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08.18 월요일
흐림
서울 27˚C
맑음
부산 25˚C
흐림
대구 26˚C
맑음
인천 27˚C
흐림
광주 25˚C
흐림
대전 25˚C
흐림
울산 25˚C
흐림
강릉 28˚C
맑음
제주 27˚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실적개선'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5
건
CJ ENM 2분기 영업익 19%↓…음악·해외사업 선전으로 반등 발판 마련
[이코노믹데일리] CJ ENM이 올해 2분기 부진한 영업이익 성적표를 받았지만 세부 내용을 들여다보면 반등의 희망이 엿보인다. 광고 시장 침체로 미디어플랫폼 사업은 고전했으나 일본 중심의 음악 사업과 미국 스튜디오의 흑자 전환 등 해외 사업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티빙 역시 웨이브와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며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CJ ENM은 7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3129억원, 영업이익 28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9% 감소하며 1분기에 이은 실적 부진이 계속됐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여러 가시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실적의 일등 공신은 음악과 영화·드라마 등 글로벌 사업 부문이다. 음악 부문은 영업이익이 1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8.7%나 폭증했다. 특히 일본 현지 레이블 라포네 엔터테인먼트가 분기 최대인 922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KCON JAPAN 2025’에 11만 관객을 모으는 등 음반과 콘서트 양면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영화·드라마 부문 역시 해외에서 성과를 냈다. 미국 제작 스튜디오 피프스시즌이 ‘나인 퍼펙트 스트레인저스 시즌2’ 등을 글로벌 OTT에 공급하며 32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영화·드라마 부문 전체 영업손실은 12억원으로 대폭 축소됐다. 반면 국내 사업은 희비가 엇갈렸다.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미지의 서울’ 등 화제작에도 불구하고 광고 시장 침체 여파로 8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하지만 OTT 티빙은 웨이브와의 결합 승인 이후 시너지 효과를 내기 시작했다. ‘더블 이용권’ 출시와 KBO 리그 독점 중계 흥행에 힘입어 신규 가입자와 광고 매출(전년비 88% 증가)이 동시에 늘며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커머스 부문은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투자를 늘리며 영업이익은 줄었지만 매출 성장은 이어갔다. CJ ENM은 하반기에도 글로벌 콘텐츠 사업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피프스시즌은 ‘위대한 전사’, ‘더 사반트’ 등 대작을 글로벌 OTT에 대거 선보인다. 특히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와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부고니아’가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황득수 CJ ENM 경영지원실장은 “전년 대비 2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1분기와 비교해 회복했다”며 “여러 가시적인 성과로 하반기에 본격적인 실적개선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25-08-07 17:05:57
넷마블, 신작 연타석 홈런에 '슈퍼사이클' 진입…증권가도 '눈독'
[이코노믹데일리] 2년간의 길고 어두웠던 적자 터널을 벗어난 넷마블이 본격적인 재도약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신작들의 연이은 흥행으로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 안정세를 다졌다. 업계에서는 이를 단순한 실적 회복을 넘어 하반기 대형 기대작 출시와 맞물려 장기 호황 국면인 '슈퍼사이클'에 진입하는 신호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넷마블의 '진짜 시간'이 시작됐다는 기대감이 게임 산업 전반에 퍼지고 있다. 반등의 중심에는 성공적인 신작 출시 전략과 체질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넷마블은 올해 상반기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레이븐2' 등 기존 인기작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 위에 'RF 온라인 넥스트', '세븐나이츠 리버스' 같은 신작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특히 과거 외부 유명 IP에 의존하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세븐나이츠'와 'RF 온라인' 등 자체 IP를 활용한 게임이 연속 흥행에 성공한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 이는 IP 로열티 지급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넷마블의 개발 및 퍼블리싱 역량이 시장에서 다시 한번 통했음을 입증하는 사례다. 넷마블의 성장 스토리는 이제 시작이다. 상반기의 성공은 하반기 대공세를 위한 발판에 가깝다. 시장의 이목은 올 하반기 출시될 대형 신작 라인업에 쏠려 있다. 국내 최초의 오픈월드 수집형 RPG로 기대를 모으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필두로, '뱀피르: 더 마스커레이드', '몬스터 길들이기: 스타 다이브', '스톤에이지' 등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몬스터 길들이기'는 과거 국민 게임으로 불렸던 IP의 후속작이라는 점에서 향수를 자극하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들 신작이 연이어 성공 가도에 오를 경우 넷마블은 내년 '샹그릴라 프론티어' 등 차기작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이익 증가세를 구축하며 명실상부한 게임 대장주의 위상을 되찾을 전망이다. 