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6.01.02 금요일
맑음
서울 -10˚C
맑음
부산 -6˚C
맑음
대구 -6˚C
맑음
인천 -9˚C
눈
광주 -4˚C
흐림
대전 -6˚C
맑음
울산 -5˚C
맑음
강릉 -7˚C
흐림
제주 2˚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신작 출시'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3
건
크래프톤, 2.4조 투자·146개 출자사…문어발 확장, 기회인가 리스크인가
[이코노믹데일리]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단일 IP(지식재산권) 의존도 논란 속에 공격적인 외부 투자를 확대하며 사실상 ‘게임 지주사’ 체제로 이동하고 있다. 3분기 말 타법인 출자 규모가 2조4000억원을 넘어선 가운데 자체 개발보다 유망 스튜디오를 거느리고 관리하는 ‘퍼블리셔 겸 투자사’ 색채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올해 3분기 말 타법인 출자 금액은 장부가 기준 약 2조4200억원이다. 1년 전 같은 기간 1조9600억원에서 4600억원가량 증가한 규모다. 단순 몸집 확장이 아니라 투자 성격도 달라졌다. 전체 투자액 중 경영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경영 참여형 투자가 약 1조2500억원으로 재무적 투자(약 1조500억원) 를 앞질렀다. 단순 투자자(LP)가 아닌 밸류체인 편입을 전제로 한 지배력 강화 전략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 같은 전략 속에 종속회사는 지난해 말 33곳에서 올해 3분기 47곳으로 늘었다. 여기에 단순 지분 보유 회사를 더하면 크래프톤 영향권에 있는 법인은 총 146곳에 달한다. 지난 8월 인수한 일본 ‘탱고 게임웍스(Tango Gameworks)’를 비롯해 북미 콘솔·PC 개발사, 인도·동남아 모바일 스튜디오, 국내 인디 개발사 등이 포함된다. 투자 전문성 강화를 위한 조직 재편도 진행 중이다. 크래프톤은 글로벌 법인을 통해 흩어져 있던 해외 투자 라인을 통합하기 위해 ‘Blue Ocean Games Fund I’ 법인을 설립, 종속사로 편입했다. 유망 IP 발굴과 조기 투자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 배그가 번 돈, ‘투자 확장’의 연료…텐센트 모델 닮아 투자 여력의 기반은 ‘배틀그라운드’가 내는 현금 창출력이다. 크래프톤의 올 3분기 영업활동현금흐름은 8390억원으로 전년 7820억원 대비 증가했다. 김창한 대표의 '스케일 업 더 크리에이티브(Scale-Up the Creative)' 전략이 현실화 단계에 진입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시장에서는 크래프톤의 행보를 두고 “한국판 텐센트 모델을 구축하려는 것”이라는 해석이 뒤따른다. 자체 IP 성공을 원천으로 전 세계 스튜디오를 흡수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다. 하지만 확장이 곧 성공을 의미하진 않는다. 가장 큰 리스크는 ‘관리’다. 146곳을 효율적으로 통제하며 시너지를 만들지 못하면 ‘문어발식 확장’, ‘방만 경영’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과거 넥슨·넷마블도 공격적인 인수합병(M&A) 이후 조직 통합(PMI) 과정에서 성과 부진과 비용 상승을 겪은 전례가 있다. 또한 2조4000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부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배틀그라운드'를 대체할 만한 확실한 '제2의 캐시카우'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은 뼈아픈 대목이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부진 이후 '다크앤다커 모바일', '인조이' 등 신작들이 출시 지연이나 법적 리스크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외부 수혈만으로 본질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2025-11-26 09:26:05
'가디스오더' 출시 40일 만의 좌초…카카오게임즈 '퍼블리싱 제국'의 구조적 한계 드러나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게임즈의 야심작 '가디스오더'가 출시 40일 만에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개발사의 자금난이라는 표면적 이유 뒤에는 '퍼블리싱 명가'라는 허울에 가려져 있던 카카오게임즈의 구조적 한계와 무책임한 사업 관리가 자리하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이는 단순히 신작 하나가 실패한 사건을 넘어 외부 IP에 기생하는 국내 대형 퍼블리셔들의 사업 모델이 얼마나 취약한지를 보여주는 적나라한 사례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3일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했다. "개발사로부터 자금 사정과 경영상의 문제로 예정된 업데이트 및 유지보수가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3년간의 개발, 수십억원의 마케팅 비용 그리고 이용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신작이 출시 단 40일 만에 사실상 사망 선고를 받은 것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서비스에 차질을 빚은 것에 대해 대단히 죄송하다"며 인앱 결제를 차단했지만 이는 이용자들의 분노에 기름을 붓는 격이었다. '가디스오더'는 시작부터 남달랐다. '크루세이더 퀘스트'로 실력을 입증한 개발진, 아름다운 2D 도트 그래픽, 수동 조작의 손맛을 내세우며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특히 '확률형 아이템' 대신 원하는 캐릭터를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는 '착한 과금 모델'은 수많은 이용자의 찬사를 받았다. 출시 직후 한국과 대만 구글플레이 인기 1위에 오르며 성공 가도를 달리는 듯 보였다. 하지만 비극의 씨앗은 바로 그 '착한 과금'에 있었다. 이용자 만족도는 높였지만 수익성은 처참했다. 모바일인덱스 데이터에 따르면 '가디스오더'의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는 10월 5일 54위에서 불과 20여 일 만인 10월 28일 167위로 곤두박질쳤다. 게임의 생명줄인 '매출'이 나오지 않자 개발사 픽셀트라이브는 버티지 못하고 쓰러졌다. 여기서 카카오게임즈의 '퍼블리셔'로서의 역할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제기된다. 퍼블리셔는 단순히 게임을 유통하는 회사가 아니다. 개발사의 자금 사정, 개발 현황, 시장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지원과 관리를 책임져야 한다. 하지만 카카오게임즈는 개발사의 자금난이라는 치명적인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하지 못했거나 혹은 알고도 방치했을 가능성이 크다. 더 큰 문제는 카카오게임즈의 사업 구조 자체에 있다. '검은사막', '가디언 테일즈',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 카카오게임즈의 캐시카우는 대부분 외부 개발사의 작품이다. 