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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가격 줄줄이 인상, 쿠팡 고급 신선식품 공략
[이코노믹데일리] 유통업계는 먹고사는 일과 아주 밀접한 분야입니다. ‘김아령의 주간 유통가’는 한주간 생활경제 속 벌어진 이슈들을 소개하기 위해 만든 코너입니다. 핵심 내용부터 화제 이야기까지 놓치면 아쉬운 잇(Eat)슈들을 모아봤습니다. <편집자 주> ◆ 아이스크림도 비싸진다…나뚜루·더위사냥 등 가격 인상 연초부터 먹거리 물가 인상이 도미노처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이스크림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롯데웰푸드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가 다음 달 1일부터 편의점 판매 가격을 인상한다. 앞서 롯데 월드콘, 빙그레 붕어싸만코 등 인기 빙과류 제품들도 가격을 올렸다. 녹차바, 바닐라초코아몬드바 등 바(Bar) 형태의 아이스크림은 기존 4800원에서 5900원으로 약 22% 인상된다. 싱글컵(딸기컵, 녹차컵, 초코컵, 마카다미아크럼블컵)도 4800원에서 5900원으로 조정된다. 딸기, 녹차, 초코, 바닐라 파인트 가격은 1만4900원에서 1만5900원으로 6.71% 오른다. 비건 초콜릿&아몬드 파인트(474mL) 역시 기존 1만4900원에서 1만5900원으로 1000원 올랐다. 빙그레 역시 3월부터 가격 조정에 나선다. 더위사냥(140ML)은 1800원에서 2200원으로, 붕어싸만코는 2200원에서 2500원으로 인상된다. 자회사 해태아이스의 부라보콘바닐라(169ml)과 시모나꿀호떡(120ml)도 2200원에서 2500원으로 조정된다. ◆ 쿠팡, ‘프리미엄 프레시’ 론칭…고급 신선식품 시장 공략 쿠팡이 ‘프리미엄 프레시’를 새롭게 론칭하며 고급 신선식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프리미엄 프레시에는 과일·수산·채소·정육·계란·유제품 등 12개 카테고리 500여개 상품이 준비됐다. 일반적으로 마트에서 판매되는 ‘굿(Good)’ 등급과 비교적 품질이 뛰어난 ‘베러(Better)’ 등급을 넘어선 ‘베스트(Best)’ 등급의 상품만을 취급한다. 쿠팡 신선식품 브랜드매니저(BM)와 퀄리티매니저(QM)들은 최상의 상품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의 주요 산지를 직접 방문하며, 재배 환경과 품질 관리 기준을 철저히 점검했다. 프리미엄 프레시 제품은 5단계의 정밀한 품질 검사를 거쳐 고객에게 전달된다. 상품화 과정에서 중량을 점검하고 상처 유무를 확인한다. 이후 3차 선별을 거쳐 쿠팡 물류센터로 이동하며, 입고 과정에서 한 번 더 품질을 검수한다. 마지막으로 출고 전 최종 검사를 거쳐 엄선된 상품만을 고객에게 배송한다. 프리미엄 프레시를 비롯한 로켓프레시 서비스는 와우회원에게 제공된다. 이번 프리미엄 프레시 론칭으로 소비자들은 기존 프레시 상품은 물론 프리미엄 프레시 상품까지 폭넓은 선택지를 갖게 됐다. ◆ 특허심판원 “A2우유 소화용이성 일반 특성”…서울우유 주장 인정 특허심판원이 서울우유가 일반 우유보다 소화가 잘되는 A2우유의 특성은 특정 기업이 독점할 수 있는 기술이 아니라는 주장을 받아들였다. 서울우유에 따르면 특허심판원은 지난 19일 뉴질랜드의 유제품 기업 ‘더 a2 밀크 컴퍼니’가 우리나라에서 갖고 있던 A2 단백질의 소화 용이성 관련 특허 두 건에 대해 등록 무효 심결을 내렸다. A2 우유는 일반 우유에 들어있는 A1 단백질과 A2 단백질 가운데 소화가 더 잘 되는 A2 단백질만 포함된 우유를 말한다. 더 a2 밀크 컴퍼니는 앞서 이런 A2 단백질의 소화 용이성 등 효능에 대한 특허를 미리 등록해 갖고 있었고, 서울우유는 특허등록무효 심판을 제기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특허심판원은 더 a2 밀크 컴퍼니가 갖고 있던 특허는 기존 연구와 기술적 차별성이 없고, A2 단백질의 소화 용이성은 이미 일반적으로 알려진 특성이기 때문에 특허 기술로 인정할 수 없다고 심결 이유를 밝혔다”고 말했다. ◆ SPC 배스킨라빈스, 3월 이달의 맛 ‘말랑 딸기 찹쌀떡’ 출시 SPC 배스킨라빈스가 3월 이달의 맛으로 ‘말랑 딸기 찹쌀떡’ 아이스크림을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일본 제과업체 후지야의 연유캔디 브랜드 ‘밀키(Milky)’와 협업했다. 말랑 딸기 찹쌀떡은 크래프트 크림치즈 아이스크림 베이스로, 딸기 과육과 딸기 찹쌀떡의 쫄깃함 식감이 조화를 이룬다. ‘딸기 크림치즈 모찌’도 3월 초에 함께 출시된다. 찹쌀떡 속에 부드러운 크래프트 딸기 크림치즈 아이스크림과 새콤달콤한 딸기 리본이 가득 채워진 아이스 디저트다. 페코, 포코 캐릭터가 그려진 패키지로 만나볼 수 있다.