이 같은 기대감은 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으로 이어지고 있다. 다수 증권사는 넷마블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예고했다. 각 증권사는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상향하며 넷마블의 성장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지만 세부적인 진단에서는 미묘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DS투자증권은 가장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7만9000원으로 높이며 넷마블이 '슈퍼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승호 연구원은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흥행으로 2분기 호실적이 예상되며 자체 IP 성공으로 체질 개선에도 성공했다"며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몬길: 스타다이브' 등 하반기 신작 흥행을 발판으로 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올투자증권 역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하며 넷마블을 게임업종 내 '선호주'로 꼽았다. 김혜영 연구원은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흥행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며 "하반기 6개 신작 출시로 지속적인 호실적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반면 메리츠증권은 투자 의견 '중립(Hold)'과 적정 주가 6만원을 유지하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효진 연구원은 2분기의 높은 성과를 인정하면서도 "신작 성과가 국내에 한정되고 글로벌 시장에서 부진한 모바일 RPG 장르에 집중된 점은 아쉽다"고 지적했다. 그는 "실적 개선에 비해 주가 상승이 더딜 수 있다"며 "기업가치 재평가를 위해서는 글로벌 PC·콘솔로의 성공적인 진출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분석해 향후 넷마블이 풀어야 할 과제를 명확히 했다.
2025-07-18 11:59:01
⑦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현장경영과 쇄신으로 위기 속 '별의 순간' 맞다
[이코노믹데일리] 누구에게나 별이 빛나는 순간이 있습니다. 누군가는 그 찰나의 선택으로 시대를 바꾸었습니다. 이 기획은 한국을 움직인 리더들의 결단의 순간을 돌아보며, 지금과 같은 혼돈과 위기의 시대 앞에 놓인 기업들의 생존과 도약을 위해 필요한 용기와 상상력을 다시금 떠올려보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최근 몇 년간 그룹의 심각한 자금난과 실적 부진 속에서도 현장을 직접 뛰며 위기 극복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드디어 2025년 5월 2일, 롯데그룹은 공정거래위원회 발표에서 재계 5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2023년 6위로 밀려났던 순위를 단 2년 만에 회복한 것은 신 회장이 주도한 자산 재평가와 조직 쇄신의 결과로 평가됩니다. 신 회장은 초콜릿 원료 공급 문제 해결을 위해 2024년 10월 아프리카 가나 현지를 방문하고, 경쟁사인 이마트의 매장과 물류센터를 직접 찾아 현장 감각을 높이는 등 어려울 때마다 현장 경영에 깊이 몰입했습니다. 또한 주력 계열사인 롯데케미칼의 누적 적자 2조원 이상 위기 속에서도 신속한 대응과 혁신을 독려하며 실적 호전을 이끌어내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경영 쇄신 차원에서 신 회장은 대기업 최초로 계열사 전반에 ‘직무급제’ 도입을 검토하는 등 인사체계 개편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직무급제는 업무의 중요도와 성과에 따라 임금을 차등 지급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연공서열 중심 체계를 혁신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꾀하는 시도입니다. 이외에도 부장과 차장 직급 통합, 임원 승진 연한 단축 등 조직 내 활력 제고를 위한 과감한 변화를 단행해 왔습니다. 신 회장은 2025년 1월 8일 열린 사장단 회의 밸류크리에이션미팅(VCM)에서 “지난해(2024년)는 그룹 역사상 가장 힘들었던 한 해였다”며 “지금이 변화의 마지막 기회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금 쇄신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며 “과거 성장의 유산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시각으로 사업모델을 재정의하고 조정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그는 앞서 2024년 1월 18일 열린 VCM에서는 “어떠한 상황에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강력한 실행력이 필수”라며 “새로운 시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롯데그룹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강력한 실행력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메시지는 변화와 혁신, 실행력 강화라는 경영 화두를 그룹 전반에 확산시키는 동력이 됐습니다. 신동빈 회장의 ‘별의 순간’은 바로 이 위기의 롯데그룹을 현장경영과 혁신으로 이끌어 다시 한 번 재계 상위권에 우뚝 서게 한 데 있습니다. 그의 리더십은 단순한 실적개선을 넘어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아우르는 새로운 경영 모델을 구축하는 초석이 되고 있습니다.
