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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서울보증,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통과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최대 종합보증사 SGI서울보증보험이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결과 승인 통보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13일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 지 약 2개월 만이다. SGI서울보증은 이번 상장 예비심사 통과를 시작으로 상장 절차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SGI서울보증은 기업공개(IPO)에 대비해 경영 효율화를 추진 중이며 향후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의결을 통해 증권신고서 제출 및 상장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며, 공동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 맡고 있다. IPO 추진 과정이 본격화된 만큼, 적정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성공적으로 IPO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SGI서울보증은 지난 1969년 설립 후 서민과 기업의 경제 활동에 필요한 금융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종합보증사로 각종 이행보증 이외에 신원보증, 휴대전화 할부보증, 중금리 대출보증, 전세자금 대출보증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은 5조1852억원, 당기순이익은 4164억원이고, 연간 보증 공급금액은 약 331조원 수준이며, 또 스탠더드앤푸어스(S&P), 피치(Fitch) 등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각각 A+, AA-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2024-10-22 1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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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IPO 본격화... 4조원대 기업가치 기대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최대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업체(MSP) 메가존클라우드가 기업공개(IPO)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메가존클라우드는 최근 IPO를 위한 대표 주관사로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JP모간을 선정했다. 공동 주관사로는 KB증권, BOA(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글로벌마켓증권 등이 이름을 올렸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주관사들과 논의를 거쳐 공모 구조와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후 상장예비심사 청구, 증권신고서 제출 등의 절차를 거쳐 국내외 증시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상장 시점은 이르면 내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메가존에서 AWS(아마존웹서비스) 사업 부문이 물적분할되며 설립된 메가존클라우드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 설립 4년 만인 2022년에는 기업가치 2조4천억원 평가를 받았다. 당시 글로벌 투자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MBK파트너스와 IMM PE로부터 4천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현재 국내 및 아시아권에서 MSP 1위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1조4천억원 가량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국내를 비롯해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중국,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등 8개국에서 현지 법인을 운영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조 단위 기업가치가 예상되는 만큼 국내에서만 자금을 조달하는 것에 한계가 있어 해외에서도 자금을 끌어들이기 위해 메가존클라우드가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국내에선 코스피 상장이 가장 유력해 보인다"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의 IPO 성공 여부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클라우드 시장이 확대되면서 MSP 기업들의 역할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아직 영업적자 상태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손익구조 개선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올해 3분기부터 본격적인 IPO 준비에 돌입해 내년이나 내후년께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이다. 상장 후 예상 기업가치는 4조5천억~6조5천억원으로 관측된다.
2024-07-07 14:0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