2025-03-0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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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베트남에 첫 공장, '역대 최대' 실적 삼양식품
[이코노믹데일리] 유통업계는 먹고사는 일과 아주 밀접한 분야입니다. ‘김아령의 주간 유통가’는 한주간 생활경제 속 벌어진 이슈들을 소개하기 위해 만든 코너입니다. 핵심 내용부터 화제 이야기까지 놓치면 아쉬운 잇(Eat)슈들을 모아봤습니다. <편집자 주> ◆ 하이트진로, 베트남에 소주 공장 착공…“연간 최대 500만상자 생산” 하이트진로가 베트남 타이빈성에 위치한 그린아이파크 산업단지에서 지난 5일 해외 생산 공장 착공식을 진행했다. 이 공장은 세계 시장의 생산·유통 핵심 거점 역할을 담당한다. 하이트진로의 해외 첫 생산 기지가 될 베트남 공장의 부지 면적은 축구장 11배인 8만2083㎡(약 2만5000여평)이다. 공장은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팩토리’로 내년 완공된다. 하이트진로는 이 공장에서 제품을 연간 최대 약 500만상자까지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인규 대표는 “베트남 공장 설립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시장 확대의 교두보이자 글로벌 종합 주류 회사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전 세계에 ‘진로(JINRO)의 대중화’를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불닭 돌풍 끝없네”…삼양식품,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 삼양식품이 ‘불닭볶음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첫 영업이익 3000억원을 돌파했다. 불닭볶음면 수출이 본격화된 2018년 이후 8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양식품의 작년 연결 기준 매출은 1조7300억원, 영업이익은 344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보다 45% 늘었고 영업이익은 13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15% 늘어난 2723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지난 2023년 12%에서 작년 20%로 대폭 높아졌다. 삼양식품의 수출 비중은 2023년 68%에서 작년 3분기 77%로 1년 만에 9%포인트 상승했다. 미국과 유럽에서 불닭 브랜드 인기가 확산하며 해외 수요가 급증한 것이 최대 실적으로 이어졌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까르보불닭볶음면이 화제가 되면서 월마트, 코스트코 등 현지 주류 마켓 채널 입점이 빠르게 진행됐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아시아를 넘어 미주, 유럽 등에서도 불닭 브랜드 입지가 더 견고해지고 있어 앞으로도 해외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오는 6월 준공을 앞둔 밀양2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해외 매출 확대에 더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더위사냥·붕어싸만코 200원 오른다…빙그레, 제품 가격 인상 빙그레가 다음 달부터 아이스크림과 커피, 과채음료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최근 원부자재 가격 상승 및 인건비 증가가 원인이 됐다. 더위사냥은 800원에서 1000원으로 200원 오르고 슈퍼콘과 붕어싸만코 등은 1200원에서 1400원이 된다. 또 아카페라 사이즈업(350㎖)의 소비자가격은 2400원에서 2600원으로 오르고, 따옴(235㎖)은 2400원에서 2700원이 된다. 자회사인 해태아이스의 부라보콘과 시모나 등도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오른다. ◆ 교촌치킨, 노티드와 손잡고 '교촌X노티드 츄러스' 출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국내 디저트 카페 노티드와 협업해 새로운 사이드 메뉴 '교촌X노티드 츄러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교촌은 치즈볼, 꽈배기, 떡볶이 등 치킨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사이드 메뉴를 꾸준히 선보이며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왔다. 