2025-07-04 16:25:05
석유화학 실적 기대감은 '찻잔 속 태풍'…산업전환 없인 근본적 개선 어려워
[이코노믹데일리] 석유화학 업계가 올해 실적 반등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한 원가 절감 및 미-중 무역 갈등으로 인한 반사이익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일시적인 업황 개선이 이뤄지더라도 첨단화 등 근본적인 체질개선 없이는 사실상 반등이 어렵다고 전망하며 우려를 보이고 있다. 2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금호석유화학 등 주요 석유화학 기업의 합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이 예상되며 당분간 대외 환경 변화로 인한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분기 기준 252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LG화학은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 개선 영향으로 1분기 1232억 흑자를 보일 전망이다. 금호석유화학도 매 분기 1000억원 대의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 한화솔루션과 롯데케미칼도 적자 폭이 절반 가까이 축소되며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업황 개선 기대감은 최근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대외 환경의 영향의 크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견제 정책과 에너지 가격 안정화 기조로 인해 반사이익을 얻게 된다는 분석이다. 최근 중국 제품에는 145%의 관세가 부과된 반면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는 유예된 상태이며 앞으로도 중국에 대한 미국의 제제는 강도 높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글로벌 시장에서 가격 우위를 통해 확보했던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뜻이다. 특히 LG화학과 한화솔루션 등은 미국 내 생산시설을 확보하고 있어 앞으로 부가될 상호관세 영향에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서부텍사스중질유(WTI)가 60 달러 선으로 떨어지는 등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및 운송료 절감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도 이뤄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한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미국의 관세 정책은 사실상 중국을 겨냥한 조치로 보인다"며 "불확실성 속에 오히려 국내 기업이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시간을 번 셈"이라고 해석했다. 하지만 이번 업황 개선은 외부 요인에 전적으로 의존한 결과라는 지적도 나온다. 국내 석유화학 업계의 경쟁력 자체는 변화가 없다는 것이다. 실제 이번 분기 흑자 전환이 기대되는 LG화학의 실적개선은 자회사 LG엔솔의 영향이 크며 그마저도 미국 진출에 따른 세액공재(AMPC) 보조금을 제외하면 적자에 해당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석유화학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구조 재편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해 정부가 내놓은 지원책도 정부 주도의 사업 재편 등 근본적인 구조조정 방안이 아니라 규제 일부 완화를 통한 기업의 자발적 구조조정 유도책에 그쳤기 때문이다. 이상준 서울과학기술대 에너지정책학과 교수는 "석유화학 등 국내 기초산업의 현재 산업구조가 지속가능한지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외부 요인으로 업황 개선이 일어나더라도 산업 전환을 통한 혁신이 없으면 존속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2025-04-21 16:00:14
