고려할 때, 나혼렙은 큰 성공을 거둘 가능성이 높다. 이번 게임의 성공은 넷마블의 수익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모바일 게임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다른 게임 회사들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3-21 05:00:00
-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로 모바일 게임 시장 지각변동 노린다
[이코노믹데일리]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오늘(19일) 자사 신사옥 지타워에서 멀티플랫폼 기반 액션 RPG(역할 수행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이하 나혼렙)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오는 5월 출시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넷마블 네오가 개발을 맡은 이번 게임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뷰를 기록한 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모바일 게임 시장에 새로운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넷마블네오는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 등 다양한 IP를 기반으로 여러 장르의 게임을 선보이며 많은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고 말하며 "이러한 개발력을 바탕으로 나혼렙 웹툰 IP의 원작 감성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액션 RPG를 PC·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해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모바일과 PC 게임의 경계가 점점 허물어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함으로써 더욱 몰입감 있는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현재 전 세계 방영 중인 나혼렙 애니메이션은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언급하며 "우리가 개발하는 게임의 많은 잠재적 유저들이 확대되는 상황으로 보여진다"고 글로벌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애니메이션은 게임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충실하게 재현하여 팬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는 게임 출시 후에도 지속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근거"라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나혼렙에서 '웹툰 이미지 컷씬'과 '시네마틱 컷씬'을 통해 보는 즐거움을 끌어올렸다. 권영식 대표는 "웹툰 원작의 장면을 동적으로 구현한 웹툰 이미지 컷씬과 3D 모델링을 통해 웹툰의 배경 및 인물을 구현한 시네마틱 컷씬을 통해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바일과 PC에서도 최상의 조작감을 제공하는 전투 액션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소개했다. 성진우는 다양한 무기를 장착할 수 있으며,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전투 방식이 달라져 이용자가 선호하는 스타일에 따라 플레이가 가능하다. 더불어 '스킬룬'을 통해 새로운 스킬을 획득하는 원작의 설정을 가져왔으며, 장착하는 종류에 따라 액션과 효과가 크게 변화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신화 넷마블 사업그룹장(상무)은 "넷마블이 자신있어 하는 액션 RPG로 구현했기에 글로벌 톱 순위를 목표로 한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이어 "가장 기대되는 국가는 한국 IP인 만큼 한국과, 애니메이션이 큰 성과를 보이고 있는 북미와 일본 시장"이라고 덧붙였다. 넷마블은 나혼렙을 연내 스팀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윈도우, 구글플레이 게임즈(GPG), 애플 맥OS를 비롯해 스팀까지 확대해 폭넓은 PC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권영식 대표는 "스팀 플랫폼 출시를 통해 PC 게이머들에게도 최적화된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콘솔 플랫폼 출시도 검토하고 있다. 권 대표는 "콘솔까지 출시하는 것이 가장 베스트라 생각해 준비는 하고 있다"며 "스팀 확장 이후 콘솔 버전을 준비할 계획이다. 빠르면 내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콘솔 출시를 통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나혼렙을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더욱 많은 유저들에게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주요 스토리는 분기별로 업데이트된다. 오리지널 스토리는 매월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던전 콘텐츠도 지속 추가해나갈 계획이다. 조 사업그룹장은 "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신선한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나혼렙은 정식 출시 전후를 기점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출시 후에는 타임어택 콘텐츠인 '시간의 전장'을 활용,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오프라인 시즌제 대회도 계획 중이다. 권 대표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유저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게임 내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권영식 대표는 "올해 기대작 여러 개를 준비하고 있다"며 "나혼렙을 비롯해 상반기 여러 신작을 론칭할 것이기 때문에 상반기에는 흑자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혼렙은 넷마블의 상반기 흑자전환을 위한 주력작으로, 높은 수익 창출 잠재력을 지닌 게임이다. 넷마블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출시하는 것은 모바일 게임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인기 웹툰 IP 기반 액션 RPG라는 장르적 특성과 넷마블의 개발력, 글로벌 시장 공략 전략 등을 고려할 때, 나혼렙은 큰 성공을 거둘 가능성이 높다. 이번 게임의 성공은 넷마블의 수익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모바일 게임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다른 게임 회사들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3-19 15:5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