자체 개발 역량 없이 남의 IP로 손쉽게 돈을 버는 구조에 안주한 결과 개발사가 흔들리자 서비스 전체가 좌초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한 것이다. 이는 비단 카카오게임즈만의 문제가 아닌 다수의 국내 대형 게임사들이 가진 구조적 한계이기도 하다. 실적 부진은 이러한 문제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3분기에도 약 5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일한 신작마저 공중분해 되면서 4분기 실적 전망 또한 암울하다. 위기 상황 속에서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서비스사인 만큼 내년에도 나올 타이틀이 많아 라인업에 더 집중하겠다"는 안일한 답변만 내놨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외면한 채 또 다른 '퍼블리싱 대박'만을 기다리겠다는 무책임한 태도로 비칠 수밖에 없다. 결국 '가디스오더' 사태의 가장 큰 피해자는 게임을 믿고 시간과 돈을 투자한 이용자들이다. 이들의 신뢰를 저버린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 명가'라는 타이틀을 계속 유지할 자격이 있는지 시장은 냉혹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2025-11-04 09:59:35
넷마블, 신작 연타석 홈런에 '슈퍼사이클' 진입…증권가도 '눈독'
[이코노믹데일리] 2년간의 길고 어두웠던 적자 터널을 벗어난 넷마블이 본격적인 재도약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신작들의 연이은 흥행으로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 안정세를 다졌다. 업계에서는 이를 단순한 실적 회복을 넘어 하반기 대형 기대작 출시와 맞물려 장기 호황 국면인 '슈퍼사이클'에 진입하는 신호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넷마블의 '진짜 시간'이 시작됐다는 기대감이 게임 산업 전반에 퍼지고 있다. 반등의 중심에는 성공적인 신작 출시 전략과 체질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넷마블은 올해 상반기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레이븐2' 등 기존 인기작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 위에 'RF 온라인 넥스트', '세븐나이츠 리버스' 같은 신작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특히 과거 외부 유명 IP에 의존하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세븐나이츠'와 'RF 온라인' 등 자체 IP를 활용한 게임이 연속 흥행에 성공한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 이는 IP 로열티 지급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넷마블의 개발 및 퍼블리싱 역량이 시장에서 다시 한번 통했음을 입증하는 사례다. 넷마블의 성장 스토리는 이제 시작이다. 상반기의 성공은 하반기 대공세를 위한 발판에 가깝다. 시장의 이목은 올 하반기 출시될 대형 신작 라인업에 쏠려 있다. 국내 최초의 오픈월드 수집형 RPG로 기대를 모으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필두로, '뱀피르: 더 마스커레이드', '몬스터 길들이기: 스타 다이브', '스톤에이지' 등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몬스터 길들이기'는 과거 국민 게임으로 불렸던 IP의 후속작이라는 점에서 향수를 자극하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들 신작이 연이어 성공 가도에 오를 경우 넷마블은 내년 '샹그릴라 프론티어' 등 차기작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이익 증가세를 구축하며 명실상부한 게임 대장주의 위상을 되찾을 전망이다. 이 같은 기대감은 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으로 이어지고 있다. 다수 증권사는 넷마블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예고했다. 각 증권사는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상향하며 넷마블의 성장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지만 세부적인 진단에서는 미묘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DS투자증권은 가장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7만9000원으로 높이며 넷마블이 '슈퍼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승호 연구원은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흥행으로 2분기 호실적이 예상되며 자체 IP 성공으로 체질 개선에도 성공했다"며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몬길: 스타다이브' 등 하반기 신작 흥행을 발판으로 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올투자증권 역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하며 넷마블을 게임업종 내 '선호주'로 꼽았다. 김혜영 연구원은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흥행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며 "하반기 6개 신작 출시로 지속적인 호실적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반면 메리츠증권은 투자 의견 '중립(Hold)'과 적정 주가 6만원을 유지하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효진 연구원은 2분기의 높은 성과를 인정하면서도 "신작 성과가 국내에 한정되고 글로벌 시장에서 부진한 모바일 RPG 장르에 집중된 점은 아쉽다"고 지적했다. 그는 "실적 개선에 비해 주가 상승이 더딜 수 있다"며 "기업가치 재평가를 위해서는 글로벌 PC·콘솔로의 성공적인 진출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분석해 향후 넷마블이 풀어야 할 과제를 명확히 했다.
2025-07-18 11:59:01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뿌리면 1초 만에 '피 뚝'...차세대 지혈 파우더 개발
2
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개발진 3인방, 한복 입고 새해 인사... "2026년 화두는 소통"
3
연 50억 건 '국가대표 AI 서바이벌' 개막... 오늘 첫 탈락자 가린다
4
테슬라, 모델3·Y 최대 940만원 '기습 할인' 나서
5
크래프톤, "배그 의존도 여전한데"…AI·숏폼 투자로 돌파구 찾나
6
韓 기업, CES 2026 혁신상 59% 싹쓸이… 역대 최다 기록 경신
7
[2026 ED 송년기획] 모듈러 건축 다시 뜨는 이유는 분명한데…공공은 속도 민간은 정체
8
네이버 추론형 AI 글로벌 무대 데뷔... 국내 2위 기록하며 '청신호'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원상 칼럼] "권력의 곁을 떠나지 못한 종교, 통일교는 어디로 가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