흥국생명, '영업통' 김대현 새 수장으로…"건강보험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태광그룹 계열사인 흥국생명이 3년 만에 대표이사 교체에 나섰다. 이른바 '영업통'으로 불리는 김대현 전 KB손해보험 경영관리부문장(부사장)을 새 수장으로 앉혀 건강보험 등 보장성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전망이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최근 김대현 전 KB손보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김대현 대표 내정자에 대해 흥국생명 관계자는 "건강보험 시장의 영업 경쟁력 강화가 중요한 시점에서, 김 내정자의 풍부한 경험이 당사의 미래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김 내정자는 오는 28일 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김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성남고와 한국외대를 거쳐 1990년 LG화재(현 KB손보)에 입사했다. 이후 2005년 LIG손해보험을 거쳐 2015년부터 KB손보에서 경영전략·관리부문장과 영업·장기보험부문장을 두루 경험한 '영업 전문가'다. 김 내정자가 손보사 출신인 만큼 손보업계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건강보험 등 보장성 상품이 포함된 '제3보험' 영역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데 적합한 인물이라 평가되고 있다. 제3보험은 사람이 질병에 걸리거나 재해로 인해 상해를 당했을 때, 질병·상해 때문에 간병이 필요한 상태를 보장하는 보험이다. 생명·손해보험의 성격을 다 갖고 있어 제3보험으로 따로 분류했는데 △건강보험 △암보험 △어린이보험이 가장 대표적이다. 이 시장은 그간 손보사가 점유율 70% 이상 선점해 왔지만, 생보사들도 본격 참전하면서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졌다. 지난 2023년 도입된 새 회계제도(IFRS17) 내에서 건강보험은 보험사들의 수익성 확보에 유리한 보장성에 속한다. IFRS17은 부채평가를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기 때문에 보험사들은 부채로 잡히는 저축성 상품보다 보장성 상품 판매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흥국생명도 새 수장인 김 내정자의 건강보험 영업 전략에 따라 실적 개선 가속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흥국생명은 지난 2023년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인 HK금융파트너스를 출범한 뒤 GA채널 중심으로 영업채널을 재편한 바 있다. 기존 전속판매채널을 분리해 본사(흥국생명)는 보험상품 및 서비스 개발 등 경영 효율화에 집중하고, HK금융파트너스가 상품 판매를 전담해 영업력을 강화했다. 아울러 이번 인사에서 HK금융파트너스 신임 대표이사에 역시나 영업 전문가인 유재준 전 KB라이프생명 부사장이 내정되면서 흥국생명이 영업력 강화에 다시 한번 힘을 실었단 평이 나온다. 유 내정자는 1963년생으로 지난 1989년 흥국생명에 입사해 방카슈랑스(은행에서 판매하는 보험) 사업단장과 텔레마케팅(TM) 사업본부장을 역임하고, 2014년에는 KB생명(현 KB라이프생명)으로 옮겨 전략영업본부장과 영업총괄 부문 부사장을 지냈다.
2025-03-06 16:31:35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서희건설, 부사장 '385억 부풀리기' 13억대 횡령…특검·상폐 위기 겹악재
2
포스코이앤씨 면허취소 논란… "법치주의 무시한 발언" 반발 확산
3
희비 엇갈리는 '1세대 K-뷰티'…팔리거나 혹은 버티거나
4
포스코이앤씨 공사 전면 중단…협력업체·주택공급 '비상'
5
이재명 정부, 'AI 고속도로' 구축 공식화…2030년 세계 3대 AI 강국 목표 제시
6
정부, '건설사 중대재해' 매출 3% 과징금 추진…"안전투자 늘려도 사고 못 막아"
7
특검 칼끝 겨눈 서희건설… 지주택 성장 뒤에 쌓인 민원과 의혹
8
[김지영의 전대미문] 전력한계 극복 일등공신…ESS의 A-Z 알아보기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개미지옥? 그보다 더한 '기업지옥'...누굴 위한 세제개편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