이번에는 노티드와의 협업을 통해 츄러스를 새롭게 출시하며, 젊은 층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교촌X노티드 츄러스'는 주문 즉시 튀겨낸 츄러스와 진하고 고소한 치즈 풍미가 가득한 화이트크림소스로 구성됐다. 츄러스는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시나몬 슈가가 뿌려져 달콤하고 바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화이트크림소스는 노티드의 시그니처인 크림을 사용해 부드럽고 깊은 풍미를 더했다. 이번 신메뉴는 전국 교촌치킨 가맹점에서 한정 판매된다. 패키지는 1020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파스텔 톤 디자인에 노티드의 마스코트인 '슈가베어' 캐릭터를 활용해 맛과 시각적인 즐거움을 함께 선사한다.
2025-02-0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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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료비 상승 부담"…롯데웰푸드, 제과·아이스크림 가격 평균 9.5%↑
[이코노믹데일리] 롯데웰푸드가 원재료비 상승과 고환율 부담에 따라 제품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 만이다. 6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대상 제품은 건빙과 26종이며 평균 인상률은 9.5%다. 건과 제품으로는 가나마일드 70g을 권장소비자가 기존 2800원에서 3400원으로, 크런키 34g을 1400원에서 1700원으로, 초코 빼빼로 54g을 1800원에서 2000원으로 인상한다. 인기 제품인 몽쉘 오리지널 12입도 6600원에서 7000원으로, 빠다코코낫 300g을 4800원에서 5000원으로, 마가렛트 오리지널 660g을 1만3200원에서 1만3500원으로 인상한다. 빙과 주요 제품도 인상된다. 월드콘을 기존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설레임을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올린다. 이 같은 조치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코코아(카카오 열매를 가공한 것)를 비롯해 유지, 원유 등 각종 원재료비와 물류비, 인건비, 전기료 등의 상승이 지속됨에 따른 것이다. 초콜릿의 주 원료인 코코아는 시세가 폭등한 뒤 좀처럼 안정세를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0일 코코아 선물가격은 톤(t)당 1만2565 달러(ICE 선물거래소)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다시 한번 경신했다. 코코아는 지난 수십 년간 t당 2000 달러대의 시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왔는데, 5~6배 수준으로 가격이 뛰었다. 여기에 최근 환율까지 상승하면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원재료의 많은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식품 사업의 특성상 환율 상승은 그대로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고환율의 영향으로 원재료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수입선 다변화, 내부 비용 절감 등 경영 효율화를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외부 환경의 부정적 영향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5-02-06 1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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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키운 사내 벤처'로 미래 활로 찾는 식품·패션기업
