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4건
-
NHN, '다키스트 데이즈' 2차 비공식 베타 테스트 시작
[이코노믹데일리] NHN이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DARKEST DAYS)’의 두 번째 비공식 베타 테스트(2차 CBT)를 25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번 테스트는 7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 동안 한국의 3만 명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2차 CBT에서는 게임의 핵심 콘텐츠인 멀티플레이 모드 3종이 공개된다. 이번에 소개되는 모드는 협동 레이드, 분쟁 지역, 익스트랙션 모드로, 이전 1차 CBT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후반부 콘텐츠다. 참가자들은 PvE 중심의 싱글 플레이 월드인 ‘샌드크릭’에서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멀티플레이 모드를 통해 좀비와의 전투를 체험할 수 있다. 협동 디펜스 모드에서는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좀비를 막고, 분쟁 지역에서는 자유롭게 파밍과 전투를 진행한다. 협동 레이드 모드에서는 최대 32명이 함께 보스를 처치하며, 익스트랙션 모드에서는 제한된 자원을 두고 다른 생존자들과 경쟁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모든 콘텐츠를 7일 안에 경험할 수 있도록 일부 콘텐츠의 해금 시점을 앞당겼다. 또한, 1차 CBT에서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그래픽과 튜토리얼을 전면 개선하고, 난이도와 밸런스를 조정했다. 퀘스트의 종류와 목표도 더욱 다양해졌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2차 CBT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정식 출시 시 특수 장비 3종 세트를 제공하며, CBT 기간 동안 출석, 레벨 달성, 누적 접속 시간에 따라 생존에 필요한 아이템이 지급된다. 또한, 특별 미션과 일일 미션을 통해 아이패드 프로 11, 아이폰 15 프로 맥스, 에어팟 프로 2 등을 추첨으로 제공하며, 공식 라운지에서는 CBT 수집품 인증 및 스크린샷 이벤트 등 총 10가지 이벤트가 진행된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이번 2차 CBT를 통해 게임의 핵심인 재미와 전체적인 완성도를 확인하고, 연내 정식 출시를 준비할 예정”이라며, “‘다키스트 데이즈’의 멀티플레이와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하고,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욱 재미있는 게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7-25 11:42:12
-
렐루게임즈, AI 게임 '마법소녀 루루핑' 스팀 얼리 액세스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크래프톤(대표이사 김창한) 산하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대표 김민정)가 AI 게임 ‘마법소녀 카와이 러블리 즈큥도큥 바큥부큥 루루핑’(이하 마법소녀 루루핑)을 23일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얼리 액세스로 출시했다. 마법소녀 루루핑은 출산율 저하로 인해 마법 소녀가 부족해진 가상의 대한민국에서 펼쳐지는 음성 역할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게임의 주인공인 ‘김부장’은 렐루보험사 영업부의 부장으로 평범한 중년 남성이지만, 사실은 넘치는 마력의 소유자다. 김 부장은 어느 날 길에서 정부 산하 마법청의 에이전트 ‘*냥(별냥)’을 만나 마법 소녀로 발탁된다. 그는 악당들과 마법으로 전투를 펼쳐 승리해 평화를 가져오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마법소녀 루루핑은 이용자가 마이크 입력 장치에 육성으로 마법 주문을 외쳐 상대방과 전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렐루게임즈가 자체 개발한 AI 음성 인식 기술이 목소리의 크기, 발음, 감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값을 주문의 대미지로 계산한다. 더 많은 대미지를 입혀 상대방의 정신력을 먼저 고갈시켜야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스토리를 따라 진행하는 싱글 플레이 모드와 다른 이용자와 1:1 전투를 펼칠 수 있는 멀티 플레이 모드를 지원한다. 멀티 플레이 모드는 두 이용자가 오프라인에서 컴퓨터 한 대로 함께 즐기거나 온라인 초대 방식으로 만나 플레이할 수 있다. 마법소녀 루루핑은 3명으로 구성된 개발진이 AI 기술의 효율성과 개발자의 창의력을 조화롭게 활용하여 내부 데모 버전까지 1개월 만에 초단기로 개발한 게임이다. 특히 요즘 인터넷 밈과 트렌드를 잘 반영하여 이용자들에게 친숙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게임 내의 모든 그래픽 요소는 생성형 AI 기술을 사용해 1명의 개발자가 제작을 전담했다. 이 게임은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이용자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신규 에피소드 추가, 지원 언어 추가, 편의 기능 강화 등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향후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렐루게임즈 관계자는 “역설적인 정보는 충격과 함께 웃음을 동반한다는 발상으로 일반적인 마법 소녀와 전혀 다른 외모의 주인공, 현실적인 설정과 비현실적인 설정의 부조화 등 게임 내에 역설적인 정보들을 가득 채웠다”며 “이용자들은 마법 주문을 외치는 자신의 낯선 모습을 바라보며 잊지 못할 충격과 함께 유쾌한 웃음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법소녀 루루핑은 스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한국어, 영어, 일본어가 공식 지원된다. 자세한 정보는 스팀 페이지와 렐루게임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24 00:29:52
-
넥슨, 1분기 실적 발표…1분기 영업익 2605억원…전망치 상회
[이코노믹데일리] 넥슨(대표이사 이정헌)은 14일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9689억원(엔화 1084억엔), 영업이익 2605억원(엔화 291억엔)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3%, 영업이익 48% 감소한 실적이다. 하지만 넥슨이 지난해 4분기 발표했던 올해 1분기 전망치(상단) 보다는 매출 1.2%, 영업이익 24.4%를 상회했다. 넥슨의 주요 성장 동력은 FC 프랜차이즈와 블루아카이브였다.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은 지난 1월 업데이트한 2024 TOTY(Team Of The Year) 클래스가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고, eK리그 챔피언십, 넥슨 챔피언스 컵, FC 하이스쿨 등 프로와 아마추어를 아우르는 다양한 리그 개최를 통해 이용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FC 프랜차이즈를 즐길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며 전망치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블루 아카이브'는 3주년 업데이트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며 글로벌 매출 증가에 기여했고, 동남아 등 기타지역에서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전망치를 뛰어넘는 성과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북미 및 유럽 지역이 전년 동기 대비 92%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해외 '메이플스토리'는 1분기 해외 모든 지역에서 분기 최고 매출을 기록했으며, 해외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해외 '메이플스토리 M' 또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고, 메이플스토리 리소스를 활용해 누구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인 '메이플스토리 월드' 또한 빠른 속도로 인기를 얻으며 매출 증가에 일부 기여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를 시작으로 자사 IP가 지닌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관리 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넥슨은 하반기에 다양한 신작 게임을 출시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먼저 5월 21일에는 중국 시장을 타겟으로 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출시될 예정이다. 넥슨은 텐센트와 함께 퍼블리싱 파트너십을 맺고 이 게임의 출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넥슨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퍼스트 디센던트'는 올 여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콘솔과 PC 플랫폼을 지원하는 3인칭 슈팅 게임이다. 흥미롭게도, 넥슨은 네오플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네오플의 대표 IP인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DFU)'를 활용한 신작 개발에도 착수했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라는 타이틀의 이 게임은 싱글 플레이 하드코어 액션 RPG로서 콘솔과 PC 플랫폼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데브캣에서 개발 중인 '마비노기' 모바일 게임과 엠바크 스튜디오의 3인칭 PvPvE 탈출 슈팅 게임 '아크 레이더스' 등도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모두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이정헌 넥슨 대표이사는 "올 1분기는 전사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출 감소세를 보였지만, 전망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메이플스토리를 포함한 자사 IP를 활용한 프랜차이즈 전략과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14 17:1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