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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AI 에이전트 기업 'H', AI 에이전트 구현하는 '러너 H'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프랑스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업 'H'가 클라우드 기반 웹 에이전트인 '러너H'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H는 지난해 설립과 함께 세계적인 투자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루이비통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초거대 재벌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이 자신의 투자 계열사 아글레벤처스를 통해 H에 대규모 투자한 건 물론 삼성전자, 아마존, 에릭 슈미트 전 구글 CEO 등도 투자에 참여했다. H는 AI 에이전트라는 기업 정체성에 맞게 반복적인 수동 작업에 대한 접근 방식을 혁신하며 독자적인 파운데이션 및 실행 모델을 기반으로 추론, 계획, 실행이 가능한 고급 에이전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에이전트는 사람의 제어 아래 복잡하고 여러 단계를 거치는 반복적인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해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필수적인 도구 역할을 하고 있다. H는 이용자가 러너H를 대기업의 다중 시스템 및 기존 환경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신생 기업이 AI 에이전트로 구성된 팀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용자가 일상적인 작업부터 품질(QA) 테스트까지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돕는다고 전했다. H는 기업이 러너H를 활용하면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전체 채용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다며 활용 예시를 공유했다. 직무 설명 작성부터 이력서 취합, 지원자 맞춤형 후속 연락까지 불필요한 수작업을 없앨 수 있다. 이를 통해 오랜 시간이 걸리던 업무를 단 몇 분으로 단축해 시간과 리소스를 절약하는 동시에 기업에 맞는 완벽한 지원자를 찾을 수 있다는 게 H의 설명이다. 찰스 칸토르 최고경영자(CEO)는 “러너H는 사용자의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고 작업을 간소화하며 웹을 소유하도록 하는 등 이전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2024-11-21 19:38:20
이재용, 파리 올림픽서 글로벌 행보에 박차 가한다
[이코노믹데일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프랑스 파리에서 글로벌 인사들과 연쇄적으로 회동하며 글로벌 경영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회장이 24일 저녁 인천공항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한 후 현지에서 일정을 수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장은 25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초청으로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글로벌 기업인 오찬에 참석하며 파리에서의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오찬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제임스 퀸시 코카콜라 CEO, 닐 모한 유튜브 CEO,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 등 글로벌 기업인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참석자들과 글로벌 경제 전망, 미래 기술 트렌드는 물론 조직문화 혁신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눈 걸로 알려졌다. 같은 날 이 회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함께 ‘2024 파리 올림픽 개막 전야 만찬’에도 참석했다. 만찬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마크롱 대통령이 공동 주최했으며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열렸다. 루브르 박물관에서 열린 만찬에는 IOC 위원 100여명과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빌럼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 프레데릭 10세 덴마크 국왕, 알베르 2세 모나코 왕자 등 세계 정상급 인사가 다수 참석했다. 이 회장은 또 파리 올림픽 기간 중 피터 베닝크 ASML 전(前) CEO 등 반도체·정보통신(IT)·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인들과 연쇄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글로벌 기업 간 긴밀한 교류가 향후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로 이어질지 여부도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1988년 서울 올림픽 지역 후원사로 올림픽과 인연을 맺은 이후 97년 IOC와 글로벌 후원사 자격인 TOP(The Olympic Partner) 계약을 체결했다. 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는 무선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로 활동해 왔다.
2024-07-28 14: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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