[이코노믹데일리] 식품·패션업계가 사내벤처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사업적 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구체적인 성과도 확인되면서다. 식품 기업의 경우 식품 사업에만 국한하지 않고 사내벤처를 통해 방향성을 넓혀 신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패션 기업은 젊은 직원들의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반영한 자체 브랜드로 국내외 경쟁력 강화에 빛을 발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기업 중 농심과 CJ제일제당은 사내벤처·스타트업 육성에 열정적이다. 지난 2018년부터 신사업 ‘엔스타트’ 제도를 시작한 농심은 지금까지 운영된 7개 팀 중 3개 팀(스마트팜·건강기능식품·자사몰)을 사내 정식 부서로 편성해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 중 스마트팜은 2022년 말 오만을 시작으로 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섰다. 스마트팜은 비닐하우스, 유리온실, 축사 등에 ICT 기술을 접목해 원격·자동으로 작물과 가축의 생육환경을 조절하는 농장을 말한다. 제한된 자원으로 최대한의 생산량을 얻을 수 있어 지속가능한 농업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0년 출시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라이필’은 지난해까지 누적 매출액 1200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사내 스타트업으로 반려동물 영양제 ‘반려다움’, 막걸리 양조장 조은술세정과 협업해 개발한 ‘꿀꽈배기맛주’ 등을 선보인 바 있다. CJ제일제당은 사내벤처 조직이 단백질 스낵, 식물성 아이스크림 등 제품 개발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2022년에는 식품 사내벤처 프로그램 ‘이노백(INNO 100)’으로 깨진 조각쌀로 만든 업사이클링 스낵 ‘바삭칩’을 출시했고, 미국·말레이시아·홍콩 현지 유통채널 및 호주 코스트코까지 판로를 넓히고 있다. 최근 개발한 고단백 스낵 ‘O-right(오-라잇) 템페칩’은 태국 현지 최대 온라인 유통채널 쇼피·라자다, 대형마트 빌라마켓·디어터미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후 미국과 말레이시아, 홍콩 유통채널에 입점하면서 글로벌 시장으로 판매처를 넓혔다. CJ제일제당의 대표적인 식물성 브랜드 ‘얼티브’도 MZ세대 직원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브랜드다. 현재 단백질 음료, 아이스크림 등으로 라인업을 넓히고 있다. 그 중 ‘얼티브 프로틴’은 작년까지 누적 매출액이 195억원을 돌파했다. 누적 판매량은 673만개에 달한다. 패션 기업들도 MZ세대가 주축이 돼 만든 신생 브랜드를 앞세워 분위기 반전에 나서고 있다. 과거 글로벌 브랜드의 판권를 획득해 국내에서 판매를 전개했다면, 이제는 직원이 직접 기획부터 제작까지 총괄하는 벤처 브랜드에 투자하며 고객층 확대에 나섰다. 수입 라이선스 브랜드와 달리 마진율이 높아 수익성 증대에도 일석이조다. LF가 2019년 사내 벤처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인 스트릿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가 대표적이다. 던스트는 론칭 1년 만에 무신사, 29CM, W컨셉 등 패션 편집숍 및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전개하며 중국, 일본, 미국, 프랑스 등 해외 패션시장에 잇따라 진출했다. 시장 반응도 좋다. 던스트의 매출은 2021년 130억원에서 2022년 265억원, 2023년 385억원 등 2년 만에 3배 가까이로 늘었다. 던스트는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인정받아 출범 2년 만인 2021년 LF의 자회사이자 독립법인인 ‘씨티닷츠’로 출범했다. 코오롱FnC도 직원이 아이디어를 낸 브랜드로 젊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해당 브랜드는 ‘아카이브 앱크’다. 아카이브 앱크는 양가죽 소재 브랜드로 온라인 편집숍에 입점한 디자이너 신발 브랜드의 수제화 가격대와 유사한 10~20만 원대의 가격으로 상품이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젊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카이브 앱크 누적 매출은 지난해 9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부터는 일본과 태국 시장에 진출하며 해외 시장으로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
2025